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94601e7347eabb3a266bf80e991681ed5a14e107 Mon Sep 17 00:00:00 2001 From: Sakura Knoll Date: Sun, 1 May 2022 02:36:37 +0900 Subject: [PATCH] Fix change requests --- public/novels/ae/xml/ch3.xml | 146 +++++++++++++++++------------------ 1 file changed, 73 insertions(+), 73 deletions(-) diff --git a/public/novels/ae/xml/ch3.xml b/public/novels/ae/xml/ch3.xml index 6c1401ca..10527fb3 100644 --- a/public/novels/ae/xml/ch3.xml +++ b/public/novels/ae/xml/ch3.xml @@ -111,9 +111,9 @@ 젠가처럼 겹쳐 쌓여 있는 피자 박스. 휴지가 산처럼 쌓인 쓰레기 상자. 난잡하게 널은 브래지어와 팬티에 하이삭스. - 어디에 쓰는지도 모를 전자기기는 구석에서 난잡하게 쌓이고 먼지로 덮여 있었다. + 어디에 쓰는지도 모를 전자기기는 구석에 난잡하게 겹겹이 쌓여, 먼지를 덮어쓰고 있었다. 설마, 청소부가 2층에 안 갔던 걸로 이런 무서운 광경으로 됐을 줄은. - 그리고, 만에 하나, 만약 이 광경이 많은 독신 여성에게 있어 일반적이라면──얼마나 남성이 놀라고 슬퍼할까? + 그리고, 만에 하나, 만약 이 광경이 많은 독신 여성에게 있어 일반적이라면──얼마나 많은 남자들이 놀라고, 슬퍼할까? 적어도 웰트는, 우울한 기분으로 203호를 찾았다. 「똑똑」 @@ -124,7 +124,7 @@ 가 아냐! 안쪽에서 열쇠를 돌린 소리다! - ……테슬라 박사! 이, 일부러 올라온 게 아니라니까! + ……테슬라 박사! 이, 일부러 올라온 게 아니라! @@ -143,7 +143,7 @@ 그, 그런가. - ……어쨌든, 우리는 이제부터 제일 가까운 비행기로 아메리카에…… + ……어쨌든, 우리는 이제부터 가장 먼저 출발하는 비행기로 아메리카에…… 잠깐잠깐잠깐── @@ -190,7 +190,7 @@ - 플랑크년, 또 자기 학생을 써서 헌팅할 생각이냐! + 플랑크년, 또 자기 학생을 써서 작업 걸 생각이냐! ……어? @@ -209,15 +209,15 @@ 이 주제는 엄청 위험한 모양이다. 방 밖에 있는 웰트는 귀를 막고 다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쨍그랑 콰앙 겁나는 시끄러운 소리가 멈추는 일은 없었다. …… - 준비 다됐어! + 준비 다 됐어! ──덜컹. - 불쌍한 청년은 피자 박스 젠가에 등부터 자빠져 어리둥절했다. - 어떤 예고도 없이 열린 문에 놀란 웰트는, 뒷걸음질 치다 피자 박스 젠가에 발이 걸려 불운하게도 그대로 넘어져 버렸다. + 불쌍한 청년은 피자 박스 젠가에 뒤로 자빠지며, 어리둥절했다. + 어떤 예고도 없이 열린 문에 놀란 웰트는, 뒷걸음질 치다 피자 박스 젠가에 발이 걸려, 불운하게도 그대로 넘어져 버렸다. 하지만, 중점은 그게 아니다. @@ -253,28 +253,28 @@

역시, 혹이 나버렸다.


-

하지만……그렇게나 용서 없는 일격을 받아도 살아나다니, 이것만 해도 행운에 감사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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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그렇게나 용서 없는 일격을 받고도 살아남다니, 이것만 해도 행운에 감사해야겠지?

- 백미러를 흘끗 보면, 만악의 근원은 유유하게 거울을 보면서 루주를 빼고 있었다. - 웰트는 어째서 자기 방을 뒷좌석에 앉은 아인슈타인의 머리모양보다도 심하게 어지른 채로 있을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됐다. + 백미러를 흘끗 보니, 만악의 근원은 유유히 거울을 보며 립스틱을 빼내고 있었다. + 웰트는, 어째서 자기 방을 뒷좌석에 앉은 아인슈타인의 머리 모양보다도 심하게 어지른 채로 있을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됐다. ──더구나, 나갈 때 옷 갈아입는 것도 까먹다니. 하지만, 그 이상으로 이해가 안 되는 것은──

그녀는 어디에서 주름 하나 없는 팔랑팔랑한 숄과 원피스를 꺼낸 거지? 그 피자 박스 젠가를 본 사람이라면, 그녀가 4차원 옷장을 가졌다고 말해도 반드시 믿을 거다.

아니, 애당초 저 귀여운 소녀를 본 사람이라면, 그 더러운 방이 그녀의 방이란걸 믿지도 않을 거다.

- 겉이 좋은 젊은 여성은 거울을 덮었나 보다. 웰트는 황급하게 시선을 돌린다. + 겉은 예쁜 젊은 여성은 거울을 덮은 듯 하다. 웰트는 황급하게 시선을 돌린다. 그런 도중, 언뜻 핀란드인의 입가가 이상하게 약간 올라간 것이 보였다. …… 운전에 집중하라고! 여기요. 웰트가 그렇게 생각했을 때, 아인슈타인이 뒤에서 봉투를 넘겨줬다. 이건……나에게? - 웰트는 봉투를 받았다. 내용물은 무슨 책인지 딱딱한 것 같다. + 웰트는 봉투를 받았다. 내용물은 몇 가지 딱딱한 책들인 것 같다. 예. 열어보십시오. 바로 쓸 수 있게 될 겁니다. @@ -282,10 +282,10 @@ …… - 안에 있던 책은 여권이다. - 그리고 제국 연구원의 종업원 중, 출입국에 필요한 서류도 몇 장 있었다. + 내용물 중 하나는 여권이다. + 그리고 제국 연구원 신분증, 출입국에 필요한 서류도 몇 장 있었다. - 웰트・조이스? + 웰트·조이스? 여권에는 반은 알아도, 반은 모르는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다. @@ -295,7 +295,7 @@

주:

『율리시스』(Ulysses)는 아일랜드의 모더니즘 작가 제임스 조이스가 1922년 출간한 장편소설.

소설은 시계열을 바탕으로 1904년 6월 16일 주인공──고뇌에 잠긴 더블린의 소시민, 광고인 레오폴드 블룸(Leopold Bloom)──이 더블린에서 보낸 일상의 하루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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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는 의식의 흐름의 소설 중 대표작이며, 『20세기 영어 소설 100선』에서도 으뜸이라는 평을 받는다.해마다 6월 16일은 「블룸즈데이」로 잡혀 있다.

+

『율리시스』는 의식의 흐름의 소설 중 대표작이며, 『20세기 영어 소설 100선』에서도 으뜸이라는 평을 받는다. 해마다 6월 16일은 「블룸즈데이」로 잡혀 있다.

@@ -303,12 +303,12 @@ 다르다고…… - 뭐……네가 알 리가 없나, 잊어줘. + 뭐……네가 알 리가 없으려나, 잊어줘. 하지만, 받은 이름은 제대로 기억해 두라고, 입국에서 티가 안 나게끔. - ボ티 안 나……설마, 이거 위조는 아니지? + 티 안 나……설마, 이거 위조는 아니지? 「웰트」는 아인이 적당하게 붙여줬는데 설마. @@ -322,7 +322,7 @@ 아무튼, 조사해도 아무것도 안 나온다는 거야! - 근데, 네 상태가 부자연스러우면 스코틀랜드 야드의 정의 심문은 못 피할걸──나, 그런 느낌 싫지 않거든. + 근데, 네 상태가 부자연스러우면, 스코틀랜드 야드의 정의로운 심문은 못 피할걸──나, 그런 느낌 싫지 않거든. 스코틀랜드 야드라면 형사 경찰이잖아!? @@ -367,7 +367,7 @@ - 왜 멍때리지? 이 멍청아! 빨리 이름을 외워! + 뭘 멍때려? 이 멍청아! 빨리 이름을 외워! 트윈테일의 손날이 웰트의 후두부, 혹이 난 곳을 직격한다. 절대 고의다. @@ -392,7 +392,7 @@ 어? - 하인리테・양, 젊고 유능한 고고학자. 중국과 독일의 하프인 미인이고, 저 핀란드인의 진짜 부인이야. 다만── + 하인리테·양, 젊고 유능한 고고학자. 중국과 독일의 하프인 미인이고, 저 핀란드인의 진짜 부인이야. 다만── 1년에 겨우 십여 일만 집에 있는 초 바쁜 사람이야. 너도 혼자 아기돌보기 해볼래? @@ -404,18 +404,18 @@ 어떻든, 지금 네 임무는 자신의 이름을 외우는 것. 이름과 성. 그거 말고는 생각하지 마! 비행기에 올라타면 얼마든지 시간은 있으니까! - 트윈테일은 웰트의 뒷덜미를 꾸욱 당기고 용서 없이「지시」해서──의미 있는 듯이 옆의 천연 파마 소녀에게로 돌아섰다. + 트윈테일은 웰트의 뒷덜미를 꾸욱 당기고, 용서 없이「지시」한 다음──뭔가 생각이 있는 듯 옆의 천연 파마 소녀에게로 돌아섰다. 뭐어……하지만, 아무개 씨는 시간이 있어도, 나와 뭘 하고 싶진 않지? - 설령, 비행기 같은 시시한 거라도. + 설령, 비행기 같은 지루한 곳에서도. …… - 뭐야. 저번에 놀러 가지 않았잖아. 혼자서 책이나 읽고. 마치 내 시간은 엄청 귀중하다고 말하는 듯이. + 뭐야. 저번엔 놀아주지 않았잖아, 혼자서 책이나 읽고. 마치 내 시간은 엄청 귀중하다고 말하는 듯이. …… @@ -457,7 +457,7 @@ ──으왁!? -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앞자리에 앉은 불쌍한 청년은 머리가 눌리면서 신음하고 좌석에서 웅크렸다. +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앞자리에 앉은 불쌍한 청년은 머리가 눌려진 채 신음하며, 좌석에서 웅크렸다. 닥쳐 웰트!! @@ -470,14 +470,14 @@ 8시간. 환승해서 시카고로. 2시간. - 다시 환승해서 빌링스.。 + 다시 환승해서 빌링스. 또 2시간. - 여기에는 탑승이나 환승의 대기 시간 등은 안 들어갔다──그들이 VIP여도 관계없다. + 여기에는 탑승이나 환승의 대기 시간 등은 안 들어갔다──그들이 VIP여도 어쩔 수 없었다. 이만큼 긴 여정이라면 제트엔진의 굉음이 있어도 손쉽게 사람을 잠으로 유혹한다…… ……창 바깥의 배경이 넓게 펼쳐진 바다 일색에서 안 변하면 더욱. 그러니까, 웰트가 갑자기 오줌이 마려워서 눈을 뜨더라도── ──순간, 자리를 떠나기 싫다고 생각해버린 것은 무리도 아닐 거다. - 코 고는 소리를 내는 트윈테일의 오른팔을 몸 위에 두고, 통로 쪽의 핀란드인의 흘러내릴 것 같은 안경을 걸쳐── + 코 고는 소리를 내는 트윈테일의 오른팔을 몸 위에서 치우고, 통로 쪽의 핀란드인의 흘러내릴 것 같은 안경을 걸쳐 주며── ──겨우 복도로 나간 웰트는 잠에 쓰러진 승객 속, 창문에 비치는 불빛에 의지하여 책 읽는 아인슈타인을 본다. 아인슈타인은 페이지를 넘기는 손을 멈춰, 때때로 노트에 뭔가를 적기도 했다. @@ -487,14 +487,14 @@

알겠습니다.

부스스한 머리의 소녀는, 그렇게 적혀진 종이를 내세웠다. - 이건 괜히 다른 사람의 수면을 방해하지 말라고 웰트에게 가르치는 건가? + 이건 다른 사람의 수면을 방해하지 말라고, 넌지시 웰트에게 가르치는 건가? …… 어색함을 배운 청년은 화장실을 우선하기로 했다.
- 시간상으로 누구도 나란하지 않다. 웰트는 금방 돌아왔다. + 시간상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웰트는 금방 돌아왔다. 잔다…… 아인은 안 쉬어? @@ -511,10 +511,10 @@

조금 묘한 것을 봐서 말이죠.

- 돌아온 종이에는 그렇게 적혀있었다. - 기내의 온도가 조금 떨어졌는지 상대는 어느새 재킷을 걸쳤다. + 돌아온 종이에는, 그렇게 적혀있었다. + 기내의 온도가 조금 떨어졌는지, 상대는 어느새 재킷을 걸쳤다. - 물론, 그들 사이에는 폭면 중인 모 트윈테일이 있다. + 물론, 그들 사이에는 폭풍수면 중인 모 트윈테일이 있다.

뭘 본 거야?

@@ -530,7 +530,7 @@
-

주어진 식을 만족하는 모든 자명하지 않은 근은 전부 직선 1/2+ti 위에 있다.

+

모든 자명하지 않은 영점은 전부 직선 1/2+ti 위에 있다.

@@ -591,9 +591,9 @@

여하튼, 그는 100년도 넘은 과거의 고인입니다. 제 조부가 태어나기 전에 타계했다고요.

- 웰트는 시간을 들여 어려운 이야기의 요점을 삼킨다. - 그리고, 상대가 설명하도록 질문을 하기로 했다── - ──그는, 그녀가 글자를 쓰는 모습이나, 해설하는 모습을 보는 게 좋다는 걸 깨달은 거다. + 웰트는 시간을 들여, 이 어려운 이야기의 요점을 이해하려 한다. + 그리고, 상대가 설명하기 쉬운 질문을 하기로 했다── + ──그는, 그녀가 글을 쓰는 모습이나, 해설하려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다는 걸 깨달았다. ……특히 트윈테일이 자고 있을 때는. @@ -614,7 +614,7 @@

소용돌이를 본 적 있을 겁니다.


-

소용돌이 속에 나무 공이 떨어졌다고 하죠. 중심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

소용돌이 속에 나무 공이 떨어졌다고 하죠. 그럼 중심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 -630,11 +630,11 @@

그건 별도 마찬가지.


-

어떠한 물체도 자신의 질량으로, 그게 존재하는 시공을 왜곡해서 크고 작은 소용돌이를 형성합니다.

+

어떠한 물체도 자신의 질량으로, 그게 존재하는 시공을 왜곡해서, 크고 작은 소용돌이를 형성합니다.


인력이란, 그러한 왜곡의 표현방식에 지나지 않아요.


-

상상해 보세요. 지구의 표면으로 도달해버린 잔물결이 있고, 우리가 올라탄 비행기도 그런 파도에 올라탄 겁니다.

+

상상해 보세요. 지구의 표면 곳곳에 이러한 잔물결이 있고, 우리가 올라탄 비행기도 그런 파도에 올라탄 겁니다.

@@ -654,13 +654,13 @@

읽어도 이해 못 하실 겁니다.


-

현재의 사람이 보기에, 그 시대 수학기호는 이해 불능이거든요.

+

현재의 사람이 보기에, 그 시대 수학기호는 해독 불가이거든요.

-

이해 불능……

+

해독 불가……


-

그러고 보니, 슈뢰딩거의 편지에 안 읽히는 부분이 있던데, 그건 무슨 의미야?

+

그러고 보니, 슈뢰딩거의 편지에 읽을 수 없는 부분이 있던데, 그건 무슨 의미야?

@@ -669,7 +669,7 @@

5만 년 전의 어떤 정보처리장치의 이름이죠.

- 이야기 내용이 갑작스러워 웰트는 바로 이해하지 못했다. + 이야기 내용이 갑작스러워, 웰트는 바로 이해하지 못했다.

어?

@@ -694,7 +694,7 @@

지금으로서는──


-

그냥, 신경이 쓰이게만 하도록 두겠습니다.

+

그냥, 그런게 있구나 정도면 됩니다.


@@ -714,7 +714,7 @@

때가 되면 누군가가 알려줄 겁니다.


-

아마 그라면 귀찮게 생각하지 않을 테니까──그러니까, 봐주세요.

+

아마 그라면 귀찮다고 생각하지 않을 테니까──그러니까, 봐주세요.


@@ -731,7 +731,7 @@

p.s. 상상하니까, 당신의 그 말투 기분 나쁘네요.

- 청년은 익살떨듯 베에 혀를 내밀었다. + 청년은 익살떨듯 혀를 쏙 내밀었다. 소녀도 흉내 내서 혀를 내밀었다. 그리고 그의 손에서 종이를 회수했다. @@ -775,7 +775,7 @@ 그렇게 쓰인 종이를 넘길 때, 소녀는 아까보다도 무구한 표정으로 혀를 내밀었다. - 그건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 그건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내게 말을 걸다니 100년은 빠르다고」 @@ -784,7 +784,7 @@ …… ………… 셀 수 없을 만큼 사람을 죽였다. - 셀 수 없을 만큼, 사람이 이 세계에서 자랑하던 건축물을 싹 태워버렸다. + 셀 수 없을 만큼, 사람들이 이 세계에서 자랑하던 건축물들을 싹 태워버렸다. 단말마의 절규는 이미 질리도록 들었어. 일이 여기까지 도달했는데, 바퀴 같은 생존자들은……어떻게든 일어설 생각이려나? 살아있는 채로 내 율자 코어를 빼가서, 그리고 개처럼 나를 매달아 보이게 하려나? @@ -793,14 +793,14 @@ 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우습지 않아? - 그 시공을 비틀고 구부려 블랙홀을 만드는 기묘한 무기, 그 힘은 그렇게 해서 손에 넣은 거지? + 그 시공을 비틀고 구부려, 블랙홀을 만드는 기묘한 무기, 그 힘은 그렇게 해서 손에 넣은 거지? 알겠어……마음껏 그 힘을 써봐…… ……언젠가, 이 힘은 지금의 나보다 100배나 좋은 방법으로 너희에게 복수할 거야! 후후,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그때는, 처형대에서 나를 내리지 말아 주렴── - ──그렇지만 이 눈으로 너희에게 정해진 비참한 결말을 봐야 하지 않겠어? + ──그래야, 이 눈으로 너희에게 정해진 비참한 결말을 볼 수 있지 않겠어?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 -813,39 +813,39 @@ …… ………… ……………… - 미친 듯한 웃음소리에 눈을 뜬 웰트는 까라지면서 비행기 시트에 주저앉고, 거친 숨을 반복했다. 두 관자놀이에 핏대가 오른다. - 아까 전 악몽은 묘하게 너무 현실미가 있었다──지나친 리얼함에 웰트는 이게 진짜 자신의 기억이고, 플래시백 된 게 아닐까 의심이 일어날 정도다. + 미친 듯한 웃음소리에 눈을 뜬 웰트는, 까라지면서 비행기 시트에 주저앉고, 거친 숨을 반복했다. 두 관자놀이에 핏대가 오른다. + 아까 전 악몽은 묘하게 너무 현실미가 있었다──지나친 리얼함에, 웰트는 이게 진짜 자신의 기억이고, 플래시백 된 게 아닐까 의심이 일어날 정도다. 「율자」. 웰트는 이전, 실험실에서 그 단어를 들었던 적이 있다. - 고대 문헌의 결론으로는, 붕괴 폭발의 순간 에너지가 1000 HW 이상이 되면 재해 구역에 「율자」라 불리는 존재가 탄생할 수 있다고 한다. + 고대 문헌의 결론으로는, 붕괴 폭발의 순간 에너지가 1000 HW 이상이 되면, 재해 구역에 「율자」라 불리는 존재가 탄생할 수 있다고 한다. 「율자」란, 붕괴 적응도가 엄청나게 높은 인간이 변해버린 괴물이다── - ──그녀들은 「율자 코어」로 획득한 초능력을 구사하여 마음껏 인류의 세계를 파괴한다. - 그래, 「그녀들」. 고대 문헌에 기재된 십여 명의 율자는, 예외 없이 모두 여성이다. - 일반적으로 남성의 붕괴 에너지 적응성은 여성에 미치지 못한다──그리고 율자란, 극도로 높은 적응성을 가진 존재다. + ──그녀들은 「율자 코어」로 획득한 초능력을 구사하여, 마음껏 인류의 세계를 파괴한다. + 그래, 「그녀들」. 고대 문헌에 기재된 십여 명의 율자는, 예외 없이, 모두 여성이다. + 일반적으로, 남성의 붕괴 에너지 적응성은 여성에 미치지 못한다──그리고 율자란, 극도로 높은 적응성을 가진 존재다. …… 지금 세계에 율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고대 문헌에 기재된 여러 의견은, 치졸한 창세신화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 웰트는 자신이 꿈속에서 대신했던 여성의 사고가 어째서 그렇게까지 두렵게 느꼈는지 신경이 쓰였다. + 웰트는, 자신이 꿈속에서 대신했던 여성의 사고가 어째서 그렇게까지 두렵게 느꼈는지 신경이 쓰였다. Zzz…… Zzz…… Zzz…… - 좌우를 보니 동행자는 각자의 꿈을 향수하고 있다. - ……악몽을 꾼 건 그냥 운이 나빴을 뿐이야. + 좌우를 보니, 동행자는 각자의 꿈을 향수하고 있다. + ……악몽을 꾼 건, 그냥 운이 나빴을 뿐이야. - 그렇게 자신을 격려한 청년은 한 번 심호흡하고 눈을 감았다. + 그렇게 자신을 달래고, 청년은 한 번 심호흡하고 눈을 감았다. 다시 잠들면, 이 무서운 픽션도 전부 잊힐 거다. 뉴욕 국제공항. - 5개의 시간대를 넘은 것으로 웰트는 점심을 먹은 지 10시간 후인 지금도 저녁해를 보는 게 가능했다. + 5개의 시간대를 넘은 것으로, 웰트는 점심을 먹은 지 10시간 후인 지금도 저녁해를 보는 게 가능했다. 아인슈타인 박사, 테슬라 박사. - 완전 낯선 자들이 갑자기 웰트의 사고를 차단한다. + 완전 낯선 두 사람이, 갑자기 웰트의 사고를 차단한다. 실례지만 당신은…… @@ -857,11 +857,11 @@ 우리에게 무슨 용무시죠? - 천연 파마 소녀의 반응은 너무나도 냉담해서 마치 서로 간에 교류 같은 게 나오는 듯했었다. + 천연 파마 소녀의 반응은 너무나도 냉담해서, 마치 서로 교류 따윈 한 적이 없는 듯했다. - 이게 여러분의 힘이 됐으면 한다는 대주교님의 뜻입니다. - 중년 남자는 들고 있던 가죽 가방에서 서간통을 빼내어 핀란드인에게 내밀었다. + 이게, 여러분의 힘이 됐으면 한다는, 대주교님의 뜻입니다. + 중년 남자는 들고 있던 가죽 가방에서 서간이 담긴 상자를 빼내어 핀란드인에게 내밀었다. 당신은 고대 문자의 전문가였지요. @@ -872,7 +872,7 @@ …… - 핀란드인은 의심스러워하면서 목관을 열고 한 장의 오래된──최근에서야 복구됐나보다──양피지를 빼냈다. + 핀란드인은 의심스러워하면서 목관을 열고, 한 장의 오래된──최근에서야 복구된듯한──양피지를 빼냈다. 아람어…… 「심판의 날」……「희생」……「노래」…… @@ -887,10 +887,10 @@ 아무것도. - 대주교님은 단지 최근 연구 중에도 42 실험실의 힘이 되길 바랐습니다──그것뿐인 이야깁니다. + 대주교님은 단지 최근 연구들 중에서도, 42 실험실의 힘이 되길 바랐습니다──그뿐입니다. - 그렇다는 것은……이번에, 상당히 우리의 연구성과에 기대하고 있단 거네? + 그렇다는 것은……이번에, 우리의 연구성과에 상당히 기대하고 있단 거네? 그야 당연하지요. @@ -905,7 +905,7 @@ …… 아 그랬죠. 이건 선물입니다. 부디. - 중년 남자는 테슬라에게 개의치 않고 가죽 가방에서 보기에 고급스러운 초콜릿 상자를 꺼내어 아인슈타인에게 넘겼다. + 중년 남자는 테슬라에게 개의치 않고, 가죽 가방에서 보기만해도 고급스러운 초콜릿 상자를 꺼내어 아인슈타인에게 넘겼다. 그럼, 이걸로. @@ -913,11 +913,11 @@ …… 칫. - 지장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면서 속은 독재 주교구만. 조직의 비대화니, 중앙집권이니……새로운 지부가 발달했더니 자기가 맨 먼저 겁내잖아. 완전히 변덕쟁이시네. + 별일 없다는 듯이 얘기하면서, 속은 독재주의구만. 조직의 비대화니, 중앙집권이니……새로운 지부가 발달했더니 자기가 맨 먼저 겁내잖아. 완전히 변덕쟁이시네. …… - 아인슈타인은 거기에 답하지 않고 그저 묵묵하게 초콜릿 포장지를 까기 시작했다. + 아인슈타인은 거기에 답하지 않고, 그저 묵묵하게 초콜릿 포장지를 까기 시작했다. 야! 이 둥지 머리가! 초콜릿 상자로 매수당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