窓の外は、まだ暗い。だが、凌霜はすでに目を覚ましていた。
-彼女はいつも、この時間に目を覚ます。早過ぎることも、遅過ぎることもない。
+창밖은 여전히 칠흑이었지만, 능상은 이미 일어나있었다.
+그녀는 언제나 이 시간에 일어났다. 이르거나 늦어지는 일 없이.
桶に水を汲み、髪をとかして着替えると、彼女は寝台の上で座禅を組んだ。
-剣心訣の黙読を始める。一度始めると二時間は続き、雷が鳴っても止めることはない。
+깨끗한 물을 준비해,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나면, 침상 위에 가부좌를 틀었다.
+그리곤 두 시간 동안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조용히 태허검결을 외웠다.
そして立ち上がり、ほうきで床を掃く。部屋を綺麗に掃除すると、
-近くの市場で小麦粉を焼いた生地と羊肉を買う。[\s]
-水を使い切った場合は、隣の井戸で水を汲む。
+그러곤 빗자루로 바닥을 청소했다. 방 청소가 끝나면,
+근처의 작은 시장으로 가 밀가루 빵과 양고기를 사러 갔다.[\s]
+물이 동났을 땐, 근처의 우물에 물을 길어 가기도 했다.
朝食を終えると、凌霜は古い織機の前に座り、機織りをする。
+아침 식사 후, 능상은 오래된 방직기에 앉아 비단을 짰다.
以前は、満足のいく織物を一日で織ることができた。
-弟子として素裳を迎えてからは、その速度は大幅に遅くなった。[\s]
-遅ければ一週間、早くても四日はかかるようになったのだ。
+과거엔 만족스러운 품질의 비단 한 필을 하루면 짤 수 있었다.
+하지만, 소상을 제자로 받은 후엔, 그 속도가 크게 느려졌다.[\s]
+보통은 적어도 일주일이 걸렸고, 빨라도 나흘은 걸렸다.
李素裳は自分が出ていった後、
-師匠が空いた時間に何をするのか、どのような修行をするのか気になっていた。
+이소상은 종종 자신이 외출하는 동안 사부가 뭘 하는지 궁금해했다.
+여가 시간엔 무얼 하는지, 어떤 기술을 연마하는지.
十年近く一緒にいたが、素裳は、
-師匠が空いた時間のほとんどを古い織機の前で過ごすとは思ってもいなかっただろう。
+같이 산지 거의 십 년이 되었으나, 그녀는 여전히 몰랐다.
+사부가 그 오래된 방직기를 다루는데 모든 시간을 쏟아붓고 있었다는 것을.
はじめ、機織りは修行とまったく関係がなく、
-ただ生計を立てるための手段でしかなかった。
+일반적으로, 옷감을 짜는 건 무공을 단련하는 것과는 별 관계없었다.
+이는 그저 생계를 겨우 유지할 수 있는 수단에 불과했다.
しかし、凌霜にとっては全てが繋がっていた。機織りと武術に共通点があるのだろうか?
-いつの間にか、凌霜にとっては機織りも、剣心を鍛え、武術を磨くための手段となっていた。
+하지만 능상의 눈엔, 모든 것들이 이어져있었다. 옷감을 짜는 것과 무공에 무슨 연관이 있을까?
+어느샌가, 방직은 능상에게 있어 검심과 무술을 단련하는 수단이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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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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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연천성(渾然天成)」: 모든 게 자연스럽게 이루어짐.
+剣の道にはあらゆるものが含まれており、剣自体も拠り所に過ぎない。
+검의 길은, 어디에든 있어, 검 그 자체는 그저 매개물에 불과했다.
-立つ、座る、寝る、着る、食べる、暮らす、動く……生活のあらゆるところに、武術の道が隠されている。
+서거나 눕거나 앉아있을 때나…… 일상생활 곳곳에 무도(武道)가 숨겨져 있었다.
-一挙手一投足のすべてが武術の修行であり、不動の静寂もまた剣の鍛錬だった。これこそが、『渾然天成』。
+일거수일투족은 무를 익히는 것이고, 가만히 있는 것 또한 검술의 단련이 되어, 이른바 『혼연천성(渾然天成)』이었다.
そして素裳の師匠、精衛の五番弟子、『自在剣』こと凌霜は――[\s]
-まさに渾然天成の人、天下無上の剣と言えるだろう。
+소상의 사부, 적연의 다섯 번째 제자, 『자재검(自在劍)』 능상——[\s]
+그녀야말로 혼연천성 그 자체였고, 그녀의 검 또한 온 세상을 봐도 그 위로 상대가 없는, 무상검(無上劍)이었다.
凌霜はというと、ただひたすら剣心訣を黙読し、機織りをする毎日を繰り返していた。[\s]
-彼女がどこから来たのか、そしてどこへ行くのか、誰も知らなかった。
+능상은 그저 매일 검심결을 외고, 비단을 짰다.[\s]
+그녀가 어디서 왔는지, 그녀가 후엔 어디로 떠날진,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こうして、李素裳が試練のため外に出てから八日目。[\s]
-凌霜が織機の前に腰かけていると、突然遠くから馬の蹄の音が聞こえてきた。
+……그렇게 이소상이 시검을 위해 나간 지 8일째,[\s]
+방직기 앞에 앉아있는 능상에게, 갑자기 먼 거리서 말발굽 소리가 들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