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e609e9679c1e9552a43b71f7bffe2b68efa6cc3a Mon Sep 17 00:00:00 2001 From: Sakura Knoll Date: Sun, 28 May 2023 15:02:05 +0900 Subject: [PATCH] Translate duriduri ch19 --- .../ko-KR/xmlDurandal/catalog_list.xml | 2 +- .../duriduri/ko-KR/xmlDurandal/ch19.xml | 752 +++++++++--------- .../ko-KR/xmlDurandal/characterData.xml | 178 ++--- 3 files changed, 466 insertions(+), 466 deletions(-) diff --git a/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atalog_list.xml b/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atalog_list.xml index 41bffa56..c3079342 100644 --- a/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atalog_list.xml +++ b/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atalog_list.xml @@ -26,7 +26,7 @@ ch16 ch17 ch18 - ch19 + ch19 ch20 ch21 ch22 diff --git a/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h19.xml b/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h19.xml index 08940f1c..38c4c377 100644 --- a/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h19.xml +++ b/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h19.xml @@ -1,380 +1,380 @@ - - - - - - - - - ——数日後。 - - - - - - 皆さん、今の航海距離から推算すると、「カレドニア号」はカリブ海を越え、南アメリカ大陸近海に入っていると予測されます。 - - - そりゃよかった! - - メキシコ湾流が螺旋状だったせいで、結構な遠回りをするはめになったからね。 - - - たった半日ちょっとで、「連邦」を一周できるほどの距離を進めるなんて……潜水艦とはすごいですね。 - - - ふふん、これも高速海流のおかげさ—— - - ——自前のスピードじゃ、地面を走る自転車にも負けるけどね。 - - それで、カトーヤだっけか。五十年ほど前、「連邦」と「遥か南の国」とで交流があったんだって? - - - はい、小さい頃、おばあちゃんから聞いたのです。 - - 遥か遥か南の果てに大きな国があり、おばあちゃんが小さい頃、その国の商人がたまに連邦を訪れて商売していたと。 - - けど、長くは続きませんでした。文化の違いからか、連邦の法を犯した人がいたのです。その人は財産を没収され、連邦から追放されました。 - - それ以降、南の商人は連邦に来なくなりました。おばあちゃんは、あの国はもうなくなったのかもしれないと言っていましたが。 - - - ですが……その「南の国」がまだ存在している可能性もゼロではないと? - - - だね。でも重要なのはそこじゃない。その国は宝石の行方を示した特徴と似ているんだ。 - - みんな、覚えてるかい? - - 砂漠の果ての宇宙センター——我々がエジプトで宝石を見つけた場所だ。 - - 雨林の中の青い鍾乳洞——我々がユカタンで宝石を見つけた場所だ。 - - 残りは「吹雪の中に咲く花」、「舞台の上で輝くアイドル」、「倒れた石像のある荒れ果てた小島」…… - - ……そして、「火山と雪嶺に囲まれた不思議な都市」。 - - - もしかして……その都市の所在がわかったんですか? - - - はい。大図書館の資料によると、同時に三つの積雪火山が見える場所がありました。そして、先ほど仰っていたような外観に一致する都市は一つしかありません。 - - これから向かう南アメリカ大陸、赤道に位置する高山の町「キト」です。 - - シュレーディンガー博士のお話によると、もう一つの世界では「エクアドル共和国」の首都だとか。 - - この世界には「赤道」の名を持つ国は存在しないのかもしれないね。けど、もし「未知なる南の国」の手掛かりさえ掴めれば…… + + + + + + + + + ——며칠 후. + + + + + + 여러분, 항로를 계산한 바에 따르면, 「칼레도니아호」는 카리브해를 지나, 곧 남미대륙 해역에 들어서게 될 겁니다. + + + 오, 좋은 소식이네! + + 걸프만 해류는 소용돌이처럼 되어있어서, 좀 많이 돌아가야 했거든! + + + 불과 반나절 만에 연방 전체를 한 바퀴 돌 거리를 이동하다니…… 이 잠수함, 속도가 정말 엄청나네요. + + + 헤헤, 이게 다 그 고속 해류 덕분이지—— + + ——절대적인 속도로만 따지면, 우리 배는 땅 위의 자전거보다도 느릴걸? + + 아, 근데——네 이름이 「코투아」라고 했지——네 얘기에 따르면, 50년 전에 연방과 저 멀리 남쪽에 있는 나라 간에 짧은 접촉이 있었다고? + + + 아…… 제가 어렸을 때, 할머니에게서 들은 얘기입니다. + + 할머니께선, 머나먼 남쪽, 세상의 끝에 거대한 나라가 있다고 하셨어요. 할머니가 젊으셨을 때, 그곳의 상인들이 종종 사업을 위해 연방을 찾아오곤 했다고 합니다. + + 하지만, 좋은 시기는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아마도 문화적 차이 탓인지——그들 중 일부가 연방의 법률을 어겨, 재산을 압류당하고 추방되어 버렸죠. + + 그 이후, 더 이상 남쪽 나라의 상인들은 더 이상 연방을 찾아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할머니께선 그 나라가 어쩌면 쇠락해버리지 않았을까라고 하셨죠. + + + 그럼…… 그 「남쪽 나라」가 아직 남아있을 가능성이 없진 않다는 거네요? + + + 그럴지도. 뭐가 어찌 됐든 중요한 점은 보석의 행방이 거기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야. + + 아직 기억해? + + 사막 속의 우주 센터——이집트의 이곳에서 보석을 발견했지. + + 열대 우림의 푸른 동굴——이건 유카탄 반도였고. + + 이제 남은 건, 「눈 속에서 피어난 꽃」, 「무대 위의 아이돌」, 「기울어진 석상이 있는 작은 섬들」…… + + ……그리고 「화산과 설산에 둘러싸인 도시」가 되겠네. + + + 혹시…… 그 도시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낸 거야? + + + 네…… 대도서관의 정보에 따르면, 눈으로 덮인 화산 세 개가 동시에 보였다는 묘사에 일치하는 도시는 단 한 개뿐입니다. + + 그곳은 여러분이 곧 도착하게 될 남미대륙에 있어요. 적도에 있는 고산도시——「키토」. + + 슈뢰딩거 박사님의 얘기에 따르면, 다른 세계에선 이 도시가 「에콰도르 공화국」의 수도라고 하더군요. + + 이 세계에 「적도」라는 단어를 이름으로 하는 나라가 그대로 존재할 가능성은 낮겠지. 하지만, 그 「미지의 남쪽 나라」를 찾게 된다면…… -

注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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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クアドル(Ecuador)」はスペイン語で「赤道」の意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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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キト」に辿り着く方法もあるかもしれない? - - - ああ。聞き込みを続ければ、道は開けるだろう。 - - - それでしたら船長、今から一度浮上しますか?そろそろ「ABC諸島」辺りかと思いますが。 - - - ……「ABC諸島」? - - - いや、ただのつまらない略称だよ。浮上すれば分かるさ。 - - - ……? - -
- - - - 遠くに見えるのがアルバ(Aruba)島、ボネール(Bonaire)島、そして足元に見えるのがキュラソー(Curaçao)島だ。 - - ほら、これでA、B、C。 - - - …… - - - 言っただろ?つまらないって。 - - まあ、つまらないって言ったのは、特に意味が込められてないから言っただけで。 - - 例えば目の前のこの島は、探索する価値が十分にある——少なくとも、南アメリカ大陸が荒れ果てた地じゃないことを証明できるだろう。 - - - ……? - - 「道路」があるから、でしょうか。 - - - ああ、その通り。 - - 我々は道路のある生活に見慣れているが……道路は勝手に生えてくるわけじゃない。 - - - あっ…… - - つまり、「人類」がこの地で生活していたということですね。しかも、決して少なくはない数で。 - - - そういうこと。 - - さて、ちゃんと調べてみようか。運が良ければ、車輪の跡や人の足跡を見つけられるかもしれない。 - - - - - これは…… - 大きな足跡ですね。進行方向は……この先の丘陵地帯のようです。 - 追跡してみましょう!まだ新しい足跡なので、きっとそう遠くへは行ってないはずです! - - - - - この足跡……一度ここで立ち止まったみたいですね…… - うわっ!ビアンカ様、前を見るっしょ!下じゃなくて前! - ……前? - - - - - こ、これは……石像?なんだか妙に現代的な見た目の像ですね? - 近くで見たところ、かなり風化が激しいっしょ! - - - - - ……「宝石」と何か関係があるのでしょうか? - 関係ないっしょ?島の外観も石像も、あの時に「見た景色」とは全然違うっしょ! - それとも、島と石像っていう組み合わせを見るたび、宝石を探さないと気が済まない性分? - この減らず口が……どう躾けてあげましょうか? - た、たすけてっしょ!人殺し——いや剣殺しっしょーーーーッ! - - - - - - ……わお。 - - - …… - - (このお顔……どこかで見たことあるような?) - - 石像の様式から、デュラの宝石とは関係なさそうですね——例の「南の国」の遺物か何かでしょうか? - - - でもこの風化具合じゃ、かなり古いものっしょ。ここ数十年とかの代物じゃないっしょ。 - - - 本当?まだ顔の造形もちゃんと確認できますし、そうとも限らないんじゃ? - - - ……いや、デュラの言う通りだ。台座に薄っすらと漆(うるし)の跡がある。元々は色が塗られていたのだろう。 - - それにほら、漆も上質なものを使っている。石材も雨水に腐食されにくい石灰岩だ——もしかしたら、あのキキンイーサよりも古いかもしれない。 - - - …… - - - どちらにしろ、この石像は我々が追っていた足跡とは関係ないだろう—— - - ——考古学的には、実に面白いが。 - - - ……「漂流者」のせいで、ごちゃまぜになったこの世界で考古学? - - - ふふ、だからこそ面白いのさ。例えばこの石像、アジア風の服飾をまとっていることから—— - - ——かつて、ある有名な彫刻家がこの世界に渡ってきたのではないかと想像できる。 - - 原住民とは言葉が通じず、彫刻の腕で職を得た後、郷愁の念からこのような石像を作ったのかもしれない…… - - ……もしくは、この石像の人物こそがこの世界に来た可能性もある。彼女は叡智か勇猛か、何かしらで原住民に崇められ、石像が建てられたのかもしれない。 - - - ……ふたつとも、異なる方向性の説ですね? - - - そうだ。だが、どちらの可能性も捨てきれない、だろう? - - - ……でも、真実はいつだってひとつです。 - - - ははっ、真実なんて存在するのかな? - - - どういう意味です?まがりなりにも「探偵」を自称していたのですから、ここは「真実はいつもひとつ」って言うべきところじゃないんですか!? - - - まあまあ、そう躍起にならないでくれ。 - - 探偵なら、確かに「真実はいつもひとつ」とでも言うべきなのだろう——探偵が直面する事件は、様々な意味において身近で起きるものだからね。 - - だが、考古学者の場合で想像してみてくれ。昔々に生きていた人間—— - - ——そうだな、仮に「アダム」と呼ぼう。我々の先代たちは祖先のことをそう呼んでいたようだし。 - - ここで質問だ。 - - 「アダム」には子供が何人いたか?兄弟は?好きな食べ物は?趣味は? - - - その人のことなんて知りませんし、答えられるわけないじゃないですか? - - - そうだ、その通り。「アダム」とやらのことを知らないし、何の情報も持っていないから答えようもない。 - - 我々にとって、アダムに何人子供がいたか、兄弟はいたのか、何を好んで食べたか、何を趣味としていたか——それらはすべて「埋もれた真実」だ。 - - この世界において、すべての問いに答えがあるわけではない。 - - 想像してみてくれ。歴史上には、数千億人の人間が存在していた。その中のほとんどが「アダム」のように、後世に知られていない。 - - その埋もれた真実は——存在したのか、存在しなかったのか。 - - - それは……存在したに決まってるじゃないですか!ただ知るすべがないだけです。 - - - ああ、それは間違いじゃない。だが、その結論を言い変えれば—— - - ——「過去の真実が過去に存在するのは必然で、過去の真実が現在に存在するのは偶然」となる。 - - 我々は「現在」を生きている、過去ではない。過去の真実について「推理」や「推測」はできるだろう。 - - だが「推測」すらできないものは、私にとっては「存在しない」も同義なんだ。 - - - そ、それはあまりにも—— - - - 劇作家からしたら—— - - ——この世でもっとも残酷なのは「真実」が埋もれることではなく、その代わりに生まれた「物語」がつまらなかった場合だ。 - - さあ、行こうか。この足跡が「面白い」のか、「つまらない」のかを見定めに! - - - - - - - 第三近衛軍を付け回す不逞の輩め!貴様らは完全に包囲されている!両手を上げろ! - - - - - - 言うとおりにしろ!ボディチェックを行う! - - - 私はA級戦乙女です、どうしてあなた達のボディチェックを受け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か? - - ——「第三近衛軍」と言いましたね、どの国のです?先にそちらが身分を明かしたらどうですか! - - - う、動くな!大人しくしろ! - - - ふん、そんな鉄の塊に全身を隠して偉そうに。 - - いいでしょう。デュラ、懲らしめてやりなさい! - - - - 待て! - カシラソ、デラヴィカ、下がれ。 - - - は、はっ。 - - - ……了解。 - - - - 先ほど「戦乙女」と称していたな? - - まさか……神話に語られるあの「戦乙女」か? - (待つっしょ、この声と体から発せられる赤外線信号は……) - - ローランド様?ローランドっしょ? - ……はい? - - - - - …… - その通り、私はローランド・インカだ。インカ共和国第三近衛軍教導団団長。 - そちらの喋る剣、名は何という? - - - - - - ローランド様……ワタシのこと覚えてない? - - - キミの剣、「デュランダル」っしょ! - - - ……記憶にないな。誰か同名の人間と間違えているのでは? - - - そ、そんなことは。たとえ鉄くずになったとしてもわかるっしょ…… - - すまない、こちらの自立型戦闘機が困らせたようだ。代わりにお詫びしよう。 - - (リタさん、通訳は頼んだぞ。) - +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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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Ecuador)」는 스페인어로 「적도」를 의미한다.

+ + + + ……그 「키토」라는 도시도 무난하게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거지? + + + 맞아. 계속 정보를 모으다 보면, 길이 보일 거야. + + + 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제 수면 위로 부상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곧 「ABC 제도」에 이를 테니. + + + ……「ABC 제도」? + + + 별거 아냐, 그냥 재미없는 줄임말이니까. 올라가 보면 금방 알게 될 거야. + + + ……? + +
+ + + +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아루바(Aruba) 섬과 보나이러(Bonaire) 섬, 그리고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이 곳은 퀴라소(Curaçao) 섬이지. + + 이렇게, A, B, C. + + + …… + + + 얘기했지? 그냥 재미없는 줄임말일 뿐이라고, 다른 의미는 없어. + + 뭐, 재미가 없는 건, 그 줄인 이름에 별 의미가 없는 탓이긴 한데. + + 눈앞의 이 섬은, 탐색할 가치가 충분해——적어도 남미 대륙이 완전한 미개척지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니까. + + + ……? + + 그건 이 섬에 「길」이 있어서 군요, 그렇죠? + + + 맞아. + + 다들 언제나 길이 있는 곳에서 생활을 했으니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라 여길 수도 있겠지만…… 자연은 이런 인간이 세운 기반 시설을 결코 반기지 않지. + + + 앗…… + + 다르게 말하면, 여기에 「인류」가 살았다는 거네! 그것도 많이! + + + 그런 셈이야. + + 천천히 조사해 보자. 운이 좋다면, 바퀴 자국이나 발자국을 찾을 수도 있을 거야! + + + + + 이건…… + 꽤나 큰 발자국이네요. 향하는 방향이…… 앞의 언덕이 있는 곳이군요. + 얼른 쫓아가자! 발자국이 아직 선명한 걸 보면, 아직 멀리 가지 못했을 거야! + + + + + 발자국들이…… 여기서 멈춰 선 것 같은데…… + 와! 저건 또 뭐야! 비앙카 님, 얼른 앞을 보세요! 고개 좀 들어봐요! + ……고개를 들라고? + + + + + 이, 이건…… 조각상? 왠지 현대 양식인 것 같은데? + 하지만 자세히 보세요! 풍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있어요! + + + + + ……이거 네 「보석」이랑 상관있으려나? + 전혀 상관있을 거 같진 않은데요? 섬 주변이나 조각상이나 그때 본 「이미지」와는 완전 다르잖아요! + 뭐, 버려진 섬에 석상만 있으면, 보석이 막 묻혀있을 것만 같아요? + 너 진짜 입방정이…… 내가 널 꽈배기처럼 만들 수 있을지, 없을지, 지금 한 번 알아볼래? + 사, 살려줘요! 사, 살인——아니, 살검——아니, 살검마다! + + + + + + ……와. + + + …… + + (잠깐…… 저 얼굴……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데?) + + 조각상의 양식만 봐선, 딱히 듀라의 보석이랑은 상관없어 보이는데——그 「남쪽 나라」가 남긴 유산이려나. + + + 일단 말해두지만, 이만큼이나 풍화되었다는 건, 매우 오래되었다는 거예요. 겨우 수십 년 전에 버려진 수준이 아니라. + + + 정말? 조각상의 이목구비는 다 온전히 남아있는데? + + + ……아뇨, 듀라 말이 맞아요. 무언가에 칠해졌던 흔적이 희미하게 보이는 걸 봐서, 원래 색이 칠해져있던 것 같네요. + + 보세요, 도료의 품질도 무지 좋고, 쉽게 부식되는 석회암으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에요——어쩌면 앞서 방문한 치첸이트사보다 훨씬 오래됐을 수도 있어요. + + + …… + + + 물론, 우리가 쫓고 있는 발자국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겠지만—— + + ——분명, 굉장히 흥미로운 고고학 표본이긴 하네요. + + + ……세상이 「표류자」 때문에 시공이 뒤죽박죽인데, 고고학이요? + + + 훗, 오히려 재밌지 않나요? 예를 들어, 이 조각상의 복장은 상당히 강한 아시아적인 특색을 가지고 있네요—— + +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겠죠. 아주 오래전, 조각의 대가가 이 세계에 넘어왔다라든가. + + 주변 원주민들과 말이 통하진 않았겠지만, 그 솜씨로 먹고 사며, 고향을 생각하며 조각을 만들어갔다거나…… + + ……어쩌면, 이곳에 떨어졌던 표류자의 모습이 조각된 것일 수도 있겠죠. 지혜로운 스승이었다거나, 용감한 전사였다거나, 어쨌든 사람들이 그녀를 기억할 수 있도록 말이죠. + + + ……두 얘기가 완전 상반되는 것 같은데요? + + + 맞아요. 하지만, 전부 가능성이 있는 일이죠, 그렇지 않나요? + + + ……그래도 진실은 결국 하나인데. + + + 하하, 진실 같은 게 정말로 존재할까요? + + + 스스로 「탐정」이라 하지 않았어요? 탐정의 좌우명은 「진실은 언제나 하나뿐」 아닌가요?! + + + 어라, 화낼 필요는 없어요. + + 분명 탐정은 「진실은 언제나 하나뿐」이라 생각하죠——각종 사건들이 일어난 시점이 딱히 멀진 않으니. + + 하지만 고고학자의 시점에서 보세요.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고대인이 있다 생각해 보죠—— + + ——음, 이름은 「아담」이라 하죠. 우리 할아버지 세대는 자신들의 먼 조상을 이렇게 부른듯 하니까요. + + 그럼 질문을 해보죠. + + 그 「아담」이란 사람은 아이를 몇이나 가졌을까요? 형제는 몇이나? 뭘 먹는 걸 좋아했을까요? 무슨 취미가 있었을까요? + + + 저기요, 전 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제게 물어본다 한들 어떻게 대답하겠어요?! + + + 그렇죠. 맞는 말이에요. 우리는 「아담」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기에, 이에 대한 답을 하는 게 불가능해요. + + 우리에게 있어, 아담이 자식을 몇이나 가지든, 형제가 몇이든, 무슨 음식을 좋아했든, 무슨 취미를 가졌든——이런 것들은 완전히 「인멸된 진실」이죠. 더 이상 답을 알 방법이 없는. + + 이렇게 세상에는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들도 있어요. + + 생각해 보세요. 역사적으로 수천억 명의 사람들이 태어났죠. 그들 중 절대다수는 이 「아담」이라는 자처럼 우리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고요. + + 그리고 이제는 완전히 인멸되어버린 그 「진실」에 대해——과연 그들은 존재했을까요? 존재하지 않았을까요? + + + 그…… 그야 당연히 존재했죠! 그냥 우리가 알 방법이 없을 뿐이잖아요! + + + 음, 당신 말이 틀린 건 아니에요. 하지만, 당신이 내린 결론은 이런 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겠죠—— + + ——「과거의 진실이 과거에 존재하는 건 필연이지만, 과거의 진실이 현재에도 존재하는 건 우연이다.」 + + 그리고, 우리 모두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 살고 있죠. 종종 과거의 사실에 대해 「추리」하거나 「추측」하는 게 가능하기도 하지만, + + 이런 「추리」나 「추측」이 불가능한 건, 제겐 「없는 것」이나 다를 바 없어요. + + + 그, 그건 너무—— + + + 하지만, 나 같은 극작가로썬—— + +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잔혹한 것은 「진실」들이 묻혀가는 게 아니라, 그걸 대체하는 「이야기」에 참신함이 없다는 것이라고. + + 얼른 가보자, 이 발자국들이 우리에게 「재미」를 줄지 「지루함」을 줄지 한 번 알아보자고! + + + + + + + 누가 감히 제3근위군의 뒤를 밟는 것이냐! 너희들은 포위되었다! 손들어! + + + + + + 손들어! 조사에 협조해라! 몸수색을 진행할 것이다! + + + 뭐? A급 발키리인 우리가 왜 너희들의 몸수색을 받아야 해? + + ——제3근위군은 또 뭐야? 너네가 어디 나라인지부터 알려주고 말해! + + + 우, 움직이지 마라! 조사에 협조해! + + + 흥, 그런 깡통 속에 숨으면 스스로가 센 줄 아나? + + 좋아, 듀라, 본때를 보여주자! + + + + 기다려! + 가르실라소, 데 라 베가, 물러나. + + + 윽…… 알겠습니다. + + + ……분부대로. + + + + 방금 스스로를 「발키리」라 하신 거 맞습니까? + + 설마…… 「신화」 속의 그 발키리? + (잠깐, 이 목소리, 그리고 몸에서 나오는 적외선 신호는——) + + 롤랑 님? 롤랑 님, 맞죠? + ……뭐? + + + + + …… + 네, 저는 롤랑·잉카라고 합니다. 잉카 공화국의 제3근위대장을 맡고 있죠. + 당신의 그 말하는 검…… 이름이 뭐죠? + + + + + + 롤랑 님…… 절 못 알아보시는 거예요? + + + 전 당신의 검이었어요! 「듀란달」이라고요! + + + ……그런 기억은 없는데. 혹시 같은 이름의 다른 사람으로 착각한 거 아닌가요? + + + 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제가 고철덩어리가 된다 해도 전—— + + 실례했습니다, 우리 자율형 전투 기계가 심려를 끼쳤다면, 제가 대신해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리타 씨, 번역 부탁할게.) + - (お任せください、船長様。) - - - 私は「カレドニア号」の船長、マリアン・ウィリアム・シェイクスピアだ。こちらは私の船員たち。 - - 我々は今、世界を股に掛けた航海の最中で——その旅の目的は欧州大陸を取り込んだ暴君に対抗するための物資集めだ。 - - ——「欧州」由来の言語を話しているなら、かの大陸のことは知っているだろう? - - - 「欧州」…… - - ああ、大地の向こうの「ヨーロッパ大陸」か。 - - なるほど、船で敵の背後に回り込んで不意打ちをすると? - - - ……背後?船が唯一ヨーロッパに近づくための方法じゃないんですか? - - - …… - - あなたたち……もしかして「ワカートンネル」を知らないのか? - - - ……何です、それ? - - - あはは……本当に遠い地から来たのだな…… - - ……失敬。つい笑ってしまった。 - - 簡単に言えば、地球の中心を通って、大地の向こう側へと通じる道だ。 - - 我々の共和国が設立されて以来、守り続けてきた要塞でもある。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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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newline at end of file + (문제없어요, 선장님.) + + + 저는 「칼레도니아호」의 선장, 마리안·윌리엄·셰익스피어입니다. 여기는 제 선원들이고요. + + 저희는 현재 전 세계를 돌며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유럽 대륙을 집어삼킨 한 폭군에 대항하기 위해 자원을 모으고 있죠. + + ——여러분도 「유럽」에서 기원한 언어를 쓰고 계시는데, 분명 유럽 대륙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게 있으시겠죠? + + + 「유럽」…… + + 아, 바다 건너의 그 「유로파 대륙」을 얘기하는 건가요? + + 그렇다는 건, 항해를 통해 적의 배후에서 기습 공격을 하기 위해서인가요? + + + ……배후요? 유럽에 가려면 항해를 통해 정면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나요? + + + …… + + 설마…… 당신들…… 「와카 터널」이 뭔지 모르시는 건가요? + + + ……못 들어봤어요. 그게 뭐예요? + + + 하하…… 당신들 정말 멀리서 오셨나 보네요…… + + ……미안해요, 무심코 웃음이 나왔네요. 용서해 주세요. + + 간단히 말해, 지구 중심을 지나, 땅 반대편으로까지 이어진 통로에요. + + 그리고 우리 잉카 공화국이 세워진 이래, 한순간도 빠짐없이 철저하게 지켜져온 요새이기도 하죠. + + + + diff --git a/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haracterData.xml b/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haracterData.xml index 164ba270..377f4535 100644 --- a/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haracterData.xml +++ b/public/novels/duriduri/ko-KR/xmlDurandal/characterData.xml @@ -564,25 +564,25 @@ - - + + - + - - - - - - - + + + + + + + @@ -591,69 +591,69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64,27 +664,27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