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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Knoll
2024-12-03 00:13:06 +09:00 Unveri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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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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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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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 ▣ : 『고검•헌원(古劍•軒轅)』
진소의가 딸에게 준 보검으로, 상고 시대로부터 내려온 걸로 알려지는 신의 무기.
검의 길이는 2척 1촌, 검신은 황금색을 띠었으며, 양쪽으로 날이 서있고, 어두운 회색으로 문양이 새겨져있다. 소재는 정철(精鐵)이나 한강(寒鋼)이 아닌 알 수 없는 것으로 만들어져, 무게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벼운 데다, 바람에 날린 머리카락을 벨만큼 날카로워, 그 예리함과 강도 명검의 기준에 완전히 부합된다.
검의 길이는 2척 1촌, 검신은 황금색을 띠었으며, 양쪽으로 날이 서있고, 어두운 회색으로 문양이 새겨져있다. 소재는 정철(精鐵)이나 한강(寒鋼)이 아닌 알 수 없는 것으로 만들어져, 무게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벼운 데다, 바람에 날린 머리카락을 벨만큼 날카로워, 그 예리함과 강도만으로도 명검의 반열에 들고도 남을 것이다.
들리는 바로는 사용자의 검의(劍意)에 감응해, 형태를 바꾸고, 신기한 능력을 얻는다고 한다.
+2 -2
View File
@@ -11,5 +11,5 @@
진기를 봉쇄하는 신기한 능력을 가진듯 하다.
▣ ?? ▣ 「하얀 우산」
나찰인의 뇌 속에 숨겨둔 신비한 법구, 천명파에서도 존재가 알려져 있지 않다.
“이해”하고 있는 것을 따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나찰인이 소상의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쓴 법구.
그는 이렇게 말했다. “죽지만 않는다면, 어떤 부상이라도 치료가 가능하다”.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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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6 +15,6 @@
마비마는 태허검기를 간략화하고 개량하여, 무림기공 《태허진결(太虛眞訣)》을 만든다. 십수 년 후, 태허검파에서 젊은 고수들이 세상을 나오니, 태허진결의 위력이 범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 무공 ▣ : 『태허진결(太虛眞訣)』
마비마가 임조우의 부탁으로, 태허검형을 간략화하여 만들었다. 마비마 개인의 무공에 대한 깨달음이 들어가 있어, 가히 일문의 기공이라 할만하다.태허진결은 5경으로, 태역(太易), 태초(太初), 태시(太始), 태소(太素), 태극(太极)으로 나뉜다. 태극경을 완성하면, 태역경에서 다시 시작한다. 이를 반복하게 되면, 그 오묘함에 끝이 없고, 끊임없이 성장한다.
마비마가 임조우의 부탁으로, 태허검형을 간략화하여 만들었다. 마비마 개인의 무공에 대한 깨달음이 들어가 있어, 가히 일문의 기공이라 할만하다.태허진결은 5경(勁)으로, 태역(太易), 태초(太初), 태시(太始), 태소(太素), 태극(太极)으로 나뉜다. 태극경을 완성하면, 태역경에서 다시 시작한다. 이를 반복하게 되면, 그 오묘함에 끝이 없고, 끊임없이 성장한다.
▣ 무기 ▣ : 『???』
+1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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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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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View File
@@ -27,7 +27,7 @@
<mono pageend="true">
<p></p>
<p>태허검파 당문——『헌원검』의 임조우.</p>
<p>올해 56세가 되어, 이미 지천명(知天命)을 넘어섰다.</p>
<p>올해 56세가 되어, 이미 지천명을 넘어섰다.</p>
</mono>
<mono>
<p></p>
@@ -73,12 +73,12 @@
<p>그는 말 수도 많은 편이 아니었기에, 딱히 실수할 일도 없을 것이다.</p>
</text>
<dialog chara="012">「그 화제가 뭔진 잘 알겠는데. 그럼 두 이름은 뭔가요?」</dialog>
<dialog chara="-1">「하나는 우리 사부님의 사부, 즉 대사부, 정위진인(精衛眞人)이야……」</dialog>
<dialog chara="-1">「하나는 우리 사부님의 사부, 즉 대사부, 정위진인이야……」</dialog>
<text>사형은 갑자기 목소리를 낮추더니, 주위를 살폈다.</text>
<dialog chara="-1">「너희들은 아직 어리니까 그 이름을 아직 모를 수도 있겠는데, 옛날, 대사부는 엄청나게 유명했어. 하계로 내려온, 천년 동안 나이가 전혀 들지 않는 신과도 같은 존재였대.」</dialog>
<dialog chara="-1">「정위진인은 20년 전에, 선인의 세계로 돌아갔대. 그렇다 해도, 괜히 입 밖에 꺼내서 당문을 자극해선 안돼. 대사부가 하늘로 올라갈 때, 당문을 데려가지 않았으니까, 그게 계속 신경 쓰이시나 봐.」</dialog>
<dialog chara="-1">「정위진인은 이십 년 전에, 선인의 세계로 돌아갔대. 그렇다 해도, 괜히 입 밖에 꺼내서 당문을 자극해선 안돼. 대사부가 하늘로 올라갈 때, 당문을 데려가지 않았으니까, 그게 계속 신경 쓰이시나 봐.」</dialog>
<dialog chara="012">「그렇군요.」</dialog>
<text>정위진인의 명성은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색이 바래갔지만, 소년은 그녀에 대해 여러 얘기를 들어왔다. 오히려, 『유일한 선인』이란 존재가 있었기에, 아득히 먼 천궁봉까지 와서, 태허검파에 입문했다고 하는 게 맞았다.</text>
<text>정위진인의 명성은 세월이 흘러감에 색도 바래갔지만, 소년은 그녀에 대해 여러 얘기를 들어왔다. 오히려, 『유일한 선인』이란 존재가 있었기에, 아득히 먼 천궁봉까지 와서, 태허검파에 입문했다고 하는 게 맞았다.</text>
<dialog chara="-1">「다른 한 이름은, 『무쌍』의 소미야. 그녀는 당문의 사매이지만, 둘의 관계는 물과 기름과도 같거든……」</dialog>
<dialog chara="-1">「이 이름은 입 밖에 내는 건 물론, 귀로 듣지도 마. 무쌍문의 사람과 맞닥뜨린다면, 그냥 멀리 떨어져. 녀석들과는 일절 상종하지 마.」</dialog>
<dialog chara="012">「네?」</dialog>
@@ -197,7 +197,7 @@
<dialog chara="003">「그리고,」</dialog>
<text>당문는 한숨을 쉬고는, 온화한 목소리로 얘기했다.</text>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img="林朝雨-微笑-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3">「이제 심부름 같은 건 하지 말거라. 현이에게 태허검결을 알려달라 하고, 태역경과 태초(太初勁)의 기초를 제대로 다지거라. 그럼 산에 오르더라도 그렇게까지 지칠 일은 없을 것이다.」</dialog>
<dialog chara="003">「이제 심부름 같은 건 하지 말거라. 현이에게 태허검결을 알려달라 하고, 태역경과 태초(太初勁)의 기초를 제대로 다지거라. 그럼 산에 오르더라도 그렇게까지 지칠 일은 없을 것이다.」</dialog>
<dialog chara="012">「잘 알겠습니다.」</dialog>
<text>침옥은 당문이 그를 배려하는 게 느껴졌다. 소년은 감격했지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고개를 숙이고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다.</text>
<dialog chara="012">「정말 감사합니다.」</dialog>
+12 -9
View File
@@ -20,7 +20,7 @@
<dialog chara="003">「뭐가 어떻든 태허일문을 이어나가야만 하니까. 내 손에서 끊어지게 둘 순 없어.」</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甜笑-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후우, 우리 일곱 중에, 조우 사저가 가장 옛날을 그리워하나 봅니다.」</dialog>
<text>두 사람은 잡담만을 이어가며, 본래 하려 했던 얘기 아직도 들어가지 않았다. 임조우는 계속 참는 듯이 보였지만, 소미는 사사로운 일들에 흥미진진한 모습이었다.</text>
<text>두 사람은 잡담만을 이어가며, 본래 하려 했던 얘기 아직도 들어가지 않았다. 임조우는 계속 참는 듯이 보였지만, 소미는 사사로운 일들에 흥미진진한 모습이었다.</text>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自信-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조우 사저의 제자는 그런데로 소질이 있습니다. 배짱도 있고. 단, 남자인게 아쉽습니다. 우리 망아지만큼 되긴 어렵겠죠.」</dialog>
<dialog chara="003">「……난 제자를 뽑을 때, 사부님처럼 재능을 중시하진 않아왔다. 게다가, 언경은 적수가 없을 정도로 무술에 재능이 있어. 남녀를 떠나서, 내 제자 그 누구도 언경에겐 비할 바 못해.」</dialog>
@@ -42,11 +42,11 @@
<text>임조우는 길게 한숨을 쉬었다.</text>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reversex="true" img="林朝雨-心头一震-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3">
<p>「이미 20년이 흘렀지만, 그날 밤은 잊혀지지 않는다……</p>
<p>「이미 이십 년이 흘렀지만, 그날 밤은 잊혀지지 않는다……</p>
<p>완여와 능상도, 거의 죽을 뻔했어. 혹시 네가 없었다면 언경의 얼굴의 그 검도…… 큰 화를 불러오고 말았겠지.」</p>
</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甜笑-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역시, 조우 사저는 옛 시절을 정말 그리워하시는 군요. 후후, 벌써 20년입니다. 『혹시』 같은 건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dialog>
<dialog chara="004">「역시, 조우 사저는 옛 시절을 정말 그리워하시는 군요. 후후, 벌써 이십 년입니다. 『혹시』란 말은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dialog>
<text>
<p>소미는, 과거의 일엔 전혀 흥미가 없었다.</p>
<p>임조우도 그건 알고 있었지만, 전혀 동의하지 않았다.</p>
@@ -64,7 +64,10 @@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reversex="true" img="林朝雨-惊讶-标准-中景"></motion>
<text>임조우의 마음속에, 갑자기 차가운 무언가가 치밀어 올랐다.</text>
<text>소미를 싫어한다 해도, 내심, 그녀에겐 뭔가 생각이 있을 거라 믿고 있었다.</text>
<text>20년 전, 그녀가 일곱 제자를 모아, 천하무적의 진선(眞仙)인 정위를 암살할 계획을 세웠을 때 처럼. ——시간과 함께, 세상은 바뀌어갔다. 그걸 모르는 건 아니었지만, 태허칠검도 예전과는 달라지고 말았다.</text>
<text>
<p>20년 전, 그녀가 일곱 제자를 모아, 천하무적의 진선인 정위를 암살할 계획을 세웠을 때 처럼.</p>
<p>——시간과 함께, 세상은 바뀌어갔다. 그걸 모르는 건 아니었지만, 태허칠검도 예전과는 달라지고 말았다.</p>
</text>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reversex="true" img="林朝雨-怅然-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3">「그럼, 넌……」</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平静-标准-中景"></motion>
@@ -75,7 +78,7 @@
<motion action="img_trans" chara="004" img="苏湄-闭目-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네.」</dialog>
<dialog chara="004">
<p>20년 전, 우리들은 사부님을 묻고, 태허산을 태워버렸습니다.</p>
<p>이십 년 전, 우리들은 사부님을 묻고, 태허산을 태워버렸습니다.</p>
<p>그 후, 산에 돌아가 봤는데, 이상한 점을 발견했죠.」</p>
</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平静-标准-中景"></motion>
@@ -105,7 +108,7 @@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reversex="true" img="林朝雨-惊恐-标准-近景"></motion>
<dialog chara="004">「…………」</dialog>
<dialog chara="003">
<p>「그러니까…… 넌 한참이나 오래전부터, 사부님이 살아있다는 걸 알았던 거냐? 너…… 20년 전에도 알고 있었어?</p>
<p>「그러니까…… 넌 한참이나 오래전부터, 사부님이 살아있다는 걸 알았던 거냐? 너…… 이십 년 전에도 알고 있었어?</p>
<p>그럼에도, 알리지 않았다니…… 아무 말도 없이, 입 닫고 있었다는 건……」</p>
</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平静-标准-近景"></motion>
@@ -117,7 +120,7 @@
</dialog>
<dialog chara="004">「아뇨,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않았습니다.」</dialog>
<motion chara="003" action="hide" img="林朝雨-怅然-标准-近景"></motion>
<text>임조우는 뒤로 물러섰다. 돌연, 잔주름이 늘어난 볼에 통증이 느껴진다. 늙음은 태허검파의 당문의 긍지를 무너뜨리고 있었다. 그녀는 순간 10년이나 더 나이가 든 것처럼 느껴졌다. 그녀의 가식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날아가고 있었다.</text>
<text>임조우는 뒤로 물러섰다. 돌연, 잔주름이 늘어난 볼에 통증이 느껴진다. 늙음은 태허검파의 당문의 긍지를 무너뜨리고 있었다. 그녀는 순간 10년이나 더 나이가 든 것처럼 느껴졌다. 그녀의 가식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날아가 버렸다.</text>
<motion chara="003" action="show" img="林朝雨-愤怒-标准-近景" reversex="true" pos="left"></motion>
<dialog chara="003">
<p>「소의는 평생을 고독하게 살아왔어. 그 아이는 우리랑은 달라. 우리는 준비하고 있겠지만…… 어쨌든, 걔한테 알리지 않으면 안 돼.</p>
@@ -130,11 +133,11 @@
<text>소미는 중얼거리듯 말했다. 그 눈엔 안개가 끼인듯하였다.</text>
<dialog chara="004">「……시간……」</dialog>
<text>그 입에서, 희미하게 말이 내뱉어졌다. 소미는 어찌할 바를 모르듯 주변을 둘러봤다. 마치 기억을 잃은 한 노인이, 과거의 유물이 산더미처럼 쌓인 곳에서 자기도 잘 모르는 보물을 찾아낸 것처럼.</text>
<dialog chara="004">「단지…… 조금 더…… 시간이……」</dialog>
<dialog chara="004">「단지…… 조금 더…… 시간이 있었다면……」</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闭目-标准-近景"></motion>
<text>그렇게 얘기하며, 그녀는 눈을 감았다. 아무래도 대화가 끝에 이른듯했다.[\s] 그녀가 다시 입을 열었을 때, 그 노인의 환영은 사라져있었다. 임조우의 앞에 서있는 건, 냉정한 무쌍문의 주인만이 남아있었다.</text>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平静-标准-近景"></motion>
<dialog chara="004">「그렇습니다…… 전 쭉 알고 있었습니다. 20년 전, 사부님의 유체가 태허산에서 사라졌습니다. 누군가 훔쳐 갔을 수도 있고, 이미 사부님이 살아난 거일 수도 있겠죠——제가 무슨 수로 사실을 알겠습니까? 전 그저, 하나의 『가능성』을 알아챘을 뿐입니다.」</dialog>
<dialog chara="004">「그렇습니다…… 전 쭉 알고 있었습니다. 이십 년 전, 사부님의 유체가 태허산에서 사라졌습니다. 누군가 훔쳐 갔을 수도 있고, 이미 사부님이 살아난 거일 수도 있겠죠——제가 무슨 수로 사실을 알겠습니까? 전 그저, 하나의 『가능성』을 알아챘을 뿐입니다.」</dialog>
<dialog chara="004">「사부님은 죽지 않고, 아직 살아있을 지도 모른다는 것.」</dialog>
<dialog chara="004">
<p>「믿긴 어렵지만, 가능성이 있는 이상 무시할 순 없으니까요.[\s]</p>
+4 -4
View File
@@ -22,7 +22,7 @@
<motion chara="002" action="show" img="素裳-嘟嘴-持剑-中景" pos="right"></motion>
<dialog chara="002">「……아뇨, 괜찮습니다.」</dialog>
<text>나찰인은 어깨를 으쓱하더니, 시선을 돌리고는, 잔에 있는 붉은 액체를 흔들면서 음미하였다. 그가 잔을 내려놓자, 붉은 액체는 곧 흔들림을 멈췄다. 그 액체는 계속 같은 양을 유지하며, 늘지도 줄지도 않았다.</text>
<text img="沙漠-夜谈2" duration="1">그 액체가 무엇인지, 소녀는 계속해서 신경 쓰였다. 몇 가지 생각을 해보았지만, 물어보진 않았다.</text>
<text img="沙漠-夜谈2" duration="1">그 액체가 무엇인지, 소녀는 계속해서 신경 쓰였다. 몇 가지 생각을 해지만, 물어보진 않았다.</text>
<bg chara="001" action="hide" img="沙漠-夜谈2" duration="1"></bg>
<motion chara="001" action="hide"></motion>
<motion t="1" chara="002" action="hide"></motion>
@@ -77,9 +77,9 @@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笑-持剑-中景"></motion>
<dialog chara="002" action="img_trans" img="奥托-苦笑-标准-中景">「네! 다만 너무 어렵게 얘기하진 말아주시지요. 간단하게, 최대한 간단하게.」</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苦笑-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1"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持剑-中景">「알겠다. 20년 전……」</dialog>
<dialog chara="001"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持剑-中景">「알겠다. 이십 년 전……」</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持剑-中景"></motion>
<dialog chara="002" action="img_trans" img="奥托-单手扶额-中景">「잠깐, 20년 전이요? 지금 대체 몇 살인 겁니까?」</dialog>
<dialog chara="002" action="img_trans" img="奥托-单手扶额-中景">「잠깐, 이십 년 전이요? 지금 대체 몇 살인 겁니까?」</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单手扶额-中景"></motion>
<dialog chara="001" action="img_trans" img="素裳-悲伤目前-持剑-中景">「……네가 그렇게 말을 끊으면, 얘기해 주기 어렵다.」</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悲伤目前-持剑-中景"></motion>
@@ -87,7 +87,7 @@
<dialog chara="001">「후우……」</dialog>
<text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标准-单空手-中景">나찰인은 한숨을 뱉었다.</text>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标准-单空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1"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持剑-中景">20년 전, 유럽 대륙과 신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유럽의 원정군은 천명 기사단이란 이름으로, 나도 거기에 속해 있었다. 상대인 명(明)제국은 정말 강했지.」</dialog>
<dialog chara="001"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持剑-中景">이십 년 전, 유럽 대륙과 신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유럽의 원정군은 천명 기사단이란 이름으로, 나도 거기에 속해 있었다. 상대인 명(明)제국은 정말 강했지.」</dialog>
<remark>
<p></p>
<p>역자 주:</p>
+5 -5
View File
@@ -40,7 +40,7 @@
<motion chara="001" action="show" pos="left" duration="1" img="奥托-微笑释然-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2">(어라, 이 느낌……)</dialog>
<dialog chara="001">
<p>「천명파의 3대 보물 중 하나: 『유다의 서약』이다.</p>
<p>「천명파의 3대 보물 중 하나, 『유다의 서약』이다.</p>
<p>이건 붕괴능——즉, 『진기』의 흐름을 봉쇄하는 게 가능하다.」</p>
</dialog>
<dialog chara="001">
@@ -74,7 +74,7 @@
<text>나찰인은 길게 한숨을 쉬고는, 시선을 소상쪽으로 향했다.</text>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微笑自信-单空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1">「천명은 유로파 대륙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그 야심은 더욱 커져, 결국 더 넓은 땅과 자원을 가진 이웃 나라들을 노리게 되었지.」</dialog>
<dialog chara="001">20년 전, 천명파는 군대를 보내어——아니, 신주를 방문해——그래, 비무를 하길 바랐다.」</dialog>
<dialog chara="001">이십 년 전, 천명파는 군대를 보내어——아니, 신주를 방문해——그래, 비무를 하길 바랐다.」</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汗严-单空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1">「너희 신주의 군대는 매우 강했지만, 천명의 발키리——아니, 한 여협의 비술을 통해, 비무에서 이길 수 있었다.」</dialog>
<text inline="true">나찰인은 말을 하다 멈췄다 했다. 이소상이 이해할 수 있게 바꿔 말하는 게 상당히 버거워 보였다.</text>
@@ -137,13 +137,13 @@
<p>이틀을 함께 했지만, 소녀는 딱히 나찰인과 의미 있는 대화를 하질 못했다.[\s] </p>
<p>이름을 물어도, 이상한 발음이라 외우길 포기했고, 이젠 더 이상 기억나지 않는다.</p>
</text>
<notification>전기 해금: 「나찰인」</notification>
<event action="achievement" aid="c6df415ec80024b4"></event>
<notification>전기 갱신: 「나찰인」</notification>
<event action="achievement" aid="otto2"></event>
<dialog chara="002">[em italic](좀 더 얘기해 볼 걸……)[/em]</dialog>
<text>이소상은 조금 울적해졌다.</text>
<text>
<p>그녀는 문득 깨달았다. 나찰인을 사부에게 데려가면 그와 작별해야 한다는 것을.[\s] </p>
<p>이제 그와 동행할 수 있는 시간은 한나절밖에 남지 않았다. 정말 짧은 시간밖에 남지 않다.</p>
<p>이제 그와 동행할 수 있는 시간은 한나절밖에 남지 않았다. 정말 짧은 시간밖에 남지 않은 것이었다.</p>
</text>
<dialog chara="002">「음…… 사부님은 그를 며칠이나 머무르게 해주시려나?」</dialog>
<text>소녀는 알 수 없는 실의에 빠졌다.</text>
+10 -11
View File
@@ -25,18 +25,18 @@
</mono>
<mono>
<p></p>
<p>중원의 무림인들은 이 기묘한 한 쌍을 봤을 때, 속으론 욕하면서도, 겉으론 억지 미소를 지으며, 그를 이렇게 맞이했다. 「마(馬) 장문(掌門)!」, 「마 형님!」</p>
<p>중원의 무림인들은 이 기묘한 한 쌍을 봤을 때, 속으론 욕하면서도, 겉으론 억지 미소를 지으며, 그를 이렇게 맞이했다. 「마 장문!」, 「마 형님!」</p>
</mono>
<mono pageend="true">
<p></p>
<p>왜냐하면 그는 적연진인(赤鳶眞人)의 유일한 남 제자,</p>
<p>칠검 중의 여섯 번째 제자,</p>
<p>명성 높은 천궁봉 태허파의 부당주:[\s]</p>
<p>명성 높은 천궁봉 태허파의 부당주,[\s]</p>
<p></p>
<p>『축구검(逐駒劍)』——마비마(馬非馬)이기 때문이었다.</p>
</mono>
<se looptimes="0"></se>
<event action="achievement" aid="f2980e56d3697a89"></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ma-feima"></event>
<notification>전기 해금: 「마비마」</notification>
<mono>
<p></p>
@@ -86,7 +86,7 @@
</mono>
<mono>
<p></p>
<p>이에 대해, 마비마의 태도는 이러했다: 도전은 언제나 환영한다.</p>
<p>이에 대해, 마비마의 태도는 이러했다. 도전은 언제나 환영한다.</p>
</mono>
<mono chara="008">
<p></p>
@@ -152,7 +152,7 @@
<p>여러 얘기를 종합해보면, 사부가 돌아온 건 의심의 여지가 없어.」</p>
</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闭目-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여전히 20년 전, 혹은 그보다 전의 모습이었어?」</dialog>
<dialog chara="004">「여전히 이십 년 전, 혹은 그보다 전의 모습이었어?」</dialog>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认真-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8">「그렇다.」</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甜笑-标准-中景"></motion>
@@ -183,8 +183,7 @@
<p>어쨌든 네 말대로라면, 『사부』가 돌아온 건 사실일 거야.」</p>
</dialog>
<dialog chara="004">「………………」</dialog>
<dialog chara="004">「『사람들을 죽이고 마을을 불태웠다……이건 사부가 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네가 그렇게 얘기했지.」
</dialog>
<dialog chara="004">「『사람들을 죽이고 마을을 불태웠다…… 이건 사부가 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네가 그렇게 얘기했지.」</dialog>
<dialog chara="004">「그럼 사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내가 어렸을 때, 그녀는 일찍이 사저를 데리고 망산(望山)을 불태웠고, 수많은 성화교(聖火敎)의 백성들을 죽였어.」</dialog>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认真-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8">
@@ -203,15 +202,15 @@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瞥视-别过-中景"></motion>
<text>소미의 시선이 마비마의 얼굴에 닿았다.</text>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微惊-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주화입마, 요화(化妖), 시변(屍變)…… 다양한 말이 있지만 근원은 하나: 사람의 몸이 견딜 수 없는 과도한 진기. 넘쳐나는 진기는 사람의 이성을 잃게 하고, 광인처럼 발작을 일으키며, 살육과 파괴밖에 모르는 야수가 되니.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다.」</dialog>
<dialog chara="004">「주화입마, 요화(化妖), 시변(屍變)…… 다양한 말이 있지만 근원은 하나. 사람의 몸이 견딜 수 없는 과도한 진기. 넘쳐나는 진기는 사람의 이성을 잃게 하고, 광인처럼 발작을 일으키며, 살육과 파괴밖에 모르는 야수가 되니.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다.」</dialog>
<dialog chara="004">
<p>「고로, 죽음만이 이들을 구원할 수 있을 뿐. 요마 하나를 죽임으로써, 수천수백의 무고한 이를 살릴 수 있다.</p>
<p>맞아, 태허검파의 책무: 참요제마.」</p></dialog>
<p>맞아, 태허검파의 책무, 참요제마.」</p></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痛苦-别过-中景"></motion>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悲伤-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
<p>「……나 역시 그 길을 따르며, 결코 거스른 적 없었어.</p>
<p>지난 20년간, 내 무쌍문이 멸한 요물만 해도 수천은 될 거야.</p>
<p>지난 이십 년간, 내 무쌍문이 멸한 요물만 해도 수천은 될 거야.</p>
<p>그러나 난 이를 전혀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아. 오히려 그 계율이 혐오스러울 뿐.」</p></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闭目-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p>「……그들은 정말 죽어야만 했을까?[\s] </p>
@@ -225,7 +224,7 @@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闭目-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
<p>「망아지야, 태허는 그저 감옥일 뿐이야. 사부가 절세의 무공을 가진 건, 그녀가 『하늘』에서 내려온 간수이기 때문이고.</p>
<p>이제 그녀가 죽은 지도 20년이나 지났지만, 그 『참요제마』의 계율은 여전히 그녀를 속박하고 있는 게 아닐까?」</p>
<p>이제 그녀가 죽은 지도 이십 년이나 지났지만, 그 『참요제마』의 계율은 여전히 그녀를 속박하고 있는 게 아닐까?」</p>
</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标准-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예전의 방식으로 새로운 일을 판단해선 안돼. 그럼 결국 발목이 붙잡히게 될 거야.」</dialog>
+1 -1
View File
@@ -48,7 +48,7 @@
<mono>
<p></p>
<p>무한한 지식은 그것의 미끼였다. 아낌없이 주는 선물은 그것의 무기였다.</p>
<p>남자는 그것이 무엇을 노리는지 잘 알고 있었다. 잠깐 정신이 느슨해지는 그 순간을.</p>
<p>남자는 그것이 무엇을 노리는지 잘 알고 있었다. 잠깐이라도 정신이 느슨해지는 그 순간을.</p>
</mono>
<mono pageend="true">
<p></p>
+2 -2
View File
@@ -177,7 +177,7 @@
<p>단지…… 다른 무공들과는 좀 다릅니다.」</p>
</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龇牙-普通-中景"></motion>
<dialog chara="002" inline="true">「자재문의 사조는 적연인입니다. 들은 바로는, 그녀는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마를 없앤다는 목적만을 가지고 천하를 돌아다녔습니다. 거기서 그녀가 평생을 경계했던 건, 주화입마에 빠지는 것이었습니다.</dialog>
<dialog chara="002" inline="true">「자재문의 사조는 적연인입니다. 들은 바로는, 그녀는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마를 없앤다는 목적만을 가지고 천하를 돌아다녔습니다. 거기서 그녀가 평생을 경계했던 건, 주화입마에 빠지는 것이었습니다.</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浅笑-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2"> 그래서, 그녀가 만든 무공은 진기를 단련하지 않습니다.」</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微悲-标准-中景"></motion>
@@ -203,7 +203,7 @@
<dialog chara="002">「그래서 진기를 전달하는 무공은 쓰지 못합니다.」</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思索-中景"></motion>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元气-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1">「하지만, 네 설명에 따르면</dialog>
<dialog chara="001">「하지만, 네 설명에 따르면,</dialog>
<text>나찰인은 잠깐 생각했다.</text>
<dialog chara="001">「진기의 흐름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면, 자연적으로 있는 진기를 가져와 내게 줄 수 있지 않나?」</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欸真的吗-背手-中景"></motion>
+6 -7
View File
@@ -60,8 +60,8 @@
<delay t="1"></delay>
<mono chara="002" pageend="true">
<p></p>
<p> 「게다가, 부상도 있는데, 무모하게 힘을 쓸 필요는…</p>
<p>그냥 이렇게 앉아있으면 괜찮습니다!」</p>
<p> 「게다가, 부상도 있는데, 무모하게 힘을 쓸 필요는…</p>
<p>그냥 이렇게 앉아있으면 괜찮습니다!」</p>
</mono>
<mono pageend="true">
<p></p>
@@ -105,7 +105,6 @@
<p></p>
<p></p>
<p></p>
<p></p>
<p>「……저기 신주어를 오해하는 것 같은데.」</p>
</mono>
<mono>
@@ -120,11 +119,11 @@
<cg img="CG_第二折_风中奇缘10" duration="1"></cg>
<delay t="1"></delay>
<mono chara="001" pageend="true">
<p>「이건 다 내 것이다.</p>
<p>도 내 것이다.</p>
<p>「이곳은 나의 것,</p>
<p> 또한 나의 것이다.</p>
<p>나와라.</p>
<p>따라라.</p>
<p>장난칠 생각 마라.」</p>
<p>따라라.</p>
<p>장난칠 생각 말고.」</p>
</mono>
<text>나찰인은 「노응」의 말투를 따라하며 말했다. 정말 비슷했다.</tex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1"></event>
+2 -2
View File
@@ -135,7 +135,7 @@
<p>「난 그저 그녀를 되살리고 싶다. 단순하지.</p>
<p>하지만 단순한 소원일수록, 이루긴 더 어려우니……」</p>
</mono>
<mono chara="001" pageend="true">19년이나 지났다. 앞으로 마흘 후면 정확히 19년이 되겠군.」</mono>
<mono chara="001" pageend="true">십구 년이나 지났다. 앞으로 마흘 후면 정확히 십구 년이 되겠군.」</mono>
<mono chara="002">
<p></p>
<p>「아……」</p>
@@ -148,7 +148,7 @@
</mono>
<mono chara="002">
<p></p>
<p>19년……」</p>
<p>십구 년……」</p>
</mono>
<mono chara="001">
<p></p>
+1 -1
View File
@@ -122,7 +122,7 @@
<cg img="CG_通用_李素裳战斗-1"></cg>
<text>
<p>게다가, 마차에서 튕겨나갈 때, 그 어린 여자는 수검정연을 사용해 자세를 바로잡으려 했다.</p>
<p>게다가, 마차에서 튕겨나갈 때, 그 어린 여자는 수검·정연을 사용해 자세를 바로잡으려 했다.</p>
<p>찰나의 순간이었지만, 마비마가 그녀의 출신을 파악하기엔 충분했다.</p>
</text>
<dialog chara="008">
+4 -4
View File
@@ -84,7 +84,7 @@
<dialog chara="008">「아, 그는 싸울 것이다. 싸울 수밖에 없다.」</dialog>
<text>남자는 흥미로운 듯 나찰인을 쳐다봤다.</text>
<dialog chara="008">「내가 그러기로 결정했으니.」</dialog>
<dialog chara="002">「당신――</dialog>
<dialog chara="002">「당신——</dialog>
<motion chara="002" action="hide" duration="0"></motion>
<motion chara="008" action="hide" duration="0"></motion>
<event action="hide_ui"></event>
@@ -96,7 +96,7 @@
<mono pageend="true">
<p></p>
<p></p>
<p>――갑자기 이변이 일어났다.</p>
<p>——갑자기 이변이 일어났다.</p>
</mono>
<motion chara="008" action="show" pos="center" img="马非马-闭目-标准-远景"></motion>
<text>
@@ -119,7 +119,7 @@
</mono>
<mono pageend="true">
<p></p>
<p>이것이야말로 태허검심, 적연인이 창시한 절세신공이었다!</p>
<p>이것이야말로 태허검심, 적연인이 창시한 절세신공이었다!</p>
</mono>
<event action="hide_ui"></event>
<motion chara="008" action="show" pos="center" img="马非马-认真-标准-近景" duration="1"></motion>
@@ -218,7 +218,7 @@
</mono>
<mono pageend="true">
<p></p>
<p>검심명경(明鏡).</p>
<p>검심·명경(明鏡).</p>
</mono>
<event action="goto" to="13"></event>
</scene>
+4 -4
View File
@@ -1,6 +1,6 @@
<scene id="13" type="block" prev="12" title="天•地•螺旋2">
<cg img="CG_通用_李素裳战斗-1" duration="1"></cg>
<text>그녀는 손을 뻗어, 태허검기 기수식 「계검열공(啓劍裂空)」을 갖췄다.</text>
<text>그녀는 손을 뻗어, 태허검기 기수식 「계검·열공(啓劍·裂空)」을 갖췄다.</text>
<bgm id="太鼓乱舞(战斗)"></bgm>
<dialog chara="008">「어이.」</dialog>
<text>마비마의 목소리는, 기쁜 건지 짜증 나는 건지 분간이 안 되었다.</text>
@@ -15,7 +15,7 @@
<bg img="轩辕VS掌4" duration="2" pos="200,0" scale="1.5"></bg>
<se id="01-24-1男空中旋转"></se>
<text>순식간에, 마비마는 이미 이소상과 나찰인의 앞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는 한쪽 손을 뻗었다. 보기엔 별로 이상할 게 없었지만, 그것은 태허 개검형의——</text>
<text>개검진풍(開劍震風)이었다!</text>
<text>개검·진풍(開劍·震風)이었다!</text>
<mono>
<p></p>
<p>만약 3일 전의 소상이었다면, 분명 속절없이 당해버렸을 것이었다.</p>
@@ -87,7 +87,7 @@
<text>어떻게 그렇게 빠르고 정확하게……</text>
<text>어떻게………… 이런 게 가능한 거지!?</text>
<motion chara="008" action="show" pos="center" img="马非马-头像-严肃"></motion>
<dialog chara="008">「형세에 맞춰 바꾸는 거다. 알겠나? 왜 아직도 계검(啓劍)에서 머무르냐? 느려 터졌군!」</dialog>
<dialog chara="008">「형세에 맞춰 바꾸는 거다. 알겠나? 왜 아직도 계검에서 머무르냐? 느려 터졌군!」</dialog>
<motion chara="008" action="hide" duration="0"></motion>
<motion chara="097" action="hide" duration="0"></motion>
<event action="hide_ui"></event>
@@ -147,7 +147,7 @@
<delay t="1"></delay>
<cg img="天地螺旋"></cg>
<text>하늘과 땅, 파란색과 노란색이 뒤섞여 나선을 이루었다.</text>
<text>나선――</text>
<text>나선——</text>
<bg img="BGBlood1"></bg>
<cg></cg>
<text>쿵.</text>
+2 -2
View File
@@ -94,7 +94,7 @@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微惊-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8">「……?」</dialog>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笑-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8">「푸——하하</dialog>
<dialog chara="008">「푸——하하!</dialog>
<dialog chara="008">
<p>「검신이라 생각했나? 하하, 날 과대평가하는 군.</p>
<p>소저, 검신이 어떤 경지인지 잘 모르는 건가? 무림 대부분 사람들은 평생을 쏟아부어도, 발치에도 이르지 못한다.」</p>
@@ -169,7 +169,7 @@
<bgm looptimes="0"></bgm>
<dialog chara="008">「잘 들어라.」</dialog>
<text>마비마는 말했다.</text>
<dialog chara="008">「나는 오직 개검산붕(開劍・山崩) 하나만을 쓸 것이다.」</dialog>
<dialog chara="008">「나는 오직 개검·산붕(開劍・山崩) 하나만을 쓸 것이다.」</dialog>
<transition mode="fade" in="3" stop="0.5" out="0" color="#000000"></transition>
<event action="goto" to="16"></event>
</scene>
+2 -2
View File
@@ -90,10 +90,10 @@
</mono>
<dialog chara="008">「잘 들어라.」</dialog>
<text>적은 가까웠지만, 그 목소리는 마치 먼 곳에서 들려오는 듯하였다.</text>
<dialog chara="008">「나는 오직 개검산붕 하나만을 쓸 것이다.」</dialog>
<dialog chara="008">「나는 오직 개검·산붕 하나만을 쓸 것이다.」</dialog>
<dialog chara="002">「……」</dialog>
<text>이소상은 아무런 내색도 보이지 않았다.</text>
<dialog chara="008">「딱 한 번의 개검산붕이다. 난 적당히 하지 않는다. 어떻게 받아낼지 한번 보자.」</dialog>
<dialog chara="008">「딱 한 번의 개검·산붕이다. 난 적당히 하지 않는다. 어떻게 받아낼지 한번 보자.」</dialog>
<text>
<p>받아내?</p>
<p>마비마의 말이 소상의 머릿속을 스쳐갔다. 하지만 그녀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았다.</p>
+3 -3
View File
@@ -6,11 +6,11 @@
<p></p>
<p>「적절영(赤絶影)」——[\s]</p>
<p></p>
<p>검의 길이는 5척 9촌, 고검헌원이 검의에 감응하여 갖춰진 형태,</p>
<p>검의 길이는 5척 9촌, 고검·헌원이 검의에 감응하여 갖춰진 형태,</p>
<p></p>
<p>——마비마가 가진, 이 세상 유일무이한 신검.</p>
</mono>
<event action="achievement" aid="0ecde88422bfcefe"></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ma-feima1"></event>
<notification>전기 갱신: 「마비마」</notification>
<event action="hide_ui" duration="2"></event>
<cg img="CG_第二折_开剑山崩1" duration="1" scale="2" origin="25%,25%"></cg>
@@ -39,7 +39,7 @@
<p>……그는 화검(化劍)도 준비하지 않았고,[\s] </p>
<p>수검(守劍)으로 바꿀 준비도 하지 않았다.</p>
</text>
<text>일언구정(一言九鼎)——그가 개검산붕 하나만을 쓰겠다고 말했으니, 쓰는 건 오직 개검산붕뿐이었다!</text>
<text>일언구정(一言九鼎)——그가 개검·산붕 하나만을 쓰겠다고 말했으니, 쓰는 건 오직 개검·산붕뿐이었다!</text>
<text>
<p>생사와 승패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았다. 마비마는 그저 지금 순간을 살 뿐이었다.</p>
<p>그의 마음속에 남은 건, 단 하나의 검격 「산붕」이었다.</p>
+4 -4
View File
@@ -14,7 +14,7 @@
</text>
<cg img="氛围_第二折_瞬尘对山崩"></cg>
<text>
<p>개검 대 개검――[\s]</p>
<p>개검 대 개검——[\s]</p>
<p>속임수도 없었고, 후회도 없었다!</p>
</text>
<text>
@@ -103,7 +103,7 @@
<cg img="CG_第二折_开剑山崩3" duration="1" scale="1" origin="50%,40%"></cg>
<delay t="0.5"></delay>
<cg img="CG_第二折_开剑山崩3" reset="true"></cg>
<text inline="true">동시에, 마비마는 왼손으로 주먹을 날렸다. 그것도 개검산붕이었다——</text>
<text inline="true">동시에, 마비마는 왼손으로 주먹을 날렸다. 그것도 개검·산붕이었다——</text>
<text>
<p></p>
<p>진기를 잃어버려도, 그는 여전히 태허 제6검, 수많은 싸움을 겪어온 마비마였다!</p>
@@ -208,8 +208,8 @@
<dialog chara="001">「……」</dialog>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疯狂-标准-远景"></motion>
<text>마비마는 나찰인의 시선을 따라 뒤를 흘끗 쳐다보곤, 웃음을 참기 어려워했다.</text>
<dialog chara="008">「네가 를 신경 쓰는 건 잘 알고 있다. 걱정하지 마라. 그 아이는 괜찮다.」</dialog>
<dialog chara="008">「지금 너는 를 걱정할 필요도, 도망칠 방법을 궁리할 필요도 없다——그저 네가 가진 모든 걸 꺼내, 날 죽이면 모든 게 해결된다. 뭐, 네게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닐 테지?」</dialog>
<dialog chara="008">「네가 그 아이를 신경 쓰는 건 잘 알고 있다. 걱정하지 마라. 그 아이는 괜찮다.」</dialog>
<dialog chara="008">「지금 너는 그 아이를 걱정할 필요도, 도망칠 방법을 궁리할 필요도 없다——그저 네가 가진 모든 걸 꺼내, 날 죽이면 모든 게 해결된다. 뭐, 네게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닐 테지?」</dialog>
<text>나찰인은 침묵했다. 뭔가를 생각하는 듯 보였다.</text>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伤笑-单空手-远景"></motion>
<dialog chara="001">「그럼, 내 일검(一劍)을 받아보고 싶은 건가?」</dialog>
+9 -9
View File
@@ -25,7 +25,7 @@
<p></p>
<p>선망,</p>
<p>질투,</p>
<p>자기 기만,</p>
<p>기만,</p>
<p>광희,</p>
<p>후회……</p>
<p>……그리고, 그리움.</p>
@@ -63,7 +63,7 @@
</mono>
<mono>
<p></p>
<p>태허검기 제5온: 신온(神蘊).</p>
<p>태허검기 제5온, 신온(神蘊).</p>
<p>정신이 검이 되어, 검기를 스스로 만들어 낸다.</p>
<p>오직 적연진인과 다섯째 사저만이 쓸 수 있는 절세의 기술이었다.</p>
<p>지금 이 순간, 그것이 금발의 나찰인의 손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다.</p>
@@ -155,7 +155,7 @@
<p></p>
<p></p>
<p>원래, 생명이란 이렇게 순수한 것이다.</p>
<p>그저 한 뭉치의 횃불과도 같은.</p>
<p>그저 한 묶음의 횃불과도 같은.</p>
</mono>
<mono pageend="true">
<p></p>
@@ -171,9 +171,9 @@
<p></p>
<p></p>
<p></p>
<p>――――</p>
<p>————</p>
<p>망아지</p>
<p>――――</p>
<p>————</p>
</mono>
<mono pageend="true">
<p></p>
@@ -194,12 +194,12 @@
</mono>
<mono>
<p></p>
<p>――――――――그리곤</p>
<p>————————그리곤</p>
</mono>
<mono pageend="true">
<p>――――――</p>
<p>――――</p>
<p>―――</p>
<p>——————</p>
<p>————</p>
<p>———</p>
</mono>
<event action="hide_ui"></event>
<bgm looptimes="0"></bgm>
+6 -6
View File
@@ -25,12 +25,12 @@
<p></p>
<p>그것은 고통으로 바뀌어, 가슴, 배, 견갑골, 두개골에서 홍수에 둑이 터진 것처럼 한꺼번에 몰려왔다.</p>
</mono>
<dialog chara="002">(여긴 어디지――)</dialog>
<dialog chara="002">(여긴 어디지——)</dialog>
<mono pageend="true">
<p></p>
<p>이에 화답한 건 요동치는 고통이었다. 머리를 두드리는듯한 소리와 심장박동이 뒤섞여, 시끄러워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p>
</mono>
<dialog chara="002">(시끄러워! 시끄럽다고! 곧 일어날 거니까――)</dialog>
<dialog chara="002">(시끄러워! 시끄럽다고! 곧 일어날 거니까——)</dialog>
<cg duration="0"></cg>
<event action="hide_ui"></event>
<delay t="0.1"></delay>
@@ -54,7 +54,7 @@
<dialog chara="007">「응.」</dialog>
<text>능상은 더도 말고 한 글자로 대답했다.</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疲惫笑-背手-近景"></motion>
<dialog chara="002" inline="true">「헤헤, 저――</dialog>
<dialog chara="002" inline="true">「헤헤, 저——</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撒娇哭-背手-近景"></motion>
<motion chara="002" action="shake" duration="0.5" range="20" direction="default"></motion>
<dialog chara="002">아야!」</dialog>
@@ -70,7 +70,7 @@
<dialog chara="002">「앗!」</dialog>
<text>소상은 꿈에서 깨어나듯 일어나며, 통증엔 아랑곳않고, 급히 물었다.</text>
<motion chara="002" action="show" pos="left" img="素裳-严肃汗-背手-近景"></motion>
<dialog chara="002">「안 돼, 사부! 사숙이 왔어요. 그가――</dialog>
<dialog chara="002">「안 돼, 사부! 사숙이 왔어요. 그가——</dialog>
<motion chara="007" action="img_trans" img="凌霜-哼-标准-近景"></motion>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疲惫无神-背手-近景"></motion>
<dialog chara="007">「뭘 그리 당황하느냐? 여섯째가 그렇게나 무섭나 보구나.」</dialog>
@@ -117,7 +117,7 @@
<text>그는 어디에 누워있는거지?</text>
<motion chara="-4" action="shake" duration="0.5" range="50" direction="default"></motion>
<bgm id="清晨赶集(轻快)"></bgm>
<dialog chara="002">「아아아아아――――――</dialog>
<dialog chara="002">「아아아아아——————</dialog>
<cg></cg>
<motion chara="002" action="show" pos="left" img="素裳-撒娇哭-背手-近景"></motion>
<se id="01-29下颚命中"></se>
@@ -143,6 +143,6 @@
<text>사부는 밑을 내려보며, 생각에 빠진 듯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委屈-抱手-近景"></motion>
<text>소녀는 속으로 한숨을 쉬며, 돌연 한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의 사부에게 상식을 이해하길 기대하는 건 어렵다는 것을.</text>
<text>결국 그녀는――</text>
<text>결국 그녀는——</text>
<event action="goto" to="21"></event>
</scene>
+3 -3
View File
@@ -5,9 +5,9 @@
</mono>
<mono>
<p></p>
<p>두 살부터 무술을 익혀, 12살이 되던 해엔 태허의 경지에 이르러, 이른바 「무상신검(無上神劍), 자재망정(自在忘情)」의 절세 검객으로 불렸다.</p>
<p>두 살부터 무술을 익혀, 13살이 되던 해엔 태허의 경지에 이르러, 이른바 「무상신검(無上神劍), 자재망정(自在忘情)」의 절세 검객으로 불렸다.</p>
</mono>
<event action="achievement" aid="c6a6ddc0c3d637d9"></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ling-shuang"></event>
<notification>전기 해금: 「능상」</notification>
<mono pageend="true">
<p></p>
@@ -40,7 +40,7 @@
<text>능상은 돌연 말을 뱉었다.</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普通-近景"></motion>
<motion chara="007" action="img_trans" img="凌霜-对吧-标准-近景"></motion>
<dialog chara="007"> 딸이나 남자 보는 눈이 없구나.」</dialog>
<dialog chara="007"> 딸이나 남자 보는 눈이 없구나.」</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撒娇哭-抱手-近景"></motion>
<dialog chara="002">「네? 아뇨, 사부, 오해예요——」</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悲伤目下-背手-近景"></motion>
+3 -3
View File
@@ -27,7 +27,7 @@
<se id="01-71开门声"></se>
<delay t="2"></delay>
<event action="show_ui"></event>
<text>끼익――</text>
<text>끼익——</text>
<text>미약한 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귀에 겨우 들릴 정도였다.</text>
<motion chara="007" action="show" pos="right" img="凌霜-标准-标准-远景" duration="2"></motion>
<delay t="1"></delay>
@@ -35,7 +35,7 @@
<motion chara="007" action="img_trans" img="凌霜-嫌弃-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7">「여섯째야. 뭘 했길래 그렇게나 늙었냐?」</dialog>
<motion chara="008" action="show" pos="left" img="马非马-笑-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8">「흠. 적어도 사저는 날 모르는 사람 취급하지 않는군. 20년이나 지나면, 누구든 이렇게 늙는다.」</dialog>
<dialog chara="008">「흠. 적어도 사저는 날 모르는 사람 취급하지 않는군. 이십 년이나 지나면, 누구든 이렇게 늙는다.」</dialog>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微笑-标准-远景"></motion>
<text>마비마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다섯째 사저는 그대로였다.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을까?</text>
<dialog chara="007">「……사람은 늙어도, 그 마음까지 성숙해지진 않지.」</dialog>
@@ -84,7 +84,7 @@
</dialog>
<text>마비마는 크게 웃더니, 곧 표정을 진지하게 바꾸고, 그녀를 향해 예를 담아 머리를 숙였다.</text>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沉思-握剑"></motion>
<dialog chara="008">「못 본 지 20년이나 지났는데, 사저에게 가르침을 청하고 싶다. 그간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봐줬으면 해.」</dialog>
<dialog chara="008">「못 본 지 이십 년이나 지났는데, 사저에게 가르침을 청하고 싶다. 그간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봐줬으면 해.」</dialog>
<motion chara="007" action="img_trans" img="凌霜-免了-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7">「너 정말 늙었나 보구나. 예전엔 이런 성격이 아니었는데.」</dialog>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苦笑-握剑"></motion>
+5 -5
View File
@@ -9,7 +9,7 @@
<dialog chara="007">「흐음.」</dialog>
<text>능상은 입 안에서 가볍게 흥얼거리며, 검지와 중지로 검집을 쥐고 있었다.</text>
<dialog chara="007">「딱 한번 뿐이다. 그동안 아껴둔 비장의 필살기를 보여봐라.」</dialog>
<dialog chara="008">――간다!」</dialog>
<dialog chara="008">——간다!」</dialog>
<event action="hide_ui"></event>
<se id="01-25沙子飞溅"></se>
<cg img="CG_第二折_马非马分身2" duration="2"></cg>
@@ -99,13 +99,13 @@
<cg></cg>
<motion chara="007" action="show" pos="left" img="凌霜-注视-标准-远景"></motion>
<motion chara="008" action="show" pos="right" img="马非马-闭目-收剑"></motion>
<dialog chara="008">「……감탄, 하…… 사제(師弟)로서 진심으로 감복할 수밖에 없군.」</dialog>
<dialog chara="008">「……감탄, 하…… 아우로서 진심으로 감복할 수밖에 없군.」</dialog>
<text>「인불파」의 끄트머리와 태허 여섯째 제자의 목 사이의 거리는 한 치도 되지 않았다.</text>
<text>높이 치켜들어진 적절영이 땅에 떨어졌다. 마비마는 그 대검을 내려다보며, 쓴웃음을 지었다.</text>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苦笑-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8">「내가 사저와 상대가 되지 않을 거란 건 진작에 알았지만, 어떻게 한 건가? 아직도 잘 모르겠……」</dialog>
<motion chara="007" action="img_trans" img="凌霜-看戏-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7">「네 검의엔 3개의 결점이 있었다.」</dialog>
<dialog chara="007">「네 검의엔 개의 결점이 있었다.」</dialog>
<text>능상은 마지못해하며 말했다.</text>
<motion chara="007" action="img_trans" img="凌霜-免了-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7">「첫째는 그 거울이다. 모든 분신이 자신과 같은 동작과 행동을 취하고 있으니, 네가 어딨는지 알아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dialog>
@@ -117,7 +117,7 @@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悲伤-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8">「하하…… 둘째 사저도 같은 얘기를 했는데.」</dialog>
<motion chara="007" action="img_trans" img="凌霜-小恶魔-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7">「물론이겠지, 내가 3개의 결점을 찾아냈다면, 둘째 사저는 적어도 10개는 찾아냈을 것이다.」</dialog>
<dialog chara="007">「물론이겠지, 내가 개의 결점을 찾아냈다면, 둘째 사저는 적어도 개는 찾아냈을 것이다.」</dialog>
<dialog chara="008">「……」</dialog>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笑-标准-远景"></motion>
<bgm id="秋恋古道(慢抒情)"></bgm>
@@ -143,7 +143,7 @@
<motion chara="007" action="img_trans" img="凌霜-标准-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7">
<p>「이건 그저 나무 검집이라 있으나 마나 한 것이다.</p>
<p>널 쓰러뜨린 건 검혼(劍魂)도 아닌 검신(劍)이었다——알겠느냐? 더 억울한 게 있느냐?」</p>
<p>널 쓰러뜨린 건 검혼(劍魂)도 아닌 검신(劍)이었다——알겠느냐? 더 억울한 게 있느냐?」</p>
</dialog>
<event action="goto" to="24"></event>
</scene>
+2 -2
View File
@@ -14,7 +14,7 @@
<event action="show_ui"></event>
<mono>
<p></p>
<p>절세의 「태허검기」엔 다섯 개의 온(蘊)이 있다. 심(心), 형(形), 의(意), 혼(魂), 신().</p>
<p>절세의 「태허검기」엔 다섯 개의 온(蘊)이 있다. 심(心), 형(形), 의(意), 혼(魂), 신().</p>
</mono>
<mono>
<p></p>
@@ -27,7 +27,7 @@
<cg img="氛围_通用_冰块"></cg>
<mono pageend="true">
<p></p>
<p>하지만 검신(劍)——수천 년간 적연진인 이외에 이를 깨우친 건 능상뿐이었다. </p>
<p>하지만 검신(劍)——수천 년간 적연진인 이외에 이를 깨우친 건 능상뿐이었다. </p>
</mono>
<mono>
<p></p>
+2 -2
View File
@@ -16,7 +16,7 @@
<cg img="CG_回忆篇_李素裳" duration="3"></cg>
<delay t="3"></delay>
<event action="show_ui"></event>
<text>이름 그대로 소의(素衣, 단순한 옷)를 입은 어머니는 그녀의 앞에 쪼그려 앉아,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고 있었다.</text>
<text>이름 그대로 소의(素衣)를 입은 어머니는 그녀의 앞에 쪼그려 앉아,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고 있었다.</text>
<dialog chara="009">「아직 어린 너를, 이 어미 탓에 멀리 떠나게 만들었으니…… 정말 미안해. 하지만 엄마도 잘 준비해둘 거니. 장차, 네 검술이 대성하고 나면, 그 누구도 우리를 괴롭힐 수 없을 거야.」</dialog>
<dialog chara="009" inline="true">「엄마에게도 어려운 사정이 있단다. 지금은 네게 말해줘도 분명 이해하긴 어려울 거지만. 이 무림계에 몸을 두게 되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이 정말 많아진단다. 하지만……</dialog>
<dialog chara="009"> 살아가는 거다. 소상아, 잘 살아가야 해. 엄마랑 약속해.」</dialog>
@@ -53,7 +53,7 @@
<text>능상은 잠깐 멈춰 서있더니, 불편하다는 듯 눈을 깜빡이고 나서, 말을 꺼냈다.</text>
<dialog chara="007">「네 어머니가 죽었다.」</dialog>
<delay t="1"></delay>
<event action="achievement" aid="f264952df7ffa72c"></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qin-suyi"></event>
<notification>전기 해금: 「진소의」</notification>
<delay t="2"></delay>
<motion chara="007" action="hide" delay="2"></motion>
+4 -4
View File
@@ -126,7 +126,7 @@
</dialog>
<text>적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익숙했다. 수천 년, 수만 년의 세월은 여전히 그녀의 감정을 죽이지 못했다. 그것들은 그저 묻혀있다, 그녀의 죽음과 함께 다시 돌아왔다.</text>
<motion chara="000" action="img_trans" img="赤鸢-认真-垂手-中景" duration="1"></motion>
<dialog chara="000">――말해주십시오.」</dialog>
<dialog chara="000">——말해주십시오.」</dialog>
<dialog chara="099">「정말로 알고 싶으신 겁니까? 한번 알게 되면…… 한번 그러기로 결단했다면, 당신은 다시 적연진인이 되어버릴 겁니다. 과거로 돌아가, 같은 길을 겉고, 같은 운명을 맞이하겠죠.」</dialog>
<motion chara="000" action="img_trans" img="赤鸢-闭目(标准)-垂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0">「……」</dialog>
@@ -150,11 +150,11 @@
<motion chara="003" action="show" img="朝雨-悲伤-标准-中景" pos="right"></motion>
<motion chara="099" action="hide"></motion>
<text>조우라는 이름의 소녀는 눈을 뜨고 한숨을 쉬었다.</text>
<dialog chara="003">「사부, 전 당신과 30년이나 함께 해왔습니다. 30년이나.」</dialog>
<dialog chara="003">「사부, 전 당신과 삼십 년이나 함께 해왔습니다. 삼십 년이나.」</dialog>
<delay t="1"></delay>
<event action="achievement" aid="f3df608a1e830b3f"/>
<event action="achievement" aid="chiyuan"/>
<notification>전기 해금: 「적연」</notification>
<event action="achievement" aid="e263bb8b7a512d53"/>
<event action="achievement" aid="phantom"/>
<notification>전기 해금: 「환상」</notification>
<delay t="1"></delay>
<transition mode="fade" in="3" stop="2" out="0" color="#000000"></transition>
+9 -9
View File
@@ -83,7 +83,7 @@
</mono>
<mono inline="true"> 뇌를 파괴하고,</mono>
<mono> 그대로 정수리를 뚫고 나왔다.</mono>
<mono>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이 하나만으로도 치명적일 것이다.</mono>
<mono>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이 하나만으로도 치명적일 것이다.</mono>
<mono pageend="true">
<p></p>
<p>하지만 「선인」은 평범하지 않았다.</p>
@@ -94,7 +94,7 @@
<delay t="2.2"></delay>
<bg></bg>
<event action="show_ui"></event>
<mono pageend="true">선인은 불사, 불멸이다.</mono>
<mono pageend="true">선인은 불사불멸이다.</mono>
<event action="show_ui"></event>
<mono>
<p>몸은 천년이 지나도 죽지 않는다.[\s]</p>
@@ -169,7 +169,7 @@
<p></p>
<p></p>
<p></p>
<p>점차, 선인의 『의식』은 지각(知覺)을 얻기 시작했다.</p>
<p>점차, 선인의 『의식』은 지각을 가지기 시작했다.</p>
</mono>
<transition mode="move" in="1" stop="0.5" out="0.5" color="#000000" direction="left" custom="thick"></transition>
<letterbox action="show_letterbox" height="400" duration="0"></letterbox>
@@ -187,7 +187,7 @@
<mono pageend="true">
<p></p>
<p>그녀는 아픔, 슬픔, 시려움, 저림, 더부룩함, 가려움…… 을 신체 곳곳에서 느꼈다.</p>
<p>일천의 고난, 일백의 고통이 몸에 남아, 끝없는 고문 다름없었다.</p>
<p>일천의 고난, 일백의 고통이 몸에 남아, 끝없는 고문 다름없었다.</p>
</mono>
<se id="01-03野外小屋loop" looptimes="0"></se>
<letterbox action="hide_letterbox" duration="0"></letterbox>
@@ -207,7 +207,7 @@
<p></p>
<p></p>
<p></p>
<p>「 난 누군가 ? 」</p>
<p>「 난 누구지 ? 」</p>
</mono>
<mono pageend="true">
<p></p>
@@ -277,9 +277,9 @@
<bg img="BGNeuron01"></bg>
<cg img="CG_第一折_赤鸢沉睡end"></cg>
<mono pageend="true" inline="true">
<p>흉포한 감정이 멈추지 않았다,[\s]</p>
<p>흉포한 감정이 멈출 바를 몰랐다.[\s]</p>
<p>증오,[\s]</p>
<p>,[\s]</p>
<p>,[\s]</p>
<p>원망,[\s]</p>
<p>분노,[\s]</p>
<p>그리고 슬픔이.</p>
@@ -310,7 +310,7 @@
<p></p>
<p></p>
<p></p>
<p>그녀는 긴 세월을 지켜봐왔고, 시간은 그녀에게 중요하지 않았다.</p>
<p>그녀는 긴 세월을 살아왔고, 시간은 그녀에게 중요하지 않았다.</p>
</mono>
<mono pageend="true" inline="true">
<p></p>
@@ -324,7 +324,7 @@
<p></p>
<p></p>
<p></p>
<p>강렬한 충동은 흐릿한 의식 속에 각인이 되어,</p>
<p>강렬한 충동은 흐릿한 의식 속에 각인이 되어,</p>
<p></p>
<p>그녀를 재촉하고, 일깨우고, 변화시킨다,</p>
<p></p>
+14 -28
View File
@@ -5,7 +5,7 @@
<delay t="2"></delay>
<mono pageend="true">
<p></p>
<p>이곳은 그저 사막 한가운데 작은 역참(驛站).</p>
<p>여긴 그저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작은 역참(驛站)이다.</p>
</mono>
<mono inline="true">
<p></p>
@@ -22,15 +22,9 @@
</mono>
<mono inline="true">
<p></p>
<p>보석과 비단을 한가득 나르던 상단은, 한 명의 외교 사절 함께했다.</p>
<p>보석과 비단을 한가득 나르던 상단은, 한 명의 외교 사절 함께했다.</p>
<p>이 자는 서역으로 나아가 동맹을 확보해야하는 중책을 맡고 있었기에, 그는 상단이 나르고 있는 모든 금은보화의 가치보다도 훨씬 중요했다.</p>
</mono>
<remark>
<p></p>
<p>역자 주:</p>
<p></p>
<p>막북(漠北): 모베이, 고비 사막의 북부</p>
</remark>
<mono pageend="true">
<p></p>
<p></p>
@@ -48,7 +42,7 @@
<p></p>
<p>100년 후, 북쪽에서 흉노족들이 쳐들어왔다. 그들은 반유 부족의 마을을 완전히 쓸어버리고, 노인들과 남자를 전부 죽인 후, 여자와 아이들을 데리고, 머나먼 서역을 향해 떠났다.</p>
<p></p>
<p>……흉노족들이 떠나간 이 오아시스는, 다시금 기억하는 이가 없게 되었다.</p>
<p>……흉노족들이 떠나간 이 오아시스는, 다시금 모두에게 잊혔다.</p>
</mono>
<mono pageend="true">
<p></p>
@@ -64,7 +58,7 @@
<bg img="氛围_第一折_烈阳" duration="3" scale="1.2" origin="80%,20%"></bg>
<delay t="3.2"></delay>
<bgm id="神秘东方"></bgm>
<text>를 올려다보니, 타오르는 태양이 하늘 높이 걸려 있고, 그 볕은 대지를 번쩍이고 있었다.</text>
<text>로는 타오르는 태양이 하늘 높이 걸려 있고, 그 볕은 대지가 반짝일 만큼 비추고 있었다.</text>
<se id="01-12沙漠环境(无风沙)" looptimes="-1"></se>
<event action="hide_ui" duration="9"></event>
<bg img="BGDesert01" duration="3"></bg>
@@ -75,7 +69,7 @@
<delay t="3"></delay>
<event action="show_ui"></event>
<se id="01-12沙漠环境(无风沙)" looptimes="0"></se>
<text>주위를 둘러보니, 이글거리는 열기 속에서, 파도와 같이 오르내리는 모래 언덕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text>
<text>주위 이글거리는 열기 속에서 파도와 같이 오르내리는 모래 언덕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tex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2"></event>
<motion chara="095" action="show" pos="right" img="砂匪2-中-普通" duration="2"></motion>
<delay t="2"></delay>
@@ -95,7 +89,7 @@
<text>
<p>주위를 둘러보아도, 시야의 모든 것이 똑같았다——</p>
<p>태양, 하늘, 모래…… 모두가 정체되어, 움직이지 않았다.</p>
<p>심지어 공기마저 멈춰버린 듯, 주변에 바람 한 점 없었다.</p>
<p>심지어 공기마저 멈춰버린 듯, 주변에 바람 한 점 없었다.</p>
</text>
<motion chara="095" action="img_trans" img="砂匪2-中-惊慌"></motion>
<dialog chara="095">「영(榮)씨…… 그쪽은 괜찮나?」</dialog>
@@ -118,9 +112,8 @@
<bg img="BGDesert01"></bg>
<motion chara="095" action="show" pos="right" img="砂匪2-中-普通"></motion>
<dialog chara="095">「알아, 안다고…… 젠장, 나도 알아.」</dialog>
<text>거절당한 남자는 혀를 내밀었다.</text>
<text>그는 아직 신참이었고, 『금사방』에 들어온 지 몇 개월 밖에 지나지 않아, 아직 모든 규칙을 숙지하지 못하였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물의 귀중함을 알았을 것이기에, 말을 아끼고, 낡은 벽 밑의 그늘에 기댄 채 방주(帮主)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을 것이다.
</text>
<text>대화를 거부당한 남자는 혀를 내밀었다.</text>
<text>그는 아직 신참이었고, 『금사방』에 들어온 지 몇 개월 밖에 지나지 않아, 아직 모든 규칙을 숙지하지 못하였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물의 귀중함을 알았을 것이기에, 말을 아끼고, 낡은 벽 밑의 그늘에 기댄 채 방주(帮主)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을 것이다.</text>
<motion chara="095" action="img_trans" img="砂匪2-中-微笑"></motion>
<dialog chara="095">「염병, 아주 크게 한탕 할 수 있었을 건데.」</dialog>
@@ -131,11 +124,11 @@
<motion chara="095" action="img_trans" img="砂匪2-中-普通"></motion>
<text>
<p>……사실 그는 방주가 신참인 자신을 무시해서 이런 일을 맡긴 게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p>
<p>그저 금사방의 방침상, 공교롭게도 지금의 책무를 게 된 것이다.</p>
<p>그저 금사방의 방침상, 공교롭게도 지금의 책무를 게 된 것이다.</p>
</text>
<text>금사방에서는 수비와 공격의 공로가 동등하게 다뤄지기에, 그가 받을 보상은 결코 적지 않을 것이다.</text>
<text>금사방에서는 보초와 약탈의 공로가 동등하게 다뤄지기에, 그가 받을 보상은 결코 적지 않을 것이다.</text>
<text>
<p>하지만—— 그는 무법자였다. 그의 양손은 피비린내로 물들었고, 무수한 시체들을 발밑에 두며 지내왔다.</p>
<p>하지만——그는 무법자였다. 그의 양손은 피비린내로 물들어 있었고, 무수한 시체들을 발밑에 두며 지내왔다.</p>
<p>약탈, 강도, 능욕, 살인이 바로 그가 해야 하는 일이었다.</p>
<p>칼날에 튀는 피가 바로 그가 얻고 싶은 보상이었다.</p>
</text>
@@ -155,7 +148,7 @@
<se id="01-15喝水"></se>
<dialog chara="095">「벌컥——」</dialog>
<text>기분이 좋지 않은 남자는 물병에서 물을 한 모금 마셨다.</text>
<dialog chara="095">「어——」</dialog>
<dialog chara="095">「어——」</dialog>
<bg img="氛围-1-素裳过曝-1" duration="5"></bg>
<event action="hide_ui" duration="4"></event>
<delay t="4"></delay>
@@ -175,16 +168,9 @@
<p>갑작스래 입에서 튀어나온 목소리는 금새 대기중으로 흩어졌다.</p>
<p>무의식중에, 남자는 금사방의 금기를 어기고 말았다.</p>
</text>
<remark>
<p></p>
<p>역자 주:</p>
<p></p>
<p>경황망조(驚惶罔措): 놀라고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p>
<p>경거망동(驚惶罔措): 경솔하여 생각 없이 망령되게 행동함.</p>
</remark>
<text>
<p>첫째, 경황망조(驚惶罔措).[\s]</p>
<p>둘째, 경거망동(驚惶罔措).[\s]</p>
<p>첫째, 경황망조.[\s]</p>
<p>둘째, 경거망동.[\s]</p>
<p>만약 그가 금사방의 고참이었다면, 절대 이렇게 놀라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p>
</text>
<text>
+21 -27
View File
@@ -25,7 +25,7 @@
<event action="show_ui"></event>
<text>
<p>정위진인, 염향검, 억검산장.[\s]</p>
<p>신주(神州) 무림에서는, 이 중 아무 이름이나 대어도 모르는 이가 없을 터다.</p>
<p>신주(神州) 무림에서는, 이 중 하나만 얘기해도 모르는 이가 없을 터다.</p>
</text>
<text>하지만 모래로 가득한 사막에서, 그런 이름들은 그저 의미 없는 문자의 나열일 뿐.</text>
<text>
@@ -33,7 +33,7 @@
<p>강자는 살아남고, 약자는 뼈만 남아 모래바람에 묻히게 된다.</p>
</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绝望张嘴-持剑-远景"></motion>
<text>이소상은 생각했다—— 그렇기에 어머니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어린 나이의 자신을 이 사막으로 보낸 거라고.</text>
<text>이소상은 생각했다——그런 이유로 어머니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어린 나이의 자신을 이 사막으로 보낸 거라고.</text>
<motion chara="002" action="hide" duration="1"></motion>
<transition mode="shutter"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 img="忆剑山庄"></bg>
@@ -46,43 +46,37 @@
<text>그녀는 아버지를 찾아 울며 하소연을 하였고, 그 결과로 더욱 가혹한 훈련을 받게 되었다——아버지는 딸의 수련량이 과하다는 말을 꺼내봤지만, 진소의는 그를 째려볼 뿐이었다.</text>
<text>긍지 있는 억검산장의 당문, 『천공자(川公子)』 이신(李紳)은 그 눈빛에 말문이 막히자, 멋쩍은 듯 자리를 떠나버릴 수밖에 없었다.</text>
<text>
<p>이후, 소상은 검 수련에 배 노력하여, 가문에 전해지는 열두 가지 『억심검법(憶心劍法)』을 통달하였다.</p>
<p>이후, 소상은 검 수련에 배 노력하여, 가문에 전해지는 열두 가지 『억심검법(憶心劍法)』을 통달하였다.</p>
<p>하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p>
</text>
<text>
<p>소상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가 없었다, 노력이 아직 부족한 것인가?</p>
<p>왜 자신은 항상 어머니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가?</p>
<p>소상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가 없었다. 노력이 아직 부족한 것인가?</p>
<p>왜 자신은 항상 어머니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p>
</text>
<text>어느 날, 그녀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엿들었다.</text>
<transition mode="clock"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 img="忆剑山庄内"></bg>
<dialog chara="009">가 보기에, 문제점은 당신 가문의 무공이 원인인 듯합니다.」</dialog>
<dialog chara="009">가 보기에, 문제점은 당신 가문의 무공이 원인이야.」</dialog>
<text>어머니는 냉랭했다.</text>
<remark>
<p></p>
<p>역자 주:</p>
<p></p>
<p>천중(川中): 쓰촨성에 있는 구릉, 쓰촨 분지의 동부에 위치하고 있다.</p>
</remark>
<dialog chara="009">
<p>「비연공(飛燕功)과 수연공(垂燕功) 13식이 천중(川中)에서는 뛰어날지 모르겠지, 사부의 『태허검기(太虛劍気)』에 비할만합니까?</p>
<p>당신의 허튼소리를 듣고, 당신 가문의 검법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들인 건 정말 부질없는 짓이었습니다.」</p>
<p>「비연공(飛燕功)과 수연공(垂燕功) 13식이 천중(川中)에서는 뛰어날지 모르겠지, 사부의 『태허검기(太虛劍気)』에 비할만까?</p>
<p>당신의 허튼소리를 듣고, 당신 가문의 검법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들인 건 정말 부질없는 짓이었.」</p>
</dialog>
<dialog chara="010">「…………」</dialog>
<text>소상은 아버지의 목소리가 너무 작아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어머니의 냉소는 들을 수 있었다.</text>
<dialog chara="009">「이제는 탓하시는군요. 가 노력한 십 년의 세월을 헛되이 만들고 말입니다.」</dialog>
<dialog chara="009">가 당신의 일을 상관하지 않는 것처럼, 소상의 일엔 참견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소상은 당신과 다릅니다, 검을 익히는 것에 소질이 있고, 다섯째 사매에 미치진 못하더라도, 보다는 뛰어납니다.」</dialog>
<dialog chara="009">「이제는 탓하는구나. 가 노력한 십 년의 세월을 헛되이 만들고서도.」</dialog>
<dialog chara="009">가 당신의 일을 상관하지 않는 것처럼, 소상의 일엔 참견하지 않았으면 해. 소상은 당신과 달라. 검에 소질이 있고, 다섯째 사저에 못 미쳐도, 보다는 뛰어.」</dialog>
<text>창밖에서 몰래 이를 듣던 소상은, 어머니의 말에서 끝없는 차가움이 느껴졌다.</text>
<dialog chara="009">
<p>저의 검심(劍心)은 무너졌고, 당신은 애초에 검심을 가질 수가 없으니,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s]</p>
<p>내일 저는 막북의 다섯째 사에게 가, 소상을 거두어 달라 할 것입니다.」</p>
<p> 검심(劍心)은 이미 깨졌고, 당신은 애초에 검심을 가질 수가 없으니, 무슨 말을 더 해야겠어?[\s]</p>
<p>내일부터 막북의 다섯째 사에게 찾아가, 소상을 거두어 달라 할 거야.」</p>
</dialog>
<dialog chara="009">「다섯째 사게 빚이 있습니다. 염치없지만, 가 부탁한다면, 거절하지는 않을 겁니다.」</dialog>
<text>아버지는 놀라더니, 이내 강하게 반대하였다. 이를 들은 이소상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겁이 났다. 그녀는 아버지와 함께 하고 싶었지만, 한편으론 어머니가 말한 『막북』과 『다섯째 사』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조금 느껴졌다.</text>
<dialog chara="009">「다섯째 사게 빚이 있. 염치없지만, 가 부탁한다면, 거절하지는 않을 거야.」</dialog>
<text>아버지는 놀라더니, 이내 강하게 반대하였다. 이를 들은 이소상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겁이 났다. 그녀는 아버지와 함께 하고 싶었지만, 한편으론 어머니가 말한 『막북』과 『다섯째 사』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조금 느껴졌다.</text>
<dialog chara="009">「——태허검기(太虛劍気).」</dialog>
<text>이 짧은 네 글자에 뭔가 마력이라도 있는지, 말을 꺼내자 모든 잡음이 사라, 방 안은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text>
<dialog chara="009">「사부가 돌아가신 후, 태허 제 5 온(蘊)을 숙달한 자는 오직 능상(淩霜, 다섯째 사매)뿐입니다.」</dialog>
<dialog chara="009">「소상이 검을 연마한다면, 가장 뛰어난 검법을 연마해야 하지 않겠습니까?」</dialog>
<text>이 짧은 네 글자에 뭔가 마력이라도 있는지, 말을 꺼내자 모든 소리가 사라지며, 방 안은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text>
<dialog chara="009">「사부가 떠나고, 태허 제5온(蘊)을 숙달한 자는 능상(淩霜) 사저밖에 남지 않았어.」</dialog>
<dialog chara="009">「소상이 검을 연마한다면, 가장 뛰어난 검법을 연마해야 하지 않겠?」</dialog>
<transition mode="clock"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 img="氛围-1-素裳过曝-1"></bg>
<text>
@@ -94,7 +88,7 @@
<p>이소상은 막북으로 가, 꼬박 십 년간 『최고의 검법』을 배웠다.</p>
</text>
<notification>전기 해금: 「이소상」</notification>
<event action="achievement" aid="fdc3d5e2f6d96f8d"></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li-sushang"></even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2"></event>
<motion chara="002" action="show" img="素裳-标准-持剑-远景" duration="2" pos="center"></motion>
<delay t="2"></delay>
@@ -104,8 +98,8 @@
<p>집에 대한 그리움은 이미 종잇장처럼 얇아졌고, 오직 어머니가 작별할 때 하신 말씀만이 가슴속에 새겨져 있을 뿐이었다.</p>
</text>
<text>
<p>검법으로 무엇을 손에 넣었느냐?</p>
<p>무예 완성하였느냐?[\s]</p>
<p>검법으로 무엇을 손에 넣었?</p>
<p>무예 완성되었나?[\s]</p>
<p>지금의 자신은, 어머니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p>
</text>
<text>……소상은 스스로 답을 할 수 없었기에, 그녀에겐 증명이 필요했다.</text>
@@ -118,7 +112,7 @@
<text inline="true">그렇기에, 칼을 쥔 적들이 그녀를 포위하며 다가올 때,</text>
<text>
<p></p>
<p>이소상의 얼굴엔 의미심장한 미소가 떠올랐다.</p>
<p>이소상의 얼굴엔 의미심장한 미소가 떠오르고 있었다.</p>
</text>
<text inline="true">더 말할 필요가 있으랴, 이 미소가 이미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는 것을——</text>
<text>
+2 -8
View File
@@ -172,12 +172,6 @@
<p>이 검은 고대의 선인들이 종횡하던 시대부터 이어진, 천만 년의 시대를 겪은 검.</p>
<p>이것의 주인은 무림전설, 유일한 진선(眞仙), 신주의 수호자 『정위진인(精衛眞人)』이다.</p>
</text>
<remark>
<p></p>
<p>역자 주:</p>
<p></p>
<p>동해(東海): 둥하이, 동중국해(東中國海)를 의미한다.</p>
</remark>
<text>
<p>29년 전, 정위진인은 동해(東海)에서 한 고아 소녀를 제자로 받아들여, 검을 가르쳤다.[\s]</p>
<p>태허 제7검 진소의와 『묵염향(墨染香)』이란 이름이, 강호를 뒤흔들었다.</p>
@@ -193,7 +187,7 @@
<text inline="true">이것은 바로 천하무쌍의 신이 내린 무기, 그 칼끝은 강자만을 향한다.</text>
<text>
<p></p>
<p>어찌 이 눈앞의 녹록한 무리들의 피로, 이 검의 위광을 더럽힐 수 있겠는가?</p>
<p>어찌 이 눈앞의 녹록한 무리들의 피로, 이 검의 위광을 더럽힐 수 있을까?</p>
</text>
<se looptimes="0" id="01-21轩辕剑氛围声"></se>
<transition mode="fade"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 -219,7 +213,7 @@
<p>——두 걸음.</p>
</mono>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浅笑-持剑-远景"></motion>
<text>——『시검(試劍)』할 가치도 없!</text>
<text>——『시검(試劍)』할 가치도 없!</text>
<motion chara="002" action="hide"></motion>
<event action="goto" to="04"></event>
</scene>
+3 -3
View File
@@ -84,7 +84,7 @@
</mono>
<mono pageend="true">
<p></p>
<p>이것이 바로 태허검기 제 5 온 「심온(心蘊)」.</p>
<p>이것이 바로 태허검기 5온 중의 「심온(心蘊)」.</p>
<p></p>
<p>기초적인 온, 그리고 가장 어려운 온.</p>
</mono>
@@ -179,7 +179,7 @@
<delay t="1"></delay>
<bgm id="传奇诞生"></bgm>
<text>
<p>전해지는 얘기에 따르면, 금사방의 우두머리 「노응(老鹰, 늙은 매)」은 군인 출신이라고 한다.[\s]</p>
<p>전해지는 얘기에 따르면, 금사방의 우두머리 「노응(老鹰)」은 군인 출신이라고 한다.[\s]</p>
<p>그리고 부당한 죄를 뒤집어써, 삼족이 휘말리고 말았다.</p>
</text>
<bg img="PureBlack"></bg>
@@ -189,7 +189,7 @@
<motion chara="015" action="img_trans" img="老鹰-狞笑-扭头-远景"></motion>
<text>이전 우두머리의 이름은, 이제 아무도 입 밖에 내지 않는다.</text>
<notification>전기 해금: 「노응」</notification>
<event action="achievement" aid="c6045ef06bed0a3f"></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eagle"></event>
<text>
<p>금사방의 일원들이 「노응」을 두려워한 것은, 바로 그의 악랄함과 무정함 때문이었고,[\s]</p>
<p>금사방의 일원들이 「노응」을 섬긴 것은, 바로 그가 패배를 몰랐기 때문이었다.</p>
+4 -5
View File
@@ -110,7 +110,7 @@
<p></p>
<p></p>
<p></p>
<p>모래가 날아오를 때, 소녀는 이미 앞으로 뛰어간 상태였다.</p>
<p>모래가 날아오를 때, 소녀는 이미 앞으로 뛰어간 상태였다.</p>
</mono>
<cg img="CG_通用_李素裳战斗-2"></cg>
<mono>
@@ -121,7 +121,7 @@
</mono>
<mono pageend="true">
<p></p>
<p>맑은 검심 그녀는, 거한의 느린 칼질에 물러야 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했다.</p>
<p>맑은 검심을 가진 그녀는, 거한의 느린 칼질에 물러야 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했다.</p>
</mono>
<bg img="PureBlack"></bg>
<cg></cg>
@@ -203,8 +203,7 @@
<transition mode="eye"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 img="氛围_第一折_烈阳"></bg>
<se id="01-33男气声受击"></se>
<text>칼등은 정확히 검객의 복부에 명중했고, 갑작스러운 고통에 그는 참지 못하고 입을 연채, 짧은 신음을 내었다.
</text>
<text>칼등은 정확히 검객의 복부에 명중했고, 갑작스러운 고통에 그는 참지 못하고 입을 연채, 짧은 신음을 내었다.</text>
<bg img="氛围_第一折_烈阳2" duration="0.3"></bg>
<text>그 순간, 그는 천지가 뒤집히고, 몸이 균형을 잃어감을 느꼈다.</text>
<se id="01-34男沙地重摔"></se>
@@ -213,7 +212,7 @@
<cg img="CG_第一折_李素裳1"></cg>
<text>무언가 참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운 것이 그의 오른쪽 뺨에 닿았다.</text>
<text>눈을 뜨니, 보이는 건 칠흑같이 어두운 모래바닥이었다.</text>
<text>그의 뺨을 무언가가 누르고 있는 게 아니라, 그의 얼굴이 땅을 누르고 있던 것이다.</text>
<text>그의 뺨을 무언가가 누르고 있는 게 아니라, 그의 얼굴이 땅을 누르고 있던 것이다.</text>
<dialog chara="002">「……여러분들로는 좀 모자르네요.」</dialog>
<text>소녀는 남자의 등에 앉아,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그의 머리를 가볍게 두드리고 있었다.</text>
<dialog chara="002">「어째서 네 명뿐입니까? 다른 사람들은 어디 갔습니까?」</dialog>
+8 -8
View File
@@ -55,7 +55,7 @@
<event action="show_ui"></event>
<mono>
<p></p>
<p>금사방의 형제들은 평소에도 지옥이란 말을 입에 버릇처럼 달고 산다,[\s] 결국, 그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시 지옥에서 만날 운명일 것이다.</p>
<p>금사방의 형제들은 평소에도 지옥이란 말을 입에 버릇처럼 달고 산다.[\s] 결국, 그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시 지옥에서 만날 운명일 것이다.</p>
</mono>
<mono>
<p></p>
@@ -88,11 +88,11 @@
<event action="show_ui"></event>
<text>이 자는 사십 세는 족히 넘어 보였고, 희끗한 머리, 얼굴의 주름과 흉터는 그가 가진 증오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text>
<text>
<p>사실 이자의 나이는 조금 더 어리지만, 그래도 불혹에 가까웠다. 그의 얼굴을 흘끗 보았을 때, 그 무엇보다 주위를 끄는 것은 그의 맹금류와 같은 눈빛이었다.</p>
<p>사실 의 나이는 조금 더 어리지만, 그래도 불혹에 가까웠다. 그의 얼굴을 흘끗 보았을 때, 그 무엇보다 주위를 끄는 것은 그의 맹금류와 같은 눈빛이었다.</p>
<p>마치 사냥감을 주시하듯이,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p>
</text>
<text>그는 사냥감을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매복한 금사방은 그의 발톱과도 같았다.</text>
<text>「노응」—— 바로 이 사람의 별칭, 존칭이자 유일한 이름.</text>
<text>「노응」——바로 의 별칭, 존칭이자 유일한 이름.</text>
<text>「노응」의 명령이라면, 끓어오르는 모래 위에 오랜 시간 엎드려 있으라고 한들, 금사방의 어느 누구도 반발하지 않는다.</text>
<text>
<p>질문도, 맹세도 필요 없다,</p>
@@ -108,7 +108,7 @@
<text>그의 두 눈은 지켜보는 걸 멈추고, 천천히 원을 그리며 돌기 시작한다——바로 사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다.</text>
<motion chara="015" action="hide" duration="2"></motion>
<text>「노응」은 손을 들며, 뒤로 한 걸음, 다시 한걸음 물러났다.</text>
<text>상단 호위들의 시야에서 벗어남과 함께, 손 움직여 출격 신호를 보냈다.</text>
<text>상단 호위들의 시야에서 벗어남과 함께, 손 움직여 출격 신호를 보냈다.</tex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2"></event>
<bgm looptimes="0"></bgm>
<bg img="BGDesert00" duration="3"></bg>
@@ -116,7 +116,7 @@
<event action="show_ui"></event>
<mono pageend="true">
<p></p>
<p>엎드려있던 남자는 시선을 돌리고, 숨을 들이마셨다. 뜨거운 공기가 폐를 가득 채웠지만, 여전히 참을만했다.</p>
<p>엎드려있던 남자는 고개를 돌리고, 숨을 들이마셨다. 뜨거운 공기가 폐를 가득 채웠지만, 여전히 참을만했다.</p>
</mono>
<mono pageend="true">
<p></p>
@@ -139,7 +139,7 @@
<p></p>
<p>긴 시간의 잠복을 이어온 남자들은 조금 마음이 편해지는 듯했다. 가장 어려운 단계가 드디어 끝난 것이다.[\s]</p>
<p></p>
<p> 이제 남은 건 승리 뿐. 그리고 이 승리를 위해,……</p>
<p>이제 남은 건 승리 뿐. 그리고 이 승리를 위해……</p>
</mono>
<mono>
<p></p>
@@ -169,14 +169,14 @@
<delay t="1.5"></delay>
<motion chara="001" action="show" pos="center" duration="3" img="奥托-悲伤-标准-近景" delay="1"></motion>
<delay t="1"></delay>
<text>그 주인은, 지금 바로 그 관의 앞에 있다.</text>
<text>그 주인은 바로 그 관의 앞에 있다.</text>
<text>
<p>금발 녹안의 남자는 홀로 관 앞에 무릎을 꿇은 채, 그의 긴 손가락으로 관의 표면을 미끄러지듯 훑고 있었다.</p>
<p>그의 동작은 어루만지듯 부드러웠지만, 거기에 온몸의 힘을 다 쏟아붓는 듯했다.</p>
</text>
<dialog chara="099">「……」</dialog>
<text>
<p>이 자는 스스로 그 관을 만들어, 관속의 물체와 세상을 완전히 단절시켰다.[\s]</p>
<p>이 자는 손수 그 관을 만들어, 관속의 물체와 세상을 완전히 단절시켰다.[\s]</p>
<p>바로 세상의 모든 법칙에 맞서, 그의 사랑을 현계로 되돌리기 위해.[\s]</p>
<p>염원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그는 자기 자신을 포기할 수 없었다.</p>
</text>
+7 -7
View File
@@ -80,13 +80,13 @@
<transition mode="fade" in="0"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 img="BGSky02"></bg>
<bgm id="余烬"></bgm>
<mono>——북국의 백설 속에서, 그는 이미 만족의 정점에 다다랐다고 생각했었다.</mono>
<mono>——그는 가족과 전우가 목숨을 잃은 그곳에서 벗어나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했고, 조정(朝廷)을 새로운 전장으로 삼아 위세를 계속 떨치려 하였다.</mono>
<mono>——북국의 새하얀 눈으로 가득한 곳에서, 그는 이미 만족의 정점에 다다랐다고 생각했었다.</mono>
<mono>——그는 가족과 전우가 목숨을 잃은 그곳에서 벗어나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했고, 정치판을 새로운 전장으로 삼아 위세를 계속 떨치려 하였다.</mono>
<mono>
<p></p>
<p>——하지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후, 그는 새로운 「전우」들로부터 버림받았다. 매번 그를 꿈에서 깨웠던 것은 고통과 후회가 아닌, 나찰귀와 생사를 다투이었다.</p>
<p>——하지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후, 그는 정치판에서 새롭게 사귄 「전우」들로부터 배신당했다. 매번 그를 꿈에서 깨웠던 것은 고통과 후회가 아닌, 나찰귀와 생사를 다투절의 기억이었다.</p>
</mono>
<mono pageend="true">——유배된 에서 목숨을 걸고 그를 구출한 것은, 오히려 그에게 버림받은 충성스러운 부하였다.</mono>
<mono pageend="true">——유배된 에서 목숨을 걸고 그를 구출한 것은, 오히려 예전에 그에게 버림받은 충성스러운 부하였다.</mono>
<bg img="PureBlack"></bg>
<text>그때부터, 「노응」은 그의 인생이 기나긴 투쟁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text>
@@ -106,15 +106,15 @@
</text>
<text>
<p>그래서 그는 막북으로 도망쳐, 금사방을 빼앗고, 이 충성스러운 사병 집단을 손에 넣었다.[\s]</p>
<p>그는 단련시키고, 채찍질하며, 고통을 주었고,</p>
<p>그들을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 함께 살아남았다.</p>
<p>그는 그들을 단련시키고, 채찍질하며, 고통을 주었고,</p>
<p>죽음의 문턱까지 내몰, 함께 살아남았다.</p>
</text>
<text>
<p>과거를 반복하고,</p>
<p>과거를 설욕하고,</p>
<p>과거를 갈망한다.</p>
</text>
<text>「노응」이란 이름의 이 남자는, 멈춰버린 시간을 다시 움직이게 하려 하고 있다……</text>
<text>「노응」이란 이름의 이 남자는, 멈춰버린 시간을 다시 움직이게 하려 다……</text>
<bgm looptimes="0"></bgm>
<event action="goto" to="08"></event>
</scene>
+13 -13
View File
@@ -10,10 +10,10 @@
<bgm id="神秘东方"></bgm>
<text>
<p>그를 처음 봤을 때, 등에서 식은땀이 느껴졌다.</p>
<p>직감은 크게 경종을 올리며, 『재앙』이 내려왔다고 알리는 듯했다.</p>
<p>직감이 그에게 『재앙』이 찾아왔다고 경고하는 듯했다.</p>
</text>
<text>
<p>『재앙』은 상단에서, 좁은 마차 하나를 혼자서 쓰고 있었다.[\s]</p>
<p>『재앙』은 상단에서, 좁은 마차 하나를 혼자서 쓰고 있었다.[\s]</p>
<p>수십명이나 되는 상단에서, 오직 그만이 이런 비범한 대우를 받고 있었다.</p>
</tex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4"></event>
@@ -24,11 +24,11 @@
<p></p>
<p>역자 주:</p>
<p></p>
<p>「Mach dir keine Sorgen.」: 독일어, "걱정하지 마."</p>
<p>「Mach dir keine Sorgen.」: 독일어, "걱정하지 마."</p>
</remark>
<dialog chara="001">「Mach dir keine Sorgen.」</dialog>
<text>
<p>남자는 한쪽 무릎을 꿇고 있었다.[\s] 그의 어투는 평온하고 부드러워, 마치 친한 동료에게 무언가 부탁을 하는 듯 했다,[\s] 그러나 어디를 보아도, 마차 안에 다른 이는 없었고, 오직 관 하나만 있었다.[\s]</p>
<p>남자는 한쪽 무릎을 꿇고 있었다.[\s] 그의 어투는 평온하고 부드러워, 마치 친한 동료에게 무언가 부탁을 하는 듯 했다.[\s] 그러나 어디를 보아도, 마차 안에 다른 이는 없었고, 오직 관 하나만 있었다.[\s]</p>
<p>마차 안에는 나찰인과 관 하나 뿐이었다.</p>
</text>
<cg img="CG_第一折_奥托出场2"></cg>
@@ -36,11 +36,11 @@
<p></p>
<p>역자 주:</p>
<p></p>
<p>「Ich werde lösen……」: 독일어, "내가 해결하겠다."</p>
<p>「Ich werde lösen……」: 독일어, "내가 해결할게."</p>
</remark>
<dialog chara="001">「Ich werde lösen……」</dialog>
<text>
<p>이 자가 하는 말은 나찰어(러시아 어)가 아니었다. 그래서, 「노응」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전혀 알지 못했다.</p>
<p>이 자가 하는 말은 나찰어가 아니었다. 그래서, 「노응」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전혀 알지 못했다.</p>
<p>하지만, 이 섬뜩하고 괴이한 장면에 식은땀이 비가 내리듯 흘렀다.</p>
</text>
<text>그는 이 관과 대화하는 괴인을 계속해서 관찰했다.</text>
@@ -49,8 +49,8 @@
<delay t="0.1"></delay>
<cg img="CG_第一折_奥托出场2" scale="3" pos="0,500" origin="45%,80%" duration="30"></cg>
<text>
<p>나찰인은 대략 이십 세, 키는 크지만 건장해 보이지는 않았다.</p>
<p>기본적인 무술을 할 수 있는 듯했지만, 절대 고수는 아니었다.</p>
<p>나찰인은 대략 20 세, 키는 크지만 건장해 보이지는 않았다.</p>
<p>기본적인 무술을 할 수 있는 듯했지만, 결코 고수일리 없어 보였다.</p>
</text>
<text>사람의 무공은, 그저 얼굴과 몸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대충 조금은 알 수 있다.</text>
<text>
@@ -80,7 +80,7 @@
<text>그에게 있어, 나찰귀는 무엇보다도 싫은 존재였다. 게다가 대낮에 관을 본 것 역시 더욱 그를 불길하게 만드는 듯했다.</text>
<text>이런 불길한 것들이 갑자기 두 개나 나타난지라, 「노응」은 당장 칼을 꺼내 피로서 씻어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text>
<text>
<p>그의 손에는 이미 수많은 이들의 피가 묻어있었다. 이제와서 한 사람 더 늘어봐야 뭐가 문제인가?[\s]</p>
<p>그의 손에는 이미 수많은 이들의 피가 묻어있었다. 이제와서 한 사람 더 늘어봐야 뭐가 문제일까?[\s]</p>
<p>하지만…… 그는 칼을 뽑지 않았다.</p>
</text>
<transition mode="move" in="1" stop="0.5" out="1" color="#000000" direction="left" custom="default"></transition>
@@ -157,7 +157,7 @@
<delay t="2.5"></delay>
<dialog chara="001">「싫다.」</dialog>
<text>깊은 녹안이 그를 천천히 바라보았다.</text>
<dialog chara="015">「——</dialog>
<dialog chara="015">「——!</dialog>
<transition mode="eye"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cg></cg>
<bg img="PureBlack"></bg>
@@ -210,7 +210,7 @@
</text>
<text>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수치심보다 두려움이 앞서, 눈앞의 그에게서 도망치고 싶다고 외치고 있었다.</text>
<motion chara="015" action="img_trans" img="老鹰-普通-普通NO刀-近景"></motion>
<dialog chara="015">「……우리랑 함께 간다, 장난은 여기까지다.」</dialog>
<dialog chara="015">「……따라와라. 장난칠 생각 말고.」</dialog>
<text>이 말을 뱉고, 「노응」은 몸을 돌려 자리를 떠났다.</text>
<bgm looptimes="0"></bgm>
<motion chara="015" action="hide"></motion>
@@ -240,7 +240,7 @@
<dialog chara="015">「……고생했다.」</dialog>
<motion chara="015" action="move" pos="center" duration="1"></motion>
<motion chara="015" action="hide" delay="0.5"></motion>
<text>근심으로 가득한 「노응」은,말하는 일 없이, 곧바로 역참으로 들어갔다.</text>
<text>근심으로 가득한 「노응」은 긴 말 않고 곧바로 역참으로 들어갔다.</text>
<motion chara="095" action="move" pos="left" duration="1"></motion>
<delay t="1"></delay>
<motion chara="095" action="img_trans" reversex="true" img="砂匪2-远-普通"></motion>
@@ -263,7 +263,7 @@
<event action="hide_ui" duration="1"></event>
<motion chara="015" action="img_trans" duration="1" img="老鹰-狞笑-扭头-远景"></motion>
<text>「노응」은 유쾌하지 않은 미소를 보였다.</text>
<dialog chara="015">「……있었나 보군.」</dialog>
<dialog chara="015">「……뭔가 있었나 보군.」</dialog>
<transition mode="fade" in="3" stop="0.5" out="0" color="#000000"></transition>
<event action="goto" to="09"></event>
</scene>
+24 -30
View File
@@ -10,15 +10,9 @@
<bgm id="佛心禅悟"></bgm>
<motion chara="002" action="hide"></motion>
<transition mode="clock"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text>생각해 볼수록, 이 약정(約定)이란 것은 정말 기발한 생각이었다.</text>
<text>생각수록, 이 약정은 정말 기발하다고 느껴졌다.</text>
<cg img="CG_第一折_李素裳1"></cg>
<remark>
<p></p>
<p>역자 주:</p>
<p></p>
<p>1시진(时辰) : 2시간</p>
</remark>
<text>1시진(时辰) 전, 이소상은 금사방의 보초 네 명을 쓰러트리고 그들에게 정보를 물었다.</text>
<text>1 시진(2 시간) 전, 이소상은 금사방의 보초 네 명을 쓰러트리고 그들에게 정보를 물었다.</text>
<dialog chara="002" inline="true">「……113명? 오늘 저녁에 돌아옵니까?</dialog>
<dialog chara="002">
<p></p>
@@ -42,7 +36,7 @@
</dialog>
<dialog chara="095">
<p>「무슨 말을 하는 거야…… 자재문이라니……</p>
<p>……넌 대체 누구?!……」</p>
<p>……넌 대체 누구?!……」</p>
</dialog>
<text>
<p>남자는 이 소녀의 말이 전부 헛소리로 들렸다.</p>
@@ -90,14 +84,14 @@
<text>남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소녀는 이것을 긍정이라 생각하여, 신이 나서 말을 이어갔다.</text>
<cg img="CG_第一折_李素裳2"></cg>
<dialog chara="002">
<p>「제게 제안이 있습니다, 제 계획을 따라주신다면, 그에게 들키는 일은 없을 거라 보하겠습니다.</p>
<p>우선 당신의 동료들을 데려오세요, 같이 약정(約定)을 하나 죠……」</p>
<p>「제게 제안이 있습니다, 제 계획을 따라주신다면, 그에게 들키는 일은 없을 거라 보하겠습니다.</p>
<p>우선 당신의 동료들을 데려오세요, 같이 약정을 하나 만들죠……」</p>
</dialog>
<transition mode="shutter"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cg></cg>
<bg img="牢房-暗"></bg>
<text>그렇게, 소녀는 「자진해서」 흑뢰(黑牢)로 갔다.</text>
<text>『흑뢰(黑牢, 지하 감옥)』는 본래 역참의 지하창고였다. 금사방이 이곳을 점령하고 난 후에도 그 기능은 변하지 않았다, 그저 보관하는 대상이 식료품에서 사람으로 바뀌었을 뿐이지만.</text>
<text>『흑뢰』는 본래 역참의 지하창고였다. 금사방이 이곳을 점령하고 난 후에도 그 기능은 변하지 않았다, 그저 보관하는 대상이 식료품에서 사람으로 바뀌었을 뿐이지만.</text>
<text>도적들이 약탈한 「상품」들은 모두 이곳으로 들어간다, 백회의 노예상인은 달에 한 번씩 방문해 지하 감옥을 비우고, 동일한 가치의 금은을 두고 간다. 수년 동안, 이 「역참」의 운영은 정말 순조로웠다.</text>
<text>
<p>그리고 제 발로 들어와, 지하 감옥에서 「상품」인 척 위장하고 있는 사람은,</p>
@@ -129,30 +123,30 @@
<mono>
<p></p>
<p>이를 알지 못하는 이가 검심결을 듣는다면, 광인의 잠꼬대로 들릴 뿐이지,</p>
<p>신주 무림에서 수천 년간 정점을 지킨 신공(功)일 거라고는 그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s]</p>
<p>신주 무림에서 수천 년간 정점을 지킨 신공(功)일 거라고는 그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s]</p>
<p></p>
<p>누가 알겠는가, 그 심오함은 여기에 있다는 것을.</p>
<p>누가 알겠는가, 그 심오함이 거기에 있다는 것을.</p>
</mono>
<mono pageend="true">
<p></p>
<p>외우고, 묵념하고, 경청하는 것이, 곧 연심(煉心)인 것을.</p>
</mono>
<transition mode="fade"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dialog chara="002">「…………타라리…… 음…… 야고라……」</dialog>
<dialog chara="002">「……모우……타라리……모우……루오쿨루오……」</dialog>
<text>
<p>언어에는 힘이 있다.[\s]</p>
<p>소상은 비록 이치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심(心)』의 변화를 확실하게 느꼈다.</p>
</text>
<text>단어의 울림과 운율의 기복, 검심결은 마치 기혈에 녹아들듯, 기경팔맥(奇經八脉)을 누볐다.</text>
<dialog chara="002">, 마리.」</dialog>
<text>단어의 울림과 운율의 기복, 검심결은 마치 기혈에 녹아들듯, 기경팔맥을 누볐다.</text>
<dialog chara="002">모우, 마리.」</dialog>
<bg img="心湖(1)止水" duration="10"></bg>
<text>
<p>몸은 한층 더 가벼워지고, 정신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p>
<p>오감이 한데 모여, 하나의 심호(心湖, 마음의 호수)가 되었다.</p>
<p>오감이 한데 모여, 마음속에 하나의 호수를 만들었다.</p>
</text>
<dialog chara="002">음, 올류특.」</dialog>
<dialog chara="002">모우, 울리우트.」</dialog>
<text>맑고 투명한 호수에, 몇 가지 근심이 낙엽처럼 떨어졌지만, 잔물결조차 생기지 않았다.</text>
<dialog chara="002">음, 객파이사류.」</dialog>
<dialog chara="002">모우, 카바위실리우.」</dialog>
<text>물결이 잔잔해지고, 물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평온이 「이소상」이라는 존재를 가득 채웠다.</text>
<text>
<p>이것이 바로 검심사경(劍心四境)의 첫 번째</p>
@@ -183,7 +177,7 @@
<text>이것은 이소상이 십수년이나 수련을 하고 나서야 깨달은 『검심』이다.</text>
<text>
<p>하지만 그 위의, 검심의 지고한 경계……</p>
<p>오직 사부만이 도달했던 제 4경…… 바로...</p>
<p>오직 사부만이 도달했던 제4경…… 바로</p>
</tex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5"></event>
<bg img="心湖(4)太虚" duration="5"></bg>
@@ -197,32 +191,32 @@
<bg img="牢房-暗"></bg>
<motion chara="002" action="show" pos="center" img="素裳-疲惫无神-抱手-近景"></motion>
<text>
<p>빙판이 깨져, 호수는 흩어졌고, 검심결(劍心決) 또한 머릿속에서 사라졌다.[\s]</p>
<p>빙판이 깨져, 호수는 흩어졌고, 검심결 또한 머릿속에서 사라졌다.[\s]</p>
<p>이소상은 그대로 앉은 자세를 유지했지만, 순간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고, 등은 식은땀으로 흠뻑 젖어있었다.</p>
</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绝望张嘴-抱手-近景"></motion>
<dialog chara="002">「또 실패…… 인가.」</dialog>
<text>『명경(明鏡)』에 도달한 후, 소상의 검심에는 진전이 없었다.</text>
<dialog chara="002">「……대체 왜?」</dialog>
<text>어머니는 사부가 두 살로 가장 어린 나이에 입문했지만, 가장 높은 검심을 하였다 하셨다.</text>
<text>어머니는 사부가 두 살로 가장 어린 나이에 입문했, 가장 높은 검심을 하였다 하셨다.</text>
<text>
<p>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의 검심결을 밤낮으로 들었는데,</p>
<p>사부보다 더 빨리 진전을 보여야 하는 거 아닌가?</p>
</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悲伤目前-普通-近景"></motion>
<text>
<p>사부는 13세에 『태허』를 깨닫고,</p>
<p>15세의 나이에 이미 『검신(劍)』의 경지에 올라섰다.</p>
<p>사부는 열세 살에 『태허』를 깨닫고,</p>
<p>열다섯 살의 나이에 이미 『검신(劍)』의 경지에 올라섰다.</p>
</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悲伤目下-普通-近景"></motion>
<text>
<p>나는? 같은 15세인데...[\s]</p>
<p>나는? 같은 열다섯 살인데...[\s]</p>
<p>『검심(劍心)』도 충분하지 못하고,</p>
<p>『검의(劍意)』는 갈피도 못 잡고 있다.</p>
</text>
<text>
<p>심지어 이 두 개의 산을 넘더라도,</p>
<p>(武)의 정점에 우뚝 서있는 「신(神)」온(蘊)은, 구름과 안개에 덮여있어,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p>
<p>무의 정점에 우뚝 서있는 「신온(蘊)은, 구름과 안개에 덮여있어, 전혀 볼 수도 없다.</p>
</text>
<dialog chara="002">「……」</dialog>
<dialog chara="002">「에이.」</dialog>
@@ -230,8 +224,8 @@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大笑-抱手-近景"></motion>
<dialog chara="002">「사부는 정말 대단하셔!」</dialog>
<text>
<p>『정(情)』은 『심(心)』온(蘊)의 적.</p>
<p>심호(心湖)에 파도를 내버려 두면, 검심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p>
<p>『정(情)』은 『심온(蘊)의 적.</p>
<p>마음속의 호수에 파도를 내버려 두면, 검심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p>
<p>명경(明鏡)의 심(心)을 가진 소상은 이를 잘 알고 있었다.</p>
</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笑-普通-近景"></motion>
@@ -241,7 +235,7 @@
</dialog>
<text>
<p>소상은 옆에 두었던 천으로 싸여진 물건을 손에 쥐었다.</p>
<p>계획대로만 된다면, 오늘 밤, 신검(劍)은 검집에서 나오게 될 것이다.</p>
<p>계획대로만 된다면, 오늘 밤, 신검(劍)은 검집에서 나오게 될 것이다.</p>
</text>
<event action="goto" to="10"></event>
</scene>
+12 -12
View File
@@ -6,28 +6,28 @@
<se id="01-21轩辕剑氛围声"></se>
<cg img="氛围_通用_轩辕剑"></cg>
<text>고대검 - 헌원(軒轅).</text>
<text>길이는 2척 1촌, 검신은 황금색으로 양쪽 날이 있고, 짙은 회색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었다.</text>
<text>재질은 불분명했다, 정철(精鐵)도, 한강(寒鋼)니었으며, 무게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벼운 데다, 바람에 날린 머리카락을 벨만큼 날카로워, 그 예리함과 단단함만 따져도 명검의 반열에 들고도 남을 것이다.</text>
<text>검의 길이는 2척 1촌, 검신은 황금색을 띠었으며, 양쪽으로 날이 있고, 어두운 회색으로 문양이 새겨져있다.</text>
<text>소재는 정철(精鐵)이나 한강(寒鋼)닌 알 수 없는 것으로 만들어져, 무게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벼운 데다, 바람에 날린 머리카락을 벨만큼 날카로워, 그 예리함과 강도만으로도 명검의 반열에 들고도 남을 것이다.</text>
<cg></cg>
<transition mode="clock"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m id="久远时光中"></bgm>
<bg img="忆剑山庄"></bg>
<text>어머니는 이 검을 그녀에게 물려줄 때, 이렇게 신신당부하다.</text>
<text>어머니는 이 검을 그녀에게 물려줄 때, 이렇게 신신당부하다.</text>
<dialog chara="009">
<p>「이 검은 네 대사부가 남기신 물건으로, 내가 가장 아끼는 집안의 보물이.</p>
<p>너는 이걸 받아, 잘 간직하거라, 절대 이 검이 몸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하여라.」</p>
<p>「이 검은 네 대사부가 남기신 물건으로, 내가 가장 아끼는 집안의 보물이.</p>
<p>너는 이걸 잘 간직하도록 해. 절대 이 검이 몸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p>
</dialog>
<dialog chara="009">
<p>「『태허검기』의 진정한 비기는 공법(功法)에 있지 않고, 이 검 속에 있.</p>
<p>검의(劍意)를 깨닫고 나면, 자연스레 이 어미의 뜻을 알게 될 것이다.」</p>
<p>「『태허검기』의 진정한 비기는 기술에 있지 않고, 이 검 속에 있.</p>
<p>검의(劍意)를 깨닫고 나면, 자연스레 내 말의 뜻을 알게 될 거야.」</p>
</dialog>
<text>진소의가 소녀의 볼을 만지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text>
<dialog chara="009">「……네가 비기를 깨닫지 못한다 해도 괜찮단다.[\s] 검의는 난해해, 우리 일곱 중 네 사부만이 의온(意蘊)을 익히지 못하였지만, 무공의 조예에 있어서 그녀에게 비견될 이는 아무도 없.」</dialog>
<dialog chara="009">「……네가 비기를 깨닫지 못한다 해도 괜찮.[\s] 검의는 난해해, 우리 일곱 중 네 사부만이 의온(意蘊)을 익히지 못하였지만, 무공의 조예에 있어서 그녀에게 비견될 이는 아무도 없.」</dialog>
<text>어머니는 문득 한숨을 쉬었다.</text>
<dialog chara="009">「능상(凌霜)은 항상 담담하고, 이(利)를 취하는 걸 지극히 경멸하는 이지만…… 이미 십여 년이나 흘렀으니, 인물도 변했을 것이다.」</dialog>
<dialog chara="009">「능상 사저는 항상 담담하고, 이득을 취하는 걸 지극히 경멸하는 사람이지만…… 이미 십여 년이나 흘렀으니, 사람도 변했겠지.」</dialog>
<dialog chara="009">
<p>「소상아, 헌원검을 그녀에게 건네주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그녀가 직접 요구하더라도 아니된다.[\s]</p>
<p>이유를 물으면, 내가 그렇게 당부했다고 말하거라.」</p>
<p>「소상아, 결코 헌원검을 그녀에게 건네줘선 안돼. 그녀가 직접 요구하도 안돼.[\s]</p>
<p>이유를 물으면, 내가 그렇게 당부했다고 말.」</p>
</dialog>
<transition mode="clock"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 img="BGDesert03"></bg>
@@ -113,7 +113,7 @@
</text>
<text>손안의 보검을 보자, 소상은 어린 여자 아이처럼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했다.</text>
<text>
<p>이성이 이를 막기도 전에, 먼저 본능이 앞서나간다.[\s]</p>
<p>이성이 막기도 전에, 먼저 본능이 앞서나간다.[\s]</p>
<p>소녀는 보검을 어루만지다, 이전에 사부가 했던 것처럼, 검 끝을 손가락으로 튕겼다.</p>
</text>
<cg></cg>
+1 -1
View File
@@ -43,7 +43,7 @@
</mono>
<text>전혀 짐작 가는 게 없었다.</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标准-背手-远景"></motion>
<text>그리고—— 여기까지 온 이 계집, 기껏해야 16살 정도일까, 앳된 모습에 미간에는 젊은 청춘의 굳은 심지가 보였다.</text>
<text>그리고——여기까지 온 이 계집, 기껏해야 열여섯 살 정도일까, 앳된 모습에 미간에는 젊은 청춘의 굳은 심지가 보였다.</text>
<text>그리고——무공 역시 나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놀라울 정도로 뛰어났다. 「노응」이 자랑하는 부하들 4명이 동시에 달려들었음에도 그녀를 붙잡지 못했다.</text>
<text>이 년은 대체 뭐야?!</text>
<text inline="true">「노응」은 이것부터 물어보려 했다.</text>
+2 -2
View File
@@ -52,7 +52,7 @@
<delay t="2"></delay>
<transition mode="fade" in="0.2" stop="0.1" out="0.2" color="#000000"></transition>
<cg img="CG_第一折_奥托地牢_看杯"></cg>
<text>대략 20세 정도의 여인, 하얀 피부에 고운 용모, 일반적인 신주(神州)인과는 완전히 다른, 마치 전설 속에서나 나올 선녀 같은 모습이었다.</text>
<text>대략 이십 세 정도의 여인, 하얀 피부에 고운 용모, 일반적인 신주인과는 완전히 다른, 마치 전설 속에서나 나올 선녀 같은 모습이었다.</text>
<text>거기에 작은 불꽃이 그녀의 귓가를 떠다녀, 더욱 요염해 보였다.</text>
<text>
<p>[em italic]나찰인……[/em][\s]</p>
@@ -68,7 +68,7 @@
</text>
<text>관이야 흔한 물건이니, 꺼림칙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수많은 귀신 이야기를 들어온 소상은, 보기만 해도 겁이 났다. 게다가 지금처럼 지하 감옥에 갇혀있을 때 이를 보게 되니, 너무 기이하고 두렵게 느껴졌다.</text>
<text>
<p>소상이 본능적으로 시선을 돌려, 다시 나찰인 여자의 몸을 보았다.</p>
<p>소상이 본능적으로 시선을 돌려, 다시 나찰인 여자 보았다.</p>
<p>처음에는 슬쩍슬쩍 보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자, 아예 대놓고 쳐다보았다.</p>
</text>
<transition mode="fade"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13 -13
View File
@@ -8,13 +8,13 @@
</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浅笑-背手-中景"></motion>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微笑自信-标准-中景(棺材)"></motion>
<dialog chara="002">「소녀는 사부에게 명을 받아 이 화를 제거하려 왔습니다. 호협(豪俠)이라 하죠, 악을 벌하고, 정의를 신장하며, 사람들에게 공평하고, 천하를 태평하게 하는…… 어, 기꾼들이 이렇게 말하고 다닙니다.」</dialog>
<dialog chara="002">「소녀는 사부에게 명을 받아 이 화를 제거하려 왔습니다. 호협(豪俠)이라 하죠, 악을 벌하고, 정의를 신장하며, 세상에 공정함을 가져오고, 천하를 태평하게 하는…… 어, 이야기꾼들이 이렇게 말하고 다닙니다.」</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悲伤目前-背手-中景"></motion>
<text>그녀가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수줍게 나찰인을 보았다, 그가 흥미롭다는 듯이 그녀를 보고 있는 것을 알자, 조금 기뻐졌는지 허리를 곧게 세우고 목소리도 엄숙해졌다.</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duration="1" img="素裳-愤怒-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2">
<p>「금사방 자체는 작은 도적들의 무리로, 두려울만한 게 못됩니다.</p>
<p>하지만 『노응』이라는 자가 이들의 두목이 되었습니다.」</p>
<p>하지만 『노응』이라는 자가 이들의 두목니다.」</p>
</dialog>
<dialog chara="002">「그 자는 쉽지 않습니다, 사부께서는 그가 수련가라고 하셨으며,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사부님도 절 보내지 않으셨을 겁니다.」</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笑-背手-中景"></motion>
@@ -29,7 +29,7 @@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思索-中景(棺材)"></motion>
<dialog chara="002">「우리 자재문(自在門)의 무공은 「태허검기」라는 것으로, 무림에서 전설과도 같은 정위선인의 절학이며, 강호의 그 무엇보다도 심오한 무공입니다.」</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小恶魔-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2">「태허검기의 다섯개의 온(蘊)은, 심(心), 형(形), 의(意), 혼(魂), 신()이 있습니다.</dialog>
<dialog chara="002">「태허검기의 다섯개의 온(蘊)은, 심(心), 형(形), 의(意), 혼(魂), 신()이 있습니다.</dialog>
<dialog chara="002" inline="true">소녀의 검심(劍心), 검형(劍形)과 검혼(劍魂)은 이미 어느 정도 완성되었습니다~</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悲伤目下-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2">
@@ -38,7 +38,7 @@
</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嘟嘴-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2">「검의(劍意)의 수련법은 사부님께서도 모르시고, 제 어머니가 알고 계십니다. 어머님께서는 「헌원과 서로 마음이 통하게 되면, 자연스레 이뤄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이건 그냥 검인데, 대체 어디에 마음이 있다는 겁니까?</dialog>
<dialog chara="002">이것에게 십몇 년이나 얘기를 걸어봤지만, 한 번도 반응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대답이라도 해주면 감사할 텐데. 에휴, 좀 더 알기 쉽게 어머님께 물어보고 싶지만, 집에 돌아간 지도 오래되었으니……」</dialog>
<dialog chara="002">이것에게 십몇 년이나 얘기를 걸어봤지만, 한 번도 반응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대답이라도 해주면 감사할 텐데. 에휴, 좀 더 알기 쉽게 어머님께 물어보고 싶지만, 집을 나온 지도 오래되었으니……」</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浅笑-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2">「아, 아직 말을 못 했는데, 헌원검은…… 음, 변명은 아니고……</dialog>
<dialog chara="002">검을 도적들에게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시길, 금방 회수할 겁니다, 그리고 그 회수할 방법에 대해선——」</dialog>
@@ -50,7 +50,7 @@
</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元气-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2">
<p>「전, 사부를 따라 검을 배운지 10년이 되었습니다.</p>
<p>「전, 사부를 따라 검을 배운지 년이 되었습니다.</p>
<p>말하기 부끄럽지만, 사부를 제외하고는, 아직 다른 고수들과 비무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p>
</dialog>
<dialog chara="002">어머니께서는 검을 수련하는 것과 사용하는 것은 다르다 하셨지만, 저는 검을 사용하는 것이 딱히 어렵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dialog>
@@ -93,7 +93,7 @@
<p>천지를 단전으로 삼고, 육체를 경맥으로 삼는다.</p>
<p>『무(武)』야말로 『기(気)』의 근원이니, 숨길 필요가 없는 것이다.</p>
</text>
<text>그렇기에 소상에 하단전이 막힌 것은 조금 불편하긴 해도, 그리 큰일이 아니었다.</text>
<text>그렇기에 소상에 하단전이 막힌 것은 조금 불편하긴 해도, 그리 큰일이 아니었다.</text>
<motion chara="002" action="show" duration="1" img="素裳-嘟嘴-背手-中景" pos="right"></motion>
<dialog chara="002">「아, 이런 상태로 말을 이어가긴 불편하니, 먼저 족쇄를 제거하고——」</dialog>
<motion chara="001" action="show" duration="1" img="奥托-微笑自信-单十字-中景(棺材)" pos="left"></motion>
@@ -142,7 +142,7 @@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思索-中景(棺材)"></motion>
<dialog chara="001">「이길 수 있나?」</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2-普通-中景"></motion>
<dialog chara="002">?」</dialog>
<dialog chara="002">?」</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标准-单空手-中景(棺材)"></motion>
<dialog chara="001">「네가 도전한다고 했다.」</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严肃-抱手-中景"></motion>
@@ -153,7 +153,7 @@
<dialog chara="002">「지, 지금요?」</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苦笑-摊手-中景(棺材)"></motion>
<dialog chara="001">「네 계획대로가 아닌가?」</dialog>
<dialog chara="002">그렇긴 한데요, 그래도……」</dialog>
<dialog chara="002">긴 한데요, 그래도……」</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悲伤目下-抱手-中景"></motion>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微笑自信-标准-中景(棺材)"></motion>
<text>소상이 고개를 떨구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text>
@@ -257,7 +257,7 @@
</mono>
<mono>
<p></p>
<p>「저게 사람이냐? 저건 요괴야! 등불이하는 거 너도 봤지? 나 못 가, 죽어도 못 가.」</p>
<p>「저게 사람이냐? 저건 요괴야! 등불이랑 얘기하는 거 너도 봤지? 나 못 가, 죽어도 못 가.」</p>
</mono>
<mono pageend="true">
<p></p>
@@ -271,7 +271,7 @@
<p></p>
<p>「백회인이 며칠 안에 올 테니, 인원을 조금 더 늘려라.」</p>
<p></p>
<p>그는 『증원』을 하기로 했다, 사람 십여 명이, 칼 열 자루와 함께 보내졌다.</p>
<p>그는 『증원』을 하기로 했다, 사람 십여 명이, 칼 열 자루와 함께 보내졌다.</p>
</mono>
<mono pageend="true">
<p></p>
@@ -279,7 +279,7 @@
<p></p>
<p>웃고 넘어가긴 했지만, 도적들은 방심하지 않고 스스로 2교대로 나눠, 5명씩 감옥의 문을 지켰다.</p>
<p></p>
<p>그때, 이 5명은 안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고 있었다.</p>
<p>그때, 이 5명은 안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p>
</mono>
<transition mode="fade"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 img="BGSky04"></bg>
@@ -298,11 +298,11 @@
<p></p>
<p>경비들은 소리의 이상을 알아채지는 못했지만,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무언가가 불에 타는 냄새였다.</p>
<p></p>
<p>타는 냄새는 점점 더 강렬해졌다. 5명은 각자 칼을 쥐고, 문 앞에 모였다.</p>
<p>타는 냄새는 점점 더 강렬해졌다. 다섯 명은 각자 칼을 쥐고, 문 앞에 모였다.</p>
</mono>
<mono>
<p></p>
<p>「내려가?」</p>
<p>「내려가 볼까?」</p>
<p>한 경비가 작은 소리로 모두에게 물었다.</p>
</mono>
<mono pageend="true">
+7 -8
View File
@@ -5,8 +5,8 @@
<delay t="2"></delay>
<motion chara="015" action="show" pos="center" img="老鹰-普通-叉腰-远景" duration="2"></motion>
<text>밤이 깊었지만, 「노응」은 전혀 졸리지 않았다.</text>
<text>낡은 역참의 응접실에는 등불이 밝혀져, 이 불빛은 어둠과 함께 바깥의 중정(中庭)을 둘로 나누고 있었다.</text>
<text>「노응」은 그 중정에 서 있었다. 그리고, 가장 신뢰하는 8명의 부하들이 옆에 서서, 그의 검무를 지켜보고 있었다.</text>
<text>낡은 역참의 응접실에는 등불이 밝혀져, 이 불빛은 어둠과 함께 밖의 마당을 둘로 나누고 있었다.</text>
<text>「노응」은 그 마당에 서 있었다. 그리고, 가장 신뢰하는 8명의 부하들이 옆에 서서, 그의 검무를 지켜보고 있었다.</text>
<motion chara="015" action="hide"></motion>
<transition mode="move" in="1" stop="0.5" out="1" color="#000000" direction="left" custom="default"></transition>
<bg img="废弃驿站"></bg>
@@ -24,7 +24,7 @@
<text inline="true">그는 이 보검이 정말로 마음에 들었기에, 이렇게 여흥을 즐기고 있었다.</text>
<text>
<p></p>
<p>지금까지 이토록 완벽한 신기(器)는 본 적도 없었다.</p>
<p>지금까지 이토록 완벽한 신기(器)는 본 적도 없었다.</p>
</text>
<motion chara="015" action="hide"></motion>
<transition mode="move" in="0.5" stop="0.2" out="0.5" color="#000000" direction="left" custom="thick"></transition>
@@ -39,7 +39,7 @@
<text inline="true">이는 마치 먹을 가득 머금은 붓과도 같았다. 검이 가는 곳에는 암회색 문양이 길게 남아, 한 폭의 서예를 보여주는 듯하였다.</text>
<text>
<p></p>
<p>검에 새겨진 문양의 아름다움은 다른 무엇보다도 빼어났다.</p>
<p>검에 새겨진 문양의 아름다움은 무엇보다도 빼어났다.</p>
</text>
<se id="01-27大刀横挥"></se>
<text inline="true">「노응」은 검을 재빠르게 내지르고는, 빠르게 팔의 힘을 거두었다. 검신은 움직이지 않고, 검 끝만이 웅웅거리며 진동했다.</text>
@@ -154,16 +154,15 @@
<delay t="0.7"></delay>
<se id="01-40轩辕剑掉落声"></se>
<bgm id="传奇诞生"></bgm>
<text>눈 깜짝할 사이, 팔에 고통이 느껴지며, 보검이 그의 손에서 떨어졌다.</text>
<text>눈 깜짝할 사이, 팔에 고통이 느껴지며, 보검이 그의 손에서 떨어졌다.</text>
<dialog chara="015">「너——」</dialog>
<se id="01-23腿部命中"></se>
<motion chara="-4" action="shake" duration="0.1" range="50" direction="default"></motion>
<text>가슴에 주먹이 또 한 번.
</text>
<text>가슴에 주먹이 또 한 번.</text>
<text>「노응」은 비틀거리며 몇 보 물러났고, 급히 호흡을 가다듬으려 했지만, 오장이 뒤틀려, 쉽게 진정하긴 어려웠다.</text>
<bg img="废弃驿站院内" duration="0.5"></bg>
<motion chara="015" action="show" pos="center" img="老鹰-惊讶-肉搏备战-中景"></motion>
<dialog chara="015">「……이 녀석!」</dialog>
<dialog chara="015">「……이 녀석!」</dialog>
<text>
<p>주먹엔 내공이 담기지 않아, 충격은 있었지만 내상을 입을 정도는 아니었다.</p>
<p>하지만 소녀의 경공은, 「노응」에겐 너무나도 생소한 것이었다.</p>
+4 -5
View File
@@ -9,8 +9,7 @@
<text> 만약 누군가가 지금 그녀의 모습을 보았다면, 가소롭게 느꼈을지도 모른다.</text>
<text>하지만, 이소상의 몸 움직임은 매우 재빨라서, 일반인의 동체시력으로는 이 이상한 손동작을 포착하는 게 불가능할 것이다.</text>
<text>
<p>이는 태허검기가 아닌 아버지 쪽의 이씨 가문으로부터 내려온 경공술이었다.</p>
<p>「비연공(飛燕功)」.</p>
<p>이는 태허검기가 아닌 아버지 쪽의 이씨 가문으로부터 내려온 경공술, 「비연공(飛燕功)」이었다.</p>
</tex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1"></event>
<delay t="0.1"></delay>
@@ -64,7 +63,7 @@
<text inline="true">그녀의 말투는 남을 속이려는 의도 없이 사랑스러웠지만, 「노응」에게는 엄청난 모욕으로 들렸다.</text>
<text>
<p></p>
<p> 막북(漠北)을 여러 해 돌아다녔지만, 이렇게나 좌절 적은 없었다.</p>
<p> 막북에서 지낸지 몇 해나 지났지만, 이렇게나 좌절스러운 적은 없었다.</p>
</text>
<motion chara="002" action="hide"></motion>
<motion chara="015" action="hide"></motion>
@@ -178,7 +177,7 @@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背剑-远景"></motion>
<dialog chara="002" inline="true">「아닙니다, 아직 거기까지 생각하진 않았는데…… 죽일지 말지는 딱히 중요하지 않습니다.</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浅笑-背剑-远景"></motion>
<dialog chara="002"> 하지만 당신에게 맞은 따귀 두 대는, 광명정대(光明正大)하게 돌려드리겠습니다.」</dialog>
<dialog chara="002"> 하지만 당신에게 맞은 따귀 두 대는, 광명정대하게 돌려드리겠습니다.」</dialog>
<dialog chara="015">「훗.」</dialog>
<text>「노응」이 비웃음을 지었다.</text>
<mono pageend="true">
@@ -252,7 +251,7 @@
<cg img="CG_第一折_鹰李对峙_鹰惊李抱拳_无剑" scale="2" origin="85%,54%"></cg>
<dialog chara="002">「먼저 가도 되겠습니까? 제 나이가 더 어리니까요.」</dialog>
<cg img="CG_第一折_鹰李对峙_鹰惊李抱拳_无剑" duration="0.5" origin="85%,54%"></cg>
<text>말하는 사이, 소상은 검심(劍心)을 운용하기 시작했고, 그녀의 마음은, 지수(止水), 움직임이 없는 물과도 같았다.</text>
<text>말하는 사이, 소상은 검심(劍心)을 운용하기 시작했고, 그녀의 마음은, 지수(止水), 잔잔한 호수와도 같았다.</text>
<bgm looptimes="0"></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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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action="goto" to="16"></event>
+8 -8
View File
@@ -1,7 +1,7 @@
<scene id="16" prev="15" title="虎の咆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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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 img="BGSky03"></bg>
<text>청풍이 스쳐가고, 은월은 하늘 높이 걸려있다.</text>
<text>맑은 바람이 스쳐가고, 은빛 달이 하늘 높이 걸려있다.</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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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 img="废弃驿站" duration="3"></bg>
<delay t="3"></delay>
@@ -12,7 +12,7 @@
<delay t="0.5"></delay>
<text>반면, 그림자의 주인들은 조금의 미동도 보이지 않았다.</text>
<cg img="CG_通用_李素裳战斗-2" duration="10" pos="0,120" scale="1.3"></cg>
<text>소녀는 왼손을 검을 든 것처럼 세우고, 오른손으론 주먹을 쥔 자세를 취했다. 이것이 바로 태허계검형(太虛啓劍形)의 착수식 「잔월(殘月)」.[\s] 그녀는 첫수로써, 이가(李家) 「수연십삼식(垂燕十三式)」의 제6식: 「우연쌍귀(雨㷼雙歸)」를 쓰기로 정했다.</text>
<text>소녀는 왼손을 검을 든 것처럼 세우고, 오른손으론 주먹을 쥔 자세를 취했다. 이것이 바로 태허계검형(太虛啓劍形)의 착수식 「잔월(殘月)」.[\s] 그녀는 첫수로써, 이가(李家) 「수연십삼식(垂燕十三式)」의 제6식, 「우연쌍귀(雨㷼雙歸)」를 쓰기로 정했다.</text>
<text inline="true">자신감으로 가득해 허리를 곧게 핀 소녀는 인생의 첫 정식 비무를 즐기고 있었다.</text>
<text>
<p></p>
@@ -95,7 +95,7 @@
<motion chara="-4" action="shake" duration="0.1" range="900" direction="horizontal"></motion>
<se id="01-30女孩轻功whoosh_02"></se>
<cg duration="0.1"></cg>
<text>——그녀의 부드럽고도 굳센 주먹은 바람과 같고, 촌경을 펼치는 손은 번개와 같으니!</text>
<text>——그녀의 부드럽고도 굳센 주먹은 바람과 같고, 촌경을 펼치는 손은 번개와 같으니!</tex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0.5"></event>
<bg img="刀光与剑影" duration="0.5"></bg>
<se id="01-44耳光重"></se>
@@ -128,7 +128,7 @@
<mono pageend="true">
<p></p>
<p></p>
<p>기의 흐름을 잘못 다루어 진기를 잃어버린 아주 잠깐의 사이에, 소녀로부터 따귀를 맞은 것이다.</p>
<p>기의 흐름을 잘못 다루어 진기를 놓친 아주 잠깐의 사이에, 소녀로부터 따귀를 맞은 것이다.</p>
<p></p>
<p>비록 큰 피해는 아니었지만, 이 실수로 그의 체면이 크게 구겨지고 말았다.</p>
</mono>
@@ -196,7 +196,7 @@
<p>하동 낙씨 가문의 호후진구소는 맹렬하기로 유명했다.</p>
<p>변화무쌍한 수연십삼식과는 다른 장점이 있어, 단순히 우열을 가르긴 어려웠다.[\s]</p>
<p></p>
<p>하지만 실력 차이가 월등한 소녀와 「노응」이 비긴다</p>
<p>하지만 실력 차이가 월등한 소녀와 「노응」이 비긴다.</p>
<p>이것 자체가 이미 소상에게 있어서는 믿기 어려운 실패였다.</p>
</mono>
<motion chara="097" action="img_trans" img="李素裳-特写-闭眼" duration="0.5"></motion>
@@ -314,7 +314,7 @@
</text>
<text>
<p>그럼에도 범의 주먹은 계속해서 몰아치며, 마치 사나운 폭풍과 거센 파도가 끊임없이 부딪쳐 오는 것과 같았다.</p>
<p>소녀는 천천히 뒤로 물러나며, 손을 검처럼 활용해, 그의 철권을 부드럽게 흘려버리고 있었다.</p>
<p>소녀는 천천히 뒤로 물러나며, 손을 검처럼 활용해, 그의 철권을 부드럽게 흘려고 있었다.</p>
</tex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1"></even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1"></event>
@@ -337,7 +337,7 @@
<motion chara="097" action="img_trans" img="李素裳-特写-坚定" duration="1"></motion>
<delay t="1"></delay>
<dialog chara="002">(아냐, 수검형에 빈틈은 없어.)</dialog>
<text>사념이 순간적으로 이소상의 심호(心湖)를 스쳐갔지만, 조금의 물결도 일으키지 않고 금세 사라졌다.</text>
<text>사념이 순간 이소상의 마음속의 호수를 스쳐갔지만, 조금의 물결도 일으키지 않고 금세 사라졌다.</text>
<dialog chara="002">
<p>(주먹은 대략 파악했으니, 6식 수검으로 충분해.</p>
<p>……그리고 이 사람, 이렇게 기력을 낭비하다 보면, 제풀에 꺾여버리고 말 거야.)</p>
@@ -348,7 +348,7 @@
</text>
<motion chara="097" action="img_trans" img="李素裳-特写-睁眼"></motion>
<dialog chara="002">(에이,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dialog>
<text>이소상은 신체의 내공을 쓸 수 없는 탓에, 섣부른 행동은 피하고 싶었다.</text>
<text>이소상은 몸 안의 내공을 쓸 수 없는 탓에, 섣부른 행동은 피하고 싶었다.</text>
<text>그녀는 기회를 노리며,[\s] 그에게서 빈틈이 생기길 기다리고 있었다.</text>
<transition mode="fade" in="1" stop="0.5" out="0" color="#000000"></transition>
<event action="goto" to="17"></event>
+3 -3
View File
@@ -21,11 +21,11 @@
<p>오늘 밤, 승패와 생사 모두를 결정짓는 그 순간,</p>
<p>「노응」의 머릿속에서 기묘한 생각이 떠올랐다.[\s]</p>
<p></p>
<p>이 생각은 그가 검무(劍舞)를 출 때부터, 어느새인가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있었다.</p>
<p>이 생각은 그가 검무를 출 때부터, 어느새인가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있었다.</p>
</mono>
<mono chara="015" pageend="true">
<p></p>
<p>(검술과 도법은, 다를 테니……)</p>
<p>(검술과 도법은, 다니……)</p>
</mono>
<mono>
<p></p>
@@ -125,7 +125,7 @@
</mono>
<mono pageend="true">
<p></p>
<p>오늘 밤, 그가 내공을 완전히 잃어버린 건 이걸로 두번째였다.</p>
<p>오늘 밤, 그가 내공을 잃은 건 이걸로 두 번째였다.</p>
<p></p>
<p>「노응」은 무언가 깨달았지만, 이미 늦고 말았다……</p>
</mono>
+5 -5
View File
@@ -143,7 +143,7 @@
<p>성장했다는 작은 자부심이 소녀의 가슴을 가득 채워간다.</p>
</text>
<dialog chara="002">「아, 당신…… 신주의 규율을 모르면, 나중에 불편한 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dialog>
<text>이소상은 하늘 위로 떠있는 은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말했다.</text>
<text>이소상은 하늘 위로 떠있는 은빛 달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말했다.</text>
<dialog chara="002">「두 사람이 비무를 하고 있을 때는, 외부인이 방해해선 안됩니다.[\s] 방금 구경꾼이 있었다면, 당신을 강호의 도리를 지키지 않는 외도(外道)라고 비난했겠죠. 당신은 외지인이니, 스스로를 곤란에 빠뜨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dialog>
<dialog chara="001">「좋다, 끼어들지 않고, 네가 죽는 걸 지켜보겠다.」</dialog>
<dialog chara="002">「헤헤……」</dialog>
@@ -151,17 +151,17 @@
<event action="hide_ui" duration="2"></event>
<cg img="CG_第一折_黑渊白花6" duration="2"></cg>
<delay t="2"></delay>
<dialog chara="002">「감사합니다, 당신은 나쁜 나찰인이 아니군요, 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dialog>
<dialog chara="002">「감사합니다. 당신은 나쁜 나찰인이 아니군요, 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dialog>
<dialog chara="001">「하.」</dialog>
<text>나찰인은 고개도 돌리지 않고, 그녀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계속해서 흰색 양산에 진기를 불어넣었다.</text>
<dialog chara="001">「감사할 필요 없다, 나도 네게 부탁할게 있으니.」</dialog>
<dialog chara="001">「감사할 필요 없다. 나도 네게 부탁할게 있으니.」</dialog>
<dialog chara="002">「네? 뭔가요?」</dialog>
<text>소녀는 호기심이 생겼다.</text>
<dialog chara="002">「말해보시죠, 제 목숨을 구해주셨으니, 무슨 일이건 소녀가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dialog>
<dialog chara="001">「아까 지하에서, 네 무공은 태허검기라 불리고, 정위선인의 독문절학이라 하였는데?」</dialog>
<text>나찰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묻는다.</text>
<dialog chara="001">「그 선인은 대체 누구지? 왜 그녀를 선인이라 부르지?」</dialog>
<dialog chara="002">「그녀는 진정한 신선으로서 마음껏 묘법(妙法)을 부렸기 때문입니다. 듣기로 그녀는 불로불사로, 수천 년을 살았음에도, 여전히 소녀의 외양이라고 합니다.」</dialog>
<dialog chara="002">「그녀는 진정한 신선으로서 자유자재로 묘법(妙法)을 부렸기 때문입니다. 듣기로 그녀는 불로불사로, 수천 년을 살았음에도, 여전히 소녀의 외양이라고 합니다.」</dialog>
<event action="hide_ui" duration="2.1"></event>
<cg img="CG_第一折_黑渊白花空手特效" duration="0.9"></cg>
<delay t="1"></delay>
@@ -187,7 +187,7 @@
<delay t="1.5"></delay>
<dialog chara="002">「그럼 저와 함께 가시지요! 함께 돌아가 사부님을 뵈면, 당신이 선인을 뵐 수 있도록 사부님께 청해보도록 하겠습니다.」</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笑容释然-标准-中景"></motion>
<event action="achievement" aid="0587835ecd47f23d"></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otto1"></event>
<notification>전기 갱신: 「나찰인」</notification>
<motion chara="001" action="hide" duration="3"></motion>
<motion chara="002" action="hide" duration="3"></motion>
+12 -13
View File
@@ -43,8 +43,7 @@
<p></p>
<p>이 곳의 주인은,</p>
<p>바로 신주 6대 종문 중 하나인 「태허검파(太虛劍派)」의 수장.</p>
<p>정위의 수제자, 「경진검(輕塵劍)」 임조우(林朝雨).
</p>
<p>정위의 수제자, 「경진검(輕塵劍)」 임조우(林朝雨).</p>
</mono>
<mono pageend="true">
<p></p>
@@ -71,7 +70,7 @@
<p>하지만 그녀의 명성은, 6대종의 당문과 장로에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p>
</text>
<notification>전기 해금: 「소미」</not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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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action="achievement" aid="su-mei"></event>
<text>
<p>그녀는 정위의 두 번째 제자, 현재는 「무쌍문(無雙門)」의 문주.[\s]</p>
<p>「무쌍선자(無雙仙子)」——소미(蘇湄).</p>
@@ -109,13 +108,13 @@
<motion chara="003" action="show" pos="left" img="林朝雨-标准-标准-远景"></motion>
<motion chara="004" action="show" pos="right" img="苏湄-甜笑-标准-远景(带武器)"></motion>
<notification>전기 해금: 「임조우」</not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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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action="achievement" aid="lin-zhaoyu"></event>
<dialog chara="004">「사저, 얼마 만인지요.」</dialog>
<text>소미는 마치 오랜 친구를 다시 만난 것처럼 경쾌한 웃음을 지었다.[\s] 세상엔 수만가지의 웃는 얼굴이 있지만, 임조우는 이런 웃음만큼은 어찌 대해야 할지 알지 못하였다.</text>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img="林朝雨-认真-标准-远景"></motion>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平静-标准-远景(带武器)"></motion>
<dialog chara="003">「……20년이다.」</dialog>
<dialog chara="004">20년?」</dialog>
<dialog chara="003">「……이십 년이다.」</dialog>
<dialog chara="004">이십 년?」</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标准-标准-远景(带武器)"></motion>
<text>「무쌍」 소미는 잠깐 생각하더니, 곧 개의치 않고 웃으며 말했다.</text>
<dialog chara="004">「그리 오래되었습니까?」</dialog>
@@ -148,7 +147,7 @@
<text>소미는 마치 그녀의 생각을 꿰뚫어 본 듯, 절묘한 순간에 한탄하기 시작했다.</text>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闭目-标准-远景(带武器)"></motion>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img="林朝雨-标准-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4">「아, 20년입니까, 저도 늙었군요.」</dialog>
<dialog chara="004">「아, 이십 년입니까, 저도 늙었군요.」</dialog>
<dialog chara="003">「……그렇군.」</dialog>
<text>태허검파 당문이 담담하게 대답했다.</text>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img="林朝雨-认真-标准-远景"></motion>
@@ -167,7 +166,7 @@
<p></p>
<p>소미가 말한 망아지는, 두 사람의 사제이자, 「백리축구(百里逐駒)」 마언경(馬彦卿)을 가리킨다.[\s]</p>
<p></p>
<p>태허 제6검인 그는 성정이 광포하고, 세속에 구애받는 일 없이 살아오고 있었다.</p>
<p>태허 제6검인 그는 성정이 광포하고, 세속에 구애받는 일 없이 살다.</p>
<p></p>
<p>그와 「무쌍」 소미는 상당히 가까운 관계로, 모든 무림인들의 부러움을 받던 한 쌍이었다.</p>
</mono>
@@ -181,7 +180,7 @@
<p></p>
<p>심지어 혼례 이후에도, 이 태허검파의 부당문은 얌전하게 있지를 못했다.</p>
<p></p>
<p>일 년의 대부분을, 그의 애마 「야혈(夜血)」과 함께 사방을 떠돌아다녔다. 그의 행실은 좋게 말하면 「의협심」으로 충만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나쁘게 말하면 「제멋대로」 사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p>
<p>매년 대부분을, 그의 애마 「야혈(夜血)」과 함께 사방을 떠돌아다녔다. 그의 행실은 좋게 말하면 「의협심」으로 충만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나쁘게 말하면 「제멋대로」 사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p>
</mono>
<mono>
<p></p>
@@ -211,7 +210,7 @@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瞥视-标准-远景(带武器)"></motion>
<dialog chara="004">「망아지의 성정은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는 이미 밤사이에 막북으로 달려나갔습니다.」</dialog>
<dialog chara="003">「국경 너머? 그는 거기서 뭘 할 생각인가?」</dialog>
<dialog chara="004">「다섯째 사매를 찾고 있습니다.」</dialog>
<dialog chara="004">「다섯째 사매를 찾고 있습니다.」</dialog>
<bgm looptimes="0"></bgm>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img="林朝雨-愤恨-标准-远景"></motion>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标准-标准-远景(带武器)"></motion>
@@ -227,7 +226,7 @@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img="林朝雨-冷笑-持剑-远景"></motion>
<dialog chara="003">
<p>「소미…… 대체 무슨 짓을 꾸미는 거냐?</p>
<p>이미 20년이나 지났다, 여전히 우리가 네게 속을 거라 생각하는가?!」</p>
<p>이미 이십 년이나 지났다, 여전히 우리가 네게 속을 거라 생각하는가?!」</p>
</dialog>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img="林朝雨-愤恨-持剑-远景"></motion>
<dialog chara="003">
@@ -268,7 +267,7 @@
<text>소미는 임조우를 바라보지 않고, 그녀의 손에 있는 연검만을 응시하고 있었다.</text>
<dialog chara="004">
<p>「정말 그리웠습니다……</p>
<p>이것 덕분에, 완여는 목숨을 보전했고, 다섯째 사매에게 일격의 기회를 주었죠.」</p>
<p>이것 덕분에, 완여는 목숨을 보전했고, 다섯째 사매에게 일격의 기회를 주었죠.」</p>
</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自信-标准-远景(带武器)"></motion>
<text>그녀가 고개를 들어 임조우의 눈을 보았다, 누군가를 조롱하는 듯한 표정은 어느샌가 사라져있었다.</text>
@@ -283,7 +282,7 @@
<text>
<p>수년간, 당시의 모습은 뼛속까지 사무쳐 그녀를 계속해서 괴롭혀왔었다.</p>
<p>이젠 그 지난 일을 묻어버려 완전히 벗어났다고 생각했건만,</p>
<p>오늘 두 번째 사매의 방문이, 옛 상처를 건드리고 말았다.</p>
<p>오늘 째 사매의 방문이, 옛 상처를 건드리고 말았다.</p>
</text>
<dialog chara="003">「우리 옛일은 더 이상 말하지 않기로——」</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闭目-标准-远景(带武器)"></motion>
+5 -5
View File
@@ -27,9 +27,9 @@
<p>가까운 곳에 누군가가 얘기를 하려는 듯, 목소리가 들려온다. 하지만, 진소의는 고개를 돌려보지 않았다.</p>
</mono>
<text>
<p>샤아——</p>
<p>철썩——</p>
<p></p>
<p>——카—카——</p>
<p>——스스——</p>
</text>
<mono>
<p></p>
@@ -72,7 +72,7 @@
</mono>
<mono pageend="true">
<p></p>
<p>처음 진소의는 말하는 법도 잊어버렸으나, 임조우는 한마디 한마디씩 말을 붙여주었다.</p>
<p>막 왔을 때, 진소의는 말하는 법도 잊어버렸으나, 임조우는 한마디 한마디씩 말을 붙여주었다.</p>
</mono>
<transition mode="fade"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 img="太虚山3"></bg>
@@ -130,7 +130,7 @@
<event action="show_ui"></event>
<mono>
<p></p>
<p>그 옆에는 같은 얼굴을 가진 여자아이 둘이 나란히 있었다. 한쪽은 진소의를 관찰하고 있었지만, 다른 한쪽은 옆을 보며 무언가로부터 숨으려는듯하였다.</p>
<p>그 옆에는 같은 얼굴을 가진 여자아이 둘이 나란히 있었다. 한쪽은 진소의를 관찰하고 있었지만, 다른 한쪽은 옆을 보며 무언가를 숨기는듯하였다.</p>
</mono>
<event action="hide_ui" duration="3"></event>
<motion chara="004" action="show" pos="-600,0" duration="3" img="苏湄-笑容-幼年-远景"></motion>
@@ -173,7 +173,7 @@
</mono>
<mono>
<p></p>
<p>진소의도 전혀 잠들지 못했다. 고열의 탓인지 모든 게 흐릿해, 기억도 잘 나지 않았다.</p>
<p>진소의도 전혀 잠들지 못했다. 고열의 탓인지 모든 게 흐릿해, 기억도 잘 나지 않았다.</p>
</mono>
<mono pageend="true">
<p></p>
+8 -8
View File
@@ -186,7 +186,7 @@
<dialog chara="010">
<p>「아아, 그 일은 우리들밖에 모르는 일이지만, 진상을 언제까지나 덮을 순 없어.</p>
<p>예를 들어 당신 형제들…… 저번에 왔을 때, 그들의 시선에 느껴지지 않았어?</p>
<p> 눈치챈 것 같다고 얘기하면, 넌 그저 의심 많은 날 비웃을 뿐이겠지?」</p>
<p>들이 눈치챈 것 같다고 얘기하면, 넌 그저 의심 많은 날 비웃을 뿐이겠지?」</p>
</dialog>
<motion chara="009" action="img_trans" img="秦素衣-阴沉-标准-中景"></motion>
<text>진소의가 침묵에 빠진 사이, 이신은 계속했다.</text>
@@ -210,7 +210,7 @@
<text>진소의는 경멸하듯 코웃음쳤다.</text>
<motion chara="009" action="img_trans" img="秦素衣-温柔-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9">「흥, 별로 숨기려는 생각은 없었어. 단지, 검심조차 익힐 수 없는 당신이랑은 상관도 없는 세 개의 온을 얘기해 봤자, 아무런 의미도 없잖아?」</dialog>
<dialog chara="009">「검심은 태허검기파의 기본, 검형은 태허검기의 입문…… 일곱 제자들이 련했던 것.」</dialog>
<dialog chara="009">「검심은 태허검기파의 기본, 검형은 태허검기의 입문…… 일곱 제자들이 련했던 것.」</dialog>
<motion chara="009" action="img_trans" img="秦素衣-恍然-标准-中景"></motion>
<text>어머니의 목소리엔 차가움이 사그라들고, 그곳엔 무상함이 채워졌다.</text>
<dialog chara="009">「나의 『묵염향(墨染香)』, 그 신비한 힘은…… 검의(劍意)에서 나온 거야. 사부님은 우리 모두에게 헌원검을 주었어. 깨달은 검의에 따라 형태가 바뀌지.」</dialog>
@@ -252,14 +252,14 @@
<dialog chara="009">「소상이는 천하제일이 될 거야.」</dialog>
<text>이소상은 자기도 모르게 숨을 삼켰다. 심장이 마구 뛰었다.</text>
<dialog chara="009">
<p>「소상이에게 10년이 필요하다면, 막북에서 10년 동안 지내야 할 거야.</p>
<p>20년이 필요하다면, 20년 동안 지내야 할 거야.」</p>
<p>「소상이에게 년이 필요하다면, 막북에서 년 동안 지내야 할 거야.</p>
<p>이십 년이 필요하다면, 이십 년 동안 지내야 할 거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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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어머니는 아버지를 노려보았다. 그 눈엔, 이의 따윈 허락하지 않겠다는 강렬함이 있었다.</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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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소상 당신의 억검산장에 가둘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마. 이 아이의 재능은 여기 수준이 아니야, 그건 당신도 잘 알잖아?</p>
<p>어쨌든, 소상에게서 떨어져. 내 딸의 인생에 더 이상 간섭하지 마.」</p>
<p>「소상이를 당신의 억검산장에 가둘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마. 이 아이의 재능은 여기 수준이 아니야, 그건 당신도 잘 알잖아?</p>
<p>어쨌든, 소상에게서 떨어져. 내 딸의 인생에 더 이상 간섭하지 마.」</p>
</dialog>
<dialog chara="009">「누구 덕분에 자기 가문에 돌아올 수 있었는지, 지금의 무술과 가업을 얻을 수 있었는지, 잘 되새기길 바라.」</dia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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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fication>전기 해금: 「진소의」</notification>
<notification>전기 해금: 「이신」</not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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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og chara="004">「너도 산을 내려가 보고 싶은 거니?」</dialog>
<text>갑자기 둘 사저가 물어왔다.</text>
<text>갑자기 둘 사저가 물어왔다.</text>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笑-幼年-中景"/>
<dialog chara="009">「어…… 전……」</dialog>
<dialog chara="004">「……뭘 그렇게 놀래. 우리 여섯 모두 이렇게나 활발한데, 어떻게 1년 내도록 산에만 있을 수 있겠니? 여기서만 지내는 게 질린다면, 나한테 말해, 나랑 같이 나갔다 오면 되니까.」</dialog>
<dialog chara="004">「……뭘 그렇게 놀래. 우리 여섯 모두 이렇게나 활발한데, 어떻게 년 내도록 산에만 있을 수 있겠니? 여기서만 지내는 게 질린다면, 나한테 말해, 나랑 같이 나갔다 오면 되니까.」</dia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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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og chara="009">「하지만…… 사부님이……」</dialog>
<text>오직 임조우와 소미만이 산을 내려갈 수 있다는 게, 암묵적인 규칙이라 생각했다.</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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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p>철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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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스——</p>
<p>스——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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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몸이 떨려오기 시작했다, 이상한 전율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찾아와, 전혀 멈출 방법이 없었다. 나는 머리를 숙이고, 몸을 감쌌다……</text>
<dialog chara="099">「야——」</dialog>
<text>(사부님은 의미 없는 일 하지 않아, 기억하지 마, 기억하지 마.)</text>
<text>(사부님은 의미 없는 일 하지 않아. 그러니, 기억해 내지 못해도 괜찮아.)</text>
<dialog chara="099">「야!」</dia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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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부님만 곁에 있으면, 아무것도 겁먹지 않아도 돼.</p>
<p>「사부님만 곁에 있으면, 아무것도 겁먹지 않아도 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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