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 --git a/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atalog_list.xml b/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atalog_list.xml index d188db85..ed740759 100644 --- a/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atalog_list.xml +++ b/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atalog_list.xml @@ -32,7 +32,7 @@ ch22 ch23 ch24 - ch25 + ch25 ch26 ch27 ch28 diff --git a/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h25.xml b/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h25.xml index b14bec4d..bbdbdbcc 100644 --- a/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h25.xml +++ b/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h25.xml @@ -1,357 +1,361 @@ - - - - - - - - - - 七年前—— - - 副部長、皆に今の状況を説明してやれ。 - - - はい。 - - 本日明け方、ラパヌイ島で崩壊エネルギーの異常収束を観測しました。 - - 同時に、我々のいるアンカー中心部において、崩壊エネルギーの異常な枯渇も発生——非常にレアな「アンカー毛細管閉塞」現象と思われます。 - - - …… - - YUKI(幸)、どう思う? - - - ラパヌイ島は廃棄されたリゾート地だ。崩壊エネルギーが集まったところで、人的被害は起きにくいだろう。 - - しかし、アンカー中心に崩壊エネルギーの枯渇が観測されたなら、島とアンカーを繋ぐ毛細通路が存在している可能性が高い。 - - 放置することで島に蓄積された崩壊エネルギーが「決壊」すれば、アンカーに壊滅的な被害をもたらすかもしれない。 - - 最悪の場合、津波のように崩壊エネルギーが押し寄せることになるだろう——もちろん、今から数時間のうちに起きるほど切迫してるわけではないが。 - - - ……では、真田参謀長の提案通り、この件の対処に300人のチームを派遣することで宜しいでしょうか。 - - - 300人?多すぎぬか? - - - カルデラ港から汽船で移動するとなると、ラパヌイ島まで早くて5日はかかります。 - - 今日3人で解決できる崩壊エネルギー収束問題は、5日後には30人が必要となり、10日後には300人が必要になる——そうでしょう? - - 部隊編成と移動にかかる時間や、悪天候による影響を考えると、300人規模が妥当かと思います。 - - ……このミッション、予想外の困難に見舞われるかもしれません。 - - - それについて——この一件の隊長は某にやらせてもらえないだろうか。 - - - ……何故? - - そなたはアンカーの防衛システムの設計者の一人だ。そなたに危険が及ぶことは容認できぬな。 - - - 防御システムの構造と性能を熟知しているからこそ、臨機応変に正しい対策を取ることができる。 - - それに、誰もアンカーの毛細管閉塞なんて経験したことがない——被害を抑えるためにも、アンカーに詳しく、戦場に慣れているエンジニアの星語者を派遣すべきだ。 - - ……それに、日頃お世話になっている分のお返しをするには良い機会だろう。 - - - …… - - - 念のため、司令官、あるものを借りてきてほしい。 - - - ……? - - - - - - 真田は装備部から当時我々が唯一所持していた「繁栄の結晶」を借りてきた——今思えば、最初から最悪の結果を想定していたんだろうな。 - - - ……彼女は何故こうなったんですか? - - - わからん。当時、ここの崩壊エネルギー濃度は今より遥かに濃かった。 - - こいつが何をしたのかは知らない。気付いた時には、崩壊エネルギーの濃度が大幅に下がり、アンカーとの間の毛細管も繋がっていた。 - - そして、こいつはそこから動けなくなった——その時には既に体の大半が結晶化していたよ。 - - 「繁栄の結晶」から供給される生命力がなければ、死ぬほかなかっただろう。 - - ……凍雨を見たことあるか?木をまるごと凍り付かせることがあるものなんだが。 - - こいつの体内に侵入した崩壊エネルギーが結晶化していくのを見てると、アタシはその凍雨を思い出す。 - - 星語者の体は崩壊エネルギーの入れ物のようなものらしい。 - - 結晶化した崩壊エネルギーは散逸しにくく、珪藻土ダイナマイトのニトログリセリンのように安定している。 + + + + + + + + + + 7년 전—— + + 차관씨, 현재 상황을 모두에게 알려줘. + + + 그러죠. + + 오늘 새벽 자동 감시 중, 라파누이 섬에서 붕괴능의 이상 응집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 + 동시에, 지금 저희가 있는 앵커 포인트 중심에선 붕괴능의 이상 고갈 현상이 발생했죠——이를 저흰 「앵커 모세관 폐쇄」 현상이라 추론하고 있습니다. + + + …… + + YUKI(유키, 幸), 네 생각은 어때? + + + 섬 자체는 버려진 휴양지이고, 붕괴능이 축적된다 해서 직접적인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 + 하지만 동시에, 앵커 포인트 중심에선 붕괴능의 비정상적인 고갈 상태가 이어지고 있죠…… 이는 섬과 앵커 포인트 사이에 이 두 곳을 잇는 모세관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 이대로 방치할 경우, 섬엔 붕괴능이 과다하게 축적되게 될 것이고, 언젠가 둑이 터지듯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게 될 것입니다. 이 경우, 앵커 포인트의 중심부는 괴멸적인 피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 + 최악의 경우, 쓰나미만큼이나 위험할 수 있습니다——물론, 분초를 다툴 만큼 긴급하지는 않습니다. + + + ……그럼, 사나다 참모장의 건의에 따라, 300명의 공사팀을 파견해서 일을 해결하도록 하죠, 괜찮나요? + + + 300명? 그렇게 많이? + + + 포트 칼데라에서 공사용 증기선을 타고 출발하면, 라파누이 섬까지는 빨라도 5일이 걸립니다. + + 지금 당장이라면 3명만으로도 붕괴능 응집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지만, 5일 후면 30명이 필요하게 될 거고, 10일 후면 300명이 필요하게 될 겁니다——이상할 거 없죠? + + 이동 자체에 필요한 시간과 악천후의 가능성을 고려하면, 300명을 데려가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봅니다. + + ……이번 임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어요. + + + 그 점에 대해서 말인데——여러분, 이 일을 제게 맡겨주셨으면 합니다. + + + ……왜? + + 넌 에테르 앵커 방어 시스템의 설계자 중 하나야. 원칙상 네가 직접 위험에 노출되는 건 용인될 수 없어. + + + 바로 그게 이유에요. 저는 방어 시스템의 구조와 성능을 잘 이해하고 있으니, 임기응변이나 올바른 전략 선택에 충분한 판단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겠죠. + + 게다가, 이 세계엔 아직 에테르 앵커의 모세관 폐쇄 현상을 대처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더 큰 재난이 오는 걸 막기 위해서라도, 앵커 포인트에 익숙한 특수 요원이자, 공병으로서의 경험도 풍부한 별을 얘기하는 자를 파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 ……게다가, 이건 평소에 제가 여러분들께 진 빚을 갚을 좋은 기회이기도 하죠. + + + …… + + + 혹시 모르니, 사령관님, 한 가지 빌려주셨으면 하는 게 있습니다. + + + ……? + + + + + + 사나다는 자재부에서 하나밖에 없는 「활력의 결정」을 빌려 갔다——이미 사건이 일어난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아마도 그녀는 처음부터 최악의 경우를 상정했을 것이다. + + + ……그럼, 저런 모습은 어떻게 된 거예요? + + + 확실힌 모른다. 당시 이곳의 붕괴능 농도는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높았다. + + 그녀가 무슨 방법을 썻는 지는 모르지만……내가 다시 깨어났을 땐, 붕괴능은 이미 상당량이 감소했고, 모세관의 폐쇄 상태도 해결되어 있었다. + + 그리고 그녀는…… 현장에 그대로 굳어버리고 말았다——당시의 모습 그대로 몸의 대부분이 결정화되어버렸다. + + 솔직히, 「활력의 결정」이 제공하는 추가적인 생명력이 없었다면, 누가 와도 목숨을 잃었을 거다. + + ……진눈깨비를 본 적 있나? 때로는 나무를 통째로 얼리기도 하지. + + 사나다의 몸에 침입한 붕괴능이 끊임없이 결정화되어갈 때, 그런 날씨가 떠오르더군. + + 사람들은 별을 얘기하는 자의 몸은 그 자체가 붕괴능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 말한다. + + 결정화된 붕괴능은 쉽게 흩어지지 않지, 마치 다이너마이트의 니트로글리세린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처럼. -

注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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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トログリセリン(Nitroglycerin、C3H5(ONO2)3)、爆薬の一種。1847年、トリノ大学の化学者ソブレロ(Ascanio Sobrero)によって発見され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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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純度のニトログリセリンは爆発力が凄まじいが、わずかな振動で爆発することもあるため、実際の運用には不向きとされていた。その後、ソブレロの教え子であるノーベルが1866年に珪藻土でニトログリセリンを安全化させたダイナマイト(Dynamite)を発明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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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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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 CHNO3(CH2NO3)2)은 일종의 강력한 폭약이다. 1847년 튜린 대학교의 화학자, 아스카니오 소브레로(Ascanio Sobrero)에 의해 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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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도 니트로글리세린은 강한 폭발력을 가졌지만, 너무 쉽게 폭발을 일으켰고(심지어 운송 중에 생긴 약간의 흔들림만으로도 폭발하기도 하였다), 이는 생산과 군사적인 목적의 이용에 상당한 제한을 주었다. 이후 1866년 소브레로의 제자인 노벨이 니트로글리세린을 규조토와 섞어 안정화시킨 「안전 폭약」(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하였다.

- - - じゃあ、彼女をずっとここに放置していたんですか? - - - 他に何ができる?全身が結晶化し、植物人間と大差ないが生きてるんだ。 - - 何かの衝撃で砕けたら、手の施しようがないだろ? - - - …… - - - もう七年も経っているし……そんなの今さらだがな—— - - アンタたちと、そしてこの国も世界も——こいつの体内にある結晶が必要なんだろう? - - - そうですけど…… - - - 戦乙女が言い終わるのを待たずに、原住民の衣装をまとった画家はスタスタと結晶化した武士の前まで歩いていった。 - そして、手に持った棒を大きく振りかぶる。 - ちょ、ちょっと!!何するつもりですか!? - 画家は何の反応も示さない。 - まるで聞こえていないかのように、全力で棒を振り下ろした。 - -
- - - - やめてください! - - - - - 正気ですか!? - その人、生きているんでしょ!? - ちっ。 - わからないな。 - ……は? - この結晶のために来たんだろう? - 今、結晶がこいつの体内にあるなら、壊して取り出すほかないだろう? - 違います!! - 違うって言うなら、別の方法があるんだろうな!? - …… - ないならどけ!! - - - - - - ……待つなのです。 - - - ……? - - な、何か方法があるんですよね、シュレーディンガー博士! - - - あるにはありますが……それなりの対価を払う必要があるなのです。 - - - この人を殺さなくて済むなら、何でも良いです! - - - ……ちょっと落ち着くなのです。 - - 崩壊エネルギーを操り、活性化させれば、この星語者の体から引き剥がすことは可能なのです。 - - ——支配の結晶を手に入れた今、理論上は可能なのです。 - - - ……じゃあ、今すぐやりましょう。 - - - ただ引き剥がした崩壊エネルギーが消えるわけではないのです。活性化させた場合、全員の身の安全を守るためには、無闇にエネルギーを放出させるわけにはいかないのです。 - - - まさか…… - - - そうなのです。「デュランダル」の性能の限界を考えると、そのエネルギーを誰かの体内に移すしかないなのです。 - - その人の崩壊エネルギー耐性が「星語者」である真田幸村よりも低かったら——彼女の努力がすべて水の泡になるなのです。 - - 私では無理なのです。ですが、戦乙女ならあるいは……。あなたたちの崩壊エネルギー耐性がいかほどなのか、あなたたち自身が一番わかっているはずなのです。 - - - …… - - ………… - - ……………… - - シュレーディンガー博士、私なら大丈夫だと思います。 - - - ……衝動的に言ってるわけじゃないですね、ビアンカさん。 - - - もちろん。 - - 昔、医者に言われたことがあるんです—— - - 「ビアンカ、君の崩壊エネルギー耐性は崩壊エネルギーに晒される度に強くなる」 - - 「もしいつか戦乙女の道を選ぶことがあったら、これだけは覚えておいてほしい」 - - 「君を殺せないものは、すべて君を強くする」 - - 私を信じてください、博士。これくらいの崩壊エネルギーに私は殺されない。 - - - …… - - ビアンカ様…… - - - 大丈夫です、リタ。 - - アーグラ城塞でこのレベルの崩壊エネルギー放射を受けたことがあります、一晩中。 - - その時は、一週間の昏睡状態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けど…… - - 今度は、そんなことにはならない。 - - - - 行きますよ、デュラ。 - - - - - 少女は大剣を砂のような地面に深く突き刺した。 - 武士の体にある崩壊エネルギー結晶が徐々に溶けて消えると、次の瞬間、少女のまわりでそれが激しく波打つ。 - 少女の意志は揺るがない。 - 戦乙女とは、生まれ持った才能であれ、後天的に改造されたものであれ——崩壊エネルギーに耐え、操るために選ばれた戦士だ。 - 血が沸騰し、意識が薄れていく中—— - ビアンカ・アタジナは「デュランダル」を手に、その肉体で崩壊の津波を消化していた。 - その津波の果てで…… - 久遠の記憶が、夢のように現実へ入り込んでくる。 - - - - - - おはよう。 - お、おはようございます。 - どうだい?病院生活は慣れたかな? - ……入院ってこんなものでしょ。慣れとかそういうのじゃないと思います。 - あ、そうでした。名前と苗字を決めたんです、その紙に書いてあります。 - - - - - - - 「ビアンカ・アタジナ」…… - - おめでとう、今日からこれが君の名前だ。 - ……先生、朝っぱらからこんなところへ来るなんて、何か検査でもあるんですか? - - ああ、ないない、君の様子を見に来ただけだ。 - ……よほど暇みたいですね。外科医って過労死するような仕事じゃないんですか? - - ふふ、それはたぶんこの病院の担当科の分類が細かいからじゃないかな? - - 小児脳外科——僕の患者が少ないのも頷けるだろう? - ……医者のことはよくわかりません。 - それより——私はいつベッドから降りられるんですか? - もうどこも悪くないと思うんですけど。 - - ……まあ、そろそろだね。 - - 今日は僕と散歩しようか。問題がなければ、明日から自由に行動していいよ。 - 本当に? - - 本当さ。 - - はい。「毎日りんごを食べれば、医者にかからなくて済む」って言うだろう? - - このりんごを食べたら出かけよう。 - - - - - - - この地域は遥か昔、「コルキス」と呼ばれていた。そう、神話の「アルゴー船」の目的地、メーデイア王女の手助けでイアーソーンが金羊毛を盗み取ったあの場所だ。 + + + 그래서 그녀를 여기에 계속 방치해둔 건가요? + + + 무슨 말이 하고 싶나? 그녀의 몸은 이미 결정화되고 말았어, 식물인간과 다를 바 없지——이게 살아있다고 할 수 있나? + + 어떠한 충격이 가해져 부서지게 되더라도, 더 이상 손쓸 방법은 없겠지. + + + …… + + + 하지만, 이미 7년이나 지났다…… 지금, 이런 문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 + 너희들도, 이 국가도, 이 세상도——모두가 그녀의 몸에 있는 그 결정을 필요로 하는 것 아닌가? + + + 말은 그렇지만…… 그래도—— + + + 발키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원주민 차림을 한 유화가는 이미 결정화된 무사 앞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 그녀는 조용히 곤봉을 들어올렸다. + 저…… 저기!! 대체 뭘 하려는 거예요?! + 곤봉을 든 유화가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 그녀는 마치 아무것도 안 들린다는 듯, 힘껏 곤봉을 내리쳤다. + + + + + + 멈춰요! + + + + + 제정신이에요?! + 이 사람, 아직 살아있잖아요?! + 쳇. + 너 같은 녀석은 정말 이해할 수 없군. + ……네?? + 너, 이 보석 때문에 온 거 아니었나? + 지금 보석이 그녀의 몸속에 있다면, 이 결정을 깨부수는 게 그 보석을 구할 유일한 방법 아닌가? + 절대 아니에요!! + 좋아, 더 나은 방법이 있으면, 내게도 알려주지 그래?! + …… + 아니라면 얼른 비켜!! + + + + + + ……잠깐이라는 것이에요. + + + ……? + + 여, 역시 방법이 있나 보네요, 슈뢰딩거 박사 님! + + + 있긴 하지만…… 그 방법엔 나름의 대가가 필요하다는 것이에요. + + + 상관없어요! 이 사람을 살릴 수만 있다면요! + + + ……우선 진정부터 하라는 것이에요. + + 이론적으로, 붕괴능을 제어해, 다시 활성화시켜, 이 「별을 얘기하는 자」의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에요. + + ——지배의 결정을 얻은 지금이라면, 분명 가능하다는 것이에요. + + + ……그럼 기다릴 게 뭐 있어요? + + + 붕괴능이 허공에 사라지게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이에요. 일단 재활성화가 되면——모두의 안전을 위해, 결코 붕괴능이 흩어지게 둬선 안된다는 것이에요. + + + 즉, 그 말은…… + + + 네, 듀란달의 성능 제한을 고려했을 때, 그 검의 사용자의 몸으로 옮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에요. + + 그러므로, 검의 소유자의 붕괴능 저항력이 「별을 얘기하는 자」 사나다 유키무라의 저항력을 넘어서지 못한다면——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될 거라는 것이에요. + + 제겐 그런 능력이 없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당신들은 발키리라는 것이에요. 여러분의 붕괴능에 대한 저항력은 여러분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다는 것이에요. + + + …… + + ………… + + ……………… + + 슈뢰딩거 박사님, 전 괜찮을 거예요. + + + ……충동적으로 결정하는 건 좋지 않다는 것이에요, 비앙카 양. + + + 그렇지 않아요. + + 예전 어떤 의사가 제게 이런 얘기를 해줬어요—— + + 「비앙카, 너의 붕괴능에 대한 저항성은 네가 붕괴능에 노출된 만큼 증가할 것이다.」 + + 「만약 네가 발키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걸 기억해두거라.」 + + 「널 죽이지 못하는 것은, 모두 널 강하게 만들 뿐이다.」 + + 절 믿어주세요, 박사님. 전 이 정도 붕괴능으론 죽지 않는다고요. + + + …… + + 비앙카 님…… + + + 난 괜찮아, 리타. + + 이 정도 붕괴능은 아그라 요새에서도 견뎌봤어. 하룻밤 내내. + + 이후 일주일 넘게 혼수상태에 빠졌지만…… + + 이번엔 분명 그렇게까지 긴 휴식은 필요 없을 거야. + + + + 이리 와, 듀라. 가자. + + + + + 소녀는 두 손으로 대검을 모래 깊숙이 꽂았다. + 무사의 몸 위로 돋아난 붕괴 결정이 서서히 녹아내리듯 사라져간다. 하지만 동시에 소녀의 주위엔 매서운 격랑이 일고 있었다. + 그럼에도 소녀의 의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 발키리란, 선천적으로 타고났든, 후천적으로 개조되었든——붕괴능을 견디며 이를 제어하기 위해 선발된 전사들이다. + 비록 피가 끓는 듯하고, 의식도 점차 흐려져가고 있었지만—— + 비앙카·아타지나는 여전히 「듀란달」의 자루를 움켜쥐고, 자신의 육체로 붕괴가 뿜어내는 거친 파도를 제어해나갔다. + 그리고 그 거친 파도가 잦아질 때쯤…… + 머나먼 기억이, 마치 꿈처럼 현실에 침입했다. + + + + + + 좋은 아침이구나. + 조……좋은 아침이에요. + 어때? 병원 생활엔 좀 적응했나? + ……입원 생활이 뭐 그렇죠. 적응하고 말게 뭐 있어요. + 아, 맞다. 제 이름을 정했어요. 침대 머리맡에 있는 표에 적어뒀어요. + + + + + + + 「비앙카·아타지나」…… + + 축하한다. 오늘부턴 너도 이름을 가지게 됐구나. + ……의사 선생님, 일찍 오셨는데, 몇 가지 검사할 게 있나요? + + 아, 아니다. 그냥 널 보러 왔단다. + ……정말 한가해 보이시네요. 외과의사들은 과로사가 잦다던데? + + 하하, 아마 이 병원은 각 부서가 세세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그럴지도? + + 소아 신경외과——이름만 들어도 환자가 별로 없을 거 같지 않나? + ……의사 선생님 일은 잘 몰라서. + 그래서 말인데——전 언제쯤 침대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 이제 제 몸엔 더 이상 불편한 곳이 없는 것 같은데. + + ……뭐, 곧 가능할 것 같은데. + + 우선 오늘 나와 같이 산책해 보는 건 어때? 별문제 없으면, 내일부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마. + 정말요? + + 물론 정말이지. + + 자——「매일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 + +

역자주:

+

영국 속담. An apple a day keeps the doctor away.

+
+ + 그럼 사과를 다 먹고 나면 나가보자꾸나, 괜찮지? + +
+ + + + + 우리가 있는 이 지역은 고대엔 「콜키스」라 불렸단다——그래, 그 신화 속 「아르고 호」의 목적지, 메데이아 공주가 이아손 왕자가 황금 양털을 훔치는 걸 도와준 곳이기도 하지. -

注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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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ルキス(Κολχίς)、コーカサス地方の黒海沿岸(今のロシア、グルジア、トルコに属している)にある。一般的に古代グルジア文化の起源と言われ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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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

콜키스(Κολχίς)는 캅카스 지역의 흑해 연안이다(오늘날엔 러시아, 조지아, 터키 등에 속해있다). 일반적으로 이 길고 좁은 해안은 고대 조지아 문화의 기원지로 알려져 있다.

- ……? - - おや、知らないかい。 - - 簡単に話すと、魔法使いのお姫様が遠くからやってきた船長の王子様に恋をし、自分の国のお宝である「金羊毛」を盗む手助けをするんだ。そして、王子様とお姫様は船の上で夫婦になった—— - - ——物語はそこからはじまる。 - - 「アルゴー船」で王子の国へと帰る途中、お姫様の弟が国宝を奪い返すため追ってきた。 - お姫様は王子様のために、何の迷いもなく実の弟を殺す。 - 王子様は金羊毛を持って故郷へ帰り着いたが、「成功したら王位を返還する」と言った簒奪者は約束を反故にした。 - お姫様は簒奪者を得意の魔法で騙し、偽りの「若返りの魔法の鍋」へと入れて煮えたぎる熱湯で殺した。 - - お姫様は王子様のために頑張った、だが王子様はそれが恐ろしくなり彼女から離れていく。 - - 王子様の目には、お姫様の手は血に染まり、人殺しの鬼に見えたのだ。 - 王子様は自分の冒険が成功するとは思っていなかった——お姫様がなりふり構わず目的を遂げてくれた時、王子様の心には驚愕だけでなく、恐怖と嫌悪感があった。 - - だが、お姫様は間違っていたのだろうか。 - - 愛情という名の毒が彼女の魂を浸蝕した。彼女はすべてを投げうってまで、愛する人を支えようとした—— - ——それが、自分の手を汚すことになっても、世界を敵に回すことになっても。 - 愛情が彼女の魂を奪った時から、彼女の人生は悲劇に陥ることが決まっていた。 - ……一生、好きな人に片思いする可哀相な人に比べたら、彼女は幸せな経験をしただろう。 - - だけど、その幸せの象徴である彼女と王子様の間にできた二人の子供を彼女はその手で殺めた。 - …… - 神話って怖いですね。なんでそんな話を聞かせてくれたんですか? - - 君がいつか、現実で同じようなことを目の当たりにするかもしれないからだ。 - - その時が来たら…… - - ……お姫様を同情しないでほしい。 - - 彼女は既に血みどろの沼の中だ——引き返そうとしても、明るい道などないのだ。 - もしかして、先生のまわりにそんな人がいるってこと? - - おっと、本当にそうだったら怖いじゃないか。 - - ……ビアンカ。 - - 世界には色んな人間が、色んな原因で、色んな悪事を働くだろう。 - - でも一つだけ信じてほしい——良い人は、悪い人より少しばかり多いのだ。 - - だって、そうでなければ……人類なんて数百、数千、数万年前に自分たちを滅ぼしていたはずだ。 - …… - - 金髪の医師は海を振り返る。 - そして、少女には難しい詩を口ずさんだ。 - 「そこは墳墓の島、沈黙の島。私の青春をそこに埋めた。私は生命のリースを持ってその島へ行く」 - 「そうと決めたら、船に乗って海を渡る」 - 「あなたは私にとって、すべての墓を壊す者。墓のあるところにだけ、復活はあ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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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newline at end of file + ……? + + 아, 이 얘기를 잘 모르나 보구나. + + 간단히 얘기해 주마. 오랜 옛날 마법을 쓸 수 있는 공주가, 머나먼 곳에서 온 왕자에게 사랑에 빠져, 자기 나라의 보물인 「황금 양털」을 훔치는 데 도움을 줬지. 그리고 그 왕자와 공주는 배 위에서 결혼을 하였다—— + + ——하지만 진짜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하지. + + 「아르고 호」로 돌아가는 여정에서, 공주의 남동생이 보물을 돌려받으려 찾아왔다. + 공주는, 왕자를 위해, 무정히 그녀의 동생을 죽이고 말았지. + 그렇게 왕자는 황금 양털을 가지고 자기 나라로 갔다. 하지만 「황금 양털을 훔쳐 오면 왕위를 돌려주겠다」고 하던 찬탈자는 왕위를 포기하려 하지 않았다. + 이에 공주는 자신의 뛰어난 마법으로, 찬탈자가 「젊음을 되찾을 수 있는 마법의 솥」에 들어가도록 속여, 그를 산 채로 끓는 물에 넣어 죽이는데 성공한다. + + 하지만, 공주는 분명 왕자를 위해 어느 누구도 못할 일을 해냈음에도 불구하고, 왕자는 두려움 속에 그녀를 멀리하게 되었다. + + 왕자의 눈에, 이미 공주는 두 손이 피범벅인 채, 눈 하나 깜박이지 않고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처럼 보였기 때문이었지. + 실은, 왕자도 자신의 모험이 성공할 거라 기대하진 않았다——하지만 공주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실현시켰을 때, 그는 두려움뿐만 아니라 혐오감까지 느끼게 되었지. + + 하지만 공주가 잘못한 건 무엇일까? + + 「사랑」이란 이름의 독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녀의 영혼을 빼앗아갔고, 그녀에게 남은 유일한 선택지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지하는 것뿐이었다—— + ——자신의 손을 더럽히더라도, 온 세상의 모두를 적으로 두더라도. + 사랑이 그녀의 영혼을 빼앗아간 순간…… 그녀의 인생은 이미 비극으로 정해진 것과 다름없었지. + ……물론, 평생 짝사랑만 해온 볼썽사나운 이에 비하면, 그녀는 행복한 편이었지만. + + 하지만 결국 그녀는 자신의 유일한 행복의 증거——왕자와 그녀 사이에서 낳은 두 아이마저 스스로 죽이고 말았다. + …… + 신화는 정말 끔찍하네요. 근데 왜 이런 얘기를 해주시는 거예요? + + 왜냐하면…… 언젠가, 너도 비슷한 일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지. + + 혹시나 그때가 온다면…… + + ……그 공주를 동정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구나. + + 그녀의 두 발은 이미 피비린내 가득한 늪 깊숙이 담가져 있다——뒤늦게 되돌아가려 한들, 똑같은 늪이 계속되겠지. + 의사 선생님, 혹시……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던 거예요? + + 어이쿠, 정말 그렇다면, 이 세상이 너무 무서워지지 않을까? + + ……비앙카. + + 이 세상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이유로, 각양각색의 나쁜 짓을 저지르고 있지. + +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믿었으면 한다——결국 좋은 사람이 나쁜 사람보다는 조금 더 많다는 것을. + +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인류는 수백수천 년도 전에 자멸하고 말았을 테니. + …… + + 금발의 의사는 바다를 향해 몸을 돌렸다. + 그리고 그의 입에서 소녀에겐 이해하기 어려운 시의 구절이 읊어지기 시작했다. + 「저기 무덤의 섬이, 침묵의 섬이 있다. 그곳엔 나의 청춘의 무덤도 있다. 나는 그곳으로 영원히 푸른 생명의 화관을 들고 가리라.」 + 「이렇게 결심하고서, 배로 바다를 건넌다.」 + 「그대는 내게 있어, 모든 무덤을 부수는 자. 오직 무덤이 있는 곳에만, 부활이 있을 수 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