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re commits

...
10 Commits
74 changed files with 805 additions and 583 deletions
+4 -1
View File
@@ -57,7 +57,10 @@
"tsc": "tsc --watch",
"node": "ts-node -T -P ./tsconfig-node.json",
"assets-sync": "sh ./secrets/scripts/sync-public-assets.sh",
"compile:novels": "npm run node src/scripts/compile7sChapters.ts",
"compile:novels": "npm run compile:novel-7s-chapters-en && npm run compile:novel-7s-chapters-kr && npm run compile:novel-7s-archives-kr",
"compile:novel-7s-chapters-en": "npm run node src/scripts/compile7sChaptersEn.ts",
"compile:novel-7s-chapters-kr": "npm run node src/scripts/compile7sChaptersKr.ts",
"compile:novel-7s-archives-kr": "npm run node src/scripts/compile7sArchivesKr.ts",
"copy-dump": "sh ./src/scripts/copyRawAssets.sh",
"compile:raw-data": "npm run node src/scripts/compileRawData.ts",
"test": "jest"
+17 -15
View File
@@ -2862,35 +2862,37 @@ function appendExtraAchievements(existingList) {
function getArchiveItemIdByAid(aid) {
switch (aid) {
case 'fdc3d5e2f6d96f8d': // sushang
case 'li-sushang':
return '2'
case 'c6045ef06bed0a3f': // eagle
case 'eagle':
return '13'
case 'otto':
return '3'
case '0587835ecd47f23d': // otto update #1
case 'otto1':
return '20'
case '809d736ce396e092': // sumei
case 'su-mei':
return '5'
case 'fcf2a1388f09b18b': // lin zhaoyu
case 'lin-zhaoyu':
return '4'
case 'f264952df7ffa72c': // qin suyi
case 'qin-suyi':
return '10'
case 'c6df415ec80024b4': //otto update #2
case 'karen':
return '17'
case 'otto2':
return '19'
case 'f2980e56d3697a89': // ma feima
case 'ma-feima':
return '9'
case '0ecde88422bfcefe': // ma update
case 'ma-feima1':
return '21'
case 'c6a6ddc0c3d637d9': // lingshuang
case 'ling-shuang':
return '8'
case '96d0ac44fb43c563': // jingwei
case 'immortal':
return '18'
case 'f3df608a1e830b3f': // chiye
case 'chiyuan':
return '1'
case 'e263bb8b7a512d53': // phantom
case 'phantom':
return '12'
case '2e4bba1abf781c9f': // li shin
case 'li-shen':
return '11'
default:
return null
@@ -2906,7 +2908,7 @@ function addArchiveItemId(id) {
const defaultItemIds = []
function getArchiveItemIds() {
return ['17', '18', ...loadArchiveItemIds()]
return ['18', ...loadArchiveItemIds()]
}
function loadArchiveItemIds() {
+1
View File
@@ -0,0 +1 @@
/archives.js
+7 -7
View File
@@ -10,25 +10,25 @@
"chapters": [
{
"id": "8",
"name": "제1절 「억검(憶劍)」",
"name": "제3절 「억검(憶劍)」",
"order": "3",
"type": "0",
"start_time": "2019-02-20 20:56:31",
"end_time": "2035-01-01 00:00:00",
"xml_url": "https://uploadstatic.mihoyo.com/galgame/novel/23e7ea709b675b2840e0747d0d2fa44d4c0e0d9c/chapters/fc580e9caf5ef641b27aeb2fb641290d33524778.xml",
"xml_url": "/novels/7s/ko-KR/xml/compiled-8.xml",
"parts": [
{
"part_id": "51",
"scene_id": "00",
"order": "1",
"background_url": "",
"intro": "我心想:师父已经死了,但她是仙人,仙人不死不灭。",
"name": "楔子",
"intro": "나는 생각했다. 사부는 이미 죽었지만, 그녀는 선인이다. 선인은 불사불멸이다.",
"name": "서장",
"status": "2",
"is_newest": "1"
}
],
"tips": " 赤鸢来到川中,昔日的师徒终于重逢,\n于是,在忆剑山庄,一个人的生命走到了尽头……\n 第三折:「忆剑」——不定期更新"
"tips": "천중에 도착한 적연, 과거의 사제간의 만남\n억검 산장에서, 목숨을 건 결투\n제3절: 「억검(憶劍)」——비정기 갱신"
},
{
"id": 6,
@@ -209,7 +209,7 @@
"order": 7,
"background_url": "",
"intro": "일거수일투족은 무를 익히는 것이고, 가만히 있는 것 또한 검술의 단련이 되어, 이른바 『혼연천성(渾然天成)』이었다.",
"name": "무상자재",
"name": "무상자재(無上自在)",
"status": 2,
"is_newest": 0
},
@@ -239,7 +239,7 @@
"order": 4,
"background_url": "",
"intro": "똑같이 잠들지 못하는 한 명의 사내와 한 필의 말이, 광활한 모래의 바다를 달리고 있었다.",
"name": "축구검",
"name": "축구검(逐駒剣)",
"status": 2,
"is_newest": 0
},
+12
View File
@@ -0,0 +1,12 @@
석실에서 부활한 신비로운 여자, 기이한 회복 능력을 가지고 있다.
뇌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기억을 잃었고, 여러 신체 곳곳도 중상을 입었다.
오랜 기간의 회복 끝에, 몸의 상처는 치유되었지만, 기억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적연”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녀는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있어, 인류를 성장시키는 사명을 맡고 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 세상이 바뀌었고, 그녀의 오랜 동료들도 모두 이 세상을 떠났다. 오직 사명만이 그녀의 영혼에 남아, 그 낙인은 더욱 선명해졌다.
그녀는 자신이 배신당했다는 걸 기억하고 있었다. 기억의 파편 중, 일곱 자루의 검과 일곱 명의 사람이 그녀를 죽이기 위해 모략하였다. 그것은 생사를 건 격렬한 공방이 수천 분의 1초 단위로 이뤄진 짧은 싸움이었다. 초인적인 회복 능력은 그녀에게 유리함을 주었지만, 갑자기 하나의 검기가 날아와, 모든 걸 깨뜨리고, 모든 걸 부숴버렸다……
…………
이에 깨어난 적연은 그 일곱을 다시 만나보기로 마음먹었다.
+12
View File
@@ -0,0 +1,12 @@
태허의 일곱째 제자, 억검산장(憶劍山莊)의 실질적인 여주인.
8살에 적연의 제자로 들어간다. 진소의는 그 이전에 대해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부모가 누군지도, 어디서 왔는지도 몰랐다. 기억하는 건 오직 사부의 품에 안겨있었다는 것.
사저들의 도움으로, 진소의는 긴 시간을 걸쳐, “인간”의 삶을 다시 배웠다.
불안이 극심한 그녀는 언제나 사부와 사저들에게 달라붙어있었고, 그들이 사부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웠을 때, 큰 충격에 빠졌다. 그녀는 사부와 사저들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했고, 그렇게 둘 중 한쪽은 영영 잃게 될 것이었다. 이는 어린 진소의에게 있어 매우 큰 고통이었다.
적연이 승천한 후, 진소의는 오랜 기간 사라졌다, 3년 후 천중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고, 억검산장의 “천공자(川公子)” 이신과 결혼하게 된다. 그렇게 2년 후, 딸을 낳고, 소상이라 이름 붙인다.
적연의 일곱째 제자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억검산장은 매우 유명해져,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았다.
억겁산장에 들어간 이후, 소의는 한 번도 그녀의 실력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강호에선 『태허진기』 진수를 전수받았기에, 그녀의 무공의 깊이는 헤아릴 수 없을 거라는 소문이 돌았다.
+27
View File
@@ -0,0 +1,27 @@
천중 명문 출신으로, 이가(李家)의 당주 이진미(李振眉)의 정실이 낳은 맏아들이다. 어려서부터 훤칠한 외모를 가졌고, 총명하고 영리하여, 집 안에서 매우 사랑받아, 교만하고 방자하게 컸다.
열세 살이 되었을 때, 하나의 추문으로 이신에게 아버지 이진미가 크게 노하여, 절연하겠다고 공표하지만, 가족들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화해하였다. 그 일이 있은 후, 이진미는 맏아들을 연령진무관(硯岭鎭武觀)의 친한 친구에게 보내, 무술을 익히라 명한다. 그 후 5년간, 이신은 성질을 죽이고, 무공에 전념하여, 빠르게 실력을 키워갔다.
열여덟에, 이신은 천중으로 돌아와, 강호에 이름을 날리게 된다. 잘생긴 외모와 소탈함에, 씀씀이가 헤프고, 친구가 많아 누구나 그와 사귀고 싶어 했다. 강호에선 그를 “연공자(燕公子)” 조윤(趙昀), “상공자(湘公子)” 화사(花榭)를 통틀어 “삼공자(三公子)”라 불렀다.
이신의 친구들은 그에게 명성과 문제를 안겨주었다. 자신의 집에 묵게 한 친구 중 하나가 부녀자를 희롱하고, 인신매매를 하여, 하마터면 이신의 가문이 연관될 뻔한 적도 있었다. 이진미는 그를 10번이나 채찍질하고, 다시 집에서 쫓아내어, 이씨 집안의 문 앞엔 얼씬도 못하게 했다. 늙은 당주는 집안이 망신당하는 걸 원치 않아, 강호에선 몇 안 되는 사람만이 이 사실을 알았다.
이신이 집을 나간 후, 그의 행적이 잘 드러나지 않게 되자, 소년 호협의 인상이 사람들의 인상에 깊이 박혀, “삼공자”에 대한 소문들이 점점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돌연 이신이 갑자기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함에 둘러싸인 여자와 결혼하였고, 자신이 사는 곳을 억검산장으로 이름 지으며, 강호에서 이른 나이에 은퇴하여, 무림을 시끄럽게 하였다. 2년 후, 이신의 딸, 이소상이 태어났다.
오린 소상의 백일잔치 때, 이진미도 친히 찾아와 며느리와 손녀를 보고, 다시금 부자간에 묵은 감정을 풀어냈다. 그리고 그 기회에 이신은 자신의 부인의 정체가, 적연 진인의 일곱째 제자, “염향검(染香劍)” 진소의라는 걸 드러냈다. 이에 선인과 그 제자들을 공경하는 신주 백성들이 몰려, 억검산장은 매우 유명해졌다.
현명한 부인의 지도하에, 이신의 무공은 크게 늘게 된다. 그렇게 “삼공자”란 칭호는 과거의 얘기가 되었고, 지금의 이신은 덕망 높은 억검산장의 당주로서, “억검청심(憶劍清心)”이라 불리었다.
▣ 무공 ▣ : 『비연공(飛燕功)』, 『수연(垂燕) 13식』
이씨 가문에서 전해지는 무공으로, 이신 젊어서 강호에 들어서기 위해 익혔다.
비연공은 새가 나는 모습을 모방하여, 발경을 위한 근육과 관절의 움직임을 최적화하는 기공으로, 독창적인 경공술 중 하나이다.
수연 13식은 원래 검법으로, 옥소(玉簫)를 무기로 쓰는 이신에 의해 개량되어, 위력은 떨어졌지만, 그 자태는 우아했다.
▣ 무공 ▣ : 『억심검법(憶心劍法)』
부인인 진소의가 태허검형(太虛劍形)과 이씨 가문의 수연 13검을 융합해 만든 새로운 검식이다.
태허검형에 검심(劍心)의 영향을 없애기 위한 목적으로, 검심을 수련할 수 없는 이신에게 익히게 할 절세의 검법이었지만, 그가 익히는덴 실패한듯하다.
그럼에도, 부분적으로 태허검형과 융합된 억심검법은 여전히 뛰어난 일류 검법이다.
▣ 무기 ▣ : 『오형(烏衡)』
검의 길이는 3척 3촌, 무게는 6근 7량으로, 원래 주인은 묵산(墨山) 22대의 검성(劍聖) 초추소(楚秋稍)였다.
초추소의 본명은 빙소(馮稍)로, 젊었을 때 “오형”과 함께 강호를 누빈 걸로 명성이 자자했다. 묵검(墨劍)을 계승하고 검성이 된 후, 그는 “오형”을 동문인 친구에게 주었다. 수십 년 후, 『오형 뽑히면, 묵산검이 이를 따를 것이다』란 전설이, 한 제자가 결투에서 지기 전까지, 내려왔다. 오형검은 낙가(駱家)가 얻고, 낙씨 가문의 용병굴(熔兵窟)에 보관돼, 세상에서 그 자취를 감추게 된다.
후에 낙씨 가문이 망하자, 용병굴안의 무기들과 보물이 무림에 나왔다. 이신은 오형을 비싼 값에 사들여, 자신의 몸에 지니고 다녔다.
+7
View File
@@ -0,0 +1,7 @@
적연이 뇌에 입은 부상으로 보이게 된 환상이다. 오래전의 기억은 선명한 환상이 되어 현실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뒤섞이고 말았다. 그녀에겐 익숙하거나 낯선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고, 과거로부터의 중얼거림과 속삭임도 들려왔다.
부상이 나아지자, 환상들은 점점 사라져갔고, 오직 가장 고통스럽고, 가장 끈질긴——그녀의 맏제자 임조우만이 남았다.
그렇게, “임조우”는 적연의 곁을 조용히 따라다니며, 그날의 진상과 일곱 개의 헌원검을 찾는 길을 함께한다.
一마치 언제나 그랬듯이.
+9
View File
@@ -0,0 +1,9 @@
과거 명 제국의 무장으로, 나찰인들의 나라와의 전쟁에서 상당한 전공을 세워, 정4품 지휘첨사의 자리에까지 이르렀다. 후에 태자의 당파 싸움에 휘말려, 죄에 대한 벌로 유배당했다.
예전 부하들의 도움으로 막북으로 도망쳐, “금사방(金沙帮)”이란 도적떼에 들어간 당일, 무자비한 방법으로 전 방주의 세력을 제거해, 방주가 되었고, 자신의 지배를 확립하였다.
금사방에게 진법을 가르키고, 정규군에 준하는 훈련을 하여, 규율을 갖추고, 단체 작전 능력이 뛰어난 사병으로 만들어, 막북 일대에 연달아 큰 범죄들을 저질러왔다.
▣ 무학 ▣ : 『호후진구소(虎吼震九霄)』
맹렬함으로 유명하여, 내공과 외공 모두 뛰어난 무술로, 하동호쟁파(河東虎爭派)에서 내려온 절학이다.
“노응”이 군대에 있었을 때, 우연히 이 비기가 담긴 초본을 얻어 꾸준히 수련하였고, 지금은 대성했다.
+5
View File
@@ -0,0 +1,5 @@
나찰인이 혼수상태였을 때, 꿈에서 나타난 서양인 여자.
그녀의 본명은 카렌•카스라나, 유럽 종교 조직 “천명”의 발키리 부대의 구성원.
1477년 백성들을 지키는 중 사망했다.
+15
View File
@@ -0,0 +1,15 @@
“적연진인(赤鳶眞人)”으로도 불린다. 나이를 먹지 않고, 그 선인의 자태는 변함없이 유지되어왔다. 백성들은 그녀를 신주의 수호자로 여겼고, 강호에선 수천 년간 모두가 인정하는 무림 제일인이었다.
선인의 기원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여, 그에 대한 신화와 전설이 셀 수 없이 많았다. 역사 기록에선 “붉은 머리와 붉은 눈을 가져, 불을 다뤄 봉황을 타고 다녔고, 돌풍을 일으키며, 하늘로 솟아올랐다.”라고 실려있지만, 민간 전설에선, 회색 머리에 벽안을 한 미인으로, 평범한 사람인 양 세상을 떠돌아다녔다고 한다. 지금 와선, 무엇이 진짜 일어난 일이고, 무엇이 거리를 떠도는 소문인지 가릴 방법이 없다. 적연 본인도 가볍게 입을 여는 일이 없었고, 그런 소문엔 일절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적연선인은 행적은 종잡을 수 없었고, 상식과 이치에 얽매이지 않았다. 그녀는 종종 세상을 떠돌며, 요괴를 베고 마를 제거하며, 때로는 신주에서 일어나는 혼란을 못 본척하기도, 때로는 적극적으로 관여하였다. 일곱 제자를 제외하곤, 그 누구도 적연이 어떤 원칙을 가지고 움직이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선인은 정을 잘 붙이지 않아, 곁에 누군가가 함께하는 일이 드물어, 대부분을 홀로 지냈다. 1458년, 적연은 홀연히 태허산에 종파를 만들었고, 수년간 함께한 고아 임조우를 첫째 제자로, 소미를 둘째 제자로 받고, 후에 신주 각지를 돌며, 자질이 뛰어난 소년, 소녀들을 제자로 받아들였다. 그후 1467년, 선인의 제자인 일곱을 강호에선 “태허칠검”이라 불렀다.
1475년, 선인이 캅차크 초원에 단신으로 나가있을 때, 명 제국을 침공하려는 천명 대군을 맞았다. 그녀는 유라시아를 종횡하던 발키리 부대를 홀로 격퇴하여, 천명을 명 제국 국경 밖에서 저지해냈다.
어쩌면 선인이 속세에서의 업을 충분히 쌓은 것인지, 더 이상 속세에 머무르지 않게 되었다. 캅차크의 일이 있은 후 이듬해, 평범한 불이 태허산을 완전히 잿더미로 만들었다. 많은 백성들은 그날 밤 한 줄기의 빛이 하늘로 솟아올라, 백 리까지 비췄다고 얘기했다. 그날 이후 적연의 행적이 묘연해졌다. 일곱 제자들도 곳곳에 흩어져, 사부의 행방엔 아무런 답도 해주지 않았다. 세간은 적연 선인이 하늘에 올라, 다시 원래 선인이 사는 곳으로 돌아갔다고 여겨졌다.
▣ 무학 ▣ : 『태허검기(太虚劍気)』
태허산 적연진인의 절학. 심(心), 형(形), 의(意), 혼(魂), 신(神), 5개의 온(蘊)을 고도로 단련해, “진기(眞気)”를 상대하는데 특화된 무공이다.
원래 이 무공의 이름은 불가해하고, 매우 기이했다. 적연의 오랜 친구들의 도움으로, 신주의 전통문화에 맞춰 정리하고 고쳐, 현 지역의 특색과 잘 부합되게 되었다.
+19
View File
@@ -0,0 +1,19 @@
커다란 관을 가지고 다니는, 신분과 목적을 알 수 없는 서양인. 여러 가지 신기와 요술을 쓸 수 있다.
중원에서의 여정에 금사방에게 공격당하였지만,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납치되었다. 우연히 소상을 만나고, 같이 감옥에서 탈출했다.
법구를 통해, “노응”의 내공을 순식간에 없애버려, 그가 이소상에게 참패하게 만든다.
▣ ?? ▣ 「거대한 목관」
관 안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없다. 단지, 나찰인이 극도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을 뿐.
▣ 법구 ▣ 「유다의 서약」
나찰인의 손에 있는 황금 십자가 장식, 사슬에 엮여있다.
진기를 봉쇄하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법구 ▣ : 「흑연백화(黑淵白花)」
나찰인이 소상의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쓴 법구.
그는 이렇게 말했다. “죽지만 않는다면, 어떤 부상이라도 치료가 가능하다”.
▣ 법구 ▣ : 「허공만장(虛空萬藏)」
나찰인의 뇌 안에 숨겨진 신기한 법구, 천명파도 그 존재를 알지 못한다.
“이해”한 물건을 모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18
View File
@@ -0,0 +1,18 @@
무공에 재능이 있어, 다섯살때 이미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비연공(飛燕功)”과 “억심검법(憶心劍法)”을 손에 넣엇다. 수련 상태와 조예만으로 보면, 같은 나이로 그녀에 필적할 이는 아무도 없다.
천중(川中)에서 태어난, 억검산장(憶劍山莊)의 장주 이신(李紳)과 태허 일곱 번째 제자 진소의(秦素衣)의 딸로, 부모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그녀의 백일잔치 때, “소반선(小半仙)”이 높이길, “타고난 검술로, 후일 반드시 무림의 정점에 서게 될 것이다.” 그 후 15년간, 소상은 한 번도 검과 떨어져 본 적이 없었다.
다섯 살이 되자 막북으로 떠나, 어머니의 추천으로 “무상자재(無上自在)“ 능상(凌霜)의 제자로 들여져, 태허산 적연진인의 절세 검술을 익혀왔다.
열 살이 넘자, 소상의 검심은 이미 제3단계 “명경(明鏡)”의 경지를 돌파하였고, 21개의 검형을 모두 익혔지만, 사부가 그랬던 것처럼, 아직 검의(劍意)를 깨닫진 못했다.
▣ 무학 ▣ : 『태허검심(太虚劍心)』
태허오온의 “심(心)” 온, 지수(止水), 무진(無塵), 명경(明镜), 태허(太虚) 네 개로 나뉘어진 경지로, 심온은 입문으로 배우며, 가장 심오하고 복잡하다. 검심을 단련하는 건 반드시 어릴때 시작해야하며, 나이가 적을수록, 검심을 더 빠르게 수련할 수 있다. 마음이 조금만 흔들려도 검심이 깨져버릴 수 있기에, 이미 검신을 통달했더라도 계속해서 수련해야한다.
▣ 무학 ▣ : 『태허검형(太虚劍形)』
태허오온의 “형(形)” 온, 수(守), 화(化), 계(啓), 개(開)의 4가지 형태로 나뉘며, 전부 21개의 초식이 있다.
“살아있는 사전” 무경륜(武經綸)은 이에 탄복하며 말했다. “한 무술로 모든 것을 다룬다.”
▣ 무기 ▣ : 『고검•헌원(古劍•軒轅)』
진소의가 딸에게 준 보검으로, 상고 시대로부터 내려온 걸로 알려지는 신의 무기.
검의 길이는 2척 1촌, 검신은 황금색을 띠었으며, 양쪽으로 날이 서있고, 어두운 회색으로 문양이 새겨져있다. 소재는 정철(精鐵)이나 한강(寒鋼)이 아닌 알 수 없는 것으로 만들어져, 무게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벼운 데다, 바람에 날린 머리카락을 벨만큼 날카로워, 그 예리함과 강도만으로도 명검의 반열에 들고도 남을 것이다.
들리는 바로는 사용자의 검의(劍意)에 감응해, 형태를 바꾸고, 신기한 능력을 얻는다고 한다.
+15
View File
@@ -0,0 +1,15 @@
커다란 관을 가지고 다니는, 신분과 목적을 알 수 없는 서양인. 여러 가지 신기와 요술을 쓸 수 있다.
중원에서의 여정에 금사방에게 공격당하였지만,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납치되었다. 우연히 소상을 만나고, 같이 감옥에서 탈출했다.
법구를 통해, “노응”의 내공을 순식간에 없애버려, 그가 이소상에게 참패하게 만든다.
▣ ?? ▣ 「거대한 목관」
관 안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없다. 단지, 나찰인이 극도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을 뿐.
▣ ?? ▣ 「황금 십자가」
나찰인의 손에 있는 황금 십자가 장식, 사슬에 엮여있다.
진기를 봉쇄하는 신기한 능력을 가진듯 하다.
▣ ?? ▣ 「하얀 우산」
나찰인이 소상의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쓴 법구.
그는 이렇게 말했다. “죽지만 않는다면, 어떤 부상이라도 치료가 가능하다”.
+22
View File
@@ -0,0 +1,22 @@
태허의 여섯째 제자이자, 새로운 태허검파의 부당문.
원래의 이름은 마언경(馬彦卿)이었고, 다섯 살에 적연의 제자가 되었다. 순서론 여섯째였지만, 7검 중에선 가장 나이가 어려, 다섯 사저는 물론 일곱째 사매보다도 세 살이나 어렸다.
절반이 나찰인의 혈통으로, 어렸을 땐 아주 예쁜 외모를 가져, 인형처럼 귀여웠다. 무공또한 매우 뛰어나, 외공에 있어서라면 다섯 사저보다도 뛰어났다. 하지만 성별의 한계로, 태허검심(太虚劍心)의 완성도는 다른 사저들만큼 뛰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남자로서 수련할 수 있는 정점에 이르러있다.
막 입문했을 어렸을 적에, 적연은 임조우와 소미가 그를 돌보게 했다. 하지만 소미는 활발한 성격에 어디론가 떠나있을 때가 많았고, 그를 돌보는 건 거의 대사저가 맡게 되었다. 하지만 둘째 사저를 볼 기회가 적을수록, 마언경은 더욱 그녀에게 달라붙었다.
9년 후, 마언경이 청년이 되었다. 적연이 하늘로 오른 후, 마언경은 소미를 따라 남강(南疆)으로 갔지만, 후엔 천궁봉으로 돌아왔고, 임조우를 도와 태허검파를 다시 세우게 한다. 2년 후, 둘은 결혼하게 된다.
결혼 당일, 소미를 포함해 무림 각계 인사가 이를 축하했다. 연회장에서 마언경은 이름을 버리고, 자신을 마비마라 칭하며, 부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차례대로 하객들과 축배를 나누며, 다음날 오후까지 취해있었다.
이후, 마비마의 행동은 광포하게 되어갔다. 그는 홀로 북황(北荒)으로 가, 맨발로 야생마 무리와 함께 다니며, “백리축구(百里逐駒)”라는 칭호를 갖게 되었다. 그는 일 년 중 몇 달만 천궁봉에서 지내고, 그 외엔 강호를 떠돌아다녔다. 그는 떄로는 의협이 되기도, 때로는 말썽꾼이 되어, 많은 위험을 겪었고, 겨우 목숨을 부지하기도 했다. 마비마는 이에 전혀 개의치 않아, 모두가 태허검파의 부당문은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제멋대로 산다는 걸 알았다.
마비마는 태허검기를 간략화하고 개량하여, 무림기공 《태허진결(太虛眞訣)》을 만든다. 십수 년 후, 태허검파에서 젊은 고수들이 세상을 나오니, 태허진결의 위력이 범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 무공 ▣ : 『태허진결(太虛眞訣)』
마비마가 임조우의 부탁으로, 태허검형을 간략화하여 만들었다. 마비마 개인의 무공에 대한 깨달음이 들어가 있어, 가히 일문의 기공이라 할만하다.태허진결은 5경으로, 태역(太易), 태초(太初), 태시(太始), 태소(太素), 태극(太极)으로 나뉜다. 태극경을 완성하면, 태역경에서 다시 시작한다. 이를 반복하게 되면, 그 오묘함에 끝이 없고, 끊임없이 성장한다.
▣ 무기 ▣ : 『적절영(赤絶影)』
마언경이 검의(劍意)를 깨닫자, 헌원검은 그의 마음에 감응해 모습을 바꾸었다.
길이는 5척 9촌으로, 검신은 붉은 검신을 가져, 막 피어오른 불과 같았다. 그 크기에도 불구하고 깃털처럼 가벼웠다.
+6
View File
@@ -0,0 +1,6 @@
커다란 관을 가지고 다니는, 신분과 목적을 알 수 없는 서양인.
북방의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닮은 모습에, 금사방(金沙帮)의 방주 “노응(老鹰)”으로부터 “나찰인”으로 불렸다.
▣ ?? ▣ : 『거대한 목관』
관 안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없다. 단지, 나찰인이 극도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을 뿐.
+20
View File
@@ -0,0 +1,20 @@
태허의 첫째 제자이자, 새로운 태허검파의 여당좌.
1446년, 구유(九幽)의 유족들이 병주고총(兵主古冢)에 모여, 고대의 괴수를 부활시키려는 계획을 세웠다. 비검처럼 빠르게 나타난 적연진인은 그들의 음모를 좌절시키고, 그 의식 중에 부모를 잃은 임조우를 거둬들였다.
당시 적연은 제자를 들일 생각이 없었기에, 임조우는 그녀의 시녀의 신분으로 함께 다녔다. 적연은 그녀에게 검심결 알려주고, 종종 무술도 가르쳤다. 이는 임조우의 몸을 강하게 만들고, 주화입마에 빠지는 우려를 줄이기 위해서였다. 임조우는 아무런 불평 없이, 부지런히 배워나갔다.
1458년, 재난이 빈발하여 혼자선 이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느낀 적연은 자신의 종파를 세우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와라(瓦剌)에서 소미(蘇湄)라는 여자아이를 데려와, 두 번째 제자로 삼았다. 이에 임조우도 자연스레 적연의 첫째 제자가 되었다.
그때, 임조우의 나이는 18살이었다.
그로부터 9년 후, 적연진인은 사방을 돌며, 타고난 재능을 가진 소년 소녀들을 받아들였다. 임조우는 어떨 땐 적연과 함께 하거나, 어떨 땐 태허산에 남아 어린 사매들을 돌봤다. 비록 그녀는 사저로 불렸지만, 실질적으론 어머니이자 스승이었다. 둘째인 소미부터 막내인 진소의에 이르기까지, 여섯 아이 모두 임조우가 키웠다.
임조우만큼 적연과 함께 지낸 기간이 오래된 이는 없었다. 그렇게, 적연진인이 등선하여 속세를 떠나자, 임조우는 크게 낙담하였다. 그녀는 슬픈 기억이 남은 태허산에 두 번 다시 돌아가지 않고, 천궁봉에 기억을 그대로 본 뜬 “불운관(拂雲觀)”을 세웠다. 그리고 여섯째 제자, 마언경과 함께 적연진인의 태허검파를 다시 일으켰다. 선인을 숭배하던 이들이 몰려들었고, 새로운 태허검파는 매우 빠르게 세력을 불려가, 무림 6대파 중 하나가 되었다.
1478년, 임조우와 마비마는 결혼했다. 둘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아이를 가지지 않았다.
▣ 무기 ▣ : 『경진류(輕塵柳)』
임조우가 검의(劍意)를 깨닫자, 헌원검은 그녀의 마음에 감응해 모습을 바꾸었다.
검의 길이는 2척 4촌, 검신은 부서질 수 없었고, 그 무엇보다도 유연했다. 임조우는 그것을 소매에 숨기고 다녔다.
유연한 검신은 말도 안 될 정도의 각도로 구부러질 수 있어, 적이 알아챌 수 없는 일격이 가능한 신의 무기였다.
+16
View File
@@ -0,0 +1,16 @@
태허의 둘째 제자이자, 무쌍문의 문주.
소미는 북황(北荒) 출신으로, 이국의 혈통을 가졌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타고난 총명함을 가지고 있어, 3살에 입문해, 9살에 이미 검심(劍心)을 깨달아 대사저인 임조우보다 앞서갔다. 적연진인이 바깥에 나가있을 땐, 그녀가 사제 사매들에게 무공을 가르쳤다.
소미는 사람을 사귀는 것과, 농담을 좋아하여, 문파에서 인간관계가 가장 좋았다. 여섯째 사제와 일곱째 사매는 그녀를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 여겼고, 셋째와 넷째 사매는 그녀를 누구보다도 신뢰했다. 반면 다섯째는 그 담백한 성격에, 소미와는 가끔만 얘기를 나눴다. 임조우와 그녀는 자매처럼 가까웠지만, 적연진인이 세상을 떠난 전후론 서로를 미워하게 되었다. 강호에선 이를 두 제자가 사제인 마언경을 두고 질투를 벌였다고 생각했지만, “무쌍선자(無雙仙子)”의 그 절세의 풍채를 본 이들은, 이 세상 어디에도 무쌍 소미에 어울릴만한 남자가 없다는 걸,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1476년 소미가 불에 타버린 태허산을 떠난 후, 남강(南疆)으로 내려가 무쌍문을 세웠다. 10년 후, 무쌍문은 이미 강호에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세력이 되어있었다. 문생은 적었지만, 신주 각지에 퍼져, 소미의 지령을 충실히 집행했다.
이런 속설도 돌았다. 염라대왕에게 미움을 살지언정, 무쌍문의 사람들을 건드려선 안된다. 무쌍문의 그 대단한 무공도 두려워할만 하지만, 정말로 위험한 건 무쌍문의 막후에 있는 여자, 절세의 미모와, 백 개의 계략을 가진 소미이다.
▣ 무공 ▣ : 『무쌍구전(無雙九轉)』
소미와 마언경이 함께 만든 무공으로, 태허검기와는 딱히 관련이 없었다.
무쌍구전은 단전을 촉매이자 통로로 써, 진기를 전신에 흐르게 해, 몸과 장기를 강화한다. 내공은 9개의 단계로 나뉘었기에 “구전(九轉)”으로 불렸고, 각 단계를 돌파할 때마다 환골탈태를 한 것처럼, 무공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이 무공은 극도로 심오하여, 수련하는 이의 대다수가 주화입마에 빠졌고, 무쌍문 안에서도 여섯째 단계에 이른 이는 아무도 없다는 소문이 있다.
▣ 무기 ▣ : 『무쌍(無雙)』
음과 양으로 된 한 쌍의 검으로, 소미가 검의(劍意)를 깨닫자, 헌원검은 그녀의 마음에 감응해 모습을 바꾸었다.
+23
View File
@@ -0,0 +1,23 @@
태허의 다섯째 제자이자, 이소상의 사부로, 현재 막북(漠北)에 은거하고 있다.
1461년, 태허의 수제자인 임조우가 “무관삼절(武冠三絶)” 염세라(閻世羅)를 망산(望山)의 정상에서 쓰러뜨리자, 성화교(聖火敎)는 순식간에 와해되었다. 적연진인은 망산에서 세 아이를 데려오는데, 그 셋은 다섯 살 난 쌍둥이와, 두 살밖에 안된 소녀, 바로 능상이었다.
능상은 두 살 때 입문하여, 아주 빠르게 검심(劍心)을 깨닫고, 열세 살 때 다른 제자 누구도 도달 못한 “태허(太虛)”의 경지에 이르렀다. 그로부터 16개월 후엔 “신온(神蘊)”을 깨달아, 수천 년간 둘 밖에 없고 그 위로도 상대가 없는 검신(劍神)이 되어, 그 타고난 자질은 고금을 통틀어 가장 뛰어났다. 하지만, 무도(武道)가 항상 순조로웠던 건 아니었다. 태허산이 불에 타버렸을 때 자신의 헌원검을 잃어버려, 그녀는 지금도 태허검기 제 3온 “검의(劍意)”를 익히지 못했다.
능상은 천진한 성격에 생각도 단순하여, 속세의 규칙에 속박되지 않았다. 완벽한 태허검심은 그녀의 검에 적수가 없게 만들고, 마음을 얕게 하여, 감정이 거의 사라져있었다. 무공이든 성격이든, 능상은 사부인 적연 진인과 매우 닮아있어, 무림 사람들은 그녀를 “소상선(小上仙)”으로 부르곤 했다.
태허산이 불탄 후, 능상은 검을 가지고 세상에 나와 중원을 누볐다. 이후 크고 작은 열일곱번의 비무를 일검만으로 이겨왔다. 이에 무림의 모두가 그녀의 신기(神技)에 감복했다. 수개월 후, 능상은 상남의 대나무 숲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전해지는 얘기로는 그녀가 사부를 따라 우화등선(羽化登仙)을 하여 이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1486년, 진소의는 자신의 딸 소상과 함께 대막에 서 은거하고 있는 다섯째 사저와 다시 만났다. 그녀는 능상으로 하여금 이소상을 제자로 받게 설득하였고, 그렇게 막북에 사제와 제자 단둘뿐인 작은 문파, 무상자재문(無上自在門)을 세우게 되었다.
▣ 무공 ▣ : 『태허검의(太虛劍意)』
태허 제3온, 고대의 신의 무기 “헌원검(軒轅劍)”을 필요로 한다. 인간과 검의 상통해, 하나가 된다.
헌원검은 검의를 깨달은 사람의 마음에 감응해 그 형태를 바꾸고, 신비한 능력을 준다.
▣ 무공 ▣ : 『태허검신(太虛劍神)』
태허 제5온.
이른바 신(神)을 깨달은 자는 변화의 극에 달해있다. 검이 없어도 검을 가져, 정신이 검이 되고, 검기를 스스로 만드니, 이것이 신온이다.
▣ 무기 ▣ : 『인불파(刃不破)』
한 자루의 나무 검집, 그 안의 검은 잃어버린지 오래다.
능상은 어쩌다 그것을 줍곤 이름을 붙였고, 그것으로 막북에서 마비마의 “적절영(赤絶影)”을 파훼했다.
+20
View File
@@ -0,0 +1,20 @@
태허의 여섯째 제자이자, 새로운 태허검파의 부당문.
원래의 이름은 마언경(馬彦卿)이었고, 다섯 살에 적연의 제자가 되었다. 순서론 여섯째였지만, 7검 중에선 가장 나이가 어려, 다섯 사저는 물론 일곱째 사매보다도 세 살이나 어렸다.
절반이 나찰인의 혈통으로, 어렸을 땐 아주 예쁜 외모를 가져, 인형처럼 귀여웠다. 무공또한 매우 뛰어나, 외공에 있어서라면 다섯 사저보다도 뛰어났다. 하지만 성별의 한계로, 태허검심(太虚劍心)의 완성도는 다른 사저들만큼 뛰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남자로서 수련할 수 있는 정점에 이르러있다.
막 입문했을 어렸을 적에, 적연은 임조우와 소미가 그를 돌보게 했다. 하지만 소미는 활발한 성격에 어디론가 떠나있을 때가 많았고, 그를 돌보는 건 거의 대사저가 맡게 되었다. 하지만 둘째 사저를 볼 기회가 적을수록, 마언경은 더욱 그녀에게 달라붙었다.
9년 후, 마언경이 청년이 되었다. 적연이 하늘로 오른 후, 마언경은 소미를 따라 남강(南疆)으로 갔지만, 후엔 천궁봉으로 돌아왔고, 임조우를 도와 태허검파를 다시 세우게 한다. 2년 후, 둘은 결혼하게 된다.
결혼 당일, 소미를 포함해 무림 각계 인사가 이를 축하했다. 연회장에서 마언경은 이름을 버리고, 자신을 마비마라 칭하며, 부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차례대로 하객들과 축배를 나누며, 다음날 오후까지 취해있었다.
이후, 마비마의 행동은 광포하게 되어갔다. 그는 홀로 북황(北荒)으로 가, 맨발로 야생마 무리와 함께 다니며, “백리축구(百里逐駒)”라는 칭호를 갖게 되었다. 그는 일 년 중 몇 달만 천궁봉에서 지내고, 그 외엔 강호를 떠돌아다녔다. 그는 떄로는 의협이 되기도, 때로는 말썽꾼이 되어, 많은 위험을 겪었고, 겨우 목숨을 부지하기도 했다. 마비마는 이에 전혀 개의치 않아, 모두가 태허검파의 부당문은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제멋대로 산다는 걸 알았다.
마비마는 태허검기를 간략화하고 개량하여, 무림기공 《태허진결(太虛眞訣)》을 만든다. 십수 년 후, 태허검파에서 젊은 고수들이 세상을 나오니, 태허진결의 위력이 범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 무공 ▣ : 『태허진결(太虛眞訣)』
마비마가 임조우의 부탁으로, 태허검형을 간략화하여 만들었다. 마비마 개인의 무공에 대한 깨달음이 들어가 있어, 가히 일문의 기공이라 할만하다.태허진결은 5경(勁)으로, 태역(太易), 태초(太初), 태시(太始), 태소(太素), 태극(太极)으로 나뉜다. 태극경을 완성하면, 태역경에서 다시 시작한다. 이를 반복하게 되면, 그 오묘함에 끝이 없고, 끊임없이 성장한다.
▣ 무기 ▣ : 『???』
+33 -32
View File
@@ -81,6 +81,7 @@
<script src="https://webstatic-sea.mihoyo.com/dora/lib/vue-sentry/2.6.11/vue.min.js"></script>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novels/7s/common/vendors.js"></script>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novels/7s/ko-KR/archives.js"></script>
<script>
var i18n = {
title: '신주절검록',
@@ -106,192 +107,192 @@
{
id: '1',
name: '적연',
unique_key: 'f3df608a1e830b3f',
unique_key: 'chiyuan',
weight: '10.00',
img_urls: [
'https://uploadstatic.mihoyo.com/contentweb/20191101/2019110117575979756.png',
],
desc: '석실에서 부활한 신비로운 여자, 기이한 회복 능력을 가지고 있다.\n\n뇌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기억을 잃었고, 여러 신체 곳곳도 중상을 입었다.\n오랜 기간의 회복 끝에, 몸의 상처는 치유되었지만, 기억은 여전히 혼란스럽다.\n\n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적연”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녀는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있어, 인류를 성장시키는 사명을 맡고 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 세상이 바뀌었고, 그녀의 오랜 동료들도 모두 이 세상을 떠났다. 오직 사명만이 그녀의 영혼에 남아, 그 낙인은 더욱 선명해졌다.\n\n그녀는 자신이 배신당했다는 걸 기억하고 있었다. 기억의 파편 중, 일곱 자루의 검과 일곱 명의 사람이 그녀를 죽이기 위해 모략하였다. 그것은 생사를 건 격렬한 공방이 수천 분의 1초 단위로 이뤄진 짧은 싸움이었다. 초인적인 회복 능력은 그녀에게 유리함을 주었지만, 갑자기 하나의 검기가 날아와, 모든 걸 깨뜨리고, 모든 걸 부숴버렸다……\n\n…………\n\n이에 깨어난 적연은 그 일곱을 다시 만나보기로 마음먹었다.',
desc: archiveMap['1'],
type: '0',
chapter_id: null,
},
{
id: '2',
name: '이소상',
unique_key: '8300c8e546c9292b',
unique_key: 'li-sushang',
weight: '10.00',
img_urls: [
'https://uploadstatic.mihoyo.com/contentweb/20191010/2019101019273112230.png',
],
desc: '武学奇材,五岁即掌握了家传“飞燕功”与“忆心剑法”。单论修为造诣,同龄人中无有可匹敌者。\n\n生于川中,是忆剑山庄庄主李绅与太虚第七徒秦素衣之女,被父母寄予极高期望。“小半仙”曾在其百日宴上称“天生剑胎,日后必登武林之巅”。其后十五年间,素裳再不曾让剑离身。\n\n五岁前往漠北,在母亲的引荐下拜师“无上自在”凌霜,学习昔日太虚山赤鸢真人的绝代剑技。\n十年过去,素裳的剑心已突破第三层“明镜”境界,将二十一式剑形全数掌握,却和师父一样,始终无法突破剑意的桎梏。\n\n▣ 武学 ▣ : 『太虚剑心』\n太虚五蕴之“心”蕴,共有止水、无尘、明镜、太虚四层境界。\n心蕴既是入门功法,也最艰深复杂。炼剑心须从少年时开始,年纪越小,修炼剑心越是事半功倍;即使剑心大成,也须终身淬炼,稍有动摇,剑心即破。\n\n▣ 武学 ▣ : 『太虚剑形』\n太虚五蕴之“形”蕴,共有守、化、启、开四形,总计二十一式。\n“活字典”武经纶叹之曰:“一武概全”。\n\n▣ 兵刃 ▣ : 『古剑•轩辕』\n秦素衣送给女儿的宝剑,据说是上古时代传承至今的神兵。\n剑长二尺一寸,剑身呈金黄色,两边开刃,饰有暗灰色花纹图样。\n材质不明,既非精铁也非寒钢,却轻若无物,吹毛断发,论锋利与坚硬程度,完全配得上名剑的标准。\n据说它能感应使用者的剑意,改变自身的外形,获得不可思议的异能。',
desc: archiveMap['2'],
type: '0',
chapter_id: '93',
},
{
id: '3',
name: '나찰인',
unique_key: '95fb4c6cca82c5c9',
unique_key: 'otto',
weight: '10.00',
img_urls: [
'https://uploadstatic.mihayo.com/contentweb/20191010/2019101019273725732.png',
],
desc: '带着一具巨大棺材,身份与目的皆成谜的西洋人。\n\n因容貌特征与极北邦国人过于肖似,被金沙帮主“老鹰”蔑称为“罗刹人”。\n\n▣ ?? ▣ : 『巨大棺木』\n目前尚不知棺材内盛放了什么,只知罗刹人对之极是重视。',
desc: archiveMap['3'],
type: '0',
chapter_id: null,
},
{
id: '4',
name: '임조우',
unique_key: 'a2fd0a0f33cc1c19',
unique_key: 'lin-zhaoyu',
weight: '10.00',
img_urls: [
'https://uploadstatic.mihoyo.com/galgame/2020/01/19/b79784f0c6b61ce69e4b439bc1ff2e63_1752641215254760031.png',
],
desc: '太虚首徒,新太虚剑派女掌座。\n\n公元1446年,九幽遗族齐聚兵主古冢,企图复活远古邪兽蚩尤。飞剑赶来的赤鸢真人挫败了九幽族的图谋,带走在这场邪祭中失去了父母的林朝雨。\n\n其时赤鸢尚无收徒的念头,林朝雨便以侍女身份跟随赤鸢左右。赤鸢传授其剑心诀,偶尔教授武功,其意只在让林朝雨强身健体,少些走火入魔之虞。对此,林朝雨毫无怨言,学习亦很刻苦。\n\n公元1458年,赤鸢有感于灾害频出,分身乏术,决定开宗立派。她从瓦剌带回少女苏湄,将之收为二徒。林朝雨一同拜师赤鸢,补为大弟子。\n\n入门时,林朝雨十八岁。\n\n其后九年,赤鸢真人云游四海,收养天赋异禀的少年少女。林朝雨有时随同,有时则留在太虚山照料年幼的师妹们。她虽名为师姐,实是半个母亲,半个师长。从二师妹苏湄到七师妹秦素衣,六个孩子都是林朝雨一手养大。\n\n无人比林朝雨跟随赤鸢的时间更久。因此,赤鸢真人的登仙离世令林朝雨沮丧不已。她再未回到太虚山这个伤心地,转而在天穹峰顶依照记忆建造了一座原模原样的“拂云观”。在那里,她与六师弟马彦卿宣布重立昔日赤鸢真人的太虚剑派。仙人的崇拜者蜂拥而至,新太虚剑派迅速壮大,很快跻身武林六大派之列。\n\n公元1478年,林朝雨与马彦卿成婚。两人至今无有子嗣。\n\n▣ 兵刃 ▣ : 『轻尘柳』\n林朝雨得剑意后,轩辕剑感悟其心意所化。\n剑长二尺四寸,剑身坚不可摧,且柔韧无比。林朝雨将其藏于袖内,贴身佩戴。\n这柄软剑可弯曲至不可思议的角度,是一柄总能出敌不意的神兵利器。',
desc: archiveMap['4'],
type: '0',
chapter_id: null,
},
{
id: '5',
name: '소미',
unique_key: '2a5c8f711ae50c1b',
unique_key: 'su-mei',
weight: '10.00',
img_urls: [
'https://uploadstatic.mihoyo.com/galgame/2020/01/19/bce7ad7287d154995440f394096981b7_2559226314252941567.png',
],
desc: '太虚第二徒,无双门门主。\n\n苏湄出身北荒,有外族血统。她少年早慧,天资聪颖,三岁拜入师门,九岁时剑心造诣已超过大师姐林朝雨。赤鸢真人外出游历时,就由她负责向师弟师妹讲授武功。\n\n苏湄喜交友,好谈笑,在门派中人缘最佳。六师弟与七师妹视她为最要好的亲人;三四师妹当她是值得信赖的姐姐;五师妹性情寡淡,只偶尔与苏湄交谈;林朝雨与她情同手足,直到赤鸢离世前后才交恶。江湖一度盛传太虚一二剑为了师弟马彦卿而争风吃醋,但见识过“无双仙子”绝代风华的人都承认:世上并无男子能与无双苏湄相配。\n\n公元1476年,苏湄离开被凡火付之一炬的太虚山,前往南疆建立无双门。经过十数年的发展,无双门已成为江湖上不可轻视的重要势力。它的门徒极少,但分布在神州各地,忠实地执行门主苏湄的指令。\n\n有俗话道:宁可得罪活阎王,不须招惹无双娘/郎。无双门的上乘武功固然可怕,但真正危险的乃是深居无双门幕后的女子:美艳绝伦、智计百出的苏湄。\n\n▣ 武学 ▣ : 『无双九转』\n苏湄与马彦卿共同研创的武功,其内容已与太虚剑气无甚关联。\n无双九转将丹田作药引,经络为药鼎,牵引真气在全身游走,强化肉体与器官。内功共有九层,称为“九转”,每突破一层便如脱胎换骨,功力大进。\n亦有传闻这套武功极其艰深,修炼者大多走火入魔,无双门内至今无人能练至六转境界。\n\n▣ 兵刃 ▣ : 『无双』\n一对阴阳双剑,乃苏湄得剑意后,轩辕剑感悟其心意所化。',
desc: archiveMap['5'],
type: '0',
chapter_id: null,
},
{
id: '8',
name: '능상',
unique_key: '8f4613680c307503',
unique_key: 'ling-shuang',
weight: '10.00',
img_urls: [
'https://uploadstatic.mihoyo.com/galgame/2020/05/16/0de1f95892b7a060fbc79b67bbfb1bb4_6614295546570640121.png',
],
desc: '太虚第五徒,李素裳之师,现隐居于漠北。\n\n公元1461年,太虚首徒林朝雨败“武冠三绝”阎世罗于望山绝顶,偌大的圣火教瞬间分崩离析。赤鸢真人从望山带走了三个孩童:一对五岁的双胞胎,和一名年仅两岁的少女,即程凌霜。\n\n凌霜二岁入门,修习剑心极早,十三岁时即达到同门无人可及的“太虚”境界,十六个月后再悟“神”蕴,成就千年来唯二的无上剑神,这份天资可谓冠绝古今。但她的武之道并非一帆风顺,直到火焚太虚山时丢失了自己的轩辕剑为止,她始终未能领悟太虚剑气第三蕴:“剑意”。\n\n凌霜生性天真,思虑单纯,毫不理会世俗法则的约束。完满的太虚剑心使她剑出无敌,也使她性情淡薄,情感泯灭殆尽。无论从武学或心境上,凌霜都与她的师父赤鸢真人极为相似,武林中人甚至私下里称其为“小上仙”。\n\n太虚山被焚后,凌霜携剑出世,遍游中原。前后历经大小一十七场比试全胜,每战仅出一剑。武林皆折服于其神技。再数月后,凌霜入湘南竹林,自此不知所踪。传说她已追随先师,羽化登仙而去。\n\n1486年,秦素衣携幼女素裳亲往大漠,与隐居多年的五师姐再会。凌霜被其说服,收下李素裳为徒,在漠北成立了一个仅师徒两人的小门派,名曰:“无上自在门”。\n\n▣ 武学 ▣ : 『太虚剑意』\n太虚第三蕴,以上古神兵“轩辕剑”为凭依。讲究人剑相通,物我两忘。\n领悟了剑意之人,所携轩辕剑会感应其心意,变化成与之最为相配的武器形貌,拥有不可思议的异能。\n\n▣ 武学 ▣ : 『太虚剑神』\n太虚第五蕴。\n所谓神者,变化之极也。无剑亦有剑,凭神化剑,剑气自成,乃通神蕴。\n\n▣ 兵刃 ▣ : 『刃不破』\n一柄木制剑鞘,鞘中之剑已遗失。\n凌霜随手捡起取名,持之破马非马的“赤绝影”于漠北。',
desc: archiveMap['8'],
type: '0',
chapter_id: null,
},
{
id: '9',
name: '마비마',
unique_key: 'c31bc0dbbdc1f3ee',
unique_key: 'ma-feima',
weight: '10.00',
img_urls: [
'https://uploadstatic.mihoyo.com/galgame/2020/03/08/62a05f242ddc0279035097d8d6b390a8_6551245048297824562.png',
],
desc: '太虚第六徒,新太虚剑派副掌门。\n\n原名马彦卿,五岁拜入赤鸢门下。虽排行第六,年纪却是七剑中最轻,比五师姐与七师妹小了足足三岁。\n\n有一半罗刹血统,小时容貌极为美丽,如洋偶般可爱。武学天赋奇高,单论外功造诣甚至胜过五师姐一筹。限于性别,太虚剑心的造诣虽不及师姐们,毕竟已经达到了男性所能练就的巅峰。\n\n由于入门时年纪太小,赤鸢将他交给林朝雨与苏湄照料;苏湄性情活泼,经常不见人影,照顾少年的职责往往落在大师姐身上。然而越少见到二师姐,马彦卿反而越粘她不放。\n\n一晃九年过去,马彦卿已长成青年;赤鸢羽化飞升后,马彦卿先随苏湄前往南疆,后又北上天穹峰,帮助林朝雨重建太虚剑派。二人在两年后成亲。\n\n成亲当日,包括苏湄在内的武林各界人士纷纷前往道贺。宴上马彦卿宣布弃名不用,后以马非马自称,并不顾妻子的阻拦,依次向到访的宾客祝酒,烂醉至次日下午。\n\n此后,马非马的行为愈发狂气。他曾孤身深入北荒,凭一双肉足与群马并驰,赢得了“百里逐驹”的称号。他一年只在天穹峰待上数月,其余时候遍游江湖,时而行侠仗义,时而惹事生非,多次陷入危局,死里逃生。马非马对此不以为意,众人皆知太虚剑派副掌门随性而为,活得潇洒自在。\n\n马非马对太虚剑气进行了简化与改进,创造了武林奇功《太虚真诀》。十多年来,太虚剑派年轻一代高手辈出,足见太虚真诀威力不凡。\n\n▣ 武学 ▣ : 『太虚真诀』\n马非马依照林朝雨的要求,将太虚剑形简化而成,其中又加入了马非马个人对武学的领悟,堪称一门奇功。\n太虚真诀共有五劲:太易、太初、太始、太素、太极。待到太极劲圆满,便又回归太易之劲。如此循环往复,奥妙无穷,生生不息。\n\n▣ 兵刃 ▣ : 『???』\n',
desc: archiveMap['9'],
type: '0',
chapter_id: null,
},
{
id: '10',
name: '진소의',
unique_key: 'd37f324061f2598a',
unique_key: 'qin-suyi',
weight: '10.00',
img_urls: [
'https://uploadstatic.mihoyo.com/galgame/2021/03/19/6c26079086efaf47598b31b6b26c382e_7761051472885824287.png',
],
desc: '太虚第七徒,忆剑山庄实质上的女主人。\n\n八岁时拜入赤鸢真人门下。在此之前,秦素衣的人生全无记忆。\n她不记得自己是谁,父母何人,来自何处,只知道醒来已身在师父的怀中。\n在师姐们的帮助下,秦素衣花了很长时间,重新拾回了作为“人”的生活。\n\n极度缺乏安全感,总是黏着师父和师姐们,得知弑师的计划时惊慌不已。\n不得不在师父与师姐之间选择其一,并永远地失去另一方。这让年幼的秦素衣深深为之痛苦。\n\n赤鸢飞升后,秦素衣失踪了许久,三年后方现身川中,与忆剑山庄的“川公子”李绅成婚。又两年后育有一女,取名素裳。\n赤鸢第七徒的身份公开后,忆剑山庄声名大噪,访客络绎不绝。\n\n入主忆剑山庄后,秦素衣从未出手。江湖盛传其已得『太虚剑气』真传,武功深不可测。',
desc: archiveMap['10'],
type: '0',
chapter_id: '103',
},
{
id: '11',
name: '이신',
unique_key: 'f86512558bbf8ac5',
unique_key: 'li-shen',
weight: '10.00',
img_urls: [
'https://uploadstatic.mihoyo.com/galgame/2021/03/19/ea8e58df69b8e6954a4a96bc33401650_1178176062468264986.png',
],
desc: '出身川中名门,是李家当主李振眉的嫡生长子。少时明眸皓齿,聪慧伶俐,极受家中宠爱,因而骄纵放肆。\n\n十三岁时,李绅因一桩丑闻惹得其父李振眉大怒,当众宣布与之断绝关系,后经家人多番劝说,终于和好。此事后,李振眉将长子送去砚岭镇武观的好友处,命他习武修道。在其后的五年里,李绅收敛性子,专注武功,进境神速。\n\n十八岁时,李绅返回川中,很快扬名江湖。他相貌英俊,气度潇洒,出手阔绰,交友广泛,是人人都向往结交的少年侠士。江湖上将他与“燕公子”赵昀,“湘公子”花榭并称为“三公子”。\n朋友既给李绅带来了名气,也为他惹来了麻烦:他收留在自家府中的一位好友被告发强淫妇女、略卖人口,该大案险些牵连李家。李振眉鞭打长子十下,将其再次逐出,禁止他踏入李家大门。老当主不愿家丑外扬,故江湖中少有人知道此事。\n\n李绅搬离李宅,行止有所收敛,少年豪侠的形象逐渐深入人心,“三公子”的感情归属成了坊间八卦的热门话题,却不料李绅忽然宣布与一神秘女子成亲,又将住处更名为忆剑山庄,隐退江湖,引起武林哗然。两年后,李绅的女儿出生,即李素裳。\n\n小素裳百日庆宴上,李振眉亲自登门看望媳妇与孙女,父子冰释前嫌。李绅亦籍此机会公开妻子的身份:她乃是赤鸢真人的第七徒,“染香剑”秦素衣。神州百姓敬仰仙人,对其弟子亦是尊崇有加,忆剑山庄因此声名大噪。\n\n在贤妻的指点下,李绅的武功一日千里。“三公子”之名已成过去,如今的李绅已是德高望重的忆剑山庄庄主,雅号“忆剑清心”。\n\n▣ 武学 ▣ : 『飞燕功』、『垂燕十三式』\n李氏家传武学,李绅年轻时仗之行走江湖。\n飞燕功旨在模拟飞禽姿态,优化肌肉与关节的发劲技巧,是一门独辟蹊径的轻身功夫。\n垂燕十三式本为剑法,使用玉箫为兵器的李绅将之修改,威力虽不免大打折扣,姿态却颇为优雅。\n\n▣ 武学 ▣ : 『忆心剑法』\n妻子秦素衣将太虚剑形与李氏家传的垂燕十三剑融合产生的全新剑式。\n目的是去除剑心对太虚剑形的影响,创出让无法修炼剑心的李绅也能掌握的绝代剑技,但似乎失败了。\n即使如此,融合了部分太虚剑形的忆心剑法依然是第一流的高明武功。\n\n▣ 兵刃 ▣ :『乌衡』\n剑长三尺三寸,重六斤七两,原主乃墨山第二十二代剑圣楚秋稍。\n楚秋稍本名冯稍,少年时持“乌衡”剑游历江湖,名声赫赫。获墨剑传承继任剑圣后,他将“乌衡”赠予同门友人。其后数十年,『乌衡剑出,墨山剑随』的传说始终不绝,直到一名弟子在决斗中落败。乌衡剑为骆家所获,收入骆氏熔兵窟,自此销声匿迹。\n骆家遭难后,熔兵窟内的神兵宝藏流入武林。李绅斥高价购得乌衡,随身以为佩剑。',
desc: archiveMap['11'],
type: '0',
chapter_id: null,
},
{
id: '12',
name: '환상',
unique_key: 'e263bb8b7a512d53',
unique_key: 'phantom',
weight: '10.00',
img_urls: [
'https://uploadstatic.mihoyo.com/galgame/2020/05/15/adea27e6d3ffeb3a833d843801aad2dc_6883433114419741785.png',
],
desc: '脑部创伤使赤鸢的感觉发生了错乱:昔日的记忆摇身一变,化为栩栩如生的幻影混杂于现实之中。她能看见熟悉或陌生的人影,也会听见来自过去的呢喃与低语。\n\n随着伤势的好转,幻象们也渐渐消失了,只留下最痛苦、最顽固的那一道——她的大弟子林朝雨。\n\n就这样,“林朝雨”沉默地跟随在赤鸢身旁,与她一同踏上找寻真相与七把轩辕剑的旅途。\n\n一如过往。',
desc: archiveMap['12'],
type: '0',
chapter_id: null,
},
{
id: '13',
name: '“노응”',
unique_key: '85be8edc975a81e6',
unique_key: 'eagle',
weight: '10.00',
img_urls: [
'https://uploadstatic.mihoyo.com/contentweb/20191108/2019110818143018428.png',
],
desc: '曾为明帝国武将,在与罗刹诸国的交战中立下赫赫战功,官至正四品指挥佥事。后因卷入太子党争,获罪发配。\n\n在旧部的帮助下逃亡漠北,加入匪帮“金沙帮”当日即夺位帮主,以雷霆手段拔除前帮主党羽,确立了牢固的领袖地位。\n\n把阵法与半正规军事化训练引入金沙帮,将之锤炼成一支纪律性高,团体作战能力强的私人武装,在漠北一带连续犯下多起大案。\n\n▣ 武学 ▣ : 『虎吼震九霄』\n以刚猛著称,内外功法均有不凡之处,是河东虎争派的看家绝学。\n“老鹰”从军时有奇遇,得此秘籍抄本后勤加修炼,今已大成。',
desc: archiveMap['13'],
type: '0',
chapter_id: null,
},
{
id: '17',
name: '카렌',
unique_key: 'ca0025cf52983524',
unique_key: 'karen',
weight: '0.00',
img_urls: [
'https:\/\/act-webstatic.mihoyo.com\/event-static-galgame\/2023\/07\/13\/a3a157d5b2ba6bcbeb68d29ae964a071_6349784703732587029.png',
],
desc: '나찰인이 혼수상태였을 때, 꿈에서 나타난 서양인 여자.\n\n그녀의 본명은 카렌•카스라나, 유럽 종교 조직 “천명”의 발키리 부대의 구성원.\n\n서기 1477년 백성들을 지키는 중 사망했다.',
desc: archiveMap['17'],
type: '0',
chapter_id: null,
},
{
id: '18',
name: '선인',
unique_key: '27fcdc3dec10e1a8',
unique_key: 'immortal',
weight: '0.00',
img_urls: [
'https://uploadstatic.mihoyo.com/contentweb/20191101/2019110117575118776.png',
],
desc: '又号“赤鸢真人”,长生不老,仙颜久驻。百姓视其为神州的守护者;而在江湖之中,她是千百年来公认的武林第一人。\n\n仙人的来历众说纷纭,有关她的神话传说更是不胜枚举。史载“赤发红瞳,御火乘凤,倏忽抟风,扶摇烟霄”;在民间小传中,她则常常被描述为灰发碧眼的美貌女子,化作凡人行走世间。时至如今,人们已分辨不出哪些故事是真实发生的历史,哪些是街头巷尾的谣传。赤鸢本人则缄口不语,对一切漠不关心。\n\n赤鸢仙人行事从心所欲,不循常理。她常常云游四海,斩妖除魔,有时对神州的动荡视若不见,有时却又积极参与其中。除了至亲的七位徒弟,没人了解赤鸢如何看待事物的法则与界限。\n\n仙人性情寡淡,身边偶尔有人相随,但独处的岁月更多。公元1458年,赤鸢忽在太虚山开宗立派,录随侍多年的孤女林朝雨为大弟子,苏湄为二弟子,后更行遍神州各地,择资质过人的少年少女为徒。及至1467年,仙人座下的徒弟共有七人,江湖人称“太虚七剑”。\n\n1475年,仙人只身前往钦察草原,将入侵明帝国的天命大军拦下。她以一己之力击败横扫欧亚的女武神部队,将天命阻挡在帝国的边界之外。\n\n许是仙人在凡间的功业已成,再不能久留:钦察之役次年,一把凡火将太虚山焚为焦土,许多百姓坚称当夜曾见一道金光冲天而起,明耀百里。是日赤鸢不知所踪,七徒各自星散,俱对师父下落闭口不答。民间认为赤鸢仙人已霞举飞升,重返仙班。\n\n仙人离世后,首徒林朝雨在天穹峰重立“太虚剑派”,如今新太虚剑派已登江湖六大派之列。\n\n▣ 武学 ▣ : 『太虚剑气』\n太虚山赤鸢真人的绝学,共有心、形、意、魂、神五蕴,是一门经过高度提炼,对“真气”特化的功夫。\n这套武学原本的名字佶屈聱牙,极是诡异。赤鸢在故友的帮助下,以神州的传统文化将之整理改写,使它更符合当地的背景特色。\n',
desc: archiveMap['18'],
type: '0',
chapter_id: null,
},
{
id: '19',
name: '나찰인',
unique_key: 'b57930735ac07c7c',
unique_key: 'otto2',
weight: '12.00',
img_urls: [
'https://uploadstatic.mihayo.com/contentweb/20200110/2020011015095381494.png',
],
desc: '带着一具巨大棺材,来到神州寻仙的西洋人,能够施展神奇的法术。\n\n在前往中原的途中遭到金沙帮的打劫,毫不抵抗地成为俘虏;遇见李素裳后,和她一同逃出黑牢。\n运用法器瞬间夺走了金沙帮主“老鹰”的内力,使后者惨败于李素裳之手。\n\n▣ ?? ▣ : 「巨大棺木」\n目前尚不知棺材内盛放了什么,只知罗刹人对之极是重视。\n\n▣ 法器 ▣ : 「犹大誓约」\n罗刹人手中的黄金十字形饰物,栓有链条。\n拥有封锁真气的奇妙力量。\n\n▣ 法器 ▣ : 「黑渊白花」\n罗刹人用来治疗素裳伤势的古怪物什。\n据其所言“只要没死,什么伤势都能治愈”。\n\n▣ 法器 ▣ : 「虚空万藏」\n藏在罗刹人脑中的神秘法器,连天命派都不知其存在。\n具有将“了解”的事物拟似化形的能力。',
desc: archiveMap['19'],
type: '0',
chapter_id: null,
},
{
id: '20',
name: '나찰인',
unique_key: 'ead4b7d7a93814d2',
unique_key: 'otto1',
weight: '11.00',
img_urls: [
'https://uploadstatic.mihayo.com/contentweb/20200110/2020011015141699216.png',
],
desc: '带着一具巨大棺材,身份与目的皆成谜的西洋人,能够施展神奇的仙术/妖法。\n\n在前往中原的途中遭到金沙帮的打劫,毫不抵抗地成为俘虏;遇见李素裳后,和她一同逃出黑牢。\n运用法术瞬间夺走了金沙帮主“老鹰”的内力,使后者惨败于李素裳之手。\n\n▣ ?? ▣ : 「巨大棺木」\n目前尚不知棺材内盛放了什么,只知罗刹人对之极是重视。\n\n▣ ?? ▣ : 「黄金十字」\n罗刹人手中的黄金十字形饰物,栓有链条。\n似乎拥有封锁真气的奇妙能力。\n\n▣ ?? ▣ : 「白色长伞」\n罗刹人用来治疗素裳伤势的古怪物什。\n据其所言“只要没死,什么伤势都能治愈”。',
desc: archiveMap['20'],
type: '0',
chapter_id: null,
},
{
id: '21',
name: '마비마',
unique_key: '0e9109f519b5deec',
unique_key: 'ma-feima1',
weight: '11.00',
img_urls: [
'https://uploadstatic.mihoyo.com/galgame/2020/04/16/9415432f5a17f3198db0c0ffc6a6af64_2000909939436828002.png',
],
desc: '太虚第六徒,新太虚剑派副掌门。\n\n原名马彦卿,五岁拜入赤鸢门下。虽排行第六,年纪却是七剑中最轻,比五师姐与七师妹小了足足三岁。\n\n有一半罗刹血统,小时容貌极为美丽,如洋偶般可爱。武学天赋奇高,单论外功造诣甚至胜过五师姐一筹。限于性别,太虚剑心的造诣虽不及师姐们,毕竟已经达到了男性所能练就的巅峰。\n\n由于入门时年纪太小,赤鸢将他交给林朝雨与苏湄照料;苏湄性情活泼,经常不见人影,照顾少年的职责往往落在大师姐身上。然而越少见到二师姐,马彦卿反而越粘她不放。\n\n一晃九年过去,马彦卿已长成青年;赤鸢羽化飞升后,马彦卿先随苏湄前往南疆,后又北上天穹峰,帮助林朝雨重建太虚剑派。二人在两年后成亲。\n\n成亲当日,包括苏湄在内的武林各界人士纷纷前往道贺。马彦卿忽性行大变,他在婚礼现场宣称马彦卿已死,从此弃名不用,后以马非马自称。马非马不顾妻子的阻拦,依次向到访的宾客一一祝酒,烂醉至次日下午。\n\n此后,马非马的行为愈发狂气。他曾孤身深入北荒,凭一双肉足与群马并驰,赢得了“百里逐驹”的称号。他一年只在天穹峰待上数月,其余时候遍游江湖,时而行侠仗义,时而惹事生非,多次陷入危局,死里逃生。马非马对此不以为意,众人皆知太虚剑派副掌门随性而为,活得潇洒自在。\n\n马非马对太虚剑气进行了简化与改进,创造了武林奇功《太虚真诀》。十多年来,太虚剑派年轻一代高手辈出,足见太虚真诀威力不凡。\n\n▣ 武学 ▣ : 『太虚真诀』\n马非马依照林朝雨的要求,将太虚剑形简化而成,其中又加入了马非马个人对武学的领悟,堪称一门奇功。\n太虚真诀共有五劲:太易、太初、太始、太素、太极。待到太极劲圆满,便又回归太易之劲。如此循环往复,奥妙无穷,生生不息。\n\n▣ 兵刃 ▣ : 『赤绝影』\n马彦卿得剑意后,轩辕剑感悟其心意所化,拥有操控光线的异能。\n剑长五尺九寸,剑身赤红发亮,好似刚刚经过淬火。这柄剑硕大无比却轻如鸿羽。',
desc: archiveMap['21'],
type: '0',
chapter_id: null,
},
+2 -2
View File
@@ -1651,7 +1651,7 @@
<c id="-1" name=" " color="#FAFAD2" font="'Times New Roman', Times, serif"></c>
<c id="-2" color="#FFFFFF" font="'Times New Roman', Times, serif"></c>
<c id="-3" color="#FFFFFF" font="'Times New Roman', Times, serif"></c>
<c id="000" name="정위" color="#FAFAD2" font="'Times New Roman', Times, serif" key="gal-chara-b3633b43-cebc-44ee-9797-99dd4a479185"></c>
<c id="000" name="적연" color="#FAFAD2" font="'Times New Roman', Times, serif" key="gal-chara-b3633b43-cebc-44ee-9797-99dd4a479185"></c>
<c id="001" name="나찰인" color="#FAFAD2" font="'Times New Roman', Times, serif" key="gal-chara-c53a2487-544b-49a6-afb8-951cba49cd7d"></c>
<c id="002" name="이소상" color="#FAFAD2" font="'Times New Roman', Times, serif" key="gal-chara-11bce50a-359a-47f3-8e40-dd95fae8d7e9"></c>
<c id="003" name="임조우" color="#FAFAD2" font="'Times New Roman', Times, serif" key="gal-chara-325b918f-950c-40f1-9bb1-0bf06011d073"></c>
@@ -1671,7 +1671,7 @@
<c id="099" name="???" color="#FAFAD2" font="'Times New Roman', Times, serif" key="gal-chara-5dcdbce9-4dbf-4c1e-8bce-fcf00e588659"></c>
<c id="091" name="이소상" font="'Times New Roman', Times, serif" color="#FAFAD2" key="gal-chara-290c2c73-9d41-4a43-8b3a-931e9ba8ec8c"></c>
<c id="092" name="나찰인" color="#FAFAD2" font="'Times New Roman', Times, serif" key="gal-chara-5145b071-2899-4a29-8896-71b399179890"></c>
<c id="093" name="정위" color="#FAFAD2" font="'Times New Roman', Times, serif" key="gal-chara-8d84841a-2b7a-4812-a3dd-66869ab71d35"></c>
<c id="093" name="적연" color="#FAFAD2" font="'Times New Roman', Times, serif" key="gal-chara-8d84841a-2b7a-4812-a3dd-66869ab71d35"></c>
<c id="094" name="남자" color="#FAFAD2" font="'Times New Roman', Times, serif" key="gal-chara-260ad4bf-c165-436f-a384-cf2546318048"></c>
<c id="095" name="남자" color="#FAFAD2" font="'Times New Roman', Times, serif" key="gal-chara-a92f73fa-7f86-4815-9fda-e3cee0e29866"></c>
<c id="096" name="「鷹」-特" font="'Times New Roman', Times, serif" color="#FAFAD2" key="gal-chara-6b73f826-93cd-4f24-9d8b-f602aff4fbc9"></c>
+7 -7
View File
@@ -27,7 +27,7 @@
<mono pageend="true">
<p></p>
<p>태허검파 당문——『헌원검』의 임조우.</p>
<p>올해 56세가 되어, 이미 지천명(知天命)을 넘어섰다.</p>
<p>올해 56세가 되어, 이미 지천명을 넘어섰다.</p>
</mono>
<mono>
<p></p>
@@ -73,12 +73,12 @@
<p>그는 말 수도 많은 편이 아니었기에, 딱히 실수할 일도 없을 것이다.</p>
</text>
<dialog chara="012">「그 화제가 뭔진 잘 알겠는데. 그럼 두 이름은 뭔가요?」</dialog>
<dialog chara="-1">「하나는 우리 사부님의 사부, 즉 대사부, 정위진인(精衛眞人)이야……」</dialog>
<dialog chara="-1">「하나는 우리 사부님의 사부, 즉 대사부, 정위진인이야……」</dialog>
<text>사형은 갑자기 목소리를 낮추더니, 주위를 살폈다.</text>
<dialog chara="-1">「너희들은 아직 어리니까 그 이름을 아직 모를 수도 있겠는데, 옛날, 대사부는 엄청나게 유명했어. 하계로 내려온, 천년 동안 나이가 전혀 들지 않는 신과도 같은 존재였대.」</dialog>
<dialog chara="-1">「정위진인은 20년 전에, 선인의 세계로 돌아갔대. 그렇다 해도, 괜히 입 밖에 꺼내서 당문을 자극해선 안돼. 대사부가 하늘로 올라갈 때, 당문을 데려가지 않았으니까, 그게 계속 신경 쓰이시나 봐.」</dialog>
<dialog chara="-1">「정위진인은 이십 년 전에, 선인의 세계로 돌아갔대. 그렇다 해도, 괜히 입 밖에 꺼내서 당문을 자극해선 안돼. 대사부가 하늘로 올라갈 때, 당문을 데려가지 않았으니까, 그게 계속 신경 쓰이시나 봐.」</dialog>
<dialog chara="012">「그렇군요.」</dialog>
<text>정위진인의 명성은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색이 바래갔지만, 소년은 그녀에 대해 여러 얘기를 들어왔다. 오히려, 『유일한 선인』이란 존재가 있었기에, 아득히 먼 천궁봉까지 와서, 태허검파에 입문했다고 하는 게 맞았다.</text>
<text>정위진인의 명성은 세월이 흘러감에 색도 바래갔지만, 소년은 그녀에 대해 여러 얘기를 들어왔다. 오히려, 『유일한 선인』이란 존재가 있었기에, 아득히 먼 천궁봉까지 와서, 태허검파에 입문했다고 하는 게 맞았다.</text>
<dialog chara="-1">「다른 한 이름은, 『무쌍』의 소미야. 그녀는 당문의 사매이지만, 둘의 관계는 물과 기름과도 같거든……」</dialog>
<dialog chara="-1">「이 이름은 입 밖에 내는 건 물론, 귀로 듣지도 마. 무쌍문의 사람과 맞닥뜨린다면, 그냥 멀리 떨어져. 녀석들과는 일절 상종하지 마.」</dialog>
<dialog chara="012">「네?」</dialog>
@@ -110,7 +110,7 @@
<p>절세의 미모, 그리고 뛰어난 지성.</p>
<p></p>
<p>소미는 정위진인의 두 번째 제자였지만, 무림계에선</p>
<p>태허칠검(太七劍) 중에 가장 무서운 인물로 여겨져, 경외를 담아</p>
<p>태허칠검(太七劍) 중에 가장 무서운 인물로 여겨져, 경외를 담아</p>
<p>『여제갈(女諸葛)』, 『무쌍선자』로 불려왔다.</p>
</mono>
<motion chara="004" action="hide"></motion>
@@ -140,7 +140,7 @@
<dialog chara="003">「문파엔 217명이 있고, 모두 잘 기억하고 있다.[\s] 호흡이 흐트러져있고, 보법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명백히 기초가 안 되어있지. 그런 이는 입문한지 얼마 안 된 너밖에 없으니까.」</dialog>
<motion chara="012" action="img_trans" img="枕玉-标准-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12">「……아, 네, 넵. 앞으로 더욱 수행을 열심히 하겠습니다!」</dialog>
<text>침옥은 순간 식은땀을 흘렸다.[\s] 그는 아직 입문한지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고, 『태허진결(太眞訣)』의 입문인 『태역경(太易勁)』도 아직 익히지 못하였다. 이에, 입운계를 오르는 것만으로 숨이 찼다.</text>
<text>침옥은 순간 식은땀을 흘렸다.[\s] 그는 아직 입문한지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고, 『태허진결(太眞訣)』의 입문인 『태역경(太易勁)』도 아직 익히지 못하였다. 이에, 입운계를 오르는 것만으로 숨이 찼다.</text>
<text>사부는 담담히 말하였지만, 침옥에겐 수행 부족을 지적받는 걸로 들려, 그는 갑자기 부끄러움을 느꼈다.</text>
<dialog chara="004">「여기 입운계를 오른 것만으로도, 대단한 겁니다. 너무 겁주실 필요는 없죠.」</dialog>
<text>침옥은 조금 이상함을 느꼈다. 지금 목소리는, 당문이 아닌듯하였다.</text>
@@ -197,7 +197,7 @@
<dialog chara="003">「그리고,」</dialog>
<text>당문는 한숨을 쉬고는, 온화한 목소리로 얘기했다.</text>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img="林朝雨-微笑-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3">「이제 심부름 같은 건 하지 말거라. 현이에게 태허검결을 알려달라 하고, 태역경과 태초(太初勁)의 기초를 제대로 다지거라. 그럼 산에 오르더라도 그렇게까지 지칠 일은 없을 것이다.」</dialog>
<dialog chara="003">「이제 심부름 같은 건 하지 말거라. 현이에게 태허검결을 알려달라 하고, 태역경과 태초(太初勁)의 기초를 제대로 다지거라. 그럼 산에 오르더라도 그렇게까지 지칠 일은 없을 것이다.」</dialog>
<dialog chara="012">「잘 알겠습니다.」</dialog>
<text>침옥은 당문이 그를 배려하는 게 느껴졌다. 소년은 감격했지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고개를 숙이고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다.</text>
<dialog chara="012">「정말 감사합니다.」</dialog>
+12 -9
View File
@@ -20,7 +20,7 @@
<dialog chara="003">「뭐가 어떻든 태허일문을 이어나가야만 하니까. 내 손에서 끊어지게 둘 순 없어.」</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甜笑-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후우, 우리 일곱 중에, 조우 사저가 가장 옛날을 그리워하나 봅니다.」</dialog>
<text>두 사람은 잡담만을 이어가며, 본래 하려 했던 얘기 아직도 들어가지 않았다. 임조우는 계속 참는 듯이 보였지만, 소미는 사사로운 일들에 흥미진진한 모습이었다.</text>
<text>두 사람은 잡담만을 이어가며, 본래 하려 했던 얘기 아직도 들어가지 않았다. 임조우는 계속 참는 듯이 보였지만, 소미는 사사로운 일들에 흥미진진한 모습이었다.</text>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自信-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조우 사저의 제자는 그런데로 소질이 있습니다. 배짱도 있고. 단, 남자인게 아쉽습니다. 우리 망아지만큼 되긴 어렵겠죠.」</dialog>
<dialog chara="003">「……난 제자를 뽑을 때, 사부님처럼 재능을 중시하진 않아왔다. 게다가, 언경은 적수가 없을 정도로 무술에 재능이 있어. 남녀를 떠나서, 내 제자 그 누구도 언경에겐 비할 바 못해.」</dialog>
@@ -42,11 +42,11 @@
<text>임조우는 길게 한숨을 쉬었다.</text>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reversex="true" img="林朝雨-心头一震-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3">
<p>「이미 20년이 흘렀지만, 그날 밤은 잊혀지지 않는다……</p>
<p>「이미 이십 년이 흘렀지만, 그날 밤은 잊혀지지 않는다……</p>
<p>완여와 능상도, 거의 죽을 뻔했어. 혹시 네가 없었다면 언경의 얼굴의 그 검도…… 큰 화를 불러오고 말았겠지.」</p>
</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甜笑-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역시, 조우 사저는 옛 시절을 정말 그리워하시는 군요. 후후, 벌써 20년입니다. 『혹시』 같은 건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dialog>
<dialog chara="004">「역시, 조우 사저는 옛 시절을 정말 그리워하시는 군요. 후후, 벌써 이십 년입니다. 『혹시』란 말은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dialog>
<text>
<p>소미는, 과거의 일엔 전혀 흥미가 없었다.</p>
<p>임조우도 그건 알고 있었지만, 전혀 동의하지 않았다.</p>
@@ -64,7 +64,10 @@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reversex="true" img="林朝雨-惊讶-标准-中景"></motion>
<text>임조우의 마음속에, 갑자기 차가운 무언가가 치밀어 올랐다.</text>
<text>소미를 싫어한다 해도, 내심, 그녀에겐 뭔가 생각이 있을 거라 믿고 있었다.</text>
<text>20년 전, 그녀가 일곱 제자를 모아, 천하무적의 진선(眞仙)인 정위를 암살할 계획을 세웠을 때 처럼. ——시간과 함께, 세상은 바뀌어갔다. 그걸 모르는 건 아니었지만, 태허칠검도 예전과는 달라지고 말았다.</text>
<text>
<p>20년 전, 그녀가 일곱 제자를 모아, 천하무적의 진선인 정위를 암살할 계획을 세웠을 때 처럼.</p>
<p>——시간과 함께, 세상은 바뀌어갔다. 그걸 모르는 건 아니었지만, 태허칠검도 예전과는 달라지고 말았다.</p>
</text>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reversex="true" img="林朝雨-怅然-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3">「그럼, 넌……」</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平静-标准-中景"></motion>
@@ -75,7 +78,7 @@
<motion action="img_trans" chara="004" img="苏湄-闭目-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네.」</dialog>
<dialog chara="004">
<p>20년 전, 우리들은 사부님을 묻고, 태허산을 태워버렸습니다.</p>
<p>이십 년 전, 우리들은 사부님을 묻고, 태허산을 태워버렸습니다.</p>
<p>그 후, 산에 돌아가 봤는데, 이상한 점을 발견했죠.」</p>
</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平静-标准-中景"></motion>
@@ -105,7 +108,7 @@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reversex="true" img="林朝雨-惊恐-标准-近景"></motion>
<dialog chara="004">「…………」</dialog>
<dialog chara="003">
<p>「그러니까…… 넌 한참이나 오래전부터, 사부님이 살아있다는 걸 알았던 거냐? 너…… 20년 전에도 알고 있었어?</p>
<p>「그러니까…… 넌 한참이나 오래전부터, 사부님이 살아있다는 걸 알았던 거냐? 너…… 이십 년 전에도 알고 있었어?</p>
<p>그럼에도, 알리지 않았다니…… 아무 말도 없이, 입 닫고 있었다는 건……」</p>
</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平静-标准-近景"></motion>
@@ -117,7 +120,7 @@
</dialog>
<dialog chara="004">「아뇨,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않았습니다.」</dialog>
<motion chara="003" action="hide" img="林朝雨-怅然-标准-近景"></motion>
<text>임조우는 뒤로 물러섰다. 돌연, 잔주름이 늘어난 볼에 통증이 느껴진다. 늙음은 태허검파의 당문의 긍지를 무너뜨리고 있었다. 그녀는 순간 10년이나 더 나이가 든 것처럼 느껴졌다. 그녀의 가식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날아가고 있었다.</text>
<text>임조우는 뒤로 물러섰다. 돌연, 잔주름이 늘어난 볼에 통증이 느껴진다. 늙음은 태허검파의 당문의 긍지를 무너뜨리고 있었다. 그녀는 순간 10년이나 더 나이가 든 것처럼 느껴졌다. 그녀의 가식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날아가 버렸다.</text>
<motion chara="003" action="show" img="林朝雨-愤怒-标准-近景" reversex="true" pos="left"></motion>
<dialog chara="003">
<p>「소의는 평생을 고독하게 살아왔어. 그 아이는 우리랑은 달라. 우리는 준비하고 있겠지만…… 어쨌든, 걔한테 알리지 않으면 안 돼.</p>
@@ -130,11 +133,11 @@
<text>소미는 중얼거리듯 말했다. 그 눈엔 안개가 끼인듯하였다.</text>
<dialog chara="004">「……시간……」</dialog>
<text>그 입에서, 희미하게 말이 내뱉어졌다. 소미는 어찌할 바를 모르듯 주변을 둘러봤다. 마치 기억을 잃은 한 노인이, 과거의 유물이 산더미처럼 쌓인 곳에서 자기도 잘 모르는 보물을 찾아낸 것처럼.</text>
<dialog chara="004">「단지…… 조금 더…… 시간이……」</dialog>
<dialog chara="004">「단지…… 조금 더…… 시간이 있었다면……」</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闭目-标准-近景"></motion>
<text>그렇게 얘기하며, 그녀는 눈을 감았다. 아무래도 대화가 끝에 이른듯했다.[\s] 그녀가 다시 입을 열었을 때, 그 노인의 환영은 사라져있었다. 임조우의 앞에 서있는 건, 냉정한 무쌍문의 주인만이 남아있었다.</text>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平静-标准-近景"></motion>
<dialog chara="004">「그렇습니다…… 전 쭉 알고 있었습니다. 20년 전, 사부님의 유체가 태허산에서 사라졌습니다. 누군가 훔쳐 갔을 수도 있고, 이미 사부님이 살아난 거일 수도 있겠죠——제가 무슨 수로 사실을 알겠습니까? 전 그저, 하나의 『가능성』을 알아챘을 뿐입니다.」</dialog>
<dialog chara="004">「그렇습니다…… 전 쭉 알고 있었습니다. 이십 년 전, 사부님의 유체가 태허산에서 사라졌습니다. 누군가 훔쳐 갔을 수도 있고, 이미 사부님이 살아난 거일 수도 있겠죠——제가 무슨 수로 사실을 알겠습니까? 전 그저, 하나의 『가능성』을 알아챘을 뿐입니다.」</dialog>
<dialog chara="004">「사부님은 죽지 않고, 아직 살아있을 지도 모른다는 것.」</dialog>
<dialog chara="004">
<p>「믿긴 어렵지만, 가능성이 있는 이상 무시할 순 없으니까요.[\s]</p>
+5 -5
View File
@@ -22,7 +22,7 @@
<motion chara="002" action="show" img="素裳-嘟嘴-持剑-中景" pos="right"></motion>
<dialog chara="002">「……아뇨, 괜찮습니다.」</dialog>
<text>나찰인은 어깨를 으쓱하더니, 시선을 돌리고는, 잔에 있는 붉은 액체를 흔들면서 음미하였다. 그가 잔을 내려놓자, 붉은 액체는 곧 흔들림을 멈췄다. 그 액체는 계속 같은 양을 유지하며, 늘지도 줄지도 않았다.</text>
<text img="沙漠-夜谈2" duration="1">그 액체가 무엇인지, 소녀는 계속해서 신경 쓰였다. 몇 가지 생각을 해보았지만, 물어보진 않았다.</text>
<text img="沙漠-夜谈2" duration="1">그 액체가 무엇인지, 소녀는 계속해서 신경 쓰였다. 몇 가지 생각을 해지만, 물어보진 않았다.</text>
<bg chara="001" action="hide" img="沙漠-夜谈2" duration="1"></bg>
<motion chara="001" action="hide"></motion>
<motion t="1" chara="002" action="hide"></motion>
@@ -77,9 +77,9 @@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笑-持剑-中景"></motion>
<dialog chara="002" action="img_trans" img="奥托-苦笑-标准-中景">「네! 다만 너무 어렵게 얘기하진 말아주시지요. 간단하게, 최대한 간단하게.」</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苦笑-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1"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持剑-中景">「알겠다. 20년 전……」</dialog>
<dialog chara="001"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持剑-中景">「알겠다. 이십 년 전……」</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持剑-中景"></motion>
<dialog chara="002" action="img_trans" img="奥托-单手扶额-中景">「잠깐, 20년 전이요? 지금 대체 몇 살인 겁니까?」</dialog>
<dialog chara="002" action="img_trans" img="奥托-单手扶额-中景">「잠깐, 이십 년 전이요? 지금 대체 몇 살인 겁니까?」</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单手扶额-中景"></motion>
<dialog chara="001" action="img_trans" img="素裳-悲伤目前-持剑-中景">「……네가 그렇게 말을 끊으면, 얘기해 주기 어렵다.」</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悲伤目前-持剑-中景"></motion>
@@ -87,7 +87,7 @@
<dialog chara="001">「후우……」</dialog>
<text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标准-单空手-中景">나찰인은 한숨을 뱉었다.</text>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标准-单空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1"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持剑-中景">20년 전, 유럽 대륙과 신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유럽의 원정군은 천명 기사단이란 이름으로, 나도 거기에 속해 있었다. 상대인 명(明)제국은 정말 강했지.」</dialog>
<dialog chara="001"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持剑-中景">이십 년 전, 유럽 대륙과 신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유럽의 원정군은 천명 기사단이란 이름으로, 나도 거기에 속해 있었다. 상대인 명(明)제국은 정말 강했지.」</dialog>
<remark>
<p></p>
<p>역자 주:</p>
@@ -114,7 +114,7 @@
<dialog chara="001"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2-背手-中景">「음……」</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2-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2">「어라?」</dialog>
<text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思索星-中景">다른 어휘로 대체하기 어려웠는지, 나찰인은 몇번이나 입을 열어보려 했지만, 계속 말이 멈췄다.</text>
<text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思索星-中景">다른 어휘로 대체하기 어려웠는지, 나찰인은 몇 번이나 입을 열어보려 했지만, 계속 말이 멈췄다.</text>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思索星-中景"></motion>
<dialog id="02-10拍手" chara="001">「어쨌든…… 음. 서역의 기사는, 너희들이 말하는 협객과 비슷하다.」</dialog>
<se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苦笑-标准-中景" id="02-10拍手"></se>
+6 -6
View File
@@ -40,11 +40,11 @@
<motion chara="001" action="show" pos="left" duration="1" img="奥托-微笑释然-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2">(어라, 이 느낌……)</dialog>
<dialog chara="001">
<p>「천명파의 3대 보물 중 하나: 『유다의 서약』이다.</p>
<p>「천명파의 3대 보물 중 하나, 『유다의 서약』이다.</p>
<p>이건 붕괴능——즉, 『진기』의 흐름을 봉쇄하는 게 가능하다.」</p>
</dialog>
<dialog chara="001">
<p>「그리고 어젯밤, 널 치료하는 데 쓴 건, 또 다른 보물 『백화흑연』이다.</p>
<p>「그리고 어젯밤, 널 치료하는 데 쓴 건, 또 다른 보물 『흑연백화(黑淵白花)』이다.</p>
<p>이건 사람의 몸을 치유하고, 뼈와 근육을 자라게 한다. 진기만 충분하다면, 아무리 심각한 부상이라도 고치는 게 가능하다.」</p>
</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微笑奸-摊手-中景"></motion>
@@ -74,7 +74,7 @@
<text>나찰인은 길게 한숨을 쉬고는, 시선을 소상쪽으로 향했다.</text>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微笑自信-单空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1">「천명은 유로파 대륙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그 야심은 더욱 커져, 결국 더 넓은 땅과 자원을 가진 이웃 나라들을 노리게 되었지.」</dialog>
<dialog chara="001">20년 전, 천명파는 군대를 보내어——아니, 신주를 방문해——그래, 비무를 하길 바랐다.」</dialog>
<dialog chara="001">이십 년 전, 천명파는 군대를 보내어——아니, 신주를 방문해——그래, 비무를 하길 바랐다.」</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汗严-单空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1">「너희 신주의 군대는 매우 강했지만, 천명의 발키리——아니, 한 여협의 비술을 통해, 비무에서 이길 수 있었다.」</dialog>
<text inline="true">나찰인은 말을 하다 멈췄다 했다. 이소상이 이해할 수 있게 바꿔 말하는 게 상당히 버거워 보였다.</text>
@@ -137,13 +137,13 @@
<p>이틀을 함께 했지만, 소녀는 딱히 나찰인과 의미 있는 대화를 하질 못했다.[\s] </p>
<p>이름을 물어도, 이상한 발음이라 외우길 포기했고, 이젠 더 이상 기억나지 않는다.</p>
</text>
<notification>전기 해금: 「나찰인」</notification>
<event action="achievement" aid="c6df415ec80024b4"></event>
<notification>전기 갱신: 「나찰인」</notification>
<event action="achievement" aid="otto2"></event>
<dialog chara="002">[em italic](좀 더 얘기해 볼 걸……)[/em]</dialog>
<text>이소상은 조금 울적해졌다.</text>
<text>
<p>그녀는 문득 깨달았다. 나찰인을 사부에게 데려가면 그와 작별해야 한다는 것을.[\s] </p>
<p>이제 그와 동행할 수 있는 시간은 한나절밖에 남지 않았다. 정말 짧은 시간밖에 남지 않다.</p>
<p>이제 그와 동행할 수 있는 시간은 한나절밖에 남지 않았다. 정말 짧은 시간밖에 남지 않은 것이었다.</p>
</text>
<dialog chara="002">「음…… 사부님은 그를 며칠이나 머무르게 해주시려나?」</dialog>
<text>소녀는 알 수 없는 실의에 빠졌다.</text>
+11 -12
View File
@@ -25,18 +25,18 @@
</mono>
<mono>
<p></p>
<p>중원의 무림인들은 이 기묘한 한 쌍을 봤을 때, 속으론 욕하면서도, 겉으론 억지 미소를 지으며, 그를 이렇게 맞이했다. 「마(馬) 장문(掌門)!」, 「마 형님!」</p>
<p>중원의 무림인들은 이 기묘한 한 쌍을 봤을 때, 속으론 욕하면서도, 겉으론 억지 미소를 지으며, 그를 이렇게 맞이했다. 「마 장문!」, 「마 형님!」</p>
</mono>
<mono pageend="true">
<p></p>
<p>왜냐하면 그는 적연진인(赤鳶眞人)의 유일한 남 제자,</p>
<p>칠검 중의 여섯 번째 제자,</p>
<p>명성 높은 천궁봉 태허파의 부당주:[\s]</p>
<p>명성 높은 천궁봉 태허파의 부당주,[\s]</p>
<p></p>
<p>『축구검(逐駒劍)』——마비마(馬非馬)이기 때문이었다.</p>
</mono>
<se looptimes="0"></se>
<event action="achievement" aid="f2980e56d3697a89"></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ma-feima"></event>
<notification>전기 해금: 「마비마」</notification>
<mono>
<p></p>
@@ -86,7 +86,7 @@
</mono>
<mono>
<p></p>
<p>이에 대해, 마비마의 태도는 이러했다: 도전은 언제나 환영한다.</p>
<p>이에 대해, 마비마의 태도는 이러했다. 도전은 언제나 환영한다.</p>
</mono>
<mono chara="008">
<p></p>
@@ -152,7 +152,7 @@
<p>여러 얘기를 종합해보면, 사부가 돌아온 건 의심의 여지가 없어.」</p>
</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闭目-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여전히 20년 전, 혹은 그보다 전의 모습이었어?」</dialog>
<dialog chara="004">「여전히 이십 년 전, 혹은 그보다 전의 모습이었어?」</dialog>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认真-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8">「그렇다.」</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甜笑-标准-中景"></motion>
@@ -183,8 +183,7 @@
<p>어쨌든 네 말대로라면, 『사부』가 돌아온 건 사실일 거야.」</p>
</dialog>
<dialog chara="004">「………………」</dialog>
<dialog chara="004">「『사람들을 죽이고 마을을 불태웠다……이건 사부가 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네가 그렇게 얘기했지.」
</dialog>
<dialog chara="004">「『사람들을 죽이고 마을을 불태웠다…… 이건 사부가 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네가 그렇게 얘기했지.」</dialog>
<dialog chara="004">「그럼 사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내가 어렸을 때, 그녀는 일찍이 사저를 데리고 망산(望山)을 불태웠고, 수많은 성화교(聖火敎)의 백성들을 죽였어.」</dialog>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认真-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8">
@@ -203,15 +202,15 @@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瞥视-别过-中景"></motion>
<text>소미의 시선이 마비마의 얼굴에 닿았다.</text>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微惊-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주화입마, 요화(化妖), 시변(屍變)…… 다양한 말이 있지만 근원은 하나: 사람의 몸이 견딜 수 없는 과도한 진기. 넘쳐나는 진기는 사람의 이성을 잃게 하고, 광인처럼 발작을 일으키며, 살육과 파괴밖에 모르는 야수가 되니.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다.」</dialog>
<dialog chara="004">「주화입마, 요화(化妖), 시변(屍變)…… 다양한 말이 있지만 근원은 하나. 사람의 몸이 견딜 수 없는 과도한 진기. 넘쳐나는 진기는 사람의 이성을 잃게 하고, 광인처럼 발작을 일으키며, 살육과 파괴밖에 모르는 야수가 되니.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다.」</dialog>
<dialog chara="004">
<p>「고로, 죽음만이 이들을 구원할 수 있을 뿐. 요마 하나를 죽임으로써, 수천수백의 무고한 이를 살릴 수 있다.</p>
<p>맞아, 태허검파의 책무: 참요제마.」</p></dialog>
<p>맞아, 태허검파의 책무, 참요제마.」</p></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痛苦-别过-中景"></motion>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悲伤-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
<p>「……나 역시 그 길을 따르며, 결코 거스른 적 없었어.</p>
<p>지난 20년간, 내 무쌍문이 멸한 요물만 해도 수천은 될 거야.</p>
<p>지난 이십 년간, 내 무쌍문이 멸한 요물만 해도 수천은 될 거야.</p>
<p>그러나 난 이를 전혀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아. 오히려 그 계율이 혐오스러울 뿐.」</p></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闭目-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p>「……그들은 정말 죽어야만 했을까?[\s] </p>
@@ -225,7 +224,7 @@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闭目-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
<p>「망아지야, 태허는 그저 감옥일 뿐이야. 사부가 절세의 무공을 가진 건, 그녀가 『하늘』에서 내려온 간수이기 때문이고.</p>
<p>이제 그녀가 죽은 지도 20년이나 지났지만, 그 『참요제마』의 계율은 여전히 그녀를 속박하고 있는 게 아닐까?」</p>
<p>이제 그녀가 죽은 지도 이십 년이나 지났지만, 그 『참요제마』의 계율은 여전히 그녀를 속박하고 있는 게 아닐까?」</p>
</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标准-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4">「예전의 방식으로 새로운 일을 판단해선 안돼. 그럼 결국 발목이 붙잡히게 될 거야.」</dialog>
@@ -343,7 +342,7 @@
</text>
<text>
<p>하지만, 그녀를 안지 30년이 넘은지라, 이건 잘 알고 있었다.</p>
<p>그녀와 같은 총명한 여자는 남자에게 일일이 설명하길 꺼린다는걸.</p>
<p>그녀와 같은 총명한 여자는 남자에게 일일이 설명하길 꺼린다는 걸.</p>
</text>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认真-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8">「좋다. 얘기만 하는 걸로 충분한 거지? 그녀를 중원으로 돌아오게 할 필요는 없고?」</dialog>
+1 -1
View File
@@ -48,7 +48,7 @@
<mono>
<p></p>
<p>무한한 지식은 그것의 미끼였다. 아낌없이 주는 선물은 그것의 무기였다.</p>
<p>남자는 그것이 무엇을 노리는지 잘 알고 있었다. 잠깐 정신이 느슨해지는 그 순간을.</p>
<p>남자는 그것이 무엇을 노리는지 잘 알고 있었다. 잠깐이라도 정신이 느슨해지는 그 순간을.</p>
</mono>
<mono pageend="true">
<p></p>
+7 -5
View File
@@ -36,9 +36,9 @@
<dialog chara="001">「그 외에도, 천명의 세 번째 보물, 『천화성재(天火聖裁)』, 는 산과 바다를 가를 힘을 지녔다. 하지만 그 신의 불꽃이 방출되면, 피할 수 없는 반동도 따라오며, 그 사용자도 화를 입게 된다.」</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悲伤-摊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1">
<p>「……너를 치료하는데 썼던 『흑연백화(黑淵白花)』도 그렇다. 그 특별한 능력은 나도 완전히 파악한 건 아니지만.</p>
<p>「……너를 치료하는데 썼던 『흑연백화』도 그렇다. 그 특별한 능력은 나도 완전히 파악한 건 아니지만.</p>
<p>전에 내 스스로를 치료하기 위해 썼던 적이 있다. 그 결과, 지금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너희들 말로는 아마 내상이라고 하는 게 맞겠군.</p>
<p>지금도 어느 시점마다, 노쇠해진 몸을 원래대로 젊게 만들고 있고, 그 반동을 회복하는 데 수십일 정도가 필요하다……」</p>
<p>지금도 어느 시점마다, 노쇠해진 몸을 원래대로 젊게 만들고 있고, 그 반동을 회복하는 데 수십 일 정도가 필요하다……」</p>
</dialog>
<dialog chara="002">「내상……?」</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悲伤目下-背手-中景"></motion>
@@ -115,6 +115,8 @@
<dialog chara="099">「——네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는데, 비웃진 말아줘.」</dialog>
<delay t="0.6"></delay>
<cg duration="0.5"></cg>
<notification>전기 해금: 「카렌」</notification>
<event action="achievement" aid="karen"></event>
<text>
<p>그녀의 목소리는 여전히 그의 귀에 남아있었다. 그때의 시간은 마치 얼어붙은 것처럼 조금도 나아가지 않은 것 같았다.[\s]</p>
<p>하지만, 지금은 이미 30년도 넘게 지났다.</p>
@@ -177,9 +179,9 @@
<p>단지…… 다른 무공들과는 좀 다릅니다.」</p>
</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龇牙-普通-中景"></motion>
<dialog chara="002" inline="true">「자재문의 사조는 적연인입니다. 들은 바로는, 그녀는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마를 없앤다는 목적만을 가지고 천하를 돌아다녔습니다. 거기서 그녀가 평생을 경계했던 건, 주화입마에 빠지는 것이었습니다.</dialog>
<dialog chara="002" inline="true">「자재문의 사조는 적연인입니다. 들은 바로는, 그녀는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마를 없앤다는 목적만을 가지고 천하를 돌아다녔습니다. 거기서 그녀가 평생을 경계했던 건, 주화입마에 빠지는 것이었습니다.</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浅笑-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2">그래서, 그녀가 만든 무공은 진기를 단련하지 않습니다.」</dialog>
<dialog chara="002"> 그래서, 그녀가 만든 무공은 진기를 단련하지 않습니다.」</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微悲-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1">「뭐? 그건 처음 듣는군.」</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大笑-背手-中景"></motion>
@@ -203,7 +205,7 @@
<dialog chara="002">「그래서 진기를 전달하는 무공은 쓰지 못합니다.」</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思索-中景"></motion>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元气-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1">「하지만, 네 설명에 따르면</dialog>
<dialog chara="001">「하지만, 네 설명에 따르면,</dialog>
<text>나찰인은 잠깐 생각했다.</text>
<dialog chara="001">「진기의 흐름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면, 자연적으로 있는 진기를 가져와 내게 줄 수 있지 않나?」</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欸真的吗-背手-中景"></motion>
+7 -8
View File
@@ -60,8 +60,8 @@
<delay t="1"></delay>
<mono chara="002" pageend="true">
<p></p>
<p> 「게다가, 부상도 있는데, 무모하게 힘을 쓸 필요는…</p>
<p>그냥 이렇게 앉아있으면 괜찮습니다!」</p>
<p> 「게다가, 부상도 있는데, 무모하게 힘을 쓸 필요는…</p>
<p>그냥 이렇게 앉아있으면 괜찮습니다!」</p>
</mono>
<mono pageend="true">
<p></p>
@@ -100,12 +100,11 @@
<p>「……장소가 조금 이상한 것 같긴 했다만.」</p>
</mono>
<text>나찰인은 손에 턱을 괴더니, 생각에 빠졌다.</text>
<mono chara="001">「하지만, 『노응』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이 땅의 모든 건 내가 관리하고 있으니, 당신들의 모든 것을 다 내게 맡겨라. 마차에서 내려와, 내 하인들을 따라가라. 세세한 예를 갖추는 건 조금 생략하겠다.』…… 이게 초대가 아니었단 것인가?」</mono>
<mono chara="001">「하지만, 『노응』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이 땅의 모든 건 내가 관리하고 있으니, 당신들의 모든 것을 다 내게 맡겨라. 마차에서 내려와, 내 하인들을 따라가라. 세세한 예를 갖추는 건 조금 생략하겠다.』 ……이게 초대가 아니었단 것인가?」</mono>
<mono chara="002" pageend="true">
<p></p>
<p></p>
<p></p>
<p></p>
<p>「……저기 신주어를 오해하는 것 같은데.」</p>
</mono>
<mono>
@@ -120,11 +119,11 @@
<cg img="CG_第二折_风中奇缘10" duration="1"></cg>
<delay t="1"></delay>
<mono chara="001" pageend="true">
<p>「이건 다 내 것이다.</p>
<p>도 내 것이다.</p>
<p>「이곳은 나의 것,</p>
<p> 또한 나의 것이다.</p>
<p>나와라.</p>
<p>따라라.</p>
<p>장난칠 생각 마라.」</p>
<p>따라라.</p>
<p>장난칠 생각 말고.」</p>
</mono>
<text>나찰인은 「노응」의 말투를 따라하며 말했다. 정말 비슷했다.</tex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1"></event>
+4 -4
View File
@@ -109,7 +109,7 @@
<delay t="1"></delay>
<mono chara="002" pageend="true">
<p></p>
<p>「그렇군요. 그래서 선인을 찾았었네요! ……그녀에게 누군 가를 되살려달라고 할 겁니까?」</p>
<p>「그렇군요. 그래서 선인을 찾았었네요! ……그녀에게 누군가를 되살려달라고 할 겁니까?」</p>
</mono>
<bgm id="红颜近落霞(慢哀)"></bgm>
<event action="hide_ui" duration="1"></event>
@@ -135,7 +135,7 @@
<p>「난 그저 그녀를 되살리고 싶다. 단순하지.</p>
<p>하지만 단순한 소원일수록, 이루긴 더 어려우니……」</p>
</mono>
<mono chara="001" pageend="true">19년이나 지났다. 앞으로 마흘 후면 정확히 19년이 되겠군.」</mono>
<mono chara="001" pageend="true">십구 년이나 지났다. 앞으로 마흘 후면 정확히 십구 년이 되겠군.」</mono>
<mono chara="002">
<p></p>
<p>「아……」</p>
@@ -148,7 +148,7 @@
</mono>
<mono chara="002">
<p></p>
<p>19년……」</p>
<p>십구 년……」</p>
</mono>
<mono chara="001">
<p></p>
@@ -294,7 +294,7 @@
<cg img="CG_第二折_百里逐驹4" duration="15" scale="3" origin="20%,5%"></cg>
<text>[em italic]무형의 기로, 유형의 신검(神劍)을 만들어낸다.[/em]</text>
<text>
<p>——태허 오온에서 가장 높은 경지.</p>
<p>——태허오온에서 가장 높은 경지.</p>
<p>그녀가 아는 한, 하늘 아래 그걸 쓸 수 있는 건 그녀의 사부뿐이었다……</p>
</text>
<bgm looptimes="0"></bgm>
+1 -1
View File
@@ -122,7 +122,7 @@
<cg img="CG_通用_李素裳战斗-1"></cg>
<text>
<p>게다가, 마차에서 튕겨나갈 때, 그 어린 여자는 수검정연을 사용해 자세를 바로잡으려 했다.</p>
<p>게다가, 마차에서 튕겨나갈 때, 그 어린 여자는 수검·정연을 사용해 자세를 바로잡으려 했다.</p>
<p>찰나의 순간이었지만, 마비마가 그녀의 출신을 파악하기엔 충분했다.</p>
</text>
<dialog chara="008">
+4 -4
View File
@@ -84,7 +84,7 @@
<dialog chara="008">「아, 그는 싸울 것이다. 싸울 수밖에 없다.」</dialog>
<text>남자는 흥미로운 듯 나찰인을 쳐다봤다.</text>
<dialog chara="008">「내가 그러기로 결정했으니.」</dialog>
<dialog chara="002">「당신――</dialog>
<dialog chara="002">「당신——</dialog>
<motion chara="002" action="hide" duration="0"></motion>
<motion chara="008" action="hide" duration="0"></motion>
<event action="hide_ui"></event>
@@ -96,7 +96,7 @@
<mono pageend="true">
<p></p>
<p></p>
<p>――갑자기 이변이 일어났다.</p>
<p>——갑자기 이변이 일어났다.</p>
</mono>
<motion chara="008" action="show" pos="center" img="马非马-闭目-标准-远景"></motion>
<text>
@@ -119,7 +119,7 @@
</mono>
<mono pageend="true">
<p></p>
<p>이것이야말로 태허검심, 적연인이 창시한 절세신공이었다!</p>
<p>이것이야말로 태허검심, 적연인이 창시한 절세신공이었다!</p>
</mono>
<event action="hide_ui"></event>
<motion chara="008" action="show" pos="center" img="马非马-认真-标准-近景" duration="1"></motion>
@@ -218,7 +218,7 @@
</mono>
<mono pageend="true">
<p></p>
<p>검심명경(明鏡).</p>
<p>검심·명경(明鏡).</p>
</mono>
<event action="goto" to="13"></event>
</scene>
+4 -4
View File
@@ -1,6 +1,6 @@
<scene id="13" type="block" prev="12" title="天•地•螺旋2">
<cg img="CG_通用_李素裳战斗-1" duration="1"></cg>
<text>그녀는 손을 뻗어, 태허검기 기수식 「계검열공(啓劍裂空)」을 갖췄다.</text>
<text>그녀는 손을 뻗어, 태허검기 기수식 「계검·열공(啓劍·裂空)」을 갖췄다.</text>
<bgm id="太鼓乱舞(战斗)"></bgm>
<dialog chara="008">「어이.」</dialog>
<text>마비마의 목소리는, 기쁜 건지 짜증 나는 건지 분간이 안 되었다.</text>
@@ -15,7 +15,7 @@
<bg img="轩辕VS掌4" duration="2" pos="200,0" scale="1.5"></bg>
<se id="01-24-1男空中旋转"></se>
<text>순식간에, 마비마는 이미 이소상과 나찰인의 앞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는 한쪽 손을 뻗었다. 보기엔 별로 이상할 게 없었지만, 그것은 태허 개검형의——</text>
<text>개검진풍(開劍震風)이었다!</text>
<text>개검·진풍(開劍·震風)이었다!</text>
<mono>
<p></p>
<p>만약 3일 전의 소상이었다면, 분명 속절없이 당해버렸을 것이었다.</p>
@@ -87,7 +87,7 @@
<text>어떻게 그렇게 빠르고 정확하게……</text>
<text>어떻게………… 이런 게 가능한 거지!?</text>
<motion chara="008" action="show" pos="center" img="马非马-头像-严肃"></motion>
<dialog chara="008">「형세에 맞춰 바꾸는 거다. 알겠나? 왜 아직도 계검(啓劍)에서 머무르냐? 느려 터졌군!」</dialog>
<dialog chara="008">「형세에 맞춰 바꾸는 거다. 알겠나? 왜 아직도 계검에서 머무르냐? 느려 터졌군!」</dialog>
<motion chara="008" action="hide" duration="0"></motion>
<motion chara="097" action="hide" duration="0"></motion>
<event action="hide_ui"></event>
@@ -147,7 +147,7 @@
<delay t="1"></delay>
<cg img="天地螺旋"></cg>
<text>하늘과 땅, 파란색과 노란색이 뒤섞여 나선을 이루었다.</text>
<text>나선――</text>
<text>나선——</text>
<bg img="BGBlood1"></bg>
<cg></cg>
<text>쿵.</text>
+2 -2
View File
@@ -94,7 +94,7 @@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微惊-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8">「……?」</dialog>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笑-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8">「푸——하하</dialog>
<dialog chara="008">「푸——하하!</dialog>
<dialog chara="008">
<p>「검신이라 생각했나? 하하, 날 과대평가하는 군.</p>
<p>소저, 검신이 어떤 경지인지 잘 모르는 건가? 무림 대부분 사람들은 평생을 쏟아부어도, 발치에도 이르지 못한다.」</p>
@@ -169,7 +169,7 @@
<bgm looptimes="0"></bgm>
<dialog chara="008">「잘 들어라.」</dialog>
<text>마비마는 말했다.</text>
<dialog chara="008">「나는 오직 개검산붕(開劍・山崩) 하나만을 쓸 것이다.」</dialog>
<dialog chara="008">「나는 오직 개검·산붕(開劍・山崩) 하나만을 쓸 것이다.」</dialog>
<transition mode="fade" in="3" stop="0.5" out="0" color="#000000"></transition>
<event action="goto" to="16"></event>
</scene>
+2 -2
View File
@@ -90,10 +90,10 @@
</mono>
<dialog chara="008">「잘 들어라.」</dialog>
<text>적은 가까웠지만, 그 목소리는 마치 먼 곳에서 들려오는 듯하였다.</text>
<dialog chara="008">「나는 오직 개검산붕 하나만을 쓸 것이다.」</dialog>
<dialog chara="008">「나는 오직 개검·산붕 하나만을 쓸 것이다.」</dialog>
<dialog chara="002">「……」</dialog>
<text>이소상은 아무런 내색도 보이지 않았다.</text>
<dialog chara="008">「딱 한 번의 개검산붕이다. 난 적당히 하지 않는다. 어떻게 받아낼지 한번 보자.」</dialog>
<dialog chara="008">「딱 한 번의 개검·산붕이다. 난 적당히 하지 않는다. 어떻게 받아낼지 한번 보자.」</dialog>
<text>
<p>받아내?</p>
<p>마비마의 말이 소상의 머릿속을 스쳐갔다. 하지만 그녀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았다.</p>
+3 -3
View File
@@ -6,11 +6,11 @@
<p></p>
<p>「적절영(赤絶影)」——[\s]</p>
<p></p>
<p>검의 길이는 5척 9촌, 고검헌원이 검의에 감응하여 갖춰진 형태,</p>
<p>검의 길이는 5척 9촌, 고검·헌원이 검의에 감응하여 갖춰진 형태,</p>
<p></p>
<p>——마비마가 가진, 이 세상 유일무이한 신검.</p>
</mono>
<event action="achievement" aid="0ecde88422bfcefe"></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ma-feima1"></event>
<notification>전기 갱신: 「마비마」</notification>
<event action="hide_ui" duration="2"></event>
<cg img="CG_第二折_开剑山崩1" duration="1" scale="2" origin="25%,25%"></cg>
@@ -39,7 +39,7 @@
<p>……그는 화검(化劍)도 준비하지 않았고,[\s] </p>
<p>수검(守劍)으로 바꿀 준비도 하지 않았다.</p>
</text>
<text>일언구정(一言九鼎)——그가 개검산붕 하나만을 쓰겠다고 말했으니, 쓰는 건 오직 개검산붕뿐이었다!</text>
<text>일언구정(一言九鼎)——그가 개검·산붕 하나만을 쓰겠다고 말했으니, 쓰는 건 오직 개검·산붕뿐이었다!</text>
<text>
<p>생사와 승패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았다. 마비마는 그저 지금 순간을 살 뿐이었다.</p>
<p>그의 마음속에 남은 건, 단 하나의 검격 「산붕」이었다.</p>
+4 -4
View File
@@ -14,7 +14,7 @@
</text>
<cg img="氛围_第二折_瞬尘对山崩"></cg>
<text>
<p>개검 대 개검――[\s]</p>
<p>개검 대 개검——[\s]</p>
<p>속임수도 없었고, 후회도 없었다!</p>
</text>
<text>
@@ -103,7 +103,7 @@
<cg img="CG_第二折_开剑山崩3" duration="1" scale="1" origin="50%,40%"></cg>
<delay t="0.5"></delay>
<cg img="CG_第二折_开剑山崩3" reset="true"></cg>
<text inline="true">동시에, 마비마는 왼손으로 주먹을 날렸다. 그것도 개검산붕이었다——</text>
<text inline="true">동시에, 마비마는 왼손으로 주먹을 날렸다. 그것도 개검·산붕이었다——</text>
<text>
<p></p>
<p>진기를 잃어버려도, 그는 여전히 태허 제6검, 수많은 싸움을 겪어온 마비마였다!</p>
@@ -208,8 +208,8 @@
<dialog chara="001">「……」</dialog>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疯狂-标准-远景"></motion>
<text>마비마는 나찰인의 시선을 따라 뒤를 흘끗 쳐다보곤, 웃음을 참기 어려워했다.</text>
<dialog chara="008">「네가 를 신경 쓰는 건 잘 알고 있다. 걱정하지 마라. 그 아이는 괜찮다.」</dialog>
<dialog chara="008">「지금 너는 를 걱정할 필요도, 도망칠 방법을 궁리할 필요도 없다——그저 네가 가진 모든 걸 꺼내, 날 죽이면 모든 게 해결된다. 뭐, 네게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닐 테지?」</dialog>
<dialog chara="008">「네가 그 아이를 신경 쓰는 건 잘 알고 있다. 걱정하지 마라. 그 아이는 괜찮다.」</dialog>
<dialog chara="008">「지금 너는 그 아이를 걱정할 필요도, 도망칠 방법을 궁리할 필요도 없다——그저 네가 가진 모든 걸 꺼내, 날 죽이면 모든 게 해결된다. 뭐, 네게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닐 테지?」</dialog>
<text>나찰인은 침묵했다. 뭔가를 생각하는 듯 보였다.</text>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伤笑-单空手-远景"></motion>
<dialog chara="001">「그럼, 내 일검(一劍)을 받아보고 싶은 건가?」</dialog>
+9 -9
View File
@@ -25,7 +25,7 @@
<p></p>
<p>선망,</p>
<p>질투,</p>
<p>자기 기만,</p>
<p>기만,</p>
<p>광희,</p>
<p>후회……</p>
<p>……그리고, 그리움.</p>
@@ -63,7 +63,7 @@
</mono>
<mono>
<p></p>
<p>태허검기 제5온: 신온(神蘊).</p>
<p>태허검기 제5온, 신온(神蘊).</p>
<p>정신이 검이 되어, 검기를 스스로 만들어 낸다.</p>
<p>오직 적연진인과 다섯째 사저만이 쓸 수 있는 절세의 기술이었다.</p>
<p>지금 이 순간, 그것이 금발의 나찰인의 손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다.</p>
@@ -155,7 +155,7 @@
<p></p>
<p></p>
<p>원래, 생명이란 이렇게 순수한 것이다.</p>
<p>그저 한 뭉치의 횃불과도 같은.</p>
<p>그저 한 묶음의 횃불과도 같은.</p>
</mono>
<mono pageend="true">
<p></p>
@@ -171,9 +171,9 @@
<p></p>
<p></p>
<p></p>
<p>――――</p>
<p>————</p>
<p>망아지</p>
<p>――――</p>
<p>————</p>
</mono>
<mono pageend="true">
<p></p>
@@ -194,12 +194,12 @@
</mono>
<mono>
<p></p>
<p>――――――――그리곤</p>
<p>————————그리곤</p>
</mono>
<mono pageend="true">
<p>――――――</p>
<p>――――</p>
<p>―――</p>
<p>——————</p>
<p>————</p>
<p>———</p>
</mono>
<event action="hide_ui"></event>
<bgm looptimes="0"></bgm>
+6 -6
View File
@@ -25,12 +25,12 @@
<p></p>
<p>그것은 고통으로 바뀌어, 가슴, 배, 견갑골, 두개골에서 홍수에 둑이 터진 것처럼 한꺼번에 몰려왔다.</p>
</mono>
<dialog chara="002">(여긴 어디지――)</dialog>
<dialog chara="002">(여긴 어디지——)</dialog>
<mono pageend="true">
<p></p>
<p>이에 화답한 건 요동치는 고통이었다. 머리를 두드리는듯한 소리와 심장박동이 뒤섞여, 시끄러워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p>
</mono>
<dialog chara="002">(시끄러워! 시끄럽다고! 곧 일어날 거니까――)</dialog>
<dialog chara="002">(시끄러워! 시끄럽다고! 곧 일어날 거니까——)</dialog>
<cg duration="0"></cg>
<event action="hide_ui"></event>
<delay t="0.1"></delay>
@@ -54,7 +54,7 @@
<dialog chara="007">「응.」</dialog>
<text>능상은 더도 말고 한 글자로 대답했다.</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疲惫笑-背手-近景"></motion>
<dialog chara="002" inline="true">「헤헤, 저――</dialog>
<dialog chara="002" inline="true">「헤헤, 저——</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撒娇哭-背手-近景"></motion>
<motion chara="002" action="shake" duration="0.5" range="20" direction="default"></motion>
<dialog chara="002">아야!」</dialog>
@@ -70,7 +70,7 @@
<dialog chara="002">「앗!」</dialog>
<text>소상은 꿈에서 깨어나듯 일어나며, 통증엔 아랑곳않고, 급히 물었다.</text>
<motion chara="002" action="show" pos="left" img="素裳-严肃汗-背手-近景"></motion>
<dialog chara="002">「안 돼, 사부! 사숙이 왔어요. 그가――</dialog>
<dialog chara="002">「안 돼, 사부! 사숙이 왔어요. 그가——</dialog>
<motion chara="007" action="img_trans" img="凌霜-哼-标准-近景"></motion>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疲惫无神-背手-近景"></motion>
<dialog chara="007">「뭘 그리 당황하느냐? 여섯째가 그렇게나 무섭나 보구나.」</dialog>
@@ -117,7 +117,7 @@
<text>그는 어디에 누워있는거지?</text>
<motion chara="-4" action="shake" duration="0.5" range="50" direction="default"></motion>
<bgm id="清晨赶集(轻快)"></bgm>
<dialog chara="002">「아아아아아――――――</dialog>
<dialog chara="002">「아아아아아——————</dialog>
<cg></cg>
<motion chara="002" action="show" pos="left" img="素裳-撒娇哭-背手-近景"></motion>
<se id="01-29下颚命中"></se>
@@ -143,6 +143,6 @@
<text>사부는 밑을 내려보며, 생각에 빠진 듯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委屈-抱手-近景"></motion>
<text>소녀는 속으로 한숨을 쉬며, 돌연 한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의 사부에게 상식을 이해하길 기대하는 건 어렵다는 것을.</text>
<text>결국 그녀는――</text>
<text>결국 그녀는——</text>
<event action="goto" to="21"></event>
</scene>
+4 -4
View File
@@ -1,13 +1,13 @@
<scene id="21" type="block" prev="20" title="太虚の五番弟子2">
<mono>
<p></p>
<p>태허 다섯째 제자 능상, 그녀는 수백 년간 적연 진인을 제외하고 지고절학(至高絶學)「태허검신(太劍神)」의 경지에 이른 유일한 자였다.</p>
<p>태허 다섯째 제자 능상, 그녀는 수백 년간 적연 진인을 제외하고 지고절학(至高絶學)「태허검신(太劍神)」의 경지에 이른 유일한 자였다.</p>
</mono>
<mono>
<p></p>
<p>두 살부터 무술을 익혀, 12살이 되던 해엔 태허의 경지에 이르러, 이른바 「무상신검(無上神劍), 자재망정(自在忘情)」의 절세 검객으로 불렸다.</p>
<p>두 살부터 무술을 익혀, 13살이 되던 해엔 태허의 경지에 이르러, 이른바 「무상신검(無上神劍), 자재망정(自在忘情)」의 절세 검객으로 불렸다.</p>
</mono>
<event action="achievement" aid="c6a6ddc0c3d637d9"></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ling-shuang"></event>
<notification>전기 해금: 「능상」</notification>
<mono pageend="true">
<p></p>
@@ -40,7 +40,7 @@
<text>능상은 돌연 말을 뱉었다.</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普通-近景"></motion>
<motion chara="007" action="img_trans" img="凌霜-对吧-标准-近景"></motion>
<dialog chara="007"> 딸이나 남자 보는 눈이 없구나.」</dialog>
<dialog chara="007"> 딸이나 남자 보는 눈이 없구나.」</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撒娇哭-抱手-近景"></motion>
<dialog chara="002">「네? 아뇨, 사부, 오해예요——」</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悲伤目下-背手-近景"></motion>
+3 -3
View File
@@ -27,7 +27,7 @@
<se id="01-71开门声"></se>
<delay t="2"></delay>
<event action="show_ui"></event>
<text>끼익――</text>
<text>끼익——</text>
<text>미약한 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귀에 겨우 들릴 정도였다.</text>
<motion chara="007" action="show" pos="right" img="凌霜-标准-标准-远景" duration="2"></motion>
<delay t="1"></delay>
@@ -35,7 +35,7 @@
<motion chara="007" action="img_trans" img="凌霜-嫌弃-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7">「여섯째야. 뭘 했길래 그렇게나 늙었냐?」</dialog>
<motion chara="008" action="show" pos="left" img="马非马-笑-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8">「흠. 적어도 사저는 날 모르는 사람 취급하지 않는군. 20년이나 지나면, 누구든 이렇게 늙는다.」</dialog>
<dialog chara="008">「흠. 적어도 사저는 날 모르는 사람 취급하지 않는군. 이십 년이나 지나면, 누구든 이렇게 늙는다.」</dialog>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微笑-标准-远景"></motion>
<text>마비마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다섯째 사저는 그대로였다.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을까?</text>
<dialog chara="007">「……사람은 늙어도, 그 마음까지 성숙해지진 않지.」</dialog>
@@ -84,7 +84,7 @@
</dialog>
<text>마비마는 크게 웃더니, 곧 표정을 진지하게 바꾸고, 그녀를 향해 예를 담아 머리를 숙였다.</text>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沉思-握剑"></motion>
<dialog chara="008">「못 본 지 20년이나 지났는데, 사저에게 가르침을 청하고 싶다. 그간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봐줬으면 해.」</dialog>
<dialog chara="008">「못 본 지 이십 년이나 지났는데, 사저에게 가르침을 청하고 싶다. 그간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봐줬으면 해.」</dialog>
<motion chara="007" action="img_trans" img="凌霜-免了-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7">「너 정말 늙었나 보구나. 예전엔 이런 성격이 아니었는데.」</dialog>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苦笑-握剑"></motion>
+5 -5
View File
@@ -9,7 +9,7 @@
<dialog chara="007">「흐음.」</dialog>
<text>능상은 입 안에서 가볍게 흥얼거리며, 검지와 중지로 검집을 쥐고 있었다.</text>
<dialog chara="007">「딱 한번 뿐이다. 그동안 아껴둔 비장의 필살기를 보여봐라.」</dialog>
<dialog chara="008">――간다!」</dialog>
<dialog chara="008">——간다!」</dialog>
<event action="hide_ui"></event>
<se id="01-25沙子飞溅"></se>
<cg img="CG_第二折_马非马分身2" duration="2"></cg>
@@ -99,13 +99,13 @@
<cg></cg>
<motion chara="007" action="show" pos="left" img="凌霜-注视-标准-远景"></motion>
<motion chara="008" action="show" pos="right" img="马非马-闭目-收剑"></motion>
<dialog chara="008">「……감탄, 하…… 사제(師弟)로서 진심으로 감복할 수밖에 없군.」</dialog>
<dialog chara="008">「……감탄, 하…… 아우로서 진심으로 감복할 수밖에 없군.」</dialog>
<text>「인불파」의 끄트머리와 태허 여섯째 제자의 목 사이의 거리는 한 치도 되지 않았다.</text>
<text>높이 치켜들어진 적절영이 땅에 떨어졌다. 마비마는 그 대검을 내려다보며, 쓴웃음을 지었다.</text>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苦笑-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8">「내가 사저와 상대가 되지 않을 거란 건 진작에 알았지만, 어떻게 한 건가? 아직도 잘 모르겠……」</dialog>
<motion chara="007" action="img_trans" img="凌霜-看戏-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7">「네 검의엔 3개의 결점이 있었다.」</dialog>
<dialog chara="007">「네 검의엔 개의 결점이 있었다.」</dialog>
<text>능상은 마지못해하며 말했다.</text>
<motion chara="007" action="img_trans" img="凌霜-免了-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7">「첫째는 그 거울이다. 모든 분신이 자신과 같은 동작과 행동을 취하고 있으니, 네가 어딨는지 알아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dialog>
@@ -117,7 +117,7 @@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悲伤-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8">「하하…… 둘째 사저도 같은 얘기를 했는데.」</dialog>
<motion chara="007" action="img_trans" img="凌霜-小恶魔-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7">「물론이겠지, 내가 3개의 결점을 찾아냈다면, 둘째 사저는 적어도 10개는 찾아냈을 것이다.」</dialog>
<dialog chara="007">「물론이겠지, 내가 개의 결점을 찾아냈다면, 둘째 사저는 적어도 개는 찾아냈을 것이다.」</dialog>
<dialog chara="008">「……」</dialog>
<motion chara="008" action="img_trans" img="马非马-笑-标准-远景"></motion>
<bgm id="秋恋古道(慢抒情)"></bgm>
@@ -143,7 +143,7 @@
<motion chara="007" action="img_trans" img="凌霜-标准-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7">
<p>「이건 그저 나무 검집이라 있으나 마나 한 것이다.</p>
<p>널 쓰러뜨린 건 검혼(劍魂)도 아닌 검신(劍)이었다——알겠느냐? 더 억울한 게 있느냐?」</p>
<p>널 쓰러뜨린 건 검혼(劍魂)도 아닌 검신(劍)이었다——알겠느냐? 더 억울한 게 있느냐?」</p>
</dialog>
<event action="goto" to="24"></event>
</scene>
+2 -2
View File
@@ -14,7 +14,7 @@
<event action="show_ui"></event>
<mono>
<p></p>
<p>절세의 「태허검기」엔 다섯 개의 온(蘊)이 있다. 심(心), 형(形), 의(意), 혼(魂), 신().</p>
<p>절세의 「태허검기」엔 다섯 개의 온(蘊)이 있다. 심(心), 형(形), 의(意), 혼(魂), 신().</p>
</mono>
<mono>
<p></p>
@@ -27,7 +27,7 @@
<cg img="氛围_通用_冰块"></cg>
<mono pageend="true">
<p></p>
<p>하지만 검신(劍)——수천 년간 적연진인 이외에 이를 깨우친 건 능상뿐이었다. </p>
<p>하지만 검신(劍)——수천 년간 적연진인 이외에 이를 깨우친 건 능상뿐이었다. </p>
</mono>
<mono>
<p></p>
+2 -2
View File
@@ -16,7 +16,7 @@
<cg img="CG_回忆篇_李素裳" duration="3"></cg>
<delay t="3"></delay>
<event action="show_ui"></event>
<text>이름 그대로 소의(素衣, 단순한 옷)를 입은 어머니는 그녀의 앞에 쪼그려 앉아,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고 있었다.</text>
<text>이름 그대로 소의(素衣)를 입은 어머니는 그녀의 앞에 쪼그려 앉아,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고 있었다.</text>
<dialog chara="009">「아직 어린 너를, 이 어미 탓에 멀리 떠나게 만들었으니…… 정말 미안해. 하지만 엄마도 잘 준비해둘 거니. 장차, 네 검술이 대성하고 나면, 그 누구도 우리를 괴롭힐 수 없을 거야.」</dialog>
<dialog chara="009" inline="true">「엄마에게도 어려운 사정이 있단다. 지금은 네게 말해줘도 분명 이해하긴 어려울 거지만. 이 무림계에 몸을 두게 되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이 정말 많아진단다. 하지만……</dialog>
<dialog chara="009"> 살아가는 거다. 소상아, 잘 살아가야 해. 엄마랑 약속해.」</dialog>
@@ -53,7 +53,7 @@
<text>능상은 잠깐 멈춰 서있더니, 불편하다는 듯 눈을 깜빡이고 나서, 말을 꺼냈다.</text>
<dialog chara="007">「네 어머니가 죽었다.」</dialog>
<delay t="1"></delay>
<event action="achievement" aid="f264952df7ffa72c"></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qin-suyi"></event>
<notification>전기 해금: 「진소의」</notification>
<delay t="2"></delay>
<motion chara="007" action="hide" delay="2"></motion>
+5 -5
View File
@@ -112,7 +112,7 @@
<dialog chara="099">「…………」</dialog>
<motion chara="099" action="img_trans" img="朝雨-温柔-标准-中景"></motion>
<text>존재하듯 존재하지 않는듯한 소녀는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text>
<dialog chara="099">「잘 아실 겁니다. 전 그저 하나의 기억에 불과하다는걸. 제가 답을 드려도, 어떤 의문도 해소할 수 없을 겁니다.」</dialog>
<dialog chara="099">「잘 아실 겁니다. 전 그저 하나의 기억에 불과하다는 걸. 제가 답을 드려도, 어떤 의문도 해소할 수 없을 겁니다.」</dialog>
<motion chara="000" action="img_trans" img="赤鸢-悲伤-垂手-中景"></motion>
<dialog chara="099">「어쩌면 그냥 당신이 스스로 내린 결론일 수도, 혹은 스스로 거부하고 있는 자성일지도요. 어쩌면 예전에 주고받은 대화나, 편지의 일부일 수도요……」</dialog>
<dialog chara="099">「제 답은 당신의 기억 속 깊이 새겨져있을 겁니다만, 그게 진실인지 아닌지 결정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겠죠.」</dialog>
@@ -126,7 +126,7 @@
</dialog>
<text>적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익숙했다. 수천 년, 수만 년의 세월은 여전히 그녀의 감정을 죽이지 못했다. 그것들은 그저 묻혀있다, 그녀의 죽음과 함께 다시 돌아왔다.</text>
<motion chara="000" action="img_trans" img="赤鸢-认真-垂手-中景" duration="1"></motion>
<dialog chara="000">――말해주십시오.」</dialog>
<dialog chara="000">——말해주십시오.」</dialog>
<dialog chara="099">「정말로 알고 싶으신 겁니까? 한번 알게 되면…… 한번 그러기로 결단했다면, 당신은 다시 적연진인이 되어버릴 겁니다. 과거로 돌아가, 같은 길을 겉고, 같은 운명을 맞이하겠죠.」</dialog>
<motion chara="000" action="img_trans" img="赤鸢-闭目(标准)-垂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0">「……」</dialog>
@@ -150,11 +150,11 @@
<motion chara="003" action="show" img="朝雨-悲伤-标准-中景" pos="right"></motion>
<motion chara="099" action="hide"></motion>
<text>조우라는 이름의 소녀는 눈을 뜨고 한숨을 쉬었다.</text>
<dialog chara="003">「사부, 전 당신과 30년이나 함께 해왔습니다. 30년이나.」</dialog>
<dialog chara="003">「사부, 전 당신과 삼십 년이나 함께 해왔습니다. 삼십 년이나.」</dialog>
<delay t="1"></delay>
<event action="achievement" aid="f3df608a1e830b3f"/>
<event action="achievement" aid="chiyuan"/>
<notification>전기 해금: 「적연」</notification>
<event action="achievement" aid="e263bb8b7a512d53"/>
<event action="achievement" aid="phantom"/>
<notification>전기 해금: 「환상」</notification>
<delay t="1"></delay>
<transition mode="fade" in="3" stop="2" out="0" color="#000000"></transition>
+9 -9
View File
@@ -83,7 +83,7 @@
</mono>
<mono inline="true"> 뇌를 파괴하고,</mono>
<mono> 그대로 정수리를 뚫고 나왔다.</mono>
<mono>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이 하나만으로도 치명적일 것이다.</mono>
<mono>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이 하나만으로도 치명적일 것이다.</mono>
<mono pageend="true">
<p></p>
<p>하지만 「선인」은 평범하지 않았다.</p>
@@ -94,7 +94,7 @@
<delay t="2.2"></delay>
<bg></bg>
<event action="show_ui"></event>
<mono pageend="true">선인은 불사, 불멸이다.</mono>
<mono pageend="true">선인은 불사불멸이다.</mono>
<event action="show_ui"></event>
<mono>
<p>몸은 천년이 지나도 죽지 않는다.[\s]</p>
@@ -169,7 +169,7 @@
<p></p>
<p></p>
<p></p>
<p>점차, 선인의 『의식』은 지각(知覺)을 얻기 시작했다.</p>
<p>점차, 선인의 『의식』은 지각을 가지기 시작했다.</p>
</mono>
<transition mode="move" in="1" stop="0.5" out="0.5" color="#000000" direction="left" custom="thick"></transition>
<letterbox action="show_letterbox" height="400" duration="0"></letterbox>
@@ -187,7 +187,7 @@
<mono pageend="true">
<p></p>
<p>그녀는 아픔, 슬픔, 시려움, 저림, 더부룩함, 가려움…… 을 신체 곳곳에서 느꼈다.</p>
<p>일천의 고난, 일백의 고통이 몸에 남아, 끝없는 고문 다름없었다.</p>
<p>일천의 고난, 일백의 고통이 몸에 남아, 끝없는 고문 다름없었다.</p>
</mono>
<se id="01-03野外小屋loop" looptimes="0"></se>
<letterbox action="hide_letterbox" duration="0"></letterbox>
@@ -207,7 +207,7 @@
<p></p>
<p></p>
<p></p>
<p>「 난 누군가 ? 」</p>
<p>「 난 누구지 ? 」</p>
</mono>
<mono pageend="true">
<p></p>
@@ -277,9 +277,9 @@
<bg img="BGNeuron01"></bg>
<cg img="CG_第一折_赤鸢沉睡end"></cg>
<mono pageend="true" inline="true">
<p>흉포한 감정이 멈추지 않았다,[\s]</p>
<p>흉포한 감정이 멈출 바를 몰랐다.[\s]</p>
<p>증오,[\s]</p>
<p>,[\s]</p>
<p>,[\s]</p>
<p>원망,[\s]</p>
<p>분노,[\s]</p>
<p>그리고 슬픔이.</p>
@@ -310,7 +310,7 @@
<p></p>
<p></p>
<p></p>
<p>그녀는 긴 세월을 지켜봐왔고, 시간은 그녀에게 중요하지 않았다.</p>
<p>그녀는 긴 세월을 살아왔고, 시간은 그녀에게 중요하지 않았다.</p>
</mono>
<mono pageend="true" inline="true">
<p></p>
@@ -324,7 +324,7 @@
<p></p>
<p></p>
<p></p>
<p>강렬한 충동은 흐릿한 의식 속에 각인이 되어,</p>
<p>강렬한 충동은 흐릿한 의식 속에 각인이 되어,</p>
<p></p>
<p>그녀를 재촉하고, 일깨우고, 변화시킨다,</p>
<p></p>
+16 -30
View File
@@ -5,7 +5,7 @@
<delay t="2"></delay>
<mono pageend="true">
<p></p>
<p>이곳은 그저 사막 한가운데 작은 역참(驛站).</p>
<p>여긴 그저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작은 역참(驛站)이다.</p>
</mono>
<mono inline="true">
<p></p>
@@ -22,15 +22,9 @@
</mono>
<mono inline="true">
<p></p>
<p>보석과 비단을 한가득 나르던 상단은, 한 명의 외교 사절 함께했다.</p>
<p>보석과 비단을 한가득 나르던 상단은, 한 명의 외교 사절 함께했다.</p>
<p>이 자는 서역으로 나아가 동맹을 확보해야하는 중책을 맡고 있었기에, 그는 상단이 나르고 있는 모든 금은보화의 가치보다도 훨씬 중요했다.</p>
</mono>
<remark>
<p></p>
<p>역자 주:</p>
<p></p>
<p>막북(漠北): 모베이, 고비 사막의 북부</p>
</remark>
<mono pageend="true">
<p></p>
<p></p>
@@ -48,7 +42,7 @@
<p></p>
<p>100년 후, 북쪽에서 흉노족들이 쳐들어왔다. 그들은 반유 부족의 마을을 완전히 쓸어버리고, 노인들과 남자를 전부 죽인 후, 여자와 아이들을 데리고, 머나먼 서역을 향해 떠났다.</p>
<p></p>
<p>……흉노족들이 떠나간 이 오아시스는, 다시금 기억하는 이가 없게 되었다.</p>
<p>……흉노족들이 떠나간 이 오아시스는, 다시금 모두에게 잊혔다.</p>
</mono>
<mono pageend="true">
<p></p>
@@ -64,7 +58,7 @@
<bg img="氛围_第一折_烈阳" duration="3" scale="1.2" origin="80%,20%"></bg>
<delay t="3.2"></delay>
<bgm id="神秘东方"></bgm>
<text>를 올려다보니, 타오르는 태양이 하늘 높이 걸려 있고, 그 볕은 대지를 번쩍이고 있었다.</text>
<text>로는 타오르는 태양이 하늘 높이 걸려 있고, 그 볕은 대지가 반짝일 만큼 비추고 있었다.</text>
<se id="01-12沙漠环境(无风沙)" looptimes="-1"></se>
<event action="hide_ui" duration="9"></event>
<bg img="BGDesert01" duration="3"></bg>
@@ -75,7 +69,7 @@
<delay t="3"></delay>
<event action="show_ui"></event>
<se id="01-12沙漠环境(无风沙)" looptimes="0"></se>
<text>주위를 둘러보니, 이글거리는 열기 속에서, 파도와 같이 오르내리는 모래 언덕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text>
<text>주위 이글거리는 열기 속에서 파도와 같이 오르내리는 모래 언덕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tex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2"></event>
<motion chara="095" action="show" pos="right" img="砂匪2-中-普通" duration="2"></motion>
<delay t="2"></delay>
@@ -95,7 +89,7 @@
<text>
<p>주위를 둘러보아도, 시야의 모든 것이 똑같았다——</p>
<p>태양, 하늘, 모래…… 모두가 정체되어, 움직이지 않았다.</p>
<p>심지어 공기마저 멈춰버린 듯, 주변에 바람 한 점 없었다.</p>
<p>심지어 공기마저 멈춰버린 듯, 주변에 바람 한 점 없었다.</p>
</text>
<motion chara="095" action="img_trans" img="砂匪2-中-惊慌"></motion>
<dialog chara="095">「영(榮)씨…… 그쪽은 괜찮나?」</dialog>
@@ -117,10 +111,9 @@
<transition mode="move" in="0.5" stop="0.5" out="0.5" color="#000000" direction="left" custom="default"></transition>
<bg img="BGDesert01"></bg>
<motion chara="095" action="show" pos="right" img="砂匪2-中-普通"></motion>
<dialog chara="095">「알아, 안다고……젠장, 나도 알아.」</dialog>
<text>거절당한 남자는 혀를 내밀었다.</text>
<text>그는 아직 신참이었고, 『금사방』에 들어온 지 몇 개월 밖에 지나지 않아, 아직 모든 규칙을 숙지하지 못하였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물의 귀중함을 알았을 것이기에, 말을 아끼고, 낡은 벽 밑의 그늘에 기댄 채 방주(帮主)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을 것이다.
</text>
<dialog chara="095">「알아, 안다고…… 젠장, 나도 알아.」</dialog>
<text>대화를 거부당한 남자는 혀를 내밀었다.</text>
<text>그는 아직 신참이었고, 『금사방』에 들어온 지 몇 개월 밖에 지나지 않아, 아직 모든 규칙을 숙지하지 못하였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물의 귀중함을 알았을 것이기에, 말을 아끼고, 낡은 벽 밑의 그늘에 기댄 채 방주(帮主)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을 것이다.</text>
<motion chara="095" action="img_trans" img="砂匪2-中-微笑"></motion>
<dialog chara="095">「염병, 아주 크게 한탕 할 수 있었을 건데.」</dialog>
@@ -131,11 +124,11 @@
<motion chara="095" action="img_trans" img="砂匪2-中-普通"></motion>
<text>
<p>……사실 그는 방주가 신참인 자신을 무시해서 이런 일을 맡긴 게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p>
<p>그저 금사방의 방침상, 공교롭게도 지금의 책무를 게 된 것이다.</p>
<p>그저 금사방의 방침상, 공교롭게도 지금의 책무를 게 된 것이다.</p>
</text>
<text>금사방에서는 수비와 공격의 공로가 동등하게 다뤄지기에, 그가 받을 보상은 결코 적지 않을 것이다.</text>
<text>금사방에서는 보초와 약탈의 공로가 동등하게 다뤄지기에, 그가 받을 보상은 결코 적지 않을 것이다.</text>
<text>
<p>하지만—— 그는 무법자였다. 그의 양손은 피비린내로 물들었고, 무수한 시체들을 발밑에 두며 지내왔다.</p>
<p>하지만——그는 무법자였다. 그의 양손은 피비린내로 물들어 있었고, 무수한 시체들을 발밑에 두며 지내왔다.</p>
<p>약탈, 강도, 능욕, 살인이 바로 그가 해야 하는 일이었다.</p>
<p>칼날에 튀는 피가 바로 그가 얻고 싶은 보상이었다.</p>
</text>
@@ -155,7 +148,7 @@
<se id="01-15喝水"></se>
<dialog chara="095">「벌컥——」</dialog>
<text>기분이 좋지 않은 남자는 물병에서 물을 한 모금 마셨다.</text>
<dialog chara="095">「어——」</dialog>
<dialog chara="095">「어——」</dialog>
<bg img="氛围-1-素裳过曝-1" duration="5"></bg>
<event action="hide_ui" duration="4"></event>
<delay t="4"></delay>
@@ -168,23 +161,16 @@
<text>그의 눈앞에, 한 소녀가 걸어오고 있는 게 보였다.</text>
<text>
<p>남자의 시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막북에서 흔히 보이는 「신기루」도 아니었다.[\s]</p>
<p>저 소녀……먼 사막에서 천천히 걸어오고 있는 소녀는 의심할 바 없이, 진짜였다.</p>
<p>저 소녀…… 먼 사막에서 천천히 걸어오고 있는 소녀는 의심할 바 없이, 진짜였다.</p>
</text>
<dialog chara="095">「영(榮)씨——!」</dialog>
<text>
<p>갑작스래 입에서 튀어나온 목소리는 금새 대기중으로 흩어졌다.</p>
<p>무의식중에, 남자는 금사방의 금기를 어기고 말았다.</p>
</text>
<remark>
<p></p>
<p>역자 주:</p>
<p></p>
<p>경황망조(驚惶罔措): 놀라고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p>
<p>경거망동(驚惶罔措): 경솔하여 생각 없이 망령되게 행동함.</p>
</remark>
<text>
<p>첫째, 경황망조(驚惶罔措).[\s]</p>
<p>둘째, 경거망동(驚惶罔措).[\s]</p>
<p>첫째, 경황망조.[\s]</p>
<p>둘째, 경거망동.[\s]</p>
<p>만약 그가 금사방의 고참이었다면, 절대 이렇게 놀라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p>
</text>
<text>
+23 -29
View File
@@ -25,7 +25,7 @@
<event action="show_ui"></event>
<text>
<p>정위진인, 염향검, 억검산장.[\s]</p>
<p>신주(神州) 무림에서는, 이 중 아무 이름이나 대어도 모르는 이가 없을 터다.</p>
<p>신주(神州) 무림에서는, 이 중 하나만 얘기해도 모르는 이가 없을 터다.</p>
</text>
<text>하지만 모래로 가득한 사막에서, 그런 이름들은 그저 의미 없는 문자의 나열일 뿐.</text>
<text>
@@ -33,7 +33,7 @@
<p>강자는 살아남고, 약자는 뼈만 남아 모래바람에 묻히게 된다.</p>
</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绝望张嘴-持剑-远景"></motion>
<text>이소상은 생각했다—— 그렇기에 어머니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어린 나이의 자신을 이 사막으로 보낸 거라고.</text>
<text>이소상은 생각했다——그런 이유로 어머니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어린 나이의 자신을 이 사막으로 보낸 거라고.</text>
<motion chara="002" action="hide" duration="1"></motion>
<transition mode="shutter"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 img="忆剑山庄"></bg>
@@ -43,46 +43,40 @@
<p>하지만, 검을 수련할 때면, 어머니는 그 누구보다도 엄격해졌다.</p>
</text>
<text>소상은 적지 않은 고생을 하였다. 허리와 무릎이 붓고 아프거나, 뼈가 삐걱거리는 것은 일상이 되었으며, 밤마다 찾아오는 고통에 편하게 자는 날이 없었다.</text>
<text>그녀는 아버지를 찾아 울며 하소연을 하였고, 그 결과로 더욱 가혹한 훈련을 받게 되었다—— 아버지는 딸의 수련량이 과하다는 말을 꺼내봤지만, 진소의는 그를 째려볼 뿐이었다.</text>
<text>그녀는 아버지를 찾아 울며 하소연을 하였고, 그 결과로 더욱 가혹한 훈련을 받게 되었다——아버지는 딸의 수련량이 과하다는 말을 꺼내봤지만, 진소의는 그를 째려볼 뿐이었다.</text>
<text>긍지 있는 억검산장의 당문, 『천공자(川公子)』 이신(李紳)은 그 눈빛에 말문이 막히자, 멋쩍은 듯 자리를 떠나버릴 수밖에 없었다.</text>
<text>
<p>이후, 소상은 검 수련에 배 노력하여, 가문에 전해지는 열두 가지 『억심검법(憶心劍法)』을 통달하였다.</p>
<p>이후, 소상은 검 수련에 배 노력하여, 가문에 전해지는 열두 가지 『억심검법(憶心劍法)』을 통달하였다.</p>
<p>하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p>
</text>
<text>
<p>소상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가 없었다, 노력이 아직 부족한 것인가?</p>
<p>왜 자신은 항상 어머니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가?</p>
<p>소상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가 없었다. 노력이 아직 부족한 것인가?</p>
<p>왜 자신은 항상 어머니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p>
</text>
<text>어느 날, 그녀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엿들었다.</text>
<transition mode="clock"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 img="忆剑山庄内"></bg>
<dialog chara="009">가 보기에, 문제점은 당신 가문의 무공이 원인인 듯합니다.」</dialog>
<dialog chara="009">가 보기에, 문제점은 당신 가문의 무공이 원인이야.」</dialog>
<text>어머니는 냉랭했다.</text>
<remark>
<p></p>
<p>역자 주:</p>
<p></p>
<p>천중(川中): 쓰촨성에 있는 구릉, 쓰촨 분지의 동부에 위치하고 있다.</p>
</remark>
<dialog chara="009">
<p>「비연공(飛燕功)과 수연공(垂燕功) 13식이 천중(川中)에서는 뛰어날지 모르겠지, 사부의 『태허검기(太劍気)』에 비할만합니까?</p>
<p>당신의 허튼소리를 듣고, 당신 가문의 검법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들인 건 정말 부질없는 짓이었습니다.」</p>
<p>「비연공(飛燕功)과 수연공(垂燕功) 13식이 천중(川中)에서는 뛰어날지 모르겠지, 사부의 『태허검기(太劍気)』에 비할만까?</p>
<p>당신의 허튼소리를 듣고, 당신 가문의 검법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들인 건 정말 부질없는 짓이었.」</p>
</dialog>
<dialog chara="010">「…………」</dialog>
<text>소상은 아버지의 목소리가 너무 작아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어머니의 냉소는 들을 수 있었다.</text>
<dialog chara="009">「이제는 탓하시는군요. 가 노력한 십 년의 세월을 헛되이 만들고 말입니다.」</dialog>
<dialog chara="009">가 당신의 일을 상관하지 않는 것처럼, 소상의 일엔 참견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소상은 당신과 다릅니다, 검을 익히는 것에 소질이 있고, 다섯째 사매에 미치진 못하더라도, 보다는 뛰어납니다.」</dialog>
<dialog chara="009">「이제는 탓하는구나. 가 노력한 십 년의 세월을 헛되이 만들고서도.」</dialog>
<dialog chara="009">가 당신의 일을 상관하지 않는 것처럼, 소상의 일엔 참견하지 않았으면 해. 소상은 당신과 달라. 검에 소질이 있고, 다섯째 사저에 못 미쳐도, 보다는 뛰어.」</dialog>
<text>창밖에서 몰래 이를 듣던 소상은, 어머니의 말에서 끝없는 차가움이 느껴졌다.</text>
<dialog chara="009">
<p>저의 검심(劍心)은 무너졌고, 당신은 애초에 검심을 가질 수가 없으니,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s]</p>
<p>내일 저는 막북의 다섯째 사에게 가, 소상을 거두어 달라 할 것입니다.」</p>
<p> 검심(劍心)은 이미 깨졌고, 당신은 애초에 검심을 가질 수가 없으니, 무슨 말을 더 해야겠어?[\s]</p>
<p>내일부터 막북의 다섯째 사에게 찾아가, 소상을 거두어 달라 할 거야.」</p>
</dialog>
<dialog chara="009">「다섯째 사게 빚이 있습니다. 염치없지만, 가 부탁한다면, 거절하지는 않을 겁니다.」</dialog>
<text>아버지는 놀라더니, 이내 강하게 반대하였다. 이를 들은 이소상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겁이 났다. 그녀는 아버지와 함께 하고 싶었지만, 한편으론 어머니가 말한 『막북』과 『다섯째 사』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조금 느껴졌다.</text>
<dialog chara="009">「——태허검기(太劍気).」</dialog>
<text>이 짧은 네 글자에 뭔가 마력이라도 있는지, 말을 꺼내자 모든 잡음이 사라, 방 안은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text>
<dialog chara="009">「사부가 돌아가신 후, 태허 제 5 온(蘊)을 숙달한 자는 오직 능상(淩霜, 다섯째 사매)뿐입니다.」</dialog>
<dialog chara="009">「소상이 검을 연마한다면, 가장 뛰어난 검법을 연마해야 하지 않겠습니까?」</dialog>
<dialog chara="009">「다섯째 사게 빚이 있. 염치없지만, 가 부탁한다면, 거절하지는 않을 거야.」</dialog>
<text>아버지는 놀라더니, 이내 강하게 반대하였다. 이를 들은 이소상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겁이 났다. 그녀는 아버지와 함께 하고 싶었지만, 한편으론 어머니가 말한 『막북』과 『다섯째 사』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조금 느껴졌다.</text>
<dialog chara="009">「——태허검기(太劍気).」</dialog>
<text>이 짧은 네 글자에 뭔가 마력이라도 있는지, 말을 꺼내자 모든 소리가 사라지며, 방 안은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text>
<dialog chara="009">「사부가 떠나고, 태허 제5온(蘊)을 숙달한 자는 능상(淩霜) 사저밖에 남지 않았어.」</dialog>
<dialog chara="009">「소상이 검을 연마한다면, 가장 뛰어난 검법을 연마해야 하지 않겠?」</dialog>
<transition mode="clock"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 img="氛围-1-素裳过曝-1"></bg>
<text>
@@ -94,7 +88,7 @@
<p>이소상은 막북으로 가, 꼬박 십 년간 『최고의 검법』을 배웠다.</p>
</text>
<notification>전기 해금: 「이소상」</notification>
<event action="achievement" aid="fdc3d5e2f6d96f8d"></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li-sushang"></even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2"></event>
<motion chara="002" action="show" img="素裳-标准-持剑-远景" duration="2" pos="center"></motion>
<delay t="2"></delay>
@@ -104,8 +98,8 @@
<p>집에 대한 그리움은 이미 종잇장처럼 얇아졌고, 오직 어머니가 작별할 때 하신 말씀만이 가슴속에 새겨져 있을 뿐이었다.</p>
</text>
<text>
<p>검법으로 무엇을 손에 넣었느냐?</p>
<p>무예 완성하였느냐?[\s]</p>
<p>검법으로 무엇을 손에 넣었?</p>
<p>무예 완성되었나?[\s]</p>
<p>지금의 자신은, 어머니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p>
</text>
<text>……소상은 스스로 답을 할 수 없었기에, 그녀에겐 증명이 필요했다.</text>
@@ -118,7 +112,7 @@
<text inline="true">그렇기에, 칼을 쥔 적들이 그녀를 포위하며 다가올 때,</text>
<text>
<p></p>
<p>이소상의 얼굴엔 의미심장한 미소가 떠올랐다.</p>
<p>이소상의 얼굴엔 의미심장한 미소가 떠오르고 있었다.</p>
</text>
<text inline="true">더 말할 필요가 있으랴, 이 미소가 이미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는 것을——</text>
<text>
+5 -11
View File
@@ -137,7 +137,7 @@
<mono pageend="true">
<p></p>
<p></p>
<p>그렇게, 네 명의 적은 이제 두 명이 되었다—— 너무 쉽다.</p>
<p>그렇게, 네 명의 적은 이제 두 명이 되었다——너무 쉽다.</p>
</mono>
<transition mode="dissolve" in="3" stop="0.5" out="0" color="#000000"></transition>
<bg img="PureBlack"></bg>
@@ -162,7 +162,7 @@
<motion chara="002" action="hide"></motion>
<se id="01-21轩辕剑氛围声" looptimes="-1"></se>
<transition mode="fade"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text inline="true">고대 검 헌원(軒轅)은—— 이런 자들을 상대하기 위한 무기가 아니다.</text>
<text inline="true">고대 검 헌원(軒轅)은——이런 자들을 상대하기 위한 무기가 아니다.</text>
<text>
<p></p>
<p>눈앞의 네 명은, 이 보검의 진면목을 볼 가치가 없다.</p>
@@ -172,12 +172,6 @@
<p>이 검은 고대의 선인들이 종횡하던 시대부터 이어진, 천만 년의 시대를 겪은 검.</p>
<p>이것의 주인은 무림전설, 유일한 진선(眞仙), 신주의 수호자 『정위진인(精衛眞人)』이다.</p>
</text>
<remark>
<p></p>
<p>역자 주:</p>
<p></p>
<p>동해(東海): 둥하이, 동중국해(東中國海)를 의미한다.</p>
</remark>
<text>
<p>29년 전, 정위진인은 동해(東海)에서 한 고아 소녀를 제자로 받아들여, 검을 가르쳤다.[\s]</p>
<p>태허 제7검 진소의와 『묵염향(墨染香)』이란 이름이, 강호를 뒤흔들었다.</p>
@@ -188,12 +182,12 @@
</text>
<text>
<p>십 년 전, 일찍이 강호를 떠났던 어머니는 『묵염향』을 어린 소상에게 물려주었다,[\s]</p>
<p>태허오온(太五蘊)에 더욱 정진하여, 『천하제일』을 이루라는 기대와 함께.</p>
<p>태허오온(太五蘊)에 더욱 정진하여, 『천하제일』을 이루라는 기대와 함께.</p>
</text>
<text inline="true">이것은 바로 천하무쌍의 신이 내린 무기, 그 칼끝은 강자만을 향한다.</text>
<text>
<p></p>
<p>어찌 이 눈앞의 녹록한 무리들의 피로, 이 검의 위광을 더럽힐 수 있겠는가?</p>
<p>어찌 이 눈앞의 녹록한 무리들의 피로, 이 검의 위광을 더럽힐 수 있을까?</p>
</text>
<se looptimes="0" id="01-21轩辕剑氛围声"></se>
<transition mode="fade"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 -219,7 +213,7 @@
<p>——두 걸음.</p>
</mono>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浅笑-持剑-远景"></motion>
<text>——『시검(試劍)』할 가치도 없!</text>
<text>——『시검(試劍)』할 가치도 없!</text>
<motion chara="002" action="hide"></motion>
<event action="goto" to="04"></event>
</scene>
+3 -3
View File
@@ -84,7 +84,7 @@
</mono>
<mono pageend="true">
<p></p>
<p>이것이 바로 태허검기 제 5 온 「심온(心蘊)」.</p>
<p>이것이 바로 태허검기 5온 중의 「심온(心蘊)」.</p>
<p></p>
<p>기초적인 온, 그리고 가장 어려운 온.</p>
</mono>
@@ -179,7 +179,7 @@
<delay t="1"></delay>
<bgm id="传奇诞生"></bgm>
<text>
<p>전해지는 얘기에 따르면, 금사방의 우두머리 「노응(老鹰, 늙은 매)」은 군인 출신이라고 한다.[\s]</p>
<p>전해지는 얘기에 따르면, 금사방의 우두머리 「노응(老鹰)」은 군인 출신이라고 한다.[\s]</p>
<p>그리고 부당한 죄를 뒤집어써, 삼족이 휘말리고 말았다.</p>
</text>
<bg img="PureBlack"></bg>
@@ -189,7 +189,7 @@
<motion chara="015" action="img_trans" img="老鹰-狞笑-扭头-远景"></motion>
<text>이전 우두머리의 이름은, 이제 아무도 입 밖에 내지 않는다.</text>
<notification>전기 해금: 「노응」</notification>
<event action="achievement" aid="c6045ef06bed0a3f"></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eagle"></event>
<text>
<p>금사방의 일원들이 「노응」을 두려워한 것은, 바로 그의 악랄함과 무정함 때문이었고,[\s]</p>
<p>금사방의 일원들이 「노응」을 섬긴 것은, 바로 그가 패배를 몰랐기 때문이었다.</p>
+4 -5
View File
@@ -110,7 +110,7 @@
<p></p>
<p></p>
<p></p>
<p>모래가 날아오를 때, 소녀는 이미 앞으로 뛰어간 상태였다.</p>
<p>모래가 날아오를 때, 소녀는 이미 앞으로 뛰어간 상태였다.</p>
</mono>
<cg img="CG_通用_李素裳战斗-2"></cg>
<mono>
@@ -121,7 +121,7 @@
</mono>
<mono pageend="true">
<p></p>
<p>맑은 검심 그녀는, 거한의 느린 칼질에 물러야 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했다.</p>
<p>맑은 검심을 가진 그녀는, 거한의 느린 칼질에 물러야 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했다.</p>
</mono>
<bg img="PureBlack"></bg>
<cg></cg>
@@ -203,8 +203,7 @@
<transition mode="eye"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 img="氛围_第一折_烈阳"></bg>
<se id="01-33男气声受击"></se>
<text>칼등은 정확히 검객의 복부에 명중했고, 갑작스러운 고통에 그는 참지 못하고 입을 연채, 짧은 신음을 내었다.
</text>
<text>칼등은 정확히 검객의 복부에 명중했고, 갑작스러운 고통에 그는 참지 못하고 입을 연채, 짧은 신음을 내었다.</text>
<bg img="氛围_第一折_烈阳2" duration="0.3"></bg>
<text>그 순간, 그는 천지가 뒤집히고, 몸이 균형을 잃어감을 느꼈다.</text>
<se id="01-34男沙地重摔"></se>
@@ -213,7 +212,7 @@
<cg img="CG_第一折_李素裳1"></cg>
<text>무언가 참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운 것이 그의 오른쪽 뺨에 닿았다.</text>
<text>눈을 뜨니, 보이는 건 칠흑같이 어두운 모래바닥이었다.</text>
<text>그의 뺨을 무언가가 누르고 있는 게 아니라, 그의 얼굴이 땅을 누르고 있던 것이다.</text>
<text>그의 뺨을 무언가가 누르고 있는 게 아니라, 그의 얼굴이 땅을 누르고 있던 것이다.</text>
<dialog chara="002">「……여러분들로는 좀 모자르네요.」</dialog>
<text>소녀는 남자의 등에 앉아,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그의 머리를 가볍게 두드리고 있었다.</text>
<dialog chara="002">「어째서 네 명뿐입니까? 다른 사람들은 어디 갔습니까?」</dialog>
+8 -8
View File
@@ -55,7 +55,7 @@
<event action="show_ui"></event>
<mono>
<p></p>
<p>금사방의 형제들은 평소에도 지옥이란 말을 입에 버릇처럼 달고 산다,[\s] 결국, 그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시 지옥에서 만날 운명일 것이다.</p>
<p>금사방의 형제들은 평소에도 지옥이란 말을 입에 버릇처럼 달고 산다.[\s] 결국, 그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시 지옥에서 만날 운명일 것이다.</p>
</mono>
<mono>
<p></p>
@@ -88,11 +88,11 @@
<event action="show_ui"></event>
<text>이 자는 사십 세는 족히 넘어 보였고, 희끗한 머리, 얼굴의 주름과 흉터는 그가 가진 증오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text>
<text>
<p>사실 이자의 나이는 조금 더 어리지만, 그래도 불혹에 가까웠다. 그의 얼굴을 흘끗 보았을 때, 그 무엇보다 주위를 끄는 것은 그의 맹금류와 같은 눈빛이었다.</p>
<p>사실 의 나이는 조금 더 어리지만, 그래도 불혹에 가까웠다. 그의 얼굴을 흘끗 보았을 때, 그 무엇보다 주위를 끄는 것은 그의 맹금류와 같은 눈빛이었다.</p>
<p>마치 사냥감을 주시하듯이,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p>
</text>
<text>그는 사냥감을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매복한 금사방은 그의 발톱과도 같았다.</text>
<text>「노응」—— 바로 이 사람의 별칭, 존칭이자 유일한 이름.</text>
<text>「노응」——바로 의 별칭, 존칭이자 유일한 이름.</text>
<text>「노응」의 명령이라면, 끓어오르는 모래 위에 오랜 시간 엎드려 있으라고 한들, 금사방의 어느 누구도 반발하지 않는다.</text>
<text>
<p>질문도, 맹세도 필요 없다,</p>
@@ -108,7 +108,7 @@
<text>그의 두 눈은 지켜보는 걸 멈추고, 천천히 원을 그리며 돌기 시작한다——바로 사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다.</text>
<motion chara="015" action="hide" duration="2"></motion>
<text>「노응」은 손을 들며, 뒤로 한 걸음, 다시 한걸음 물러났다.</text>
<text>상단 호위들의 시야에서 벗어남과 함께, 손 움직여 출격 신호를 보냈다.</text>
<text>상단 호위들의 시야에서 벗어남과 함께, 손 움직여 출격 신호를 보냈다.</tex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2"></event>
<bgm looptimes="0"></bgm>
<bg img="BGDesert00" duration="3"></bg>
@@ -116,7 +116,7 @@
<event action="show_ui"></event>
<mono pageend="true">
<p></p>
<p>엎드려있던 남자는 시선을 돌리고, 숨을 들이마셨다. 뜨거운 공기가 폐를 가득 채웠지만, 여전히 참을만했다.</p>
<p>엎드려있던 남자는 고개를 돌리고, 숨을 들이마셨다. 뜨거운 공기가 폐를 가득 채웠지만, 여전히 참을만했다.</p>
</mono>
<mono pageend="true">
<p></p>
@@ -139,7 +139,7 @@
<p></p>
<p>긴 시간의 잠복을 이어온 남자들은 조금 마음이 편해지는 듯했다. 가장 어려운 단계가 드디어 끝난 것이다.[\s]</p>
<p></p>
<p> 이제 남은 건 승리 뿐. 그리고 이 승리를 위해,……</p>
<p>이제 남은 건 승리 뿐. 그리고 이 승리를 위해……</p>
</mono>
<mono>
<p></p>
@@ -169,14 +169,14 @@
<delay t="1.5"></delay>
<motion chara="001" action="show" pos="center" duration="3" img="奥托-悲伤-标准-近景" delay="1"></motion>
<delay t="1"></delay>
<text>그 주인은, 지금 바로 그 관의 앞에 있다.</text>
<text>그 주인은 바로 그 관의 앞에 있다.</text>
<text>
<p>금발 녹안의 남자는 홀로 관 앞에 무릎을 꿇은 채, 그의 긴 손가락으로 관의 표면을 미끄러지듯 훑고 있었다.</p>
<p>그의 동작은 어루만지듯 부드러웠지만, 거기에 온몸의 힘을 다 쏟아붓는 듯했다.</p>
</text>
<dialog chara="099">「……」</dialog>
<text>
<p>이 자는 스스로 그 관을 만들어, 관속의 물체와 세상을 완전히 단절시켰다.[\s]</p>
<p>이 자는 손수 그 관을 만들어, 관속의 물체와 세상을 완전히 단절시켰다.[\s]</p>
<p>바로 세상의 모든 법칙에 맞서, 그의 사랑을 현계로 되돌리기 위해.[\s]</p>
<p>염원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그는 자기 자신을 포기할 수 없었다.</p>
</text>
+7 -7
View File
@@ -80,13 +80,13 @@
<transition mode="fade" in="0"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 img="BGSky02"></bg>
<bgm id="余烬"></bgm>
<mono>——북국의 백설 속에서, 그는 이미 만족의 정점에 다다랐다고 생각했었다.</mono>
<mono>——그는 가족과 전우가 목숨을 잃은 그곳에서 벗어나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했고, 조정(朝廷)을 새로운 전장으로 삼아 위세를 계속 떨치려 하였다.</mono>
<mono>——북국의 새하얀 눈으로 가득한 곳에서, 그는 이미 만족의 정점에 다다랐다고 생각했었다.</mono>
<mono>——그는 가족과 전우가 목숨을 잃은 그곳에서 벗어나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했고, 정치판을 새로운 전장으로 삼아 위세를 계속 떨치려 하였다.</mono>
<mono>
<p></p>
<p>——하지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후, 그는 새로운 「전우」들로부터 버림받았다. 매번 그를 꿈에서 깨웠던 것은 고통과 후회가 아닌, 나찰귀와 생사를 다투이었다.</p>
<p>——하지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후, 그는 정치판에서 새롭게 사귄 「전우」들로부터 배신당했다. 매번 그를 꿈에서 깨웠던 것은 고통과 후회가 아닌, 나찰귀와 생사를 다투절의 기억이었다.</p>
</mono>
<mono pageend="true">——유배된 에서 목숨을 걸고 그를 구출한 것은, 오히려 그에게 버림받은 충성스러운 부하였다.</mono>
<mono pageend="true">——유배된 에서 목숨을 걸고 그를 구출한 것은, 오히려 예전에 그에게 버림받은 충성스러운 부하였다.</mono>
<bg img="PureBlack"></bg>
<text>그때부터, 「노응」은 그의 인생이 기나긴 투쟁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text>
@@ -106,15 +106,15 @@
</text>
<text>
<p>그래서 그는 막북으로 도망쳐, 금사방을 빼앗고, 이 충성스러운 사병 집단을 손에 넣었다.[\s]</p>
<p>그는 단련시키고, 채찍질하며, 고통을 주었고,</p>
<p>그들을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 함께 살아남았다.</p>
<p>그는 그들을 단련시키고, 채찍질하며, 고통을 주었고,</p>
<p>죽음의 문턱까지 내몰, 함께 살아남았다.</p>
</text>
<text>
<p>과거를 반복하고,</p>
<p>과거를 설욕하고,</p>
<p>과거를 갈망한다.</p>
</text>
<text>「노응」이란 이름의 이 남자는, 멈춰버린 시간을 다시 움직이게 하려 하고 있다……</text>
<text>「노응」이란 이름의 이 남자는, 멈춰버린 시간을 다시 움직이게 하려 다……</text>
<bgm looptimes="0"></bgm>
<event action="goto" to="08"></event>
</scene>
+14 -14
View File
@@ -10,10 +10,10 @@
<bgm id="神秘东方"></bgm>
<text>
<p>그를 처음 봤을 때, 등에서 식은땀이 느껴졌다.</p>
<p>직감은 크게 경종을 올리며, 『재앙』이 내려왔다고 알리는 듯했다.</p>
<p>직감이 그에게 『재앙』이 찾아왔다고 경고하는 듯했다.</p>
</text>
<text>
<p>『재앙』은 상단에서, 좁은 마차 하나를 혼자서 쓰고 있었다.[\s]</p>
<p>『재앙』은 상단에서, 좁은 마차 하나를 혼자서 쓰고 있었다.[\s]</p>
<p>수십명이나 되는 상단에서, 오직 그만이 이런 비범한 대우를 받고 있었다.</p>
</tex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4"></event>
@@ -24,11 +24,11 @@
<p></p>
<p>역자 주:</p>
<p></p>
<p>「Mach dir keine Sorgen.」: 독일어, "걱정하지 마."</p>
<p>「Mach dir keine Sorgen.」: 독일어, "걱정하지 마."</p>
</remark>
<dialog chara="001">「Mach dir keine Sorgen.」</dialog>
<text>
<p>남자는 한쪽 무릎을 꿇고 있었다.[\s] 그의 어투는 평온하고 부드러워, 마치 친한 동료에게 무언가 부탁을 하는 듯 했다,[\s] 그러나 어디를 보아도, 마차 안에 다른 이는 없었고, 오직 관 하나만 있었다.[\s]</p>
<p>남자는 한쪽 무릎을 꿇고 있었다.[\s] 그의 어투는 평온하고 부드러워, 마치 친한 동료에게 무언가 부탁을 하는 듯 했다.[\s] 그러나 어디를 보아도, 마차 안에 다른 이는 없었고, 오직 관 하나만 있었다.[\s]</p>
<p>마차 안에는 나찰인과 관 하나 뿐이었다.</p>
</text>
<cg img="CG_第一折_奥托出场2"></cg>
@@ -36,11 +36,11 @@
<p></p>
<p>역자 주:</p>
<p></p>
<p>「Ich werde lösen……」: 독일어, "내가 해결하겠다."</p>
<p>「Ich werde lösen……」: 독일어, "내가 해결할게."</p>
</remark>
<dialog chara="001">「Ich werde lösen……」</dialog>
<text>
<p>이 자가 하는 말은 나찰어(러시아 어)가 아니었다. 그래서, 「노응」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전혀 알지 못했다.</p>
<p>이 자가 하는 말은 나찰어가 아니었다. 그래서, 「노응」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전혀 알지 못했다.</p>
<p>하지만, 이 섬뜩하고 괴이한 장면에 식은땀이 비가 내리듯 흘렀다.</p>
</text>
<text>그는 이 관과 대화하는 괴인을 계속해서 관찰했다.</text>
@@ -49,8 +49,8 @@
<delay t="0.1"></delay>
<cg img="CG_第一折_奥托出场2" scale="3" pos="0,500" origin="45%,80%" duration="30"></cg>
<text>
<p>나찰인은 대략 이십 세, 키는 크지만 건장해 보이지는 않았다.</p>
<p>기본적인 무술을 할 수 있는 듯했지만, 절대 고수는 아니었다.</p>
<p>나찰인은 대략 20 세, 키는 크지만 건장해 보이지는 않았다.</p>
<p>기본적인 무술을 할 수 있는 듯했지만, 결코 고수일리 없어 보였다.</p>
</text>
<text>사람의 무공은, 그저 얼굴과 몸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대충 조금은 알 수 있다.</text>
<text>
@@ -80,8 +80,8 @@
<text>그에게 있어, 나찰귀는 무엇보다도 싫은 존재였다. 게다가 대낮에 관을 본 것 역시 더욱 그를 불길하게 만드는 듯했다.</text>
<text>이런 불길한 것들이 갑자기 두 개나 나타난지라, 「노응」은 당장 칼을 꺼내 피로서 씻어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text>
<text>
<p>그의 손에는 이미 수많은 이들의 피가 묻어있었다. 이제와서 한 사람 더 늘어봐야 뭐가 문제인가?[\s]</p>
<p>하지만……그는 칼을 뽑지 않았다.</p>
<p>그의 손에는 이미 수많은 이들의 피가 묻어있었다. 이제와서 한 사람 더 늘어봐야 뭐가 문제일까?[\s]</p>
<p>하지만…… 그는 칼을 뽑지 않았다.</p>
</text>
<transition mode="move" in="1" stop="0.5" out="1" color="#000000" direction="left" custom="default"></transition>
<motion chara="015" action="hide"></motion>
@@ -157,7 +157,7 @@
<delay t="2.5"></delay>
<dialog chara="001">「싫다.」</dialog>
<text>깊은 녹안이 그를 천천히 바라보았다.</text>
<dialog chara="015">「——</dialog>
<dialog chara="015">「——!</dialog>
<transition mode="eye"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cg></cg>
<bg img="PureBlack"></bg>
@@ -210,7 +210,7 @@
</text>
<text>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수치심보다 두려움이 앞서, 눈앞의 그에게서 도망치고 싶다고 외치고 있었다.</text>
<motion chara="015" action="img_trans" img="老鹰-普通-普通NO刀-近景"></motion>
<dialog chara="015">「……우리랑 함께 간다, 장난은 여기까지다.」</dialog>
<dialog chara="015">「……따라와라. 장난칠 생각 말고.」</dialog>
<text>이 말을 뱉고, 「노응」은 몸을 돌려 자리를 떠났다.</text>
<bgm looptimes="0"></bgm>
<motion chara="015" action="hide"></motion>
@@ -240,7 +240,7 @@
<dialog chara="015">「……고생했다.」</dialog>
<motion chara="015" action="move" pos="center" duration="1"></motion>
<motion chara="015" action="hide" delay="0.5"></motion>
<text>근심으로 가득한 「노응」은,말하는 일 없이, 곧바로 역참으로 들어갔다.</text>
<text>근심으로 가득한 「노응」은 긴 말 않고 곧바로 역참으로 들어갔다.</text>
<motion chara="095" action="move" pos="left" duration="1"></motion>
<delay t="1"></delay>
<motion chara="095" action="img_trans" reversex="true" img="砂匪2-远-普通"></motion>
@@ -263,7 +263,7 @@
<event action="hide_ui" duration="1"></event>
<motion chara="015" action="img_trans" duration="1" img="老鹰-狞笑-扭头-远景"></motion>
<text>「노응」은 유쾌하지 않은 미소를 보였다.</text>
<dialog chara="015">「……있었나 보군.」</dialog>
<dialog chara="015">「……뭔가 있었나 보군.」</dialog>
<transition mode="fade" in="3" stop="0.5" out="0" color="#000000"></transition>
<event action="goto" to="09"></event>
</scene>
+32 -38
View File
@@ -10,15 +10,9 @@
<bgm id="佛心禅悟"></bgm>
<motion chara="002" action="hide"></motion>
<transition mode="clock"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text>생각해 볼수록, 이 약정(約定)이란 것은 정말 기발한 생각이었다.</text>
<text>생각수록, 이 약정은 정말 기발하다고 느껴졌다.</text>
<cg img="CG_第一折_李素裳1"></cg>
<remark>
<p></p>
<p>역자 주:</p>
<p></p>
<p>1시진(时辰) : 2시간</p>
</remark>
<text>1시진(时辰) 전, 이소상은 금사방의 보초 네 명을 쓰러트리고 그들에게 정보를 물었다.</text>
<text>1 시진(2 시간) 전, 이소상은 금사방의 보초 네 명을 쓰러트리고 그들에게 정보를 물었다.</text>
<dialog chara="002" inline="true">「……113명? 오늘 저녁에 돌아옵니까?</dialog>
<dialog chara="002">
<p></p>
@@ -41,8 +35,8 @@
<p>화제를 돌리지 마시죠, 아직 제게 대답해 주지 않으셨습니다.」</p>
</dialog>
<dialog chara="095">
<p>「무슨 말을 하는 거야……자재문이라니……</p>
<p>……넌 대체 누구?!……」</p>
<p>「무슨 말을 하는 거야…… 자재문이라니……</p>
<p>……넌 대체 누구?!……」</p>
</dialog>
<text>
<p>남자는 이 소녀의 말이 전부 헛소리로 들렸다.</p>
@@ -90,14 +84,14 @@
<text>남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소녀는 이것을 긍정이라 생각하여, 신이 나서 말을 이어갔다.</text>
<cg img="CG_第一折_李素裳2"></cg>
<dialog chara="002">
<p>「제게 제안이 있습니다, 제 계획을 따라주신다면, 그에게 들키는 일은 없을 거라 보하겠습니다.</p>
<p>우선 당신의 동료들을 데려오세요, 같이 약정(約定)을 하나 죠……」</p>
<p>「제게 제안이 있습니다, 제 계획을 따라주신다면, 그에게 들키는 일은 없을 거라 보하겠습니다.</p>
<p>우선 당신의 동료들을 데려오세요, 같이 약정을 하나 만들죠……」</p>
</dialog>
<transition mode="shutter"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cg></cg>
<bg img="牢房-暗"></bg>
<text>그렇게, 소녀는 「자진해서」 흑뢰(黑牢)로 갔다.</text>
<text>『흑뢰(黑牢, 지하 감옥)』는 본래 역참의 지하창고였다. 금사방이 이곳을 점령하고 난 후에도 그 기능은 변하지 않았다, 그저 보관하는 대상이 식료품에서 사람으로 바뀌었을 뿐이지만.</text>
<text>『흑뢰』는 본래 역참의 지하창고였다. 금사방이 이곳을 점령하고 난 후에도 그 기능은 변하지 않았다, 그저 보관하는 대상이 식료품에서 사람으로 바뀌었을 뿐이지만.</text>
<text>도적들이 약탈한 「상품」들은 모두 이곳으로 들어간다, 백회의 노예상인은 달에 한 번씩 방문해 지하 감옥을 비우고, 동일한 가치의 금은을 두고 간다. 수년 동안, 이 「역참」의 운영은 정말 순조로웠다.</text>
<text>
<p>그리고 제 발로 들어와, 지하 감옥에서 「상품」인 척 위장하고 있는 사람은,</p>
@@ -115,7 +109,7 @@
<bg img="PureBlack" duration="2"></bg>
<mono pageend="true">
<p></p>
<p>검심법(劍心法)은 『태허검기(太劍氣)』의 입문 심법,</p>
<p>검심법(劍心法)은 『태허검기(太劍氣)』의 입문 심법,</p>
<p>강호에서 바라지 않는 자가 없는 기공절학(奇功絶學)이다.[\s]</p>
<p></p>
<p>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것은, 검심결의 실체라는 게 그저 기이하고, 오묘한 음절들에 불과하다는 것이다.</p>
@@ -129,30 +123,30 @@
<mono>
<p></p>
<p>이를 알지 못하는 이가 검심결을 듣는다면, 광인의 잠꼬대로 들릴 뿐이지,</p>
<p>신주 무림에서 수천 년간 정점을 지킨 신공(功)일 거라고는 그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s]</p>
<p>신주 무림에서 수천 년간 정점을 지킨 신공(功)일 거라고는 그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s]</p>
<p></p>
<p>누가 알겠는가, 그 심오함은 여기에 있다는 것을.</p>
<p>누가 알겠는가, 그 심오함이 거기에 있다는 것을.</p>
</mono>
<mono pageend="true">
<p></p>
<p>외우고, 묵념하고, 경청하는 것이, 곧 연심(煉心)인 것을.</p>
</mono>
<transition mode="fade"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dialog chara="002">「…………타라리…… 음…… 야고라……」</dialog>
<dialog chara="002">「……모우……타라리……모우……루오쿨루오……」</dialog>
<text>
<p>언어에는 힘이 있다.[\s]</p>
<p>소상은 비록 이치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심(心)』의 변화를 확실하게 느꼈다.</p>
</text>
<text>단어의 울림과 운율의 기복, 검심결은 마치 기혈에 녹아들듯, 기경팔맥(奇經八脉)을 누볐다.</text>
<dialog chara="002">, 마리.」</dialog>
<text>단어의 울림과 운율의 기복, 검심결은 마치 기혈에 녹아들듯, 기경팔맥을 누볐다.</text>
<dialog chara="002">모우, 마리.」</dialog>
<bg img="心湖(1)止水" duration="10"></bg>
<text>
<p>몸은 한층 더 가벼워지고, 정신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p>
<p>오감이 한데 모여, 하나의 심호(心湖, 마음의 호수)가 되었다.</p>
<p>오감이 한데 모여, 마음속에 하나의 호수를 만들었다.</p>
</text>
<dialog chara="002">음, 올류특.」</dialog>
<dialog chara="002">모우, 울리우트.」</dialog>
<text>맑고 투명한 호수에, 몇 가지 근심이 낙엽처럼 떨어졌지만, 잔물결조차 생기지 않았다.</text>
<dialog chara="002">음, 객파이사류.」</dialog>
<dialog chara="002">모우, 카바위실리우.」</dialog>
<text>물결이 잔잔해지고, 물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평온이 「이소상」이라는 존재를 가득 채웠다.</text>
<text>
<p>이것이 바로 검심사경(劍心四境)의 첫 번째</p>
@@ -170,7 +164,7 @@
<p>호수는 얼음이 되어,</p>
<p>티끌만큼의 사념마저 털어내,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p>
</text>
<text> 2경—— 『무진(無塵)』</text>
<text> 제2경——『무진(無塵)』</text>
<dialog chara="002">(한번 더……)</dialog>
<event action="hide_ui" duration="5"></event>
<bg img="心湖(3)明镜" duration="5"></bg>
@@ -179,16 +173,16 @@
<p>얼음의 균열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p>
<p>호수는 투명해져, 만물을 비춘다.</p>
</text>
<text> 3경—— 『명경(明)』</text>
<text> 제3경——『명경(明)』</text>
<text>이것은 이소상이 십수년이나 수련을 하고 나서야 깨달은 『검심』이다.</text>
<text>
<p>하지만 그 위의, 검심의 지고한 경계……</p>
<p>오직 사부만이 도달했던 제 4경…… 바로...</p>
<p>오직 사부만이 도달했던 제4경…… 바로</p>
</tex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5"></event>
<bg img="心湖(4)太虚" duration="5"></bg>
<delay t="5"></delay>
<text> …………『태허(太)』…………</text>
<text> …………『태허(太)』…………</text>
<bg img="PureBlack" duration="0"></bg>
<motion chara="-4" action="shake" duration="0.2" range="40" direction="default"></motion>
<dialog chara="002">「앗——」</dialog>
@@ -197,32 +191,32 @@
<bg img="牢房-暗"></bg>
<motion chara="002" action="show" pos="center" img="素裳-疲惫无神-抱手-近景"></motion>
<text>
<p>빙판이 깨져, 호수는 흩어졌고, 검심결(劍心決) 또한 머릿속에서 사라졌다.[\s]</p>
<p>빙판이 깨져, 호수는 흩어졌고, 검심결 또한 머릿속에서 사라졌다.[\s]</p>
<p>이소상은 그대로 앉은 자세를 유지했지만, 순간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고, 등은 식은땀으로 흠뻑 젖어있었다.</p>
</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绝望张嘴-抱手-近景"></motion>
<dialog chara="002">「또 실패……인가.」</dialog>
<text>『명경(明)』에 도달한 후, 소상의 검심에는 진전이 없었다.</text>
<dialog chara="002">「또 실패…… 인가.」</dialog>
<text>『명경(明)』에 도달한 후, 소상의 검심에는 진전이 없었다.</text>
<dialog chara="002">「……대체 왜?」</dialog>
<text>어머니는 사부가 두 살로 가장 어린 나이에 입문했지만, 가장 높은 검심을 하였다 하셨다.</text>
<text>어머니는 사부가 두 살로 가장 어린 나이에 입문했, 가장 높은 검심을 하였다 하셨다.</text>
<text>
<p>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의 검심결을 밤낮으로 들었는데,</p>
<p>사부보다 더 빨리 진전을 보여야 하는 거 아닌가?</p>
</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悲伤目前-普通-近景"></motion>
<text>
<p>사부는 13세에 『태허(太虚)』를 깨닫고,</p>
<p>15세의 나이에 이미 『검신(劍)』의 경지에 올라섰다.</p>
<p>사부는 열세 살에 『태허』를 깨닫고,</p>
<p>열다섯 살의 나이에 이미 『검신(劍)』의 경지에 올라섰다.</p>
</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悲伤目下-普通-近景"></motion>
<text>
<p>나는? 같은 15세인데...[\s]</p>
<p>나는? 같은 열다섯 살인데...[\s]</p>
<p>『검심(劍心)』도 충분하지 못하고,</p>
<p>『검의(劍意)』는 갈피도 못 잡고 있다.</p>
</text>
<text>
<p>심지어 이 두 개의 산을 넘더라도,</p>
<p>(武)의 정점에 우뚝 서있는 「신(神)」온(蘊)은, 구름과 안개에 덮여있어,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p>
<p>무의 정점에 우뚝 서있는 「신온(蘊)은, 구름과 안개에 덮여있어, 전혀 볼 수도 없다.</p>
</text>
<dialog chara="002">「……」</dialog>
<dialog chara="002">「에이.」</dialog>
@@ -230,9 +224,9 @@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大笑-抱手-近景"></motion>
<dialog chara="002">「사부는 정말 대단하셔!」</dialog>
<text>
<p>『정(情)』은 『심(心)』온(蘊)의 적.</p>
<p>심호(心湖)에 파도를 내버려 두면, 검심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p>
<p>명경(明)의 심(心)을 가진 소상은 이를 잘 알고 있었다.</p>
<p>『정(情)』은 『심온(蘊)의 적.</p>
<p>마음속의 호수에 파도를 내버려 두면, 검심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p>
<p>명경(明)의 심(心)을 가진 소상은 이를 잘 알고 있었다.</p>
</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笑-普通-近景"></motion>
<dialog chara="002">
@@ -241,7 +235,7 @@
</dialog>
<text>
<p>소상은 옆에 두었던 천으로 싸여진 물건을 손에 쥐었다.</p>
<p>계획대로만 된다면, 오늘 밤, 신검(劍)은 검집에서 나오게 될 것이다.</p>
<p>계획대로만 된다면, 오늘 밤, 신검(劍)은 검집에서 나오게 될 것이다.</p>
</text>
<event action="goto" to="10"></event>
</scene>
+12 -12
View File
@@ -6,28 +6,28 @@
<se id="01-21轩辕剑氛围声"></se>
<cg img="氛围_通用_轩辕剑"></cg>
<text>고대검 - 헌원(軒轅).</text>
<text>길이는 2척 1촌, 검신은 황금색으로 양쪽 날이 있고, 짙은 회색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었다.</text>
<text>재질은 불분명했다, 정철(精鐵)도, 한강(寒鋼)니었으며, 무게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벼운 데다, 바람에 날린 머리카락을 벨만큼 날카로워, 그 예리함과 단단함만 따져도 명검의 반열에 들고도 남을 것이다.</text>
<text>검의 길이는 2척 1촌, 검신은 황금색을 띠었으며, 양쪽으로 날이 있고, 어두운 회색으로 문양이 새겨져있다.</text>
<text>소재는 정철(精鐵)이나 한강(寒鋼)닌 알 수 없는 것으로 만들어져, 무게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벼운 데다, 바람에 날린 머리카락을 벨만큼 날카로워, 그 예리함과 강도만으로도 명검의 반열에 들고도 남을 것이다.</text>
<cg></cg>
<transition mode="clock"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m id="久远时光中"></bgm>
<bg img="忆剑山庄"></bg>
<text>어머니는 이 검을 그녀에게 물려줄 때, 이렇게 신신당부하다.</text>
<text>어머니는 이 검을 그녀에게 물려줄 때, 이렇게 신신당부하다.</text>
<dialog chara="009">
<p>「이 검은 네 대사부가 남기신 물건으로, 내가 가장 아끼는 집안의 보물이.</p>
<p>너는 이걸 받아, 잘 간직하거라, 절대 이 검이 몸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하여라.」</p>
<p>「이 검은 네 대사부가 남기신 물건으로, 내가 가장 아끼는 집안의 보물이.</p>
<p>너는 이걸 잘 간직하도록 해. 절대 이 검이 몸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p>
</dialog>
<dialog chara="009">
<p>「『태허검기』의 진정한 비기는 공법(功法)에 있지 않고, 이 검 속에 있.</p>
<p>검의(劍意)를 깨닫고 나면, 자연스레 이 어미의 뜻을 알게 될 것이다.」</p>
<p>「『태허검기』의 진정한 비기는 기술에 있지 않고, 이 검 속에 있.</p>
<p>검의(劍意)를 깨닫고 나면, 자연스레 내 말의 뜻을 알게 될 거야.」</p>
</dialog>
<text>진소의가 소녀의 볼을 만지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text>
<dialog chara="009">「……네가 비기를 깨닫지 못한다 해도 괜찮단다.[\s] 검의는 난해해, 우리 일곱 중 네 사부만이 의온(意蘊)을 익히지 못하였지만, 무공의 조예에 있어서 그녀에게 비견될 이는 아무도 없.」</dialog>
<dialog chara="009">「……네가 비기를 깨닫지 못한다 해도 괜찮.[\s] 검의는 난해해, 우리 일곱 중 네 사부만이 의온(意蘊)을 익히지 못하였지만, 무공의 조예에 있어서 그녀에게 비견될 이는 아무도 없.」</dialog>
<text>어머니는 문득 한숨을 쉬었다.</text>
<dialog chara="009">「능상(凌霜)은 항상 담담하고, 이(利)를 취하는 걸 지극히 경멸하는 이지만…… 이미 십여 년이나 흘렀으니, 인물도 변했을 것이다.」</dialog>
<dialog chara="009">「능상 사저는 항상 담담하고, 이득을 취하는 걸 지극히 경멸하는 사람이지만…… 이미 십여 년이나 흘렀으니, 사람도 변했겠지.」</dialog>
<dialog chara="009">
<p>「소상아, 헌원검을 그녀에게 건네주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그녀가 직접 요구하더라도 아니된다.[\s]</p>
<p>이유를 물으면, 내가 그렇게 당부했다고 말하거라.」</p>
<p>「소상아, 결코 헌원검을 그녀에게 건네줘선 안돼. 그녀가 직접 요구하도 안돼.[\s]</p>
<p>이유를 물으면, 내가 그렇게 당부했다고 말.」</p>
</dialog>
<transition mode="clock"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 img="BGDesert03"></bg>
@@ -113,7 +113,7 @@
</text>
<text>손안의 보검을 보자, 소상은 어린 여자 아이처럼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했다.</text>
<text>
<p>이성이 이를 막기도 전에, 먼저 본능이 앞서나간다.[\s]</p>
<p>이성이 막기도 전에, 먼저 본능이 앞서나간다.[\s]</p>
<p>소녀는 보검을 어루만지다, 이전에 사부가 했던 것처럼, 검 끝을 손가락으로 튕겼다.</p>
</text>
<cg></cg>
+2 -2
View File
@@ -43,8 +43,8 @@
</mono>
<text>전혀 짐작 가는 게 없었다.</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标准-背手-远景"></motion>
<text>그리고—— 여기까지 온 이 계집, 기껏해야 16살 정도일까, 앳된 모습에 미간에는 젊은 청춘의 굳은 심지가 보였다.</text>
<text>그리고—— 무공 역시 나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놀라울 정도로 뛰어났다. 「노응」이 자랑하는 부하들 4명이 동시에 달려들었음에도 그녀를 붙잡지 못했다.</text>
<text>그리고——여기까지 온 이 계집, 기껏해야 열여섯 살 정도일까, 앳된 모습에 미간에는 젊은 청춘의 굳은 심지가 보였다.</text>
<text>그리고——무공 역시 나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놀라울 정도로 뛰어났다. 「노응」이 자랑하는 부하들 4명이 동시에 달려들었음에도 그녀를 붙잡지 못했다.</text>
<text>이 년은 대체 뭐야?!</text>
<text inline="true">「노응」은 이것부터 물어보려 했다.</text>
<text>
+4 -4
View File
@@ -52,7 +52,7 @@
<delay t="2"></delay>
<transition mode="fade" in="0.2" stop="0.1" out="0.2" color="#000000"></transition>
<cg img="CG_第一折_奥托地牢_看杯"></cg>
<text>대략 20세 정도의 여인, 하얀 피부에 고운 용모, 일반적인 신주(神州)인과는 완전히 다른, 마치 전설 속에서나 나올 선녀 같은 모습이었다.</text>
<text>대략 이십 세 정도의 여인, 하얀 피부에 고운 용모, 일반적인 신주인과는 완전히 다른, 마치 전설 속에서나 나올 선녀 같은 모습이었다.</text>
<text>거기에 작은 불꽃이 그녀의 귓가를 떠다녀, 더욱 요염해 보였다.</text>
<text>
<p>[em italic]나찰인……[/em][\s]</p>
@@ -68,7 +68,7 @@
</text>
<text>관이야 흔한 물건이니, 꺼림칙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수많은 귀신 이야기를 들어온 소상은, 보기만 해도 겁이 났다. 게다가 지금처럼 지하 감옥에 갇혀있을 때 이를 보게 되니, 너무 기이하고 두렵게 느껴졌다.</text>
<text>
<p>소상이 본능적으로 시선을 돌려, 다시 나찰인 여자의 몸을 보았다.</p>
<p>소상이 본능적으로 시선을 돌려, 다시 나찰인 여자 보았다.</p>
<p>처음에는 슬쩍슬쩍 보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자, 아예 대놓고 쳐다보았다.</p>
</text>
<transition mode="fade"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 -122,7 +122,7 @@
</dialog>
<dialog chara="002">
<p>「소녀가 은혜를 입었으니, 필히 보답하겠습니다.</p>
<p>제가 족쇄를 따고 나면, 당신 것도—— 족쇄는요?!」</p>
<p>제가 족쇄를 따고 나면, 당신 것도——족쇄는요?!」</p>
</dialog>
<text>
<p>입에 재갈이 물리고, 손발에 족쇄가 채워진 이소상과는 달리,</p>
@@ -140,7 +140,7 @@
<motion chara="002" action="show" pos="right" img="素裳-吓脸黑-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2" inline="true">「히이이익……</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吓-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2">요, 요술이다! 요괴다!」</dialog>
<dialog chara="002"> 요, 요술이다! 요괴다!」</dialog>
<text>이소상은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text>
<text>
<p>평소에 소녀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지만, 귀신만큼은 예외였다.[\s]</p>
+13 -13
View File
@@ -8,13 +8,13 @@
</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浅笑-背手-中景"></motion>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微笑自信-标准-中景(棺材)"></motion>
<dialog chara="002">「소녀는 사부에게 명을 받아 이 화를 제거하려 왔습니다. 호협(豪俠)이라 하죠, 악을 벌하고, 정의를 신장하며, 사람들에게 공평하고, 천하를 태평하게 하는…… 어, 기꾼들이 이렇게 말하고 다닙니다.」</dialog>
<dialog chara="002">「소녀는 사부에게 명을 받아 이 화를 제거하려 왔습니다. 호협(豪俠)이라 하죠, 악을 벌하고, 정의를 신장하며, 세상에 공정함을 가져오고, 천하를 태평하게 하는…… 어, 이야기꾼들이 이렇게 말하고 다닙니다.」</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悲伤目前-背手-中景"></motion>
<text>그녀가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수줍게 나찰인을 보았다, 그가 흥미롭다는 듯이 그녀를 보고 있는 것을 알자, 조금 기뻐졌는지 허리를 곧게 세우고 목소리도 엄숙해졌다.</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duration="1" img="素裳-愤怒-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2">
<p>「금사방 자체는 작은 도적들의 무리로, 두려울만한 게 못됩니다.</p>
<p>하지만 『노응』이라는 자가 이들의 두목이 되었습니다.」</p>
<p>하지만 『노응』이라는 자가 이들의 두목니다.」</p>
</dialog>
<dialog chara="002">「그 자는 쉽지 않습니다, 사부께서는 그가 수련가라고 하셨으며,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사부님도 절 보내지 않으셨을 겁니다.」</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笑-背手-中景"></motion>
@@ -29,7 +29,7 @@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思索-中景(棺材)"></motion>
<dialog chara="002">「우리 자재문(自在門)의 무공은 「태허검기」라는 것으로, 무림에서 전설과도 같은 정위선인의 절학이며, 강호의 그 무엇보다도 심오한 무공입니다.」</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小恶魔-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2">「태허검기의 다섯개의 온(蘊)은, 심(心), 형(形), 의(意), 혼(魂), 신()이 있습니다.</dialog>
<dialog chara="002">「태허검기의 다섯개의 온(蘊)은, 심(心), 형(形), 의(意), 혼(魂), 신()이 있습니다.</dialog>
<dialog chara="002" inline="true">소녀의 검심(劍心), 검형(劍形)과 검혼(劍魂)은 이미 어느 정도 완성되었습니다~</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悲伤目下-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2">
@@ -38,7 +38,7 @@
</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嘟嘴-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2">「검의(劍意)의 수련법은 사부님께서도 모르시고, 제 어머니가 알고 계십니다. 어머님께서는 「헌원과 서로 마음이 통하게 되면, 자연스레 이뤄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이건 그냥 검인데, 대체 어디에 마음이 있다는 겁니까?</dialog>
<dialog chara="002">이것에게 십몇 년이나 얘기를 걸어봤지만, 한 번도 반응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대답이라도 해주면 감사할 텐데. 에휴, 좀 더 알기 쉽게 어머님께 물어보고 싶지만, 집에 돌아간 지도 오래되었으니……」</dialog>
<dialog chara="002">이것에게 십몇 년이나 얘기를 걸어봤지만, 한 번도 반응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대답이라도 해주면 감사할 텐데. 에휴, 좀 더 알기 쉽게 어머님께 물어보고 싶지만, 집을 나온 지도 오래되었으니……」</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浅笑-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2">「아, 아직 말을 못 했는데, 헌원검은…… 음, 변명은 아니고……</dialog>
<dialog chara="002">검을 도적들에게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시길, 금방 회수할 겁니다, 그리고 그 회수할 방법에 대해선——」</dialog>
@@ -50,7 +50,7 @@
</text>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元气-背手-中景"></motion>
<dialog chara="002">
<p>「전, 사부를 따라 검을 배운지 10년이 되었습니다.</p>
<p>「전, 사부를 따라 검을 배운지 년이 되었습니다.</p>
<p>말하기 부끄럽지만, 사부를 제외하고는, 아직 다른 고수들과 비무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p>
</dialog>
<dialog chara="002">어머니께서는 검을 수련하는 것과 사용하는 것은 다르다 하셨지만, 저는 검을 사용하는 것이 딱히 어렵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dialog>
@@ -93,7 +93,7 @@
<p>천지를 단전으로 삼고, 육체를 경맥으로 삼는다.</p>
<p>『무(武)』야말로 『기(気)』의 근원이니, 숨길 필요가 없는 것이다.</p>
</text>
<text>그렇기에 소상에 하단전이 막힌 것은 조금 불편하긴 해도, 그리 큰일이 아니었다.</text>
<text>그렇기에 소상에 하단전이 막힌 것은 조금 불편하긴 해도, 그리 큰일이 아니었다.</text>
<motion chara="002" action="show" duration="1" img="素裳-嘟嘴-背手-中景" pos="right"></motion>
<dialog chara="002">「아, 이런 상태로 말을 이어가긴 불편하니, 먼저 족쇄를 제거하고——」</dialog>
<motion chara="001" action="show" duration="1" img="奥托-微笑自信-单十字-中景(棺材)" pos="left"></motion>
@@ -142,7 +142,7 @@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思索-中景(棺材)"></motion>
<dialog chara="001">「이길 수 있나?」</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2-普通-中景"></motion>
<dialog chara="002">?」</dialog>
<dialog chara="002">?」</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标准-单空手-中景(棺材)"></motion>
<dialog chara="001">「네가 도전한다고 했다.」</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严肃-抱手-中景"></motion>
@@ -153,7 +153,7 @@
<dialog chara="002">「지, 지금요?」</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苦笑-摊手-中景(棺材)"></motion>
<dialog chara="001">「네 계획대로가 아닌가?」</dialog>
<dialog chara="002">그렇긴 한데요, 그래도……」</dialog>
<dialog chara="002">긴 한데요, 그래도……」</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悲伤目下-抱手-中景"></motion>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微笑自信-标准-中景(棺材)"></motion>
<text>소상이 고개를 떨구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text>
@@ -257,7 +257,7 @@
</mono>
<mono>
<p></p>
<p>「저게 사람이냐? 저건 요괴야! 등불이하는 거 너도 봤지? 나 못 가, 죽어도 못 가.」</p>
<p>「저게 사람이냐? 저건 요괴야! 등불이랑 얘기하는 거 너도 봤지? 나 못 가, 죽어도 못 가.」</p>
</mono>
<mono pageend="true">
<p></p>
@@ -271,7 +271,7 @@
<p></p>
<p>「백회인이 며칠 안에 올 테니, 인원을 조금 더 늘려라.」</p>
<p></p>
<p>그는 『증원』을 하기로 했다, 사람 십여 명이, 칼 열 자루와 함께 보내졌다.</p>
<p>그는 『증원』을 하기로 했다, 사람 십여 명이, 칼 열 자루와 함께 보내졌다.</p>
</mono>
<mono pageend="true">
<p></p>
@@ -279,7 +279,7 @@
<p></p>
<p>웃고 넘어가긴 했지만, 도적들은 방심하지 않고 스스로 2교대로 나눠, 5명씩 감옥의 문을 지켰다.</p>
<p></p>
<p>그때, 이 5명은 안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고 있었다.</p>
<p>그때, 이 5명은 안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p>
</mono>
<transition mode="fade"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 img="BGSky04"></bg>
@@ -298,11 +298,11 @@
<p></p>
<p>경비들은 소리의 이상을 알아채지는 못했지만,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무언가가 불에 타는 냄새였다.</p>
<p></p>
<p>타는 냄새는 점점 더 강렬해졌다. 5명은 각자 칼을 쥐고, 문 앞에 모였다.</p>
<p>타는 냄새는 점점 더 강렬해졌다. 다섯 명은 각자 칼을 쥐고, 문 앞에 모였다.</p>
</mono>
<mono>
<p></p>
<p>「내려가?」</p>
<p>「내려가 볼까?」</p>
<p>한 경비가 작은 소리로 모두에게 물었다.</p>
</mono>
<mono pageend="true">
+8 -9
View File
@@ -5,8 +5,8 @@
<delay t="2"></delay>
<motion chara="015" action="show" pos="center" img="老鹰-普通-叉腰-远景" duration="2"></motion>
<text>밤이 깊었지만, 「노응」은 전혀 졸리지 않았다.</text>
<text>낡은 역참의 응접실에는 등불이 밝혀져, 이 불빛은 어둠과 함께 바깥의 중정(中庭)을 둘로 나누고 있었다.</text>
<text>「노응」은 그 중정에 서 있었다. 그리고, 가장 신뢰하는 8명의 부하들이 옆에 서서, 그의 검무를 지켜보고 있었다.</text>
<text>낡은 역참의 응접실에는 등불이 밝혀져, 이 불빛은 어둠과 함께 밖의 마당을 둘로 나누고 있었다.</text>
<text>「노응」은 그 마당에 서 있었다. 그리고, 가장 신뢰하는 8명의 부하들이 옆에 서서, 그의 검무를 지켜보고 있었다.</text>
<motion chara="015" action="hide"></motion>
<transition mode="move" in="1" stop="0.5" out="1" color="#000000" direction="left" custom="default"></transition>
<bg img="废弃驿站"></bg>
@@ -24,7 +24,7 @@
<text inline="true">그는 이 보검이 정말로 마음에 들었기에, 이렇게 여흥을 즐기고 있었다.</text>
<text>
<p></p>
<p>지금까지 이토록 완벽한 신기(器)는 본 적도 없었다.</p>
<p>지금까지 이토록 완벽한 신기(器)는 본 적도 없었다.</p>
</text>
<motion chara="015" action="hide"></motion>
<transition mode="move" in="0.5" stop="0.2" out="0.5" color="#000000" direction="left" custom="thick"></transition>
@@ -39,7 +39,7 @@
<text inline="true">이는 마치 먹을 가득 머금은 붓과도 같았다. 검이 가는 곳에는 암회색 문양이 길게 남아, 한 폭의 서예를 보여주는 듯하였다.</text>
<text>
<p></p>
<p>검에 새겨진 문양의 아름다움은 다른 무엇보다도 빼어났다.</p>
<p>검에 새겨진 문양의 아름다움은 무엇보다도 빼어났다.</p>
</text>
<se id="01-27大刀横挥"></se>
<text inline="true">「노응」은 검을 재빠르게 내지르고는, 빠르게 팔의 힘을 거두었다. 검신은 움직이지 않고, 검 끝만이 웅웅거리며 진동했다.</text>
@@ -136,7 +136,7 @@
<p>처음부터, 그는 나찰인을 오늘 밤 최대의 위험요소로 여기고 있었다.</p>
<p>그 나찰인의 향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에, 그는 자신감을 크게 잃고 말았다.</p>
</text>
<text>나찰인이 멀리 도망갔을지도, 아니면 어딘가에 숨어서 기회를 보고 있을 수도 있었다—— 어느 쪽이든, 이 상황은 그의 마음속에 가시처럼 박혀있는 듯하여, 당장이라도 뽑지 않으면 마음이 편해지지 못할 것 같았다.</text>
<text>나찰인이 멀리 도망갔을지도, 아니면 어딘가에 숨어서 기회를 보고 있을 수도 있었다——어느 쪽이든, 이 상황은 그의 마음속에 가시처럼 박혀있는 듯하여, 당장이라도 뽑지 않으면 마음이 편해지지 못할 것 같았다.</text>
<dialog chara="002">「저기요, 찾는 건 그만두시죠, 지금 당신의 상대는 접니다.」</dialog>
<cg duration="2" img="CG_第一折_鹰李对峙_鹰惊李抱拳_哼"></cg>
<text>소녀가 내밀고 있던 손을 거두고, 주먹을 쥐었다.</text>
@@ -154,16 +154,15 @@
<delay t="0.7"></delay>
<se id="01-40轩辕剑掉落声"></se>
<bgm id="传奇诞生"></bgm>
<text>눈 깜짝할 사이, 팔에 고통이 느껴지며, 보검이 그의 손에서 떨어졌다.</text>
<text>눈 깜짝할 사이, 팔에 고통이 느껴지며, 보검이 그의 손에서 떨어졌다.</text>
<dialog chara="015">「너——」</dialog>
<se id="01-23腿部命中"></se>
<motion chara="-4" action="shake" duration="0.1" range="50" direction="default"></motion>
<text>가슴에 주먹이 또 한 번.
</text>
<text>가슴에 주먹이 또 한 번.</text>
<text>「노응」은 비틀거리며 몇 보 물러났고, 급히 호흡을 가다듬으려 했지만, 오장이 뒤틀려, 쉽게 진정하긴 어려웠다.</text>
<bg img="废弃驿站院内" duration="0.5"></bg>
<motion chara="015" action="show" pos="center" img="老鹰-惊讶-肉搏备战-中景"></motion>
<dialog chara="015">「……이 녀석!」</dialog>
<dialog chara="015">「……이 녀석!」</dialog>
<text>
<p>주먹엔 내공이 담기지 않아, 충격은 있었지만 내상을 입을 정도는 아니었다.</p>
<p>하지만 소녀의 경공은, 「노응」에겐 너무나도 생소한 것이었다.</p>
+4 -5
View File
@@ -9,8 +9,7 @@
<text> 만약 누군가가 지금 그녀의 모습을 보았다면, 가소롭게 느꼈을지도 모른다.</text>
<text>하지만, 이소상의 몸 움직임은 매우 재빨라서, 일반인의 동체시력으로는 이 이상한 손동작을 포착하는 게 불가능할 것이다.</text>
<text>
<p>이는 태허검기가 아닌 아버지 쪽의 이씨 가문으로부터 내려온 경공술이었다.</p>
<p>「비연공(飛燕功)」.</p>
<p>이는 태허검기가 아닌 아버지 쪽의 이씨 가문으로부터 내려온 경공술, 「비연공(飛燕功)」이었다.</p>
</tex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1"></event>
<delay t="0.1"></delay>
@@ -64,7 +63,7 @@
<text inline="true">그녀의 말투는 남을 속이려는 의도 없이 사랑스러웠지만, 「노응」에게는 엄청난 모욕으로 들렸다.</text>
<text>
<p></p>
<p> 막북(漠北)을 여러 해 돌아다녔지만, 이렇게나 좌절 적은 없었다.</p>
<p> 막북에서 지낸지 몇 해나 지났지만, 이렇게나 좌절스러운 적은 없었다.</p>
</text>
<motion chara="002" action="hide"></motion>
<motion chara="015" action="hide"></motion>
@@ -178,7 +177,7 @@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惊讶-背剑-远景"></motion>
<dialog chara="002" inline="true">「아닙니다, 아직 거기까지 생각하진 않았는데…… 죽일지 말지는 딱히 중요하지 않습니다.</dialog>
<motion chara="002" action="img_trans" img="素裳-浅笑-背剑-远景"></motion>
<dialog chara="002"> 하지만 당신에게 맞은 따귀 두 대는, 광명정대(光明正大)하게 돌려드리겠습니다.」</dialog>
<dialog chara="002"> 하지만 당신에게 맞은 따귀 두 대는, 광명정대하게 돌려드리겠습니다.」</dialog>
<dialog chara="015">「훗.」</dialog>
<text>「노응」이 비웃음을 지었다.</text>
<mono pageend="true">
@@ -252,7 +251,7 @@
<cg img="CG_第一折_鹰李对峙_鹰惊李抱拳_无剑" scale="2" origin="85%,54%"></cg>
<dialog chara="002">「먼저 가도 되겠습니까? 제 나이가 더 어리니까요.」</dialog>
<cg img="CG_第一折_鹰李对峙_鹰惊李抱拳_无剑" duration="0.5" origin="85%,54%"></cg>
<text>말하는 사이, 소상은 검심(劍心)을 운용하기 시작했고, 그녀의 마음은, 지수(止水), 움직임이 없는 물과도 같았다.</text>
<text>말하는 사이, 소상은 검심(劍心)을 운용하기 시작했고, 그녀의 마음은, 지수(止水), 잔잔한 호수와도 같았다.</text>
<bgm looptimes="0"></bgm>
<transition mode="fade" in="1" stop="0.5" out="0" color="#000000"></transition>
<event action="goto" to="16"></event>
+8 -8
View File
@@ -1,7 +1,7 @@
<scene id="16" prev="15" title="虎の咆哮">
<transition mode="fade" in="0"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 img="BGSky03"></bg>
<text>청풍이 스쳐가고, 은월은 하늘 높이 걸려있다.</text>
<text>맑은 바람이 스쳐가고, 은빛 달이 하늘 높이 걸려있다.</tex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3"></event>
<bg img="废弃驿站" duration="3"></bg>
<delay t="3"></delay>
@@ -12,7 +12,7 @@
<delay t="0.5"></delay>
<text>반면, 그림자의 주인들은 조금의 미동도 보이지 않았다.</text>
<cg img="CG_通用_李素裳战斗-2" duration="10" pos="0,120" scale="1.3"></cg>
<text>소녀는 왼손을 검을 든 것처럼 세우고, 오른손으론 주먹을 쥔 자세를 취했다. 이것이 바로 태허계검형(太虛啓劍形)의 착수식 「잔월(殘月)」.[\s] 그녀는 첫수로써, 이가(李家) 「수연십삼식(垂燕十三式)」의 제6식: 「우연쌍귀(雨㷼雙歸)」를 쓰기로 정했다.</text>
<text>소녀는 왼손을 검을 든 것처럼 세우고, 오른손으론 주먹을 쥔 자세를 취했다. 이것이 바로 태허계검형(太虛啓劍形)의 착수식 「잔월(殘月)」.[\s] 그녀는 첫수로써, 이가(李家) 「수연십삼식(垂燕十三式)」의 제6식, 「우연쌍귀(雨㷼雙歸)」를 쓰기로 정했다.</text>
<text inline="true">자신감으로 가득해 허리를 곧게 핀 소녀는 인생의 첫 정식 비무를 즐기고 있었다.</text>
<text>
<p></p>
@@ -95,7 +95,7 @@
<motion chara="-4" action="shake" duration="0.1" range="900" direction="horizontal"></motion>
<se id="01-30女孩轻功whoosh_02"></se>
<cg duration="0.1"></cg>
<text>——그녀의 부드럽고도 굳센 주먹은 바람과 같고, 촌경을 펼치는 손은 번개와 같으니!</text>
<text>——그녀의 부드럽고도 굳센 주먹은 바람과 같고, 촌경을 펼치는 손은 번개와 같으니!</tex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0.5"></event>
<bg img="刀光与剑影" duration="0.5"></bg>
<se id="01-44耳光重"></se>
@@ -128,7 +128,7 @@
<mono pageend="true">
<p></p>
<p></p>
<p>기의 흐름을 잘못 다루어 진기를 잃어버린 아주 잠깐의 사이에, 소녀로부터 따귀를 맞은 것이다.</p>
<p>기의 흐름을 잘못 다루어 진기를 놓친 아주 잠깐의 사이에, 소녀로부터 따귀를 맞은 것이다.</p>
<p></p>
<p>비록 큰 피해는 아니었지만, 이 실수로 그의 체면이 크게 구겨지고 말았다.</p>
</mono>
@@ -196,7 +196,7 @@
<p>하동 낙씨 가문의 호후진구소는 맹렬하기로 유명했다.</p>
<p>변화무쌍한 수연십삼식과는 다른 장점이 있어, 단순히 우열을 가르긴 어려웠다.[\s]</p>
<p></p>
<p>하지만 실력 차이가 월등한 소녀와 「노응」이 비긴다</p>
<p>하지만 실력 차이가 월등한 소녀와 「노응」이 비긴다.</p>
<p>이것 자체가 이미 소상에게 있어서는 믿기 어려운 실패였다.</p>
</mono>
<motion chara="097" action="img_trans" img="李素裳-特写-闭眼" duration="0.5"></motion>
@@ -314,7 +314,7 @@
</text>
<text>
<p>그럼에도 범의 주먹은 계속해서 몰아치며, 마치 사나운 폭풍과 거센 파도가 끊임없이 부딪쳐 오는 것과 같았다.</p>
<p>소녀는 천천히 뒤로 물러나며, 손을 검처럼 활용해, 그의 철권을 부드럽게 흘려버리고 있었다.</p>
<p>소녀는 천천히 뒤로 물러나며, 손을 검처럼 활용해, 그의 철권을 부드럽게 흘려고 있었다.</p>
</tex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1"></even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1"></event>
@@ -337,7 +337,7 @@
<motion chara="097" action="img_trans" img="李素裳-特写-坚定" duration="1"></motion>
<delay t="1"></delay>
<dialog chara="002">(아냐, 수검형에 빈틈은 없어.)</dialog>
<text>사념이 순간적으로 이소상의 심호(心湖)를 스쳐갔지만, 조금의 물결도 일으키지 않고 금세 사라졌다.</text>
<text>사념이 순간 이소상의 마음속의 호수를 스쳐갔지만, 조금의 물결도 일으키지 않고 금세 사라졌다.</text>
<dialog chara="002">
<p>(주먹은 대략 파악했으니, 6식 수검으로 충분해.</p>
<p>……그리고 이 사람, 이렇게 기력을 낭비하다 보면, 제풀에 꺾여버리고 말 거야.)</p>
@@ -348,7 +348,7 @@
</text>
<motion chara="097" action="img_trans" img="李素裳-特写-睁眼"></motion>
<dialog chara="002">(에이,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dialog>
<text>이소상은 신체의 내공을 쓸 수 없는 탓에, 섣부른 행동은 피하고 싶었다.</text>
<text>이소상은 몸 안의 내공을 쓸 수 없는 탓에, 섣부른 행동은 피하고 싶었다.</text>
<text>그녀는 기회를 노리며,[\s] 그에게서 빈틈이 생기길 기다리고 있었다.</text>
<transition mode="fade" in="1" stop="0.5" out="0" color="#000000"></transition>
<event action="goto" to="17"></event>
+3 -3
View File
@@ -21,11 +21,11 @@
<p>오늘 밤, 승패와 생사 모두를 결정짓는 그 순간,</p>
<p>「노응」의 머릿속에서 기묘한 생각이 떠올랐다.[\s]</p>
<p></p>
<p>이 생각은 그가 검무(劍舞)를 출 때부터, 어느새인가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있었다.</p>
<p>이 생각은 그가 검무를 출 때부터, 어느새인가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있었다.</p>
</mono>
<mono chara="015" pageend="true">
<p></p>
<p>(검술과 도법은, 다를 테니……)</p>
<p>(검술과 도법은, 다니……)</p>
</mono>
<mono>
<p></p>
@@ -125,7 +125,7 @@
</mono>
<mono pageend="true">
<p></p>
<p>오늘 밤, 그가 내공을 완전히 잃어버린 건 이걸로 두번째였다.</p>
<p>오늘 밤, 그가 내공을 잃은 건 이걸로 두 번째였다.</p>
<p></p>
<p>「노응」은 무언가 깨달았지만, 이미 늦고 말았다……</p>
</mono>
+5 -5
View File
@@ -143,7 +143,7 @@
<p>성장했다는 작은 자부심이 소녀의 가슴을 가득 채워간다.</p>
</text>
<dialog chara="002">「아, 당신…… 신주의 규율을 모르면, 나중에 불편한 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dialog>
<text>이소상은 하늘 위로 떠있는 은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말했다.</text>
<text>이소상은 하늘 위로 떠있는 은빛 달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말했다.</text>
<dialog chara="002">「두 사람이 비무를 하고 있을 때는, 외부인이 방해해선 안됩니다.[\s] 방금 구경꾼이 있었다면, 당신을 강호의 도리를 지키지 않는 외도(外道)라고 비난했겠죠. 당신은 외지인이니, 스스로를 곤란에 빠뜨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dialog>
<dialog chara="001">「좋다, 끼어들지 않고, 네가 죽는 걸 지켜보겠다.」</dialog>
<dialog chara="002">「헤헤……」</dialog>
@@ -151,17 +151,17 @@
<event action="hide_ui" duration="2"></event>
<cg img="CG_第一折_黑渊白花6" duration="2"></cg>
<delay t="2"></delay>
<dialog chara="002">「감사합니다, 당신은 나쁜 나찰인이 아니군요, 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dialog>
<dialog chara="002">「감사합니다. 당신은 나쁜 나찰인이 아니군요, 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dialog>
<dialog chara="001">「하.」</dialog>
<text>나찰인은 고개도 돌리지 않고, 그녀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계속해서 흰색 양산에 진기를 불어넣었다.</text>
<dialog chara="001">「감사할 필요 없다, 나도 네게 부탁할게 있으니.」</dialog>
<dialog chara="001">「감사할 필요 없다. 나도 네게 부탁할게 있으니.」</dialog>
<dialog chara="002">「네? 뭔가요?」</dialog>
<text>소녀는 호기심이 생겼다.</text>
<dialog chara="002">「말해보시죠, 제 목숨을 구해주셨으니, 무슨 일이건 소녀가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dialog>
<dialog chara="001">「아까 지하에서, 네 무공은 태허검기라 불리고, 정위선인의 독문절학이라 하였는데?」</dialog>
<text>나찰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묻는다.</text>
<dialog chara="001">「그 선인은 대체 누구지? 왜 그녀를 선인이라 부르지?」</dialog>
<dialog chara="002">「그녀는 진정한 신선으로서 마음껏 묘법(妙法)을 부렸기 때문입니다. 듣기로 그녀는 불로불사로, 수천 년을 살았음에도, 여전히 소녀의 외양이라고 합니다.」</dialog>
<dialog chara="002">「그녀는 진정한 신선으로서 자유자재로 묘법(妙法)을 부렸기 때문입니다. 듣기로 그녀는 불로불사로, 수천 년을 살았음에도, 여전히 소녀의 외양이라고 합니다.」</dialog>
<event action="hide_ui" duration="2.1"></event>
<cg img="CG_第一折_黑渊白花空手特效" duration="0.9"></cg>
<delay t="1"></delay>
@@ -187,7 +187,7 @@
<delay t="1.5"></delay>
<dialog chara="002">「그럼 저와 함께 가시지요! 함께 돌아가 사부님을 뵈면, 당신이 선인을 뵐 수 있도록 사부님께 청해보도록 하겠습니다.」</dialog>
<motion chara="001" action="img_trans" img="奥托-笑容释然-标准-中景"></motion>
<event action="achievement" aid="0587835ecd47f23d"></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otto1"></event>
<notification>전기 갱신: 「나찰인」</notification>
<motion chara="001" action="hide" duration="3"></motion>
<motion chara="002" action="hide" duration="3"></motion>
+12 -13
View File
@@ -43,8 +43,7 @@
<p></p>
<p>이 곳의 주인은,</p>
<p>바로 신주 6대 종문 중 하나인 「태허검파(太虛劍派)」의 수장.</p>
<p>정위의 수제자, 「경진검(輕塵劍)」 임조우(林朝雨).
</p>
<p>정위의 수제자, 「경진검(輕塵劍)」 임조우(林朝雨).</p>
</mono>
<mono pageend="true">
<p></p>
@@ -71,7 +70,7 @@
<p>하지만 그녀의 명성은, 6대종의 당문과 장로에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p>
</text>
<notification>전기 해금: 「소미」</notification>
<event action="achievement" aid="809d736ce396e092"></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su-mei"></event>
<text>
<p>그녀는 정위의 두 번째 제자, 현재는 「무쌍문(無雙門)」의 문주.[\s]</p>
<p>「무쌍선자(無雙仙子)」——소미(蘇湄).</p>
@@ -109,13 +108,13 @@
<motion chara="003" action="show" pos="left" img="林朝雨-标准-标准-远景"></motion>
<motion chara="004" action="show" pos="right" img="苏湄-甜笑-标准-远景(带武器)"></motion>
<notification>전기 해금: 「임조우」</notification>
<event action="achievement" aid="fcf2a1388f09b18b"></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lin-zhaoyu"></event>
<dialog chara="004">「사저, 얼마 만인지요.」</dialog>
<text>소미는 마치 오랜 친구를 다시 만난 것처럼 경쾌한 웃음을 지었다.[\s] 세상엔 수만가지의 웃는 얼굴이 있지만, 임조우는 이런 웃음만큼은 어찌 대해야 할지 알지 못하였다.</text>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img="林朝雨-认真-标准-远景"></motion>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平静-标准-远景(带武器)"></motion>
<dialog chara="003">「……20년이다.」</dialog>
<dialog chara="004">20년?」</dialog>
<dialog chara="003">「……이십 년이다.」</dialog>
<dialog chara="004">이십 년?」</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标准-标准-远景(带武器)"></motion>
<text>「무쌍」 소미는 잠깐 생각하더니, 곧 개의치 않고 웃으며 말했다.</text>
<dialog chara="004">「그리 오래되었습니까?」</dialog>
@@ -148,7 +147,7 @@
<text>소미는 마치 그녀의 생각을 꿰뚫어 본 듯, 절묘한 순간에 한탄하기 시작했다.</text>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闭目-标准-远景(带武器)"></motion>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img="林朝雨-标准-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4">「아, 20년입니까, 저도 늙었군요.」</dialog>
<dialog chara="004">「아, 이십 년입니까, 저도 늙었군요.」</dialog>
<dialog chara="003">「……그렇군.」</dialog>
<text>태허검파 당문이 담담하게 대답했다.</text>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img="林朝雨-认真-标准-远景"></motion>
@@ -167,7 +166,7 @@
<p></p>
<p>소미가 말한 망아지는, 두 사람의 사제이자, 「백리축구(百里逐駒)」 마언경(馬彦卿)을 가리킨다.[\s]</p>
<p></p>
<p>태허 제6검인 그는 성정이 광포하고, 세속에 구애받는 일 없이 살아오고 있었다.</p>
<p>태허 제6검인 그는 성정이 광포하고, 세속에 구애받는 일 없이 살다.</p>
<p></p>
<p>그와 「무쌍」 소미는 상당히 가까운 관계로, 모든 무림인들의 부러움을 받던 한 쌍이었다.</p>
</mono>
@@ -181,7 +180,7 @@
<p></p>
<p>심지어 혼례 이후에도, 이 태허검파의 부당문은 얌전하게 있지를 못했다.</p>
<p></p>
<p>일 년의 대부분을, 그의 애마 「야혈(夜血)」과 함께 사방을 떠돌아다녔다. 그의 행실은 좋게 말하면 「의협심」으로 충만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나쁘게 말하면 「제멋대로」 사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p>
<p>매년 대부분을, 그의 애마 「야혈(夜血)」과 함께 사방을 떠돌아다녔다. 그의 행실은 좋게 말하면 「의협심」으로 충만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나쁘게 말하면 「제멋대로」 사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p>
</mono>
<mono>
<p></p>
@@ -211,7 +210,7 @@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瞥视-标准-远景(带武器)"></motion>
<dialog chara="004">「망아지의 성정은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는 이미 밤사이에 막북으로 달려나갔습니다.」</dialog>
<dialog chara="003">「국경 너머? 그는 거기서 뭘 할 생각인가?」</dialog>
<dialog chara="004">「다섯째 사매를 찾고 있습니다.」</dialog>
<dialog chara="004">「다섯째 사매를 찾고 있습니다.」</dialog>
<bgm looptimes="0"></bgm>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img="林朝雨-愤恨-标准-远景"></motion>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标准-标准-远景(带武器)"></motion>
@@ -227,7 +226,7 @@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img="林朝雨-冷笑-持剑-远景"></motion>
<dialog chara="003">
<p>「소미…… 대체 무슨 짓을 꾸미는 거냐?</p>
<p>이미 20년이나 지났다, 여전히 우리가 네게 속을 거라 생각하는가?!」</p>
<p>이미 이십 년이나 지났다, 여전히 우리가 네게 속을 거라 생각하는가?!」</p>
</dialog>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img="林朝雨-愤恨-持剑-远景"></motion>
<dialog chara="003">
@@ -268,7 +267,7 @@
<text>소미는 임조우를 바라보지 않고, 그녀의 손에 있는 연검만을 응시하고 있었다.</text>
<dialog chara="004">
<p>「정말 그리웠습니다……</p>
<p>이것 덕분에, 완여는 목숨을 보전했고, 다섯째 사매에게 일격의 기회를 주었죠.」</p>
<p>이것 덕분에, 완여는 목숨을 보전했고, 다섯째 사매에게 일격의 기회를 주었죠.」</p>
</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自信-标准-远景(带武器)"></motion>
<text>그녀가 고개를 들어 임조우의 눈을 보았다, 누군가를 조롱하는 듯한 표정은 어느샌가 사라져있었다.</text>
@@ -283,7 +282,7 @@
<text>
<p>수년간, 당시의 모습은 뼛속까지 사무쳐 그녀를 계속해서 괴롭혀왔었다.</p>
<p>이젠 그 지난 일을 묻어버려 완전히 벗어났다고 생각했건만,</p>
<p>오늘 두 번째 사매의 방문이, 옛 상처를 건드리고 말았다.</p>
<p>오늘 째 사매의 방문이, 옛 상처를 건드리고 말았다.</p>
</text>
<dialog chara="003">「우리 옛일은 더 이상 말하지 않기로——」</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闭目-标准-远景(带武器)"></motion>
+7 -7
View File
@@ -27,9 +27,9 @@
<p>가까운 곳에 누군가가 얘기를 하려는 듯, 목소리가 들려온다. 하지만, 진소의는 고개를 돌려보지 않았다.</p>
</mono>
<text>
<p>샤아——</p>
<p>철썩——</p>
<p></p>
<p>——카—카——</p>
<p>——스스——</p>
</text>
<mono>
<p></p>
@@ -72,7 +72,7 @@
</mono>
<mono pageend="true">
<p></p>
<p>처음 진소의는 말하는 법도 잊어버렸으나, 임조우는 한마디 한마디씩 말을 붙여주었다.</p>
<p>막 왔을 때, 진소의는 말하는 법도 잊어버렸으나, 임조우는 한마디 한마디씩 말을 붙여주었다.</p>
</mono>
<transition mode="fade" in="1" stop="0.5" out="1" color="#000000"></transition>
<bg img="太虚山3"></bg>
@@ -85,7 +85,7 @@
<dialog chara="003">「이제부턴, 여기가 네 집이야.」</dialog>
<dialog chara="009">「내…… 집……」</dialog>
<text>진소의는 천천히 되풀이하였다.</text>
<dialog chara="009">「고마워요……조우 사저……」</dialog>
<dialog chara="009">「고마워요…… 조우 사저……」</dialog>
<motion chara="003" action="img_trans" img="朝雨-傻笑-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3">「아냐, 별것 아니란다.」</dialog>
<text>임조우는 기쁜듯 박수를 치며, 아이처럼 웃었다.</text>
@@ -130,7 +130,7 @@
<event action="show_ui"></event>
<mono>
<p></p>
<p>그 옆에는 같은 얼굴을 가진 여자아이 둘이 나란히 있었다. 한쪽은 진소의를 관찰하고 있었지만, 다른 한쪽은 옆을 보며 무언가로부터 숨으려는듯하였다.</p>
<p>그 옆에는 같은 얼굴을 가진 여자아이 둘이 나란히 있었다. 한쪽은 진소의를 관찰하고 있었지만, 다른 한쪽은 옆을 보며 무언가를 숨기는듯하였다.</p>
</mono>
<event action="hide_ui" duration="3"></event>
<motion chara="004" action="show" pos="-600,0" duration="3" img="苏湄-笑容-幼年-远景"></motion>
@@ -173,7 +173,7 @@
</mono>
<mono>
<p></p>
<p>진소의도 전혀 잠들지 못했다. 고열의 탓인지 모든 게 흐릿해, 기억도 잘 나지 않았다.</p>
<p>진소의도 전혀 잠들지 못했다. 고열의 탓인지 모든 게 흐릿해, 기억도 잘 나지 않았다.</p>
</mono>
<mono pageend="true">
<p></p>
@@ -221,7 +221,7 @@
<motion chara="099" action="img_trans" img="苏湄-遗憾-幼年-中景"></motion>
<dialog chara="099">「내겐 딱히 누가 필요하진 않나 봐.」</dialog>
<dialog chara="099">「너는 어때? 그런 상대 있어?」</dialog>
<dialog chara="009">「……어……없어요……」</dialog>
<dialog chara="009">「……어…… 없어요……」</dialog>
<text>진소의는 천천히 대답했다.</text>
<motion chara="099" action="img_trans" img="苏湄-哀伤-幼年-中景"></motion>
<dialog chara="099">「기억을 다 잃어버렸으니 그렇겠지.」</dialog>
+11 -11
View File
@@ -79,7 +79,7 @@
<bg img="忆剑山庄内" duration="2"></bg>
<mono>
<p></p>
<p>「이장주(荘主), 오랜만입니다.」</p>
<p>「이 장주(荘主), 오랜만입니다.」</p>
</mono>
<event action="hide_ui" duration="2"></event>
<motion chara="010" action="show" pos="center" img="李绅-温柔-标准-远景" duration="2"></motion>
@@ -109,7 +109,7 @@
</mono>
<mono pageend="true">
<p></p>
<p>선인이 이미 이 세상을 떠난 지금, 그 이유는 선인의 일곱 제자들인 「태허칠검(太七劍)」만이 알고 있을 터였다.</p>
<p>선인이 이미 이 세상을 떠난 지금, 그 이유는 선인의 일곱 제자들인 「태허칠검(太七劍)」만이 알고 있을 터였다.</p>
</mono>
<mono pageend="true">
<p></p>
@@ -186,7 +186,7 @@
<dialog chara="010">
<p>「아아, 그 일은 우리들밖에 모르는 일이지만, 진상을 언제까지나 덮을 순 없어.</p>
<p>예를 들어 당신 형제들…… 저번에 왔을 때, 그들의 시선에 느껴지지 않았어?</p>
<p> 눈치챈 것 같다고 얘기하면, 넌 그저 의심 많은 날 비웃을 뿐이겠지?」</p>
<p>들이 눈치챈 것 같다고 얘기하면, 넌 그저 의심 많은 날 비웃을 뿐이겠지?」</p>
</dialog>
<motion chara="009" action="img_trans" img="秦素衣-阴沉-标准-中景"></motion>
<text>진소의가 침묵에 빠진 사이, 이신은 계속했다.</text>
@@ -210,7 +210,7 @@
<text>진소의는 경멸하듯 코웃음쳤다.</text>
<motion chara="009" action="img_trans" img="秦素衣-温柔-标准-中景"></motion>
<dialog chara="009">「흥, 별로 숨기려는 생각은 없었어. 단지, 검심조차 익힐 수 없는 당신이랑은 상관도 없는 세 개의 온을 얘기해 봤자, 아무런 의미도 없잖아?」</dialog>
<dialog chara="009">「검심은 태허검기파의 기본, 검형은 태허검기의 입문…… 일곱 제자들이 련했던 것.」</dialog>
<dialog chara="009">「검심은 태허검기파의 기본, 검형은 태허검기의 입문…… 일곱 제자들이 련했던 것.」</dialog>
<motion chara="009" action="img_trans" img="秦素衣-恍然-标准-中景"></motion>
<text>어머니의 목소리엔 차가움이 사그라들고, 그곳엔 무상함이 채워졌다.</text>
<dialog chara="009">「나의 『묵염향(墨染香)』, 그 신비한 힘은…… 검의(劍意)에서 나온 거야. 사부님은 우리 모두에게 헌원검을 주었어. 깨달은 검의에 따라 형태가 바뀌지.」</dialog>
@@ -247,19 +247,19 @@
<motion chara="010" action="show" pos="center" img="李绅-愤怒-标准-远景" duration="2"></motion>
<delay t="2"></delay>
<dialog chara="009">「소상이는 사저 밑에서 배우지 않으면 안 돼. 능상 사저 이외엔, 맡길 사람이 없어.」</dialog>
<dialog chara="009">「소상이에겐 최강의 검객에게 최고의 검술을 익히게 해야지. 검신을 익히고, 내 헌원검이 더해진다면, 나중에 그 스승이 죽고 나면 유일하게 태허오온(太五蘊)을 익힌 자가 될 거야.」</dialog>
<dialog chara="009">「소상이에겐 최강의 검객에게 최고의 검술을 익히게 해야지. 검신을 익히고, 내 헌원검이 더해진다면, 나중에 그 스승이 죽고 나면 유일하게 태허오온(太五蘊)을 익힌 자가 될 거야.」</dialog>
<motion chara="009" action="img_trans" img="秦素衣-温柔-标准-远景"></motion>
<dialog chara="009">「소상이는 천하제일이 될 거야.」</dialog>
<text>이소상은 자기도 모르게 숨을 삼켰다. 심장이 마구 뛰었다.</text>
<dialog chara="009">
<p>「소상이에게 10년이 필요하다면, 막북에서 10년 동안 지내야 할 거야.</p>
<p>20년이 필요하다면, 20년 동안 지내야 할 거야.」</p>
<p>「소상이에게 년이 필요하다면, 막북에서 년 동안 지내야 할 거야.</p>
<p>이십 년이 필요하다면, 이십 년 동안 지내야 할 거야.」</p>
</dialog>
<motion chara="009" action="img_trans" img="秦素衣-厌恶-标准-远景"></motion>
<text>어머니는 아버지를 노려보았다. 그 눈엔, 이의 따윈 허락하지 않겠다는 강렬함이 있었다.</text>
<dialog chara="009">
<p>「소상 당신의 억검산장에 가둘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마. 이 아이의 재능은 여기 수준이 아니야, 그건 당신도 잘 알잖아?</p>
<p>어쨌든, 소상에게서 떨어져. 내 딸의 인생에 더 이상 간섭하지 마.」</p>
<p>「소상이를 당신의 억검산장에 가둘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마. 이 아이의 재능은 여기 수준이 아니야, 그건 당신도 잘 알잖아?</p>
<p>어쨌든, 소상에게서 떨어져. 내 딸의 인생에 더 이상 간섭하지 마.」</p>
</dialog>
<dialog chara="009">「누구 덕분에 자기 가문에 돌아올 수 있었는지, 지금의 무술과 가업을 얻을 수 있었는지, 잘 되새기길 바라.」</dialog>
<motion chara="009" action="move" pos="-1500,0" duration="3"></motion>
@@ -305,8 +305,8 @@
</text>
<notification>전기 해금: 「진소의」</notification>
<notification>전기 해금: 「이신」</notification>
<event action="achievement" aid="f264952df7ffa72c"></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2e4bba1abf781c9f"></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qin-suyi"></event>
<event action="achievement" aid="li-shen"></event>
<event action="hide_ui" duration="2"></event>
<cg duration="2"></cg>
<delay t="2"></delay>
+93 -95
View File
@@ -4,7 +4,7 @@
<delay t="2"/>
<mono pageend="true">
<p/>
<p>这是我有记忆以来的第一个春季。</p>
<p>내가 기억할 수 있는 첫 봄의 일이었다.</p>
</mono>
<event action="hide_ui"/>
<bgm id="仙灵岛(水灵笛)"/>
@@ -13,7 +13,7 @@
<event action="show_ui"/>
<mono inline="true">
<p/>
<p>那个春天的事情,我至今仍记得清清楚楚。</p>
<p>그 봄에 일어난 일은 지금도 선명히 기억 속에 남아있다.</p>
</mono>
<event action="hide_ui"/>
<bg img="太虚山1" duration="3"/>
@@ -22,18 +22,18 @@
<mono inline="true">
<p/>
<p/>
<p>一场雨落在太虚山上,一连下了十天,</p>
<p>태허산에 비가 계속해서 내린지 10일째 되는 날이었다.</p>
</mono>
<mono pageend="true">师父一反常态地没有出门,闭不见客。大师姊和二师姊在她的住处进进出出,不知忙些什么。</mono>
<mono pageend="true"> 사부는 평소와는 다르게 외출하지 않고, 손님을 맞지도 않았다. 대사저와 둘째 사저는 바쁘게 숙소를 오고 가고 했지만, 그들이 뭘 하는지 알진 못했다.</mono>
<mono inline="true">
<p/>
<p/>
<p>那是一场并不大却很绵长的雨,年幼的我一度以为,春雨就是这样一直下个不停,下遍整个春天——但是不出数日,雨就渐渐小了。</p>
<p>많지는 않았지만 끊임없는 비가 내려서, 어렸을 땐 봄비란 게 원래 이렇게 멈추지 않고 내리는 거라 생각했다——하지만 며칠 뒤, 비가 잦아들었다.</p>
</mono>
<mono pageend="true">
<p/>
<p/>
<p>雨歇之后,师父走出屋门,带大师姊下了山。</p>
<p>비가 그치자, 사부는 방을 나와 대사저와 함께 산을 내려갔다.</p>
</mono>
<event action="hide_ui"/>
<motion chara="011" action="show" pos="400,0" img="马彦卿-标准-幼年-远景" duration="1"/>
@@ -41,20 +41,20 @@
<motion chara="003" action="show" pos="left" img="朝雨-温柔-标准-远景" duration="1"/>
<delay t="1"/>
<event action="show_ui"/>
<dialog chara="000">朝雨,走了。</dialog>
<text>师父头也不回地掷下这句话。</text>
<dialog chara="000">조우, 갑시다.</dialog>
<text>사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 말만 뱉었다.</text>
<event action="hide_ui"/>
<motion chara="003" action="hide" duration="1.5"/>
<delay t="1.5"/>
<event action="show_ui"/>
<mono inline="true">
<p/>
<p>大师姊向我们挥挥手,跟着师父步下山阶。两个身影越来越远,越来越小,别了个弯后不见了。</p>
<p>대사저는 우릴 향해 손을 흔들며, 사부를 따라 계단을 내려갔다. 두 사람의 모습이 점점 멀어지며, 작아지더니, 모퉁이를 돌자 보이지 않게 되었다.</p>
</mono>
<mono pageend="true">
<p/>
<p/>
<p>我转过身,看着一同来送行的三、四师姊往房里回去,踌躇该不该跟上;身旁的六师兄拉着二师姊的衣角,好似和我一样犹豫。</p>
<p>몸을 돌리니, 내가 망설이는 동안, 셋째 사저와 넷째 사저가 다시 집으로 향하는 게 보였다. 옆에 있던 여섯째 사형은 둘째 사저의 옷깃을 잡아당겼다. 나처럼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듯했다.</p>
</mono>
<event action="hide_ui"/>
<motion chara="004" action="hide"/>
@@ -64,126 +64,126 @@
<motion chara="009" action="show" pos="right" img="秦素衣-标准-幼年-中景"/>
<delay t="0.1"/>
<event action="show_ui"/>
<dialog chara="009">师父……要去……多久?</dialog>
<dialog chara="009">사부님은…… 얼마나 나가있어야 하는 건가요?</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环视-幼年-中景"/>
<text>我问二师姊。</text>
<text>被师父带回山时,我什么也不记得,连话都忘了怎么说。即使现在,我说话还是很慢。</text>
<dialog chara="004">我可不晓得——少则三五天,多则两三月吧。</dialog>
<text>二师姊苏湄回答。</text>
<text>나는 둘째 사저에게 물었다.</text>
<text>사부가 날 산으로 데려왔을 때, 나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할 뿐 아니라, 말하는 법까지 잊었었다.</text>
<dialog chara="004">나도 잘 모르겠어——짧으면 3일에서 5일일 수도 있고, 길면 2~3개월이겠지.</dialog>
<text>둘째 사저 소미가 답했다.</text>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凝视-幼年-中景"/>
<mono pageend="true">
<p/>
<p>师父和大师姊林朝雨不在时,太虚山就由二师姊管理。她才十三岁,就已深得师父信任。太虚座下七个弟子,就只她和大师姊获准与师父一同外出。</p>
<p>사부와 대사저 임조우가 없는 동안, 태허산은 둘째 사저가 관리한다. 열세 살에 불과했지만, 사부는 그녀를 깊이 신뢰했다. 태허의 일곱 제자 중에서, 그녀와 대사저만이 사부와 함께 밖으로 나설 수 있었다.</p>
</mono>
<mono pageend="true">
<p/>
<p>这样的师姊,面无表情地注视着远处的山林。</p>
<p>사저는 표정 없이 먼 산림을 바라보았다.</p>
<p/>
<p>往她的视线望去,我什么也看不见。[em italic]但或许她是能见到什么的,[/em]我想:说不得她正望着师父与朝雨姊姊的身影,一步步远去。</p>
<p>그녀의 시선이 향한 곳을 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em italic]어쩌면 그녀에겐 보였을지도 모르겠다고 난 생각했다.[/em] 사부와 조우 사저가 조금씩 멀어져 가는 모습을.</p>
</mono>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标准-幼年-中景"/>
<dialog chara="004">你想下山吗?</dialog>
<text>冷不丁地,二师姊问。</text>
<dialog chara="004">너도 산을 내려가 보고 싶은 거니?</dialog>
<text>갑자기 둘째 사저가 물어왔다.</text>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笑-幼年-中景"/>
<dialog chara="009">…………」</dialog>
<dialog chara="004">「……讶异什么。咱们六个活蹦乱跳的,总不能成年前一直闷在山里吧?如果你嫌这儿厌了,就跟我说,我带你出去走走。</dialog>
<dialog chara="009">…………」</dialog>
<dialog chara="004">「……뭘 그렇게 놀래. 우리 여섯 모두 이렇게나 활발한데, 어떻게 일 년 내도록 산에만 있을 수 있겠니? 여기서만 지내는 게 질린다면, 나한테 말해, 나랑 같이 나갔다 오면 되니까.</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认真-幼年-中景"/>
<dialog chara="009">可……师父……」</dialog>
<text>只有林朝雨和苏湄可以下山,这似是一条默认的规矩。</text>
<dialog chara="004">喔,她应该知道吧。</dialog>
<dialog chara="009">하지만…… 사부님이……」</dialog>
<text>오직 임조우와 소미만이 산을 내려갈 수 있다는 게, 암묵적인 규칙이라 생각했다.</text>
<dialog chara="004">아, 사부님도 알고 계실 거야.</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环视-幼年-中景"/>
<dialog chara="004">
<p>不过,师父是不会理会的;孩子们大了,早晚要出去见识见识。但外面的世界可险恶得多呵,盖世武功怎奈何人心歹毒?</p>
<p>要么让师妹们溜出去惹祸,要么由我领着看着——想来师父也会选后者罢。</p>
<p>하지만, 사부님은 신경쓰지 않아. 아이들은 결국 자라날 거고, 빠르든 늦든 밖으로 나갈 수 밖에 없을거니까. 바깥 세상엔 위험이 많이 도사리고 있지만, 절세 무공이 있는데 뭐가 무섭겠어?</p>
<p>그러니 사매들이 밖으로 몰래 나가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보단, 나랑 같이 나가서 내가 돌봐주는 게 낫지——사부님도 후자를 선택할 거야.</p>
</dialog>
<mono inline="true">
<p/>
<p>听起来,二师姊的说话轻描淡写,胸有成竹。</p>
<p>둘째 사저는 가볍게 말하였지만, 이미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다 안다는 것처럼 들렸다.</p>
</mono>
<mono inline="true">一件有违常理的事情,在她说来竟是那么顺理成章,连我也不由得有些信服。</mono>
<mono pageend="true">下山……啊,我来到太虚山已三个月了,这儿的一砖一瓦,一草一木,都不再新鲜,渐渐变得乏善无趣了起来。拜师之前的事情,我全都不记得了,这座太虚山就是我所知的整个世界,在那以外……</mono>
<mono inline="true"> 상식에 벗어난 일이라도, 그녀의 말을 들으면 순리가 있어 보였고,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mono>
<mono pageend="true"> 산을 내려간다…… 아, 내가 태허산에 온지 3개월이 되었을 때, 벽돌과 기와, 풀과 나무 모두 새로움이 사라져 점점 흥미를 잃게 되었다. 사부를 만나기 전의 일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나에게, 이 태허산은 내가 아는 세계의 전부이자 그 이상이었다……</mono>
<motion chara="004" action="hide"/>
<motion chara="009" action="hide"/>
<bgm looptimes="0"/>
<mono inline="true">
<p/>
<p/>
<p>……在那以外……</p>
<p>……그 이상……</p>
</mono>
<mono inline="true">
<p/>
<p/>
<p>……可险恶得多呵……</p>
<p>……더는 위험할 수도……</p>
</mono>
<mono pageend="true">
<p/>
<p/>
<p>二师姊随口的一句话流入脑海,忽然,我想起了海边。</p>
<p>둘째 사저가 가볍게 건넨 한마디가 머릿속에 흘러들어오자, 갑자기 바닷가가 떠올랐다.</p>
</mono>
<transition mode="fade" in="1" stop="0.5" out="1" color="#000000"/>
<cg img="CG_回忆篇_秦素衣"/>
<mono inline="true">
<p/>
<p>——</p>
<p>철썩——</p>
<p/>
<p>——哑哑——</p>
<p>——스스——</p>
</mono>
<mono pageend="true">
<p/>
<p/>
<p>那时候,师父在做什么呢?</p>
<p>그때, 사부는 뭘 하고 있었던 걸까?</p>
</mono>
<transition mode="fade" in="1" stop="0.5" out="1" color="#000000"/>
<bg img="PureBlack"/>
<cg/>
<text>我的身体颤抖起来,这奇怪的战栗毫无来由,全然无法抑止。我低下头,抱住自己的臂膀……</text>
<dialog chara="099">——」</dialog>
<text>(师父不会做没意义的事,所以不要记起来,不要记起来。)</text>
<dialog chara="099">喂!</dialog>
<text>몸이 떨려오기 시작했다, 이상한 전율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찾아와, 전혀 멈출 방법이 없었다. 나는 머리를 숙이고, 몸을 감쌌다……</text>
<dialog chara="099">——」</dialog>
<text>(사부님은 의미 없는 일은 하지 않아. 그러니, 기억해 내지 못해도 괜찮아.)</text>
<dialog chara="099">야!</dialog>
<transition mode="dissolve" in="1" stop="0.5" out="1" color="#FFFFFF"/>
<bg img="太虚山1"/>
<motion chara="004" action="show" pos="center" img="苏湄-哀伤-幼年-近景"/>
<text>二师姊的叫嚷声让我惊醒。苏湄蹲在我面前,紧张地瞪着我。</text>
<text>둘째 사저의 외침이 날 깨웠다. 소미는 내 앞에 쪼그려 앉아, 긴장한 모습으로 날 보았다.</text>
<bgm id="月下昆仑(慢灵)"/>
<dialog chara="004">你还好吗?</dialog>
<dialog chara="009">没事……」</dialog>
<dialog chara="004">너 괜찮은 거야?</dialog>
<dialog chara="009">괜찮아요……」</dialog>
<motion chara="004" action="hide"/>
<motion chara="004" action="show" pos="left" img="苏湄-凝视-幼年-中景"/>
<motion chara="009" action="show" pos="right" img="秦素衣-笑-幼年-中景"/>
<text>我摇摇头。苏湄呼了口气,显是放松了下来。</text>
<text>나는 고개를 흔들었다. 소미는 크게 한숨을 쉬더니, 곧 진정했다.</text>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宿命-幼年-中景"/>
<dialog chara="004">对不住,我不该……唉,其实是太早了。你才刚刚入门,连山上也没待习惯呢。</dialog>
<dialog chara="009">不会,师姊……谢谢。</dialog>
<dialog chara="004">미안해, 그래선 안됐는데…… 아, 아직 너무 이른 거겠지. 막 입문했는데, 산에서 지내는 것도 아직 익숙하지 않을 거고.</dialog>
<dialog chara="009">괜찮아요, 사저…… 고마워요.</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哀伤-幼年-中景"/>
<motion chara="009" action="img_trans" img="秦素衣-标准-幼年-中景"/>
<dialog chara="004">你害怕吗?</dialog>
<text>二师姊问,</text>
<dialog chara="004">你害怕外面的世界吗?</dialog>
<text>不怕。我想说。但,我却点了点头。</text>
<dialog chara="004">너 혹시 겁먹은 거야?</dialog>
<text>둘째 사저가 물었다.</text>
<dialog chara="004">너 바깥 세상이 무서운 거야?</dialog>
<text>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text>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凝视-幼年-中景"/>
<dialog chara="004">这样啊。</dialog>
<text>苏湄思忖道,</text>
<dialog chara="004">그랬구나.</dialog>
<text>소미는 생각에 빠졌다.</text>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笑-幼年-中景"/>
<dialog chara="004" inline="true">那,你就跟在师父身边好了。</dialog>
<dialog chara="004">我会去跟师父说……如果你想离山,我就请师父带着你。</dialog>
<dialog chara="004" inline="true">그럼, 사부님이랑 같이 가면 되겠네.</dialog>
<dialog chara="004"> 내가 사부님에게 말해둘 게…… 다음 산에서 내려가거든, 널 데리고 가도록.</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环视-幼年-中景"/>
<dialog chara="009">不…不想!</dialog>
<text>我连忙摇手。怎能让这种小事叨扰师父?而我极力拒绝的模样,在二师姊看来却是另一番光景。</text>
<dialog chara="009">아… 안 그러셔도!</dialog>
<text>난 서둘러 손을 휘저었다. 어떻게 이런 사소한 일로 사부에게 폐를 끼칠 수 있을까? 하지만 내 절박한 거절이 둘째 사저에겐 다르게 보인듯했다.</text>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宿命-幼年-中景"/>
<dialog chara="004">是吗?那也依你。可是素衣,你不能永远留在这座山上……那不是你我的价值。</dialog>
<dialog chara="004">或早或晚,你会明白这一点:人要是没了价值,就什么也得不到。你与我,我们只有出了这太虚山……」</dialog>
<text>她的声音渐渐低了下去。</text>
<dialog chara="004">「……只有出了这太虚山。</dialog>
<text inline="true">啾——我听见奇怪的声音,原来是师姊吹了声口哨。</text>
<dialog chara="004">정말이야? 그럼 네가 편한 대로 해. 하지만 소의야, 영원히 이 산에서만 살 순 없어…… 여긴 우리에게 가치가 있는 곳이 아니야.</dialog>
<dialog chara="004">빠르든 늦든, 너도 분명 알게 될 거야. 가치없는 곳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어. 너랑 나, 우리들이 태허산을 떠날 때면……」</dialog>
<text>그녀의 목소리는 점점 낮아져갔다.</text>
<dialog chara="004">「……태허산을 떠날 때면.</dialog>
<text inline="true">휘익——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사저가 휘파람을 분 것이었다.</text>
<text>
<p/>
<p>她看着我,像是有什么话要说却阻住,迟疑了一下才开口:</p>
<p>그녀는 날 쳐다보았다. 마치 뭔가 할 말을 주저하는 듯. 하지만 잠시 머뭇거린 후, 다시 입을 열었다.</p>
</text>
<dialog chara="004" inline="true">「……外面的世界很可怖。既残酷又危险,绝非此间这般乐土;</dialog>
<dialog chara="004">但它却也很美妙。</dialog>
<dialog chara="004" inline="true">「……바깥세상은 무서워할 만해. 잔혹하고 위험하니까. 이곳 같은 낙원이랑은 완전 달라.</dialog>
<dialog chara="004"> 하지만 거기엔 아름다움도 있어.</dialog>
<motion chara="004" action="img_trans" img="苏湄-认真-幼年-中景"/>
<dialog chara="004">别怕,素衣,只要待在师父身边,所有可怖、残酷和危险都会离你远去。</dialog>
<dialog chara="004">只要待在师父身边,你就什么都不用怕。</dialog>
<dialog chara="004">무서워하지 마, 소의야, 사부님만 곁에 있으면, 모든 두려운 것, 잔혹한 것, 위험한 것들 모두 떨쳐낼 수 있으니까.</dialog>
<dialog chara="004">사부님만 곁에 있으면, 아무것도 겁먹지 않아도 돼.</dialog>
<bgm looptimes="0"/>
<event action="hide_ui"/>
<motion chara="004" action="hide"/>
@@ -197,7 +197,7 @@
<p/>
<p/>
<p/>
<p>只要待在师父身边……</p>
<p>사부님만 곁에 있으면……</p>
</mono>
<event action="hide_ui"/>
<bg img="BGPureWhite00" duration="3"/>
@@ -208,72 +208,70 @@
<bgm id="国势倾危(燃)"/>
<mono inline="true">
<p/>
<p>此时夜过四更,周围却并不清静。</p>
<p>4경(오전 1~3시)쯤의 밤이었다. 주위 모든 것들이 시끄러웠다.</p>
</mono>
<mono pageend="true">
<p/>
<p/>
<p>身后,熊熊的大火仍在燃烧,冲天火光令太虚山亮如白昼;远处的山林里响起稀疏的人声,想来因着这场大火,附近村镇里的百姓都赶来了吧?还有那些寻仙之人,他们总在山脚徘徊,这时候,脚程快的人兴许已在附近……</p>
<p>뒤로는 커다란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고, 태허산은 마치 대낮처럼 밝았다. 먼 곳의 산림에서 드문드문 목소리가 들리는데,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달려왔으려나? 그리고 선인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항상 산기슭을 배회하던데, 지금쯤이면 발이 빠른 사람은 이미 근처에 있겠지……</p>
</mono>
<mono pageend="true">
<p/>
<p/>
<p/>
<p/>
<p>[em italic](这就是外面的世界,多么可怕啊。)[/em]</p>
<p>[em italic](이게 바로 바깥세상이다. 무서운 것들로 가득하다.)[/em]</p>
</mono>
<mono inline="true">
<p/>
<p>若在往常,喧闹的人群只会令我安心;但此刻,我谁也不想见,谁也害怕见到。我不能让任何人看见我,不能让任何人知道——</p>
<p>어느 때 같으면, 사람들이 시끌벅적 하는 걸 보고 그대로 안심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도 보고 싶지 않다. 누구든 보기가 겁난다. 지금의 난 누구에게도 보여선 안되고, 누구에게도 알아차려져선 안된다——</p>
</mono>
<mono inline="true">
<p/>
<p/>
<p>不能让任何人发现我,「染香剑」的发面被火烬薰得焦黑。</p>
<p>그 누구에게도 「염향검」의 머리카락이 불에 그을려 검게 된 것을 보여선 안된다.</p>
</mono>
<mono inline="true">
<p/>
<p/>
<p>不能让任何人发现我,「秦素衣」的双手满是干涸血迹。</p>
<p>그 누구에게도 「진소의」의 두 손이 피에 물든 걸 보여선 안된다.</p>
</mono>
<mono pageend="true">
<p/>
<p/>
<p>不能让任何人发现我,「太虚第七徒」怀抱一具尸体。</p>
<p>그 누구에게도 「태허의 일곱째 제자」가 한 구의 시체를 안고 있는 걸 보여선 안된다.</p>
</mono>
<mono pageend="true">
<p/>
<p/>
<p/>
<p/>
<p>——仙人的尸体。</p>
<p>——선인의 시체.</p>
</mono>
<text>[em italic](如果有人看见我,如果二师姊知道了……我会怎样?)[/em]</text>
<text>喧喧人声靠近。火光在远处的林中摇曳,有如流萤夜照。</text>
<text>——我很害怕。</text>
<text>[em italic](만약 누군가 날 보게 된다면, 만약 둘째 사저가 이를 알게 된다면…… 난 어떻게 될까?)[/em]</text>
<text>사람들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린다. 마치 밤을 밝히는 반딧불이처럼 먼 산림에서 불꽃이 흔들리는 게 보인다.</text>
<text>——두렵다.</text>
<mono inline="true">
<p/>
<p>我心乱如麻。</p>
<p>마음이 어지럽다.</p>
</mono>
<mono inline="true">师父死去时,我仿佛听见剑心破碎的声音——震惊、悔恨与痛苦将我凝练多年的止水心击碎,但慌乱的我并没意识到……</mono>
<mono pageend="true">直到此刻,我才恍惚明白:它是彻彻底底地粉碎了,再也凝不回来。</mono>
<mono inline="true"> 사부가 죽었을 때, 검심이 깨지는듯한 소리가 들린듯했다——충격, 후회, 고통이 수년간 내가 단련한 마음속의 잔잔한 호수를 깨뜨렸지만, 그땐 당황해서 의식하지 못했다……</mono>
<mono pageend="true"> 지금에 이르러서야, 어렴풋이 깨달았다. 철저히 가루가 되도록 부서져, 더 이상 되돌리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을.</mono>
<transition mode="clock" in="0.3" stop="0.3" out="0.3" color="#000000"/>
<delay t="0.3"/>
<se id="01-34男沙地重摔"/>
<motion chara="-4" action="shake" duration="0.3" range="300" direction="default"/>
<mono inline="true">
<p/>
<p>脚下一个趔趄,我摔倒在地,怀中之人脱离掌握,滚落一旁。</p>
<p>발을 헛디뎌, 넘어지고 말았다. 안고 있던 몸뚱어리가 내 손을 벗어나, 옆으로 굴러떨어졌다.</p>
</mono>
<mono inline="true">
<p/>
<p/>
<p>地面是松软的泥土和散发嫩香的青草,我没有感到痛楚。</p>
<p>지면은 부드러운 흙과 여린 향을 가진 풀로 덮여있어, 아프진 않았다.</p>
</mono>
<mono pageend="true">
<p/>
<p/>
<p>我伸手抓住师父的遗蜕,手指握住一截冰冷的,已无气息的人肉——那是师父的手腕,噢,天下无敌的真仙赤鸢……</p>
<p>사부의 유체, 손가락에 전해지는 얼음처럼 차가운, 이미 더 이상 숨 쉬지 않는 몸뚱어리——사부의 손목을 향해 손을 뻗었다. 아, 천하무적의 적연진인……</p>
</mono>
<mono pageend="true">
<p/>
@@ -282,32 +280,32 @@
<p/>
<p/>
<p/>
<p> 师父已死。</p>
<p> 사부는 이미 죽었다.</p>
</mono>
<text>……</text>
<mono inline="true">
<p/>
<p/>
<p>有什么落在我的头上、肩上,仿佛雨水,其实只是灰烬。</p>
<p>머리와 어깨 위로, 무언가가 느껴진다. 마치 비가 내리듯, 하지만 그건 불에 탄 재가 내려오고 있는 것이었다.</p>
</mono>
<mono inline="true">我抱起师父,小心地走下山。</mono>
<mono inline="true">我心想:师父已经死了,但她是仙人,仙人不死不灭。我这么想,是因为我内心惧怕。我惧怕师姊,惧怕外人,惧怕罪孽,惧怕来生,惧怕未来,惧怕眼下……</mono>
<mono pageend="true">我惧怕的事情有那么多,就像飘散在天空的燃灰,就像山林路上晃动的夜光,密密麻麻,从四面八方向我落下。</mono>
<mono inline="true"> 나는 사부를 안고, 조심해서 산을 내려갔다.</mono>
<mono inline="true"> 나는 생각했다. 사부는 이미 죽었지만, 그녀는 선인이다. 선인은 불사불멸이다. 두려움에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사저들이 두렵다. 외부인이 두렵다. 죄악이 두렵다. 다음 생이 두렵다. 미래가 두렵다. 지금 눈앞에 일어난 일이 두렵다……</mono>
<mono pageend="true"> 두려운 게 너무나도 많아, 마치 하늘 위를 흩날리는 재처럼, 마치 산길에서 피어오르는 불빛처럼, 빽빽하게, 사방팔방으로 나를 덮쳐오고 있었다.</mono>
<mono inline="true">
<p/>
<p/>
<p>但是只要待在师父身边……</p>
<p>하지만, 사부님만 곁에 있으면……</p>
</mono>
<mono inline="true">
<p/>
<p/>
<p>只要待在师父身边……</p>
<p>사부님만 곁에 있으면……</p>
</mono>
<text>我抱着师父,继续走着,小心翼翼,小心翼翼,避开所有人。</text>
<text>나는 사부를 안고, 계속해서 걸어갔다, 조심하며, 조심하며, 사람들을 피해서.</text>
<mono pageend="true">
<p/>
<p/>
<p>只要待在师父身边,我就什么都不用怕。</p>
<p>「사부님만 곁에 있으면, 아무것도 겁먹지 않아도 돼.」</p>
</mono>
<transition mode="fade" in="2" stop="0.5" out="0" color="#000000"/>
<bgm looptimes="0"/>
+27
View File
@@ -0,0 +1,27 @@
import fs from 'fs'
import path from 'path'
function compileArchives() {
const fileNames = fs
.readdirSync(path.join(__dirname, '../../public/novels/7s/ko-KR/archives'))
.filter((fileName) => fileName.endsWith('.txt'))
const archiveMap: { [key: string]: string } = {}
for (const fileName of fileNames) {
const filePath = path.join(
__dirname,
'../../public/novels/7s/ko-KR/archives',
fileName
)
const description = fs.readFileSync(filePath).toString()
const [id] = fileName.split('.')
archiveMap[id] = description
}
fs.writeFileSync(
path.join(__dirname, '../../public/novels/7s/ko-KR/archives.js'),
`const archiveMap = ${JSON.stringify(archiveMap)}`
)
}
compileArchives()
-72
View File
@@ -1,72 +0,0 @@
import fs from 'fs'
import path from 'path'
const locales = ['ko-KR', 'en-US']
const chapters = [4, 6, 7, 11]
function compileNovel(locale: string) {
const xmlDirPath = path.join(
__dirname,
`../../public/novels/7s/${locale}/xml`
)
// function splitScene(chapterNumber: number) {
// const xmlFilePath = path.join(xmlDirPath, `chapter${chapterNumber}.xml`)
// const data = fs.readFileSync(xmlFilePath).toString()
// const scriptContent = data
// .split('\n')
// .slice(3, -2)
// .map((line) => line.slice(4))
// .join('\n')
// const scenes = scriptContent
// .split('<scene')
// .map((splitted) => '<scene ' + splitted.trim())
// .slice(1)
// for (const scene of scenes) {
// const id = scene.match(/<scene id="([0-9]+)"/)![1]
// const sceneXmlPath = path.join(
// xmlDirPath,
// `scene-${chapterNumber}-${id}.xml`
// )
// fs.writeFileSync(sceneXmlPath, scene)
// }
// }
// chapters.forEach(splitScene)
const list = fs.readdirSync(xmlDirPath)
function concatScenes(chapterNumber: number) {
const sceneFileNames = list.filter((item) =>
item.startsWith(`scene-${chapterNumber}`)
)
const scenes = sceneFileNames.map((fileName) => {
return fs
.readFileSync(path.join(xmlDirPath, fileName))
.toString()
.split('\n')
.map((line) => ' ' + line)
.join('\n')
})
const chapter = `<?xml version="1.0" encoding="utf-8"?>
<data>
<scripts>
${scenes.join('\n')}
</scripts>
</data>
`
const sceneXmlPath = path.join(xmlDirPath, `compiled-${chapterNumber}.xml`)
fs.writeFileSync(sceneXmlPath, chapter)
}
chapters.forEach(concatScenes)
}
locales.forEach(compileNovel)
+5
View File
@@ -0,0 +1,5 @@
import { compileNovel } from './lib/7slib'
const chapters = [4, 6, 7, 11]
compileNovel('en-US', chapters)
+5
View File
@@ -0,0 +1,5 @@
import { compileNovel } from './lib/7slib'
const chapters = [4, 6, 7, 8, 11]
compileNovel('ko-KR', chapters)
+39
View File
@@ -0,0 +1,39 @@
import fs from 'fs'
import path from 'path'
export function compileNovel(locale: string, chapters: number[]) {
const xmlDirPath = path.join(
__dirname,
`../../../public/novels/7s/${locale}/xml`
)
const list = fs.readdirSync(xmlDirPath)
function concatScenes(chapterNumber: number) {
const sceneFileNames = list.filter((item) =>
item.startsWith(`scene-${chapterNumber}`)
)
const scenes = sceneFileNames.map((fileName) => {
return fs
.readFileSync(path.join(xmlDirPath, fileName))
.toString()
.split('\n')
.map((line) => ' ' + line)
.join('\n')
})
const chapter = `<?xml version="1.0" encoding="utf-8"?>
<data>
<scripts>
${scenes.join('\n')}
</scripts>
</data>
`
const sceneXmlPath = path.join(xmlDirPath, `compiled-${chapterNumber}.xml`)
fs.writeFileSync(sceneXmlPath, chapter)
}
chapters.forEach(concatScen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