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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 +8,7 @@
- 炎は消えた。
+ 불길이 멎었다.
@@ -17,20 +17,20 @@
- 一度は空まで昇った炎の光は、一度は金をも焦がした熱は、突然跡形もなく消えてしまった。
+ 하늘로 솟구치던 불꽃이, 쇠와 바위도 녹여버릴 만큼 뜨거움이,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
+
- それが痛みに変わった。痛みは胸と腹、肩甲骨、頭頂部からまとめて押し寄せてくる。まるで、洪水によって堤防が決壊したかのようだった。
+ 그것은 고통으로 바뀌어, 가슴, 배, 견갑골, 두개골에서 홍수에 둑이 터진 것처럼 한꺼번에 몰려왔다.
-
+
- 彼女に答えたのは激しい痛みだった。それらは頭の中で音を打ち鳴らし、その音と心臓の鼓動が混ざり、うるさくて眠れぬほどだった。
+ 이에 화답한 건 요동치는 고통이었다. 머리를 두드리는듯한 소리와 심장박동이 뒤섞여, 시끄러워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
+
@@ -41,108 +41,108 @@
- 李素裳はゆっくりと目を開いた。
+ 이소상은 천천히 눈을 떴다.
- それは見慣れた天井、見慣れた小屋だった。そばで自分を見つめている人も、とても見覚えのある顔だった。
+ 익숙한 천장, 익숙한 나무집, 곁에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사람도 익숙했다.
- ……安心でき、いつもと同じだと思えるほど見慣れていた。
+ ……익숙함은 사람을 안심시키고, 버릇을 들이게 한다.
-
-
- 凌霜はまったく無駄のない返事をした。
+
+
+ 능상은 더도 말고 한 글자로 대답했다.
-
+
-
- 少女は体を起こそうとしたが、すぐに痛みで声をあげた。
- 馬非馬との戦いの傷は軽くなかった。今この時、少し動いただけで、全身に耐えがたい痛みが走る。
+
+ 소녀는 몸을 일으킬 생각이었지만, 곧 통증에 소리를 질렀다.
+ 마비마와의 싸움으로 가볍지 않은 부상을 입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에 참기 힘든 고통이 느껴졌다.
- あれ?
+ 어라?
- 馬非馬?
+ 마비마는?
-
- 素裳は夢から覚めたかのように、痛みに構うことなく慌てて言った。
+
+ 소상은 꿈에서 깨어나듯 일어나며, 통증엔 아랑곳않고, 급히 물었다.
-
+
-
- 凌霜は冷たく言った。
-
-
- 少女の頭を激しい痛みが襲い、じっくりと考え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
+
+ 능상은 냉정히 답했다.
+
+
+ 머리에 고통이 몰려와, 소녀는 더 이상 깊게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
+
-
+
- そう言われた素裳が横を見ると、羅刹人が自分の隣で寝ていた。
- 少し意外だったが、知り合って以来、彼が目を閉じているところを見るのは初めてだった。
+ 들은 대로 옆을 보니, 정말 나찰인이 바로 옆에 누워 자고 있었다.
+ 조금 의외였다. 그와 알게 된 후, 그의 눈을 감은 모습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 ……素裳の心の中に、同情のような悲しみが湧き上がってくる。
+ ……소상의 마음속에 뭔가 동정과도 같은 슬픔이 솟아올랐다.
- 熟睡している金髪の男には、神のように澄みきった優雅さがあった。
+ 숙면 중임에도, 금발의 남자의 우아함은 마치 신선과도 같았다.
- しかし、今の彼は、起きている時よりも生身の人間に近いように思えた。
+ 하지만, 지금의 그는 깨어있을 때보다 더 살아 숨 쉬는 사람처럼 보였다.
- ごまかすことも、隠れることもなく、過去の悩みも未来への執着もない。
+ 속임수도, 숨기는 것도, 과거의 번민과 미래에 대한 집착도 없었다.
- 羅刹人はただ眠っているだけであった。普通の人とまったく変わらず、眠っている。
+ 나찰인은 그저 평범한 사람들처럼 자고 있었다.
- もしかしたら……これが彼の本来の姿なのだろうか?
+ 어쩌면…… 이게 본래의 모습일까?
- ……あれ?
- 彼はどこにいるのだろう?
+ ……음?
+ 그는 어디에 누워있는거지?
-
+
- 少女は本能的に掛布団を引っ張り、足で羅刹人を蹴飛ばした。
- 金髪の異邦人は寝台から転がり落ち、床に倒れたが、それでも目を覚まさなかった。
+ 소녀는 본능적으로 이불을 잡아당기며, 나찰인을 걷어찼다.
+ 금발의 이방인은 마치 통나무처럼 침상에서 굴러떨어져, 바닥에 부딪혔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잠들어 있었다.
-
- 素裳の顔が真っ赤になる。目には涙を浮かべており、今にも零れ落ちそうだった。一方、凌霜はまったく動じていない。
+
+ 소상의 얼굴은 완전히 붉어져, 두 눈엔 눈물까지 몇 방울 맺혀, 곧 흘러내릴 것만 같았다. 하지만, 능상은 딱히 반응하지 않았다.
-
+
-
+
-
-
+
+
- 素裳は言葉が出なくなり、嗚咽を漏らした。
+ 소상은 순간 말이 막혀, 오열하기 시작했다.
-
-
- 師匠は目を伏せ、黙って考え込んだ。
+
+
+ 사부는 밑을 내려보며, 생각에 빠진 듯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少女はため息をつき、ふと気づく。師匠にこの手の常識を理解してもらうなんて、少し無理があるのではないか。
- なにしろ――
+ 소녀는 속으로 한숨을 쉬며, 돌연 한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의 사부에게 상식을 이해하길 기대하는 건 어렵다는 것을.
+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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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8 +1,128 @@
- 彼女は太虚剣派の五番弟子であり、この百年間で精衛真人以外で唯一、最高の境界「太虚剣神」を会得した人物なのだから。
+ 태허 다섯째 제자 능상, 그녀는 수백 년간 적연 진인을 제외하고 지고절학(至高絶學)「태허검신(太虚劍神)」의 경지에 이른 유일한 자였다.
- 二歳で武術を習い始め、十三歳にして太虚境界に到達した。「我をも忘れる至高の神剣」と呼ばれる絶世の剣客である。
+ 두 살부터 무술을 익혀, 12살이 되던 해엔 태허의 경지에 이르러, 이른바 「무상신검(無上神劍), 자재망정(自在忘情)」의 절세 검객으로 불렸다.
- 伝記解放:「凌霜」
+ 전기해금: 「능상」
- 凌霜はこれまでの三十七年間の人生において、ひたすら剣を持ち続け、本当の意味で世間に足を踏み入れたことはなかった。
+ 능상은 37년 평생 동안 그저 검을 단련할 뿐, 제대로 속세에 발을 들인 적이 없었다.
- 挫折も失敗も味わわず、半端な願望や絆もない。
+ 좌절한 적도 없고, 실패한 적도 없었다. 조금의 갈망도, 조금의 집착도 없었다.
- 常識、規則、論理、理性、世情……凡人を束縛するあらゆるものに対して、凌霜は気にも留めず、注意も向けなかった。
+ 상식, 규칙, 논리, 이성, 세상 물정…… 평범한 이들을 옭아매는 모든 것들에 대해, 능상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 しかし……
+ 하지만……
-
- 幸い、それを知っているのは彼女と親しい人だけだった……
+
+ 운이 좋은 그녀를 잘 아는 몇 만이 아는 건……
-
- ……この人の独断能力は本当にすごい。
+
+ ……그녀는 혼잣말에도 조예가 깊었다는 것이었다.
-
+
- 素裳は恥ずかしさのあまり、どうしていいのか分からなくなり、思わず羅刹人の体に目を向けた。凌霜も、ジロジロと彼を値踏みするように見ている。
- 羅刹人は不思議な姿勢で地面に倒れているが、誰も彼を抱き起こして寝台に寝かせようとはしない。
+ 소상은 부끄러워 어찌할 바를 몰라, 자기도 모르게 나찰인에게로 눈을 돌렸다. 능상도 따라서 그를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 나찰인은 바닥에 이상한 자세로 널브러져 있었지만, 누구도 그를 침상으로 옮길 생각이 없었다.
-
- 凌霜は冷たく言い放った。
+
+ 능상은 돌연 말을 뱉었다.
-
+
-
+
- 素裳は慌てて手を振り、あたふたしながら話題を逸らそうとした。
-
+ 소상은 손을 급히 흔들며, 화제를 돌리려 했다.
+
-
+
-
- 凌霜は首を横に振った。
+
+ 능상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
-
- 師匠は床の上に転がっている金髪の男に目を向ける。
+
+
+ 사부의 시선이 바닥에 있는 금발 남자를 훑었다.
-
+
-
+
- 素裳は羅刹人の黒くなった腕を見つめる。それはもう人の腕には見えなかった。
+ 소상은 나찰인의 검게 탄 팔을 바라봤다. 그것은 더 이상 사람의 몸의 일부로 보이지 않았다.
- しかし、彼女は彼が回復すると信じていた。そして、肉体を治療できる、あの「黒淵白花」を信じていた。
+ 하지만, 그녀는 그가 회복할 거라 믿고 있었다. 흑연백화가 그의 몸을 낫게 할 거라 믿고 있었다.
- 素裳は身をもって体験したので、その不思議さを理解していたのだ。
+ 그녀는 이미 한번 경험했다, 그의 현묘하고 신기한 능력을.
- 彼に十分な真気さえあれば……
+ 그에게 진기만 충분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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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太虚剣派の五番弟子は目を閉じて物思いに耽り、しばらくしてまた目を見開いた。
+ 태허 다섯째 제자는 잠시 눈을 감고 생각을 하다, 곧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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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凌霜は小さく頷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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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상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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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素裳は満面の笑みを浮かべた。
+
+ 소상은 몹시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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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素裳は驚き、慌てて手を振る。
-
+ 소상은 잠깐 굳었다, 이내 손을 빠르게 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