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방의 일원들이 「노응」을 두려워한 것은, 바로 그의 악랄함과 무정함 때문이었고,[\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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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모르게, 「예리함」이란 직감이 다시 마음속에서 경종을 울렸다.
- 전기해금: 「나찰인」
+ 전기 해금: 「나찰인」
나찰인은 태연하게, 서투르지만 또렷한 신주어를 사용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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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5 +4,95 @@
- 疲労と痛みが怒涛のように押し寄せる。まるで、再び体の支配権を取り戻したことを少女に知らせているかのようだった。[\s]
- ……ただ、その知らせ方はあまりにも残酷だった。
+ 피로와 고통이 밀물처럼 밀려온다. 이는 소녀에게 아직 신체의 통제권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하였다.[\s]
+ ……단지, 알려주는 방식이 너무나도 가혹했을 뿐.
-
+
- 少女の口の中に、しょっぱい血の味が広がる。人生を疑うほどの苦みを伴っていた。[\s]
+ 입안은 피비린내로 가득하고, 괴로움은 소녀로 하여금 인생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한다.[\s]
- 内臓が破裂したとかじゃないよね?
- ……剣に斬られた腹部から急に痛みを感じるようになった。
+ 내장이 파열된 건 아니겠지?
+ ……검에 베인 허리가 이에 답하듯 갑자기 통각 신호를 보내왔다.
- 武術の修行には怪我や病気がつきものだが、
- これほどの重傷は少女にとって初めてのことだった。
+ 무술 수련에 부상은 언제나 함께하는 것이지만,
+ 이렇게나 심하게 다친 건, 소녀에겐 처음이었다.
- [em italic color=#FAFAD2]これが勝利の味だとしたら……
- 本当にほろ苦いんだね。[/em][\s]
+ [em italic color=#FAFAD2]이게 바로 승리의 맛이려나……
+ 승리의 맛은 정말 씁쓸하네.[/em][\s]
- 李素裳はあれこれ考えているうちに、思わず吹き出して笑った。
- そしてまたもや痛みで顔をしかめた。
+ 이소상은 터무니없는 생각을 하며, 피식 웃었다.
+ 그리고 다시 고통으로 인해 얼굴을 찡그렸다.
-
- 少女はやっとの思いで声をあげ、空の月に向かって尋ねた。
+
+ 소녀는 간신히 소리를 높여, 하늘에 뜬 달을 향해 물었다.
- 返事はなく、ただ足音がコツ、コツと聞こえるだけだった。[\s]
- コツ、コツ。[\s]
- 遠くから近くへ、誰かが歩いてきた。
+ 대답은 없고, 발소리만이 들렸다.[\s]
+ 터벅, 터벅.[\s]
+ 멀리서부터 누군가가 걸어왔다.
-
+
- 李素裳が問う。
- その声はとても小さく、耳元のガサガサという音のせいで、自分でもよく聞こえぬほどだった。
+ 이소상이 물었다.
+ 그녀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연약했고, 귀 근처엔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는 탓에, 그녀 자신조차도 듣기 어려웠다.
-
-
+
+
- 金髪碧眼の羅刹人は、彼女の横で片膝をついた。
-
+ 금발 녹안의 나찰인은 그녀의 곁에서 한쪽 무릎을 꿇더니,
+
- [em italic color=#FAFAD2]これでも酷くないっていうの?[/em]
- 李素裳は聞こうとしたが、あえて心の中に留めておいた。
+ [em italic color=#FAFAD2]이게 안 심해?[/em]
+ 이소상은 되묻고 싶었지만, 마음속에 묻어두었다.
- 彼女は静かに仰向けになりながら、整った顔立ちの羅刹人をチラッと見た。彼がまた何かをするのではないかと気になったのだ。
+ 그녀는 가만히 누운 채, 잘생긴 나찰인을 슬쩍 보며, 또 그가 또 무슨 요술을 부릴지 궁금해했다.
- 彼女の予想通り、羅刹人が手のひらを広げると、虚空から金色と青色の光が流れ出し、奇妙な物体を形作った。
+ 그녀의 예상대로, 나찰인이 손을 펴자, 약간의 금색 빛과 푸른색의 빛이 흘러나오더니, 이상한 물건이 만들어졌다.
- 素裳の目には、その物体は不思議な花模様が描かれた真っ白な紙の傘のように見えた。
- 傘はとても長く、先端は尖っており、とても鋭利だった。
+ 소상의 눈에는, 묘한 무늬가 그려진 흰색 종이 양산처럼 보였다.
+ 그 양산은 길쭉했다. 그것의 머리 부분은 원뿔모양으로, 매우 예리했다.
-
-
- 羅刹人は再び言った。
+
+
+ 나찰인이 거듭 말했다.
- 垂れ下がった長い髪の毛が彼の目を覆っている。素裳は、汗とも涙とも分からぬ水滴が男の顔から滴り落ちるのを見た。[\s]羅刹人は漆黒の傘の柄を持ち、傘の先端を素裳の腹部の傷に押し当て、彼女の方に顔を向けて言った。
+ 풀어진 장발이 그의 눈을 가렸고, 소상은 땀인지 눈물인지 모를 물방울이 그의 얼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s] 나찰인이 양산의 검은 손잡이를 잡고, 그 끝으로 소상의 상처를 누르더니, 머리를 돌려 그녀에게 말했다.
- 素裳は頷こうとしたが、傷口を動かしたことによって激痛が走る。彼女は目を瞬かせるしかなかった。
-
- 彼女自身も自分が言ったのかどうか、分からなかった。
+ 소상은 고개를 끄덕이려 했지만, 상처를 건드려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이에 그녀는 눈을 깜빡이기만 했다.
+
+ 그녀는 자신이 이런 말을 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도 안 났다.
- 傘の先端が触れた部分から、繰り返し波打つような痛みが徐々に和らいでいった。[\s]剣心で見ていた素裳は、羅刹人が真気をその傘に注ぎ続けているということを把握する。
- これは、とてつもなく負担が大きい。彼の顔には滝のような汗が流れていた。
+ 양산 끝에 닿은 부분부터, 꿈틀대던 고통이 조금씩 사라졌다.[\s] 검심을 통해 그를 바라보니, 소상은 나찰인이 계속해서 양산에 진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 하지만 진기의 소모가 막심한지, 그의 얼굴에 땀이 비 오듯 흘렀다.
- [em italic color=#FAFAD2]金髪の人って、汗も金色なのかな?[/em]
- 李素裳は考えながら、心の中の3割が後悔、3割が喜び、3割が恥ずかしさで埋まる。残りの1割は彼に対する申し訳なさだった。
+ [em italic color=#FAFAD2]금발인 사람은, 흘리는 땀도 금색일까?[/em]
+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소상의 마음속은 3할의 부끄러움, 3할의 기쁨, 3할의 수줍음으로 차올라있었다. 나머지 1할은 나찰인을 향한 미안함이었다.
-
- 羅刹人が独り言のように言った。
-
-
- 羅刹人はそれ以上言わず、李素裳も口を閉ざした。
+
+ 나찰인이 혼잣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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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찰인이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자, 소상도 입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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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夜の風が優しく吹き抜け、羅刹人の長い金髪をなびかせる。
+ 밤바람이 가볍게 지나가며, 나찰인의 금색 장발을 흔들었다.
- 髪の毛が顔をかすめ、微かにくすぐったく感じた。
- 李素裳はそのことを口に出そうと思ったが、言いたくないとも考えた。
+ 머리털이 얼굴을 훑어, 약간의 간지러움이 느껴졌다.
+ 이소상은 이를 말할까 싶었지만, 그러지 않기로 했다.
- 彼女は思い切って目を閉じる。[\s]
+ 그녀는 가만히 눈을 감았다.[\s]
- 羅刹人の言ったように、体のあちこちが痺れたり、痛くなったりしていくのを感じた。不思議な感覚だが、我慢できるものだった。
+ 나찰인이 말한 대로, 그녀는 신체 곳곳에 시림과 저림이 느껴졌다. 이상한 느낌이었지만, 참을만했다.
-
- 李素裳は波乱に満ちた一日を思い返す。
+
+ 이소상은 우여곡절로 가득했던 하루를 회상했다.
- まず金砂会の四人の手下を倒し、次に囚人の気分を体験した。
+ 네명의 도적을 격퇴하고, 이어서 죄수 체험도 해보고,
- 「鷹」と呼ばれる男と武術の試合をしたが、勝つのはとても難しかった。
+ 「노응」이라는 호를 가진 남자와 강호의 비무를 해, 힘겹게 겨우 이기고,
- 金砂会の首領に重傷を負わせたが、自分も深手を負ってしまった。
+
+ 금사방 두목에게 중상을 입혔지만, 자신도 크게 다치고 말았다.
- そしてこの不思議な外国人と出会い、彼が妖術で自分の傷を癒してくれている様子を見ている。
+ 그리고 기이한 외국인을 만나, 요술로 자신을 치료하는 걸 지켜보고 있다.
- [em italic color=#FAFAD2]本当に長い一日だったな……[/em]
+ [em italic color=#FAFAD2]정말 긴 하루였어……[/em]
- 生と死の境を経験した少女は、天の裂け目を飛び越えたかのような気分だった。
- 今朝の自分のことを思い返すと、一昔前のような気がした。
+ 생사의 경계를 넘어, 소녀는 마치 하늘이 갈라진 틈을 넘은 듯,
+ 오늘 아침의 자신을 떠올리며, 격세지감을 느꼈다.
- 満足感と虚しさ、楽しさと悲しさ。
- 李素裳の心の中では、何とも言えない感情が交錯していた。
+ 만족과 공허함, 기쁨과 슬픔.
+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뒤섞여, 소상의 마음속을 흔들었다.
- いつの間にか、痛みは徐々に消えていった。[\s]
- 素裳の心の中に、成長したという小さな誇りが満ち溢れていく。
+ 알게 모르게, 통증이 점점 사라져갔다.[\s]
+ 성장했다는 작은 자부심이 소녀의 가슴을 가득 채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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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素裳は空の月を見上げながら、小さな声で言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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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상은 하늘 위로 떠있는 은월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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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羅刹人は彼女には目を向けず、彼女の傷を癒すためにその白い傘に真気を注ぎ続け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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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少女は急に興味を持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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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羅刹人は臆することなく尋ね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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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찰인은 고개도 돌리지 않고, 그녀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계속해서 흰색 양산에 진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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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는 호기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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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찰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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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羅刹人は気持ちを落ち着かせた。手に持っていた白い傘が急に跡形もなく消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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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素裳は得意げに言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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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찰인이 정신을 가다듬자, 손에 있던 양산이 갑자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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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상이 의기양양하게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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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羅刹人は彼女をしっかりと見つめ、急に笑顔を見せた。
+ 나찰인은 소상을 똑바로 쳐다보더니, 돌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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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彼自身も気付いていなかったが、西域から神州大陸に来て以来、これほど気を緩めて、これほど自然に、これほど自由に笑ったのは初めてだった。
- 李素裳は彼の過去も、彼の苦痛も知らない。ただこの羅刹人が、今はとても明るく笑っていることだけは分かった。[\s]ある種の衝動に駆られた少女は、何も考えずに、また考える暇もなく、一気に飛び起き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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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도 깨닫지 못했지만, 서역을 떠나 신주대륙에 온 이래, 이렇게 편하고 자연스럽게 웃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 이소상은 그의 과거도, 고통도 몰랐다, 그저 지금 즐겁게 웃고 있다는 것만 알았다.[\s] 갑자기 어떤 충동심이 그녀를 사로잡아, 그녀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벌떡 일어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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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伝記更新:「羅刹人」
+ 전기 갱신: 「나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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