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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해, 정위선인은 동쪽 바다에서 이도(璃島)의 괴수를 쓰러뜨렸다.
+ 그 해, 정위진인(精衛眞人)은 동쪽 바다에서 이도(璃島)의 괴수를 쓰러뜨렸다.
- 그 해, 8살이었던 진소의는 태허산, 정위선인의 일곱 번째 제자가 되었다.
+ 그 해, 8살이었던 진소의는 태허산, 정위진인의 일곱 번째 제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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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素裳が生まれた時の体重は、わずか二斤三両。一本の剣とほぼ同じ重さである。
- 山荘の者たちは頭を振り、父親の李紳は母親の秦素衣に向かってこう言い放った。
+ 이소상(李素裳)이 태어났을 때의 체중은 겨우 2근 3량이었다. 한 자루의 검과도 같은 무게였다.
+ 억검산장(憶劍山荘)의 사람들은 고개를 저었고, 아버지 이신(李紳)은 어머니 진소의(秦素衣)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
- 「この子は生きられないだろう。」
+ 「이 아이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 当時、産後の静養中だった秦素衣はこう答える。
+ 당시, 산후 요양중이었던 진소의는 이렇게 답하였다.
- 「素裳が生き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としても、それが彼女の運命。
- 私は運命を憎まないけど、二人目の子供を作るつもりはないわ。
- これで李家の血が絶えたとしても、それが運命なのよ。」
+ 「소상이가 살아남지 못하더라도, 그건 그 아이의 운명이에요.
+ 전 운명을 탓할 생각은 없지만, 둘째를 낳을 생각은 없어요.
+ 이걸로 이씨 가문의 피가 끊어지게 되더라도, 운명인 거겠죠.」
- それを聞いた李紳は真っ青になり、その場を立ち去ったという。
+ 그걸 들은 이신은 새파랗게 질리더니, 그대로 물러났다.
- 乳母と母親が世話したおかげで、李素裳は生き残った。しかも、とても元気に生きている。
+ 유모와 어머니의 돌봄 덕에, 이소상은 살아남았다. 그것도, 매우 건강하게 살고 있었다.
- 素裳の生後百日の日に、李紳は有名な占い師「小半仙」を山荘に招いた。
+ 소상이 태어나고 백일이 되는 날, 이신은 유명한 점쟁이 「소반선(小半仙)」을 산장으로 초대했다.
- 小半仙は印を結び呪文を唱え、素裳の周りでしばらく観察した後、声を上げてこう叫んだ——
+ 소반선은 주문을 외우며, 소상의 주변을 잠시 관찰하더니, 목소리를 높여 외쳤다——
- 「若荘主は生まれつき、剣の才能を持つ天才。非凡な運命の持ち主。まさに、大事を成す人相ですぞ!」
+ 「어린 주인은 타고난 검의 재능을 가진 천재입니다. 비범한 운명의 주인. 정말 크게 될 상입니다!」
- その言葉の解釈は様々である。期待していた以上のことに大喜びした李紳は、己の代わりに娘が武術界の頂点に立つという夢を叶えてくれると思い、宴を開き、盛大に祝った。
+ 그 말은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기대 이상의 결과에 매우 기뻐한 이신은, 자신을 대신해 딸이 무림의 정점에 서는 꿈을 이뤄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잔치를 열고, 크게 축하했다.
- しかし、宴の主役は席にいなかった。
+ 하지만, 잔치의 주인공은 그 자리에 없었다.
- 本物の「仙人」の弟子である秦素衣は、冷たい目でその茶番を見ると、娘を抱いてその場を去った。
+ 진정한 「선인」의 제자였던 진소의는, 차가운 눈으로 그 광경을 보고는, 딸을 안고 그대로 물러났다.
- 彼女は寝室に戻り、娘を柔らかい敷物に下ろして、その横に小さい木剣をいくつか置いた。
+ 그녀는 침실로 돌아가, 딸을 부드러운 이불 위에 내려두고, 그 옆에 작은 목검 몇 개를 두었다.
- 幼い素裳は剣に触れようと手を伸ばしたが、握ることはできなかった。秦素衣は何も言わず、ただ静かに見守っていた。
+ 어린 소상은 검을 만지려 손을 뻗었지만, 손에 쥐지는 못했다. 진소의는 아무 말 없이, 그저 조용히 지켜보기만 했다.
- 物心がついた頃から、李素裳の傍には剣があった。だから、彼女が剣を知ったのは、物心がつく前だったかもしれない。
+ 철이 들 무렵부터, 이소상의 곁엔 검이 있었다. 그러니, 그녀가 검을 알게 된 건, 철이 들기 전이었을지도 모른다.
- 母親は彼女に変わった口訣を教え、父親は憶心剣法の十二の型を一つ一つ彼女に教えた。
+ 어머니는 그녀에게 특이한 구결을 가르쳤고, 아버지는 억심검법(憶心劍法)의 12가지 형을 하나씩 그녀에게 가르쳤다.
- こうして、李素裳は幼年期を剣の稽古の中で過ごし、瞬く間に四年の月日が経った。
+ 이렇게 이소상은 유년기를 검술 연습 속에서 보냈고, 어느샌가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 幼い素裳は真面目に稽古し、伝家の憶心剣法の出来も悪くはなかったが、それでも母親は彼女を大漠に送り、「弟子入り」させると言って聞かなかった。
+ 어린 소상은 열심히 연습하여, 가문 대대로 내려온 억심검법의 솜씨도 나쁘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어머니는 그녀를 대막(大漠)으로 보내, 어딘가의 제자로 들이게 했다.
- そのことに対して、素裳は泣いて喚いたが、多くは抵抗しなかった。
- 幼い彼女は漠北、南疆などの場所に対して何の概念もなく、家から離れる感覚もよく分かっていなかったのである。
+ 그에 대해, 소상은 울고불고했지만, 크게 저항하지는 않았다.
+ 어린 그녀는 막북(漠北), 남강(南疆) 등의 장소에 대한 개념도 없었고, 집을 떠나있는다는 감각도 잘 몰랐다.
- 大漠に行くことが決まった数日後、人望のある陝中の石硯道人が憶剣山荘を訪れた。貴賓を迎えるため、父親は乳母に、素裳を裏庭に連れていき、稽古させるように命令した。
+ 대막으로 떠나기로 정해진 지 수 일 후, 인망이 있는 섬중(陝中)의 석연도인(石硯道人)이 억검산장에 방문했다. 귀빈을 맞이하기 위해, 아버지는 유모에게, 소상을 뒤뜰로 보내 연습시키도록 명했다.
- 歳を取った乳母は思うように足を動かせない。素裳は乳母に気付かれないようにこっそりと裏庭を出ると、いつもの位置に隠れて、興味津々に居間を覗いた。
+ 나이를 먹은 유모는 다리가 불편했다. 소상은 유모가 눈치채지 못하게 몰래 뒤뜰을 빠져나가, 항상 숨던 곳에서, 흥미진진히 방 안을 훔쳐보았다.
- 「李荘主、久しぶりだな。」
+ 「이장주(荘主),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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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紳は笑顔で拱手して挨拶を交わした後、座って茶を飲み、会話の続きを妻に任せる。
+ 이신은 미소 지으며 두 손을 모아 인사를 나눈 후, 앉아 차를 마시며, 부인에게 대화를 맡겼다.
- 彼はよく理解しているのだ。この広い憶剣山荘が武術界で高い名声を得た理由は、彼自身にあるのではない。
+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이 넓은 억검산장이 무림계에 높은 명성을 떨치는 이유가, 그 자신에겐 없다는 것을.
- ——彼の妻、太虚山の仙人「精衛真人」の七番弟子、「染香剣」こと秦素衣にあるのだと。
+ ——그의 부인, 태허산의 선인 「정위진인(精衛眞人)」의 일곱번째 제자, 「염향검(染香劍)」 진소의에 있다는 것을.
- 当時、精衛真人がまだ世にいた頃、神州の武術界を牛耳る者と言えば、精衛真人以外はありえなかった。
- 伝説によると、精衛は下界に降りた仙人。不老不死だけでなく、武術の造詣に関しても比類なき才能の持ち主だという。
+ 당시, 정위진인이 아직 이 세상에 있었을 때, 신주(神州)의 무림계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건, 정위진인 뿐이었다.
+ 전해지는 얘기에 따르면, 정위는 하계로 내려온 선인. 불로불사일 뿐만 아니라, 무술의 조예에 있어서도, 대적할 자가 없었다고 한다.
- しかし十年前、太虚山に突如、金色の光が現れた。仙人は鶴に乗り天へと昇り、業火により太虚山は焦土と化した。
- その件は、武術界で大騒ぎになった。神州を千年以上も守ってきた仙人が、突如天界に戻った理由を、誰もが知りたがっている。
+ 하지만 십 년 전, 태허산에 돌연, 금색 빛이 나타났다. 선인은 학을 타고 하늘로 올랐고, 그 업화에 태허산은 초토화되었다.
+ 그 일은 무림계에 있어 큰 소동이었다. 신주를 천년이 넘게 지켜온 선인이, 갑자기 천계로 돌아간 이유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 仙人がすでにこの世にいない今、その答えは自ずと、仙人の七人の弟子である「太虚七剣」に期待することになる。
+ 선인이 이미 이 세상을 떠난 지금, 그 이유는 선인의 일곱 제자들인 「태허칠검(太虚七劍)」만이 알고 있을 터였다.
- キーン——
- 年寄りの道士は茶を飲み、蓋を茶器に添え、武術界の近況を話した後、最後はやはり仙人の話題を口にした。
+ 텁——
+ 나이 든 도사는 차를 마시다, 찻잔을 덮고는, 무림계의 근황을 얘기한 후, 끝엔 역시 선인에 대한 얘기를 시작하였다.
- 「正直に言うと、若い頃のわしは真人様に助けられたのじゃが、今でも礼を言いそびれたことを後悔しておる。はぁ、精衛真人様はまた戻ってくるんじゃろうか。」
+ 「솔직히 얘기하자면, 어렸을 때 정위진인이 날 구해준 적이 있었소. 하지만 아직도 그에 대해 제대로 감사를 표하지 못한 걸 후회할 뿐이오. 하아, 정위진인이 다시 돌아올 일은 없다는 것인가.」
- 秦素衣も茶器に手を添え、笑いながらこう答える。
+ 진소의도 찻잔에 손을 얹고는, 웃으며 이렇게 답했다.
- 「神仙のことは、我々凡人が勝手に憶測するものではないのです。道士様に仙人との縁があれば、きっと再会できると思います。」
+ 「선인의 일은 우리들 범인이 함부로 억측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도사님에게도 선인과 인연이 있다면, 분명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 道士は大笑いしながら相槌を打ち、その後、精衛真人に関する話を二度と口にしなかった。
+ 도사는 크게 웃으며 맞장구를 췬 뒤, 정위진인에 관한 얘기는 더이상 하지 않았다.
- 茶を飲み終えた後、道士は暇を告げた。
+ 차를 다 마시고 난 후, 도인은 작별을 고했다.
- 父親は客を見送り、戻った時は暗い顔をしていた。
+ 아버지가 손님을 배웅하고 돌아올 때,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었다.
-
+
-
+
- 母親の言葉にあった軽蔑の色に、李素裳は思わず驚く。
+ 어머니 말에 담긴 경멸이, 이소상을 놀라게 했다.
- 彼女の記憶の中では、両親は常に仲睦まじかった。そう……他の夫婦と同じように。
+ 그녀의 기억 속의 부모님은 서로 사이가 좋았다. ……다른 부부들처럼.
- あんな話し方をする父親と母親を、彼女は知らなかった。
+ 저렇게 얘기를 하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그녀는 본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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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秦素衣は淡々と言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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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소의는 담담하게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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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父親はしばらく沈黙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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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는 잠깐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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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자 주:
+ ㅤ
+ 「필부무죄 회옥기죄(匹夫無罪 懷璧其罪)」: 춘추좌씨전에 인용되는 주나라 속담. 평범한 사람이 자기 분수에 맞지 않은 물건을 지니고 있으면 화를 입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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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黙り込んだ秦素衣に、李紳は続け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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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소의가 침묵에 빠진 사이, 이신은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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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彼が言い終わるのを待って、秦素衣は口を開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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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말이 끝나길 기다린 진소의는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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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秦素衣は軽蔑したように鼻で笑った。
+ 진소의는 경멸하듯 코웃음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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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母親の声にあった冷たさは減り、代わりに儚さが増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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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母親は思い出に浸っていたように、しばらく沈黙した。
+ 어머니의 목소리엔 차가움이 사그라들고, 그곳엔 무상함이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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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는 추억에 빠진 듯, 잠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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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紳は思わずぎょっと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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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신은 자신도 모르게 흠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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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秦素衣は夢から覚めたように儚さを消し、本来の冷たい口調に戻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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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소의는 꿈을 꾸는 이신을 깨우려는 듯 무상함을 지우고, 다시금 차가워진 말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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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幼い素裳は窓の小さな穴を通して、母親がゆっくりと父親の前に歩いていく姿を見た。
+ 어린 소상은 창에 난 작은 구멍을 통해, 어머니가 천천히 아버지 앞으로 걸어나가는 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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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素裳は思わず息を呑んだ。心臓がバクバク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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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상은 자기도 모르게 숨을 삼켰다. 심장이 마구 뛰었다.
- 母親は父親をじっと見つめた。その目には、異議を許さぬ強気があった。
+ 어머니는 아버지를 노려보았다. 그 눈엔, 이의 따윈 허락하지 않겠다는 강렬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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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母親はそう言い放ち、居間を出た。
+ 어머니는 그렇게 말을 퍼붓곤, 방을 나갔다.
- 李紳はその場に立ち尽くし、長らく動かなかった。握りしめた拳から音がする。
+ 이신은 그 자리에 서서,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움켜쥔 주먹에선 소리가 났다.
- 素裳は、ぼんやりしたままその場に座っていた。驚きがあり、喜びもあった。
+ 소상은 멍하니 그대로 앉아있었다.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다.
-
- 母親がこれほどまでに、自分に期待を寄せていると、彼女は気付いていなかった。
- 母親のきまぐれかもしれない。だが、未だはっきりとはしていなかったが、少女の幼い心の中に、遠くまで伸びる光が差した。
-
- 唾を飲み、目をこすった素裳が立ち上がろうとした時、白い姿が見え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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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가 이렇게까지 자신에게 기대하고 있을 줄은 몰랐었다.
+ 어머니의 변덕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 건 없더라도, 소녀의 어린 마음엔, 먼 곳으로부터 뻗어온 빛이 자신을 비추는 듯하였다.
+
+ 침을 삼키고, 눈을 비빈 소상이 일어나려 할 때, 하얀 무언가가 보였다.
- 見上げると、憶剣山荘の女主人である秦素衣が目の前にいた。
+ 위를 보니, 억검산장의 안주인인 진소의가 바로 앞에 있었다.
- 母親は微笑んでいるが、その目には悲しさと申し訳なさがある。
+ 어머니는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그 눈엔 슬픔과 미안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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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素裳は衝動に駆られ、絶対に失望させないと母親に伝えたくなった。だが、言葉が喉元まで出かかって、結局口にすることはな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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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母親は屈むと、彼女の頭を優しく撫で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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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은 절대 어머니를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 말은 목 끝에 머무를 뿐, 결코 입 밖으로 내진 못했다.
+
+ 어머니는 몸을 숙이며,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
- 幼い素裳は母親の目を見て、たじたじとしながら頷いた。
+ 어린 소상은 어머니의 눈을 보곤, 쩔쩔매며 고개를 끄덕였다.
- 彼女はまだ母親の言葉の全てを理解できず、一部の感情しか読み取れない。
- それでも、その歳では存在するはずのない重荷が、自身の肩にかかっていることに気付いた。
+ 그녀는 아직 어머니의 말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 일부 감정만을 읽을 수 있었다.
+ 그럼에도, 그 나이에 생각하기도 어려운 부담이, 자신의 어깨에 걸쳐 있다는 걸 알아챘다.
- 伝記解放:「秦素衣」
- 伝記解放:「李紳」
+ 전기 해금: 「진소의」
+ 전기 해금: 「이신」
- 秦素衣は幼い素裳の手を取り、優しく笑った。
-
+ 진소의는 어린 소상의 손을 잡고, 상냥하게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