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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ro": "師匠は自由です。世界はとても広いですから、行きたいところに行き、やりたいことをやればいい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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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이소상은 사부를 바라보며, 본능적으로 미소를 지었다. 마치 한곳에 머무르는 먹구름을 쫓아내려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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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s": "火が夜空を照らし、山荘を燃やし尽くした\n秦素衣と精衛の再会、二人の間に一体何があったのか…\n第三折:「憶剣」——お楽しみに!"
+ "tips": "불이 밤하늘을 비추었고, 산장은 불에 타버렸다.\n진소의와 적연의 재회, 두사람의 사이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n제3절 「억검(憶劍)」——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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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s": "天穹峰にやってきた蘇湄。\n馬非馬の行方。\nそして、帰ってきた精衛……\n神州折剣録第二折——お楽しみに!"
+ "tips": "천궁봉에 찾아온 소미.\n마비마의 행방.\n그리고, 돌아온 적연……\n제2절 「신검(神劍)」——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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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을 함께 했지만, 소녀는 딱히 나찰인과 의미 있는 대화를 하질 못했다.[\s]
이름을 물어도, 이상한 발음이라 외우길 포기했고, 이젠 더 이상 기억나지 않는다.
- 전기해금: 「나찰인」
+ 전기 해금: 「나찰인」
이소상은 조금 울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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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해금: 「마비마」
+ 전기 해금: 「마비마」
다들 겉으론, 그의 수많은 신분들과, 지극히 높은 명성에, 강호의 누구라도 그와 친해지고 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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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부터 무술을 익혀, 12살이 되던 해엔 태허의 경지에 이르러, 이른바 「무상신검(無上神劍), 자재망정(自在忘情)」의 절세 검객으로 불렸다.
- 전기해금: 「능상」
+ 전기 해금: 「능상」
능상은 37년 평생 동안 그저 검을 단련할 뿐, 제대로 속세에 발을 들인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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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해금: 「진소의」
+ 전기 해금: 「진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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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石段は長くないが、曲がりくねっている。「精衛真人」は黙って階段を下りていった。
-
- 伝記解放:「精衛」
+ 길진 않지만 꺾인 곳이 많은 계단. 「적연진인」은 묵묵히 그 계단을 걸어 내려고 있었다.
@@ -17,141 +15,147 @@
- すぐ後ろには、可愛らしい少女の姿があった。彼女は精衛の後を軽やかに追いかけている。時には近く、時には遠く。
+ 멀지 않은 곳에, 고운 모습을 한 여자아이 하나가 있었다. 그녀는 적연을 조용히 따라갔다. 때로는 가까이, 때로는 멀리서.
- 少女も何も言わなかった。彼女の沈黙は、精衛とは別のものだった。少女は存在しない人間であり、彼女の一挙手一投足、一歩一歩の動きはこの世界とまったく関係がなく、その声もまた然りであった。
- 精衛を除いて、彼女の存在は誰に対しても意味を持たなかった。
- そして、この静まり返った山の中で、精衛だけが少女の小さな囁き声を聞くことができた。
+ 소녀 역시 말을 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침묵은 적연진인의 침묵과는 달랐다. 그 소녀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녀가 하는 모든 행동은, 그녀가 만드는 모든 걸음은 이 세상과 이어지지 않았다. 그녀의 목소리 또한 그랬다.
+ 적연 이외의 사람에게, 그녀는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 그렇게, 죽은 듯이 고요한 산숲 속, 오직 적연만이 그 소녀가 낮게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
+
- 精衛が振り返ると、一筋の細長い黒煙が山奥から立ち昇り、墨の花が咲くように広がっていた。
+ 적연은 고개를 돌려 살폈다. 산숲 깊은 곳에서, 피어오르는 한 송이의 먹꽃처럼, 연기가 퍼져나오고 있었다.
-
- 彼女は足先に力を入れる。一瞬で十丈あまりも移動していた。
-
+
+ 그녀는 발끝에 가볍게 힘을 넣더니, 순식간에 십여 장(丈)이나 나아갔다.
+
- 少女が小さな声で言う。
- 彼女は目の前に現れ、精衛の行く手を塞いだ。彼女の上空では墨の花が静かに回っている。
+ 소녀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 그녀는 갑작스레 적연 앞에 나타나곤, 길을 막았다. 그녀 위로, 조용히 춤을 추는 먹꽃이 보였다.
- 精衛は足を止め、ぼんやりと見つめているだけだった。
+ 적연은 발걸음을 멈추고, 그저 쳐다보기만 했다.
-
- 少女が呟いた。
+
+ 소녀는 중얼거렸다.
-
-
+
+
-
+
-
+
- 少女は肩を竦め、遠くの黒煙を一瞥すると、更に尋ねる。
+ 여자아이는 어깨를 들어 올렸다, 멀리 보이는 검은 연기를 한 번 보더니, 물었다.
-
-
+
+
-
+
- 精衛は空を見上げながら、無意識に頷いた。
+ 정위는 하늘을 바라보며,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
+
- その言葉に精衛は衝撃を受け、思わず視線を少女の顔に向けた。
+ 그 말은 적연의 가슴을 울렸다. 그녀는 참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 소녀의 얼굴을 바라봤다.
- 少女は真っ直ぐ精衛を見つめている。
+ 소녀는 그녀를 마주 바라보고 있었다.
- 彼女の視線はとても誠実で、その笑顔には羞恥が滲んでいた。
- 彼女の言葉には熱がこもっており、尊敬と信頼に満ちていた。
+ 그녀의 눈빛은 매우 진지했고, 그녀의 웃음은 수줍음이 가득했다.
+ 그녀의 말은 매우 열정적이었고, 존경과 믿음으로 가득했다.
- 彼女は……
+ 그녀는……
- 彼女のことはよく知っている気がする。
+ 그녀는 몹시 눈에 익었다.
- 遥か昔、彼女たちと共に過ごしていた……
+ 아주아주 오래전, 그들과 밤낮으로 함께할 때가 있었다……
- 彼女たちとはかつて……とても長い時間を共に過ごしていたのだ。
+ 그들과 밤낮으로 함께할 때가 있었다…… 아주아주 오랫동안.
- 眉間を寄せ、精衛は瞬きをする。目の前の美しい少女をはっきりと見ようとしたのだ。
+ 미간에서부터 떨림이 올라와, 적연은 눈을 깜박였다. 마치 그 아름다운 소녀를 좀 더 선명하게 보려는 듯.
- 彼女は十七、八歳くらいだろうか。それは不思議なことではない。彼女の世界の中では、時間が固まっているのだから。
- 少女は実在しておらず、精衛の傷ついた脳が作り出した無数の幻影の一つにすぎない。しかし、幻影は現れては消え、明るくなっては薄れ、多くの者が去り、残ったのは彼女だけだった。
- ――かつてその手で、自分を殺した女性。
- 自分を殺した犯人以上に、自分のことを理解している人間がいるだろうか?
+ 그녀의 나이는 약 17, 18살, 딱히 이상한 건 없었다. 단지 그녀가 있는 세계의 시간이 얼어붙어 있었을 뿐.
+
+ 소녀는 진짜가 아니다. 그녀는 그저 적연의 망가진 뇌가 만들어낸 무수한 환영 중 하나였다.
+ 하지만 환영들이 오고 가고,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다, 대부분은 결국 떠나버렸고, 그 소녀만이 남았다——
+
+ ——자신을 살해한 그 여자만이.
+ 자신을 죽였던 사람보다, 자신을 더 잘 아는 사람이 어딨으랴?
-
+
- 存在しているようで存在していない少女は優しく微笑んだ。
-
+ 존재하듯 존재하지 않는듯한 소녀는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
-
-
+
+
-
+
-
- 精衛は何も言わなかった。しかし、この声が自分の心の中から出てきていることは分かっていた。彼女の感情は果てしなく長い歳月に殺されたわけではなかった。ただ生き埋めになっていて、彼女の死後に戻ってきただけなのだ。
+
+ 적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익숙했다. 수천 년, 수만 년의 세월은 여전히 그녀의 감정을 죽이지 못했다. 그것들은 그저 묻혀있다, 그녀의 죽음과 함께 다시 돌아왔다.
-
-
+
+
- 沈黙はとても長く感じられたが、精衛が口を開くと、とても短いようにも感じられた。まるで存在していなかったか、まったく躊躇しなかったかのようだった。
+ 길게 느껴졌던 침묵은, 적연이 입을 열자, 다시금 짧게 느껴졌다. 마치 애초에 침묵하지 않았던 듯, 마치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던듯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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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少女は目を閉じた。
+ 그녀는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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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精衛は黙っていた。夏の雨のような悲しみが、何にも縛られることなく心に降り注いだ。
+
+ 적연은 침묵을 지켰다. 슬픔이 여름날의 비처럼, 마음속에 끝없이 쏟아내렸다.
- ついに、彼女は十年以上も抱えていた疑問を口にした。
-
+ 마지막으로, 그녀는 10년이 넘게 담아뒀던 질문을 던졌다.
+
- 林朝雨という名の少女は両目を見開き、ため息をついた。
-
+ 조우라는 이름의 소녀는 눈을 뜨고 한숨을 쉬었다.
+
-
- 伝記解放:「幻像」
+
+ 전기 해금: 「적연」
+
+ 전기 해금: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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