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구호를 외치면서 플랑크가 액셀을 밟자, 일행이 올라탄 둥그스름한 폭스바겐 타입 2 캠핑카가, 빌링스에서 서쪽으로 날아갈 듯 달리기 시작했다.
아마 기상이 빨라서였는지, 차에 탄 지 얼마 안 돼서, 뒷좌석의 세 사람은 나란히 잠에 빠졌다.
각각의 작은 정착지는, 구불구불한 옐로스톤을 따라 적당히 몬태나의 황야에 퍼져있고──그 넓은 땅 안에서 인류의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이런 길을 달리는데도, 슈뢰딩거는 흥미롭다는 듯 바깥의 황량한 경치를 즐기고 있다.
주:
앵커리지(Anchorage)는 알래스카 주 최대의 도시이다. 주정부 소재지이며, 알래스카 중남부, 추가치 마운틴스(Czugach Mountains)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주:
마지막 빙기(Last Glacial Maximum)는 현대에서 가장 가까운 빙하기로, 전성기는 기원전 2.5만년경이다.
그 시기는 지구 육지의 약 24%가 얼음에 덮여, 해수면은 현재보다 약 120m 가량 낮았고, 양극의 평균기온은 현대에 비해 10도~20도 가량 낮았다.
마지막 빙기의 한창에는, 현대의 지구보다 한랭하고, 건조하며, 사막화가 심각했다.
주:
불확정성 원리(Uncertainty principle), 즉, 입자의 위치와 운동은 동시에 확정될 수 없으며, 그 불확정성은 부등식───
ΔxΔp≥h/4π
──여기서, h는 플랑크 상수다.
해당 원리는, 관측자가 한 마이크로 입자의 모든 물리량을 동일하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으며, 그 중 어느 한 양의 확정성이 높을수록, 다른 양의 불확정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주:
바이에른(독일어: Bayern, 영어: Bavaria, 「바바리아」)은 독일 연방공화국 동남부에 위치한 현대 독일 최대의 주이다.
바이에른의 풍토와 성격은 독일의 다른 지역과는 전혀 다르다.
역사상 마지막으로 프로이센에 편입된 독일연방의 한 나라이다.
덧붙여서 플랑크는 바이에른인이며, 슈뢰딩거는 오스트리아인이다.
웰트가 깨어나서 흐릿해진 눈을 비비자, 폭스바겐 타입 2의 운전사는 음침한 세로 롤로 바뀌어 있었다.
조수석에는 긴 다리를 앞유리로 뻗어 스커트의 옷자락이 걷어 올려지고, 흐트러진 장발이 폭포처럼 등으로 흘러내리는 이전의 운전사가 있다. ──교수의 잠자는 모습은 정말
주:
탄소14란 탄소의 방사성 동위원소의 일종으로, 그 반감기는 약 5730년이다.
즉, 생명 활동을 정지한 샘플은, 5730년마다, 그 탄소 14함유량이 반감한다는 것이다──그 비율로 계속 감쇠하여, 정밀기기로도 측정할 수 없게 된다면 그 상태에서 종료한다.
주:
아스트라한(Astrakhan)은 카스피 해 저지대, 볼가 강이 지나가는 마지막 도시이며, 교량으로 연결된 10개 이상의 제도로 이루어져 있다.성의 건조는 13세기의 주치·울루스로부터 시작해, 1460년~1556년은 아스트라한 칸국으로서 독립. 그 후 모스크바 대공국에 합병되었다.
수박의 명산지이다.
열역학 제2 법칙은 이렇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계의 엔트로피 저하는, 필연적으로 다른 계의 엔트로피에서 더 큰 폭의 상승을 일으키죠. 정보의 관점에서, 이것은 정보가 매우 많이 들어와 난잡해진 일반적인 환경이고, 정보를 높은 수준으로 질서화 시킨 음의 엔트로피 환경 사이에는, 거대한 정보의 비대칭성이 존재합니다. 역사 연구로부터 붕괴 에너지와 그러한 정보의 비대칭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수학상으로는 붕괴된 차원의 허수 내부 에너지에 속하고, 발산차원──즉 우리가 평소 감지하고 있는 4차원 공간──의 열과 힘의 특징적인 실수 내부 에너지는, 수학상으로는 고차원 함수를 통해 정리해서 표현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미시적 관점에서 붕괴의 파동을 예측할 수 있죠. 이에 따라, 현재 연구자들은 일반적으로, 이 「허수 내부 에너지」가 붕괴 에너지이거나, 적어도 붕괴 에너지의 중요한 구성 부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이익과 향유를 위하여(For the Benefit and Enjoyment of the People)」라고 새겨진 루즈벨트 아치를 넘어, 폭스바겐 타입 2는 89번 도로를 타고 와이오밍 주로 들어간다. 학자들은 열심히 각종 기술의 자세한 부분을 토론했다. 기본 지식조차 모르는 웰트는 그저 국립공원의 풍경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투콰아───앙!
높이 3, 40미터는 될법한 물기둥이, 산비탈 뒤편 분지에서 하늘로 치솟아, 화산이 폭발한 듯한 대량의 김이 자욱이 끼었다.
주:
올드페이스풀(Old Faithful)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간헐천이다. 1회 분수량은 3700갤런에서 8400갤런 사이이고, 수온은 섭씨 95도 정도다.
올드페이스풀은 때때로 빨래터가 된다. 분수가 멈출 때 옷을 분수구에 두고, 분수를 기다리면 옷이 씻겨 깨끗해진다. 필립 셰리든 장군의 병사는 1882년 아마와 면포 옷은 물에 씻겨도 피해를 입지 않지만, 울은 너덜너덜해지는 것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