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850eb73e84edcc429e02576b1f9490f607173d06 Mon Sep 17 00:00:00 2001 From: sorryimapig <105652846+sorryimapig@users.noreply.github.com> Date: Tue, 27 Sep 2022 09:42:16 +0900 Subject: [PATCH] =?UTF-8?q?=EC=8B=A0=EC=A3=BC=EC=A0=88=EA=B2=80=EB=A1=9D?= =?UTF-8?q?=20=EB=B2=88=EC=97=AD=201-9=20(#160)?= MIME-Version: 1.0 Content-Type: text/plain; charset=UTF-8 Content-Transfer-Encoding: 8bit * Improve 7s ch1 scene 6, scene 7 kr translation * Translate 7s ch1 scene 8 kr Co-authored-by: Sakura Knoll --- public/novels/7s/ko-KR/xml/scene-4-06.xml | 34 ++-- public/novels/7s/ko-KR/xml/scene-4-07.xml | 14 +- public/novels/7s/ko-KR/xml/scene-4-08.xml | 223 ++++++++++++---------- 3 files changed, 143 insertions(+), 128 deletions(-) diff --git a/public/novels/7s/ko-KR/xml/scene-4-06.xml b/public/novels/7s/ko-KR/xml/scene-4-06.xml index 3ceb9715..69217008 100644 --- a/public/novels/7s/ko-KR/xml/scene-4-06.xml +++ b/public/novels/7s/ko-KR/xml/scene-4-06.xml @@ -13,7 +13,7 @@

-

한 남자가 금빛의 모래 위에 엎드린 채, 가만히 있었다.

+

한 남자가 금빛의 모래 위에 가만히 엎드려 있었다.

@@ -21,7 +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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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

하지만 그는 움직일 생각이 없었다.

@@ -30,7 +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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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입고 있었지만, 뜨거운 모래에 피부가 다 타버릴 듯하였다.

+

옷을 입고 있음에도, 뜨거운 모래에 피부가 다 타버릴 듯하였다.

@@ -38,8 +3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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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타오르는 괴로움을 느낄 때마다, 그는 언제나 「노응」이 한 말을 다시금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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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과 같은 도적이 관병들에게 잡힌다면, 뜨겁게 달궈진 인두로 가슴에 낙인이 찍히게 된다.

+

이런 타오르는 괴로움을 느낄 때마다, 그는 언제나 「노응」이 한 말을 다시금 떠올렸다.

+

자신과 같은 도적들이 관병들에게 잡히게 된다면, 뜨겁게 달궈진 인두로 가슴에 낙인이 찍히게 된다.

@@ -55,7 +55,7 @@

-

금사방의 형제들은 평소에도 지옥이란 말을 입에 버릇처럼 달고 산다,[\s] 어차피 그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지옥에서 다시 만날 운명일 것이다.

+

금사방의 형제들은 평소에도 지옥이란 말을 입에 버릇처럼 달고 산다,[\s] 결국, 그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시 지옥에서 만날 운명일 것이다.

@@ -93,7 +93,7 @@ 그는 사냥감을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매복한 금사방은 그의 발톱과도 같았다. 「노응」—— 바로 이 사람의 별칭, 존칭이자 유일한 이름. - 「노응」의 명령이라면, 끓어오르는 모래 위에 오랜 시간 엎드려 있으라고 한들, 금사방의 어느 누구도 반발하지 않을 것이다. + 「노응」의 명령이라면, 끓어오르는 모래 위에 오랜 시간 엎드려 있으라고 한들, 금사방의 어느 누구도 반발하지 않는다.

질문도, 맹세도 필요 없다,

그저 「노응」의 명령에, 제대로 복종하기만 한다면——

@@ -103,7 +103,7 @@

갑자기, 「노응」의 얼굴에 미소가 떠오르며,

-

그 눈빛도 동시에 바뀌어갔다.

+

그 눈빛 또한 동시에 바뀌어갔다.

그의 두 눈은 지켜보는 걸 멈추고, 천천히 원을 그리며 돌기 시작한다——바로 사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다. @@ -116,11 +116,11 @@

-

남자는 눈을 떼고, 숨을 들이마셨다. 뜨거운 공기가 폐를 가득 채웠지만, 여전히 참을만했다.

+

엎드려있던 남자는 시선을 돌리고, 숨을 들이마셨다. 뜨거운 공기가 폐를 가득 채웠지만, 여전히 참을만했다.

-

저 멀리, 먼지가 일었다.

+

저 멀리, 먼지가 일어난다.

@@ -137,7 +137,7 @@

-

긴 시간의 잠복을 이어온 남자들은 조금 마음이 놓였다, 가장 어려운 단계가 드디어 끝난 것이다.[\s]

+

긴 시간의 잠복을 이어온 남자들은 조금 마음이 편해지는 듯했다. 가장 어려운 단계가 드디어 끝난 것이다.[\s]

이제는 남은 건 승리 뿐. 그리고 이 승리를 위해,……

@@ -164,15 +164,15 @@

외견상 거의 완전히 밀봉되어 있어, 조금의 틈도 보이지 않았다.

몇 개의 검은색 가죽끈은 관을 둘러싸, 이를 단단하게 결박하고 있었다.

- 이 관의 주인은 관 속의 무언가와 외부를 완전히 격리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인 듯했다…… + 이 관의 주인은 관 속의 무언가를 외부로부터 완전히 격리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인 듯했다…… 그 주인은, 지금 바로 그 관의 앞에 있다. -

금발 녹안의 남자는 홀로 관 옆에 무릎을 꿇은 채, 그의 긴 손가락으로 관의 표면을 미끄러지듯 훑고 있었다.

-

그의 동작은 어루만지듯 부드러웠지만, 동시에 온몸의 힘을 다 쏟아붓는듯했다.

+

금발 녹안의 남자는 홀로 관 앞에 무릎을 꿇은 채, 그의 긴 손가락으로 관의 표면을 미끄러지듯 훑고 있었다.

+

그의 동작은 어루만지듯 부드러웠지만, 거기에 온몸의 힘을 다 쏟아붓는 듯했다.

「……」 @@ -185,10 +185,10 @@

낙타의 울부짖음, 마차가 쓰러지고 도검이 부딪치는 소리 속에서——

-

——남자는 조금의 움직임도 없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듯 했다.

-

마치 관을 제외한 모든 것이, 그와는 상관 없는듯했다.

+

——남자는 조금의 움직임도 없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듯했다.

+

마치 관을 제외한 모든 것이, 그와는 상관없는 듯했다.

- 아무런 상관도 없는듯했다. + 아무런 상관도 없는 듯했다. diff --git a/public/novels/7s/ko-KR/xml/scene-4-07.xml b/public/novels/7s/ko-KR/xml/scene-4-07.xml index 776c570b..def4f5b8 100644 --- a/public/novels/7s/ko-KR/xml/scene-4-07.xml +++ b/public/novels/7s/ko-KR/xml/scene-4-07.xml @@ -5,7 +5,7 @@ 탁, 타닥, 탁, 타닥……

발굽 소리가 다시 울리고, 바퀴가 앞으로 굴러간다.

-

그 주변은 검을 든 남자들이 둘러싸, 상단의 인마와 금은을 호위하고 있다.

+

주변엔 검을 들고 있는 남자들이 이를 둘러싸, 상단의 인마(人馬)와 보물들을 호위하고 있었다.

아무것도 바뀐 게 없는 듯 보이지만, 모든 것이 바뀌었다.

@@ -28,12 +28,12 @@

발이 닿았다 싶으면 조금씩 밑이 꺼지고, 중심이 흔들린다. 마치 대지가 몸을 끌어당기고 있는 듯하다.

-

「노응」에게 있어 이러한 느낌은 항상 선혈로 물든 나찰국의 눈밭을 생각나게 했다.

+

「노응」에게 있어 이러한 느낌은 항상 선혈로 물들어 있던 나찰국의 눈밭을 생각나게 했다.

「노응」은 눈밭을 증오한다. - 대승을 거둔 「노응」은 무표정했다, 음침함이 마치 방벽처럼 그의 주위를 두르고 있었다. 바깥으로는 도적들이 기뻐하고 있었고, 그 안에서는 탁한 침묵만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 대승을 거둔 「노응」은 무표정했다, 음침함이 마치 방벽처럼 그의 주위를 두르고 있었다. 바깥으로는 도적들이 기뻐하고 있었고, 그 안의 사로잡힌 무리들로부터는 탁한 침묵만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 -49,9 +49,9 @@

-

그리고 가장 기쁜 것은, 바로 형제들의 실력이었다.

+

그리고 무엇보다 기쁜 것은, 바로 형제들의 실력이었다.

-

그가 막 금사방을 정점에 섰을 때의 망해가는 모습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였다.

+

그가 막 금사방을 손에 넣었을 때의 망해가는 모습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였다.

@@ -72,7 +72,7 @@ 「노응」은 상대가 저항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도전에서 쾌감을 얻고, 스스로의 존재 의의를 찾는 사람이다.

-

적들의 저항이 강렬할수록, 병사들의 훈련시킨 가치 역시 더 높아지니까.[\s]

+

적들의 저항이 강렬할수록, 병사들의 훈련시킨 가치 역시 더 높아지기에.[\s]

승리의 의미는, 이렇게 끊임없이 가치를 높이며 최고의 만족을 얻는 것에 있다——

@@ -101,7 +101,7 @@

당시의 신주인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이들을, 경멸하는 의미를 담아 나찰인이라 불렀다.

-

나찰국을 탈출한 후부터, 그의 인생의 시간은 멈춰있었다.

+

나찰국을 탈출한 후, 그의 인생은 완전히 멈춰버리고 말았다.

그 후, 그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산송장에 불과했다.

diff --git a/public/novels/7s/ko-KR/xml/scene-4-08.xml b/public/novels/7s/ko-KR/xml/scene-4-08.xml index 462b5c32..f2cbc5bc 100644 --- a/public/novels/7s/ko-KR/xml/scene-4-08.xml +++ b/public/novels/7s/ko-KR/xml/scene-4-08.xml @@ -2,122 +2,137 @@ -

故に、あの『羅刹人』に出会った時、

-

「鷹」は思わず、時間が繰り返され、過去の光景が再び目の前に現れたのではないかと錯覚した。

+

그래서, 그 『나찰인』을 만났을 때,

+

「노응」은 시간을 거슬러, 과거의 광경이 다시 재현된 듯한 착각을 느꼈다.

-

その人間を初めて見た時、背筋が凍った。

-

そいつは『災い』だと、脳が警鐘を鳴らす。

+

그를 처음 봤을 때, 등에서 식은땀이 느껴졌다.

+

직감은 크게 경종을 올리며, 『재앙』이 내려왔다고 알리는 듯했다.

-

『災い』は隊商の馬車の中にいて、その空間を独り占めしていた。[\s]

-

数十人の隊商の中で、彼だけがその待遇を有している。

+

『재앙』은 상단에서, 좁은 마차 하나를 혼자서 쓰고 있었다.[\s]

+

수십명이나 되는 상단에서, 오직 그만이 이런 비범한 대우를 받고 있었다.

- 「鷹」の刀が簾をかき上げた時、『災い』は何かに話しかけていた。 - 「マッハディアカイネゾアゲン。」 + 「노응」이 칼로 가림막을 걷어올리자, 『재앙』이 말했다. + +

+

역자 주:

+

+

「Mach dir keine Sorgen.」: 독일어, "걱정하지 마라."

+
+ 「Mach dir keine Sorgen.」 -

男は片膝をつく。[\s]その口調は穏やかで、まるで親しい相手に囁いているかのようだった。[\s]しかし周りを見渡してみても、馬車の中に他の人間はいない。[\s]

-

あるのは、棺だけ。

+

남자는 한쪽 무릎을 꿇고 있었다.[\s] 그의 어투는 평온하고 부드러워, 마치 친한 동료에게 무언가 부탁을 하는 듯 했다,[\s] 그러나 어디를 보아도, 마차 안에 다른 이는 없었고, 오직 관 하나만 있었다.[\s]

+

마차 안에는 나찰인과 관 하나 뿐이었다.

- 彼と、棺だけであった。 - 「イッヒヴェアデレーゼン……」 + +

+

역자 주:

+

+

「Ich werde lösen……」: 독일어, "내가 해결하겠다."

+
+ 「Ich werde lösen……」 -

相手が話しているのは羅刹語ではない。だから、「鷹」にはその意味がよく分からなかった。

-

しかし、その奇異な光景を見た彼は、既に冷や汗が止まらない状態にある。

+

이 자가 하는 말은 말이 나찰어(러시아 어)가 아니었다. 그래서, 「노응」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전혀 알지 못했다.

+

하지만, 이 섬뜩하고 괴이한 장면에 식은땀이 비가 내리듯 흘렀다.

- 彼は思わず、棺と会話する変わり者を観察した。 + 그는 이 관과 대화하는 괴인을 계속해서 관찰했다. -

羅刹人の見た目は大体、20歳くらいだろうか。背は高いが、逞しくはない。

-

武術はできるが、達人ではない。

+

나찰인은 대략 이십 세, 키는 크지만 건장해 보이지는 않았다.

+

기본적인 무술을 할 수 있는 듯했지만, 절대 고수는 아니었다.

- 一人の武術の腕は、その見た目と体を観察すれば、大体は理解できる。 + 사람의 무공은, 그저 얼굴과 몸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대충 조금은 알 수 있다. -

筋肉が肥大している人間は、外家拳を主とする武術者。

-

そういう人間たちの肩と腕は力が強く、金属や石を簡単に破壊でき、普通の鈍器を防御することも容易である。

+

팽팽한 근육을 가졌다면, 외공을 수련한 무술가일 것이다.

+

이들은 힘은 팔과 다리 힘이 강해, 주먹과 발길질만으로도 금속이나 바위를 부술 수 있고, 일반적인 둔기를 막아내는 것도 무리가 없다.

- しかし「鷹」にとって、そういう人間たちなど眼中にない。 + 하지만 「노응」에게 있어 이런 이들은 아무런 위협도 안된다. -

優れた外家拳は平衡、つまり、力が全身に渡ることを重んじる。力量のみを求めてしまうと、却って臨機応変に動けなくなるのだ。

-

速度と力量を兼ね備えた者こそ、腕のある人物。

+

뛰어난 외공 무술은 균형, 즉 힘이 전신에 고루 퍼지게 할 수 있는가를 무엇보다 중요히 여긴다. 한 가지 면에서의 강함만 추구한다면 유연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

속도와 힘을 겸비한 자는, 중상급 정도의 수준이 된다.

- そして、内家拳の達人には、これとはまた異なったコツがある。 + 그리고 내공의 고수에게는, 또 다른 숨겨진 요소가 있다. -

内家拳は内なる力を、即ち、経脈と『真気』を鍛える。

-

そういう者の形神は控え目でありながらも、存在感がある。眼差しと呼吸を観察すれば、その奥深さが分かる。

+

내공은 몸에 내재된 힘, 즉, 경맥과 『진기』를 연마한다.

+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몸과 정신이 내향적이라 실력을 잘 드러내지는 않지만, 숨길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눈빛과 호흡이 그러하여, 이를 관찰하면 그 사람의 깊이를 아는 게 가능하다.

+
+ +

더 설명할 필요도 없이, 「노응」의 눈에, 이 나찰인의 외공은 평범해 보였다.

+

게다가 불규칙한 호흡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내공을 익힌 적이 없다는 것을 관찰해낼 수 있었다.

- 言うまでもなく、「鷹」は一目見ただけで、この羅刹人の腕を知った。大したことはない、と。そしてその乱れた呼吸から、相手が上級の内功を習得していないことも察する。 - 「出てこい。」 - 「鷹」はそう言いながら、刀の柄に手を置いた。 - 彼にとって、羅刹鬼は一番嫌いな相手である。また、昼間に棺を見ることも不吉であった。縁起の悪いものが一気に二つも現れ、「鷹」は相手を血祭りにしたい衝動に駆られた。 + 「나와라.」 + 「노응」은 그렇게 말하며, 칼자루에 손을 올렸다. + 그에게 있어, 나찰귀는 무엇보다도 싫은 존재였다. 게다가 대낮에 관을 본 것 역시 더욱 그를 불길하게 만드는 듯했다. + 이런 불길한 것들이 갑자기 두 개나 나타난지라, 「노응」은 당장 칼을 꺼내 피로서 씻어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

彼は何人もの命を奪っている。いまさら、一人増えたって構わない。[\s]

-

しかし……刀は抜かれなかった。

+

그의 손에는 이미 수많은 이들의 피가 묻어있었다. 이제와서 한 사람 더 늘어봐야 뭐가 문제인가?[\s]

+

하지만……그는 칼을 뽑지 않았다.

- 羅刹人はため息をつき、棺に何か囁いた後、 + 나찰인은 한숨을 쉬고, 관에다 낮게 속삭인 다음,

-

ようやく視線を強盗たちの首領に向けた。

+

도적들의 두목을 힐끗 보았다.

- その両目は翡翠のような緑色をしている。まるで、心を込めて研磨された翠玉のようだ。 + 그의 두 눈은 비취와 같은 녹색이었다. 마치 정성스럽게 다듬어진 에메랄드 구슬처럼 보였다. 「……」 - どうしてか、「鋭敏」という直感がまた心に警鐘を鳴らす。 + 알게 모르게, 「예리함」이란 직감이 다시 마음속에서 경종을 울렸다. - 羅刹人は落ち着いた様子で、不自然ではありながらも、はっきりとした神州語でこう聞いた。 - 「到着?」 - その質問は唐突で、訳が分からなかったが、「鷹」は頷いた。 + 나찰인은 태연하게, 서투르지만 또렷한 신주어를 사용해 물었다. + 「도착?」 + 근본도 없는, 뜬금없는 질문, 하지만 「노응」은 고개를 끄덕였다. - 羅刹人は地面を指差す。 - 「ここ、君の?」 - 「ああ、俺のだ。そしてお前も俺のものだ。[em bold]出てこい[/em]。」 + 나찰인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 「이곳, 너의?」 + 「이곳은 나의 것, 너 또한 나의 것이다.[em bold] 나와라[/em].」 - 「むっ……」 - 羅刹人は何も話さず、ただゆっくりと背伸びをして、苦労したかのように膝や腿に手を当てながら、立ち上がろうとした。 + 「음……」 + 나찰인은 말없이, 천천히 허리를 피며, 힘겹게 무릎을 집고 일어나려 했다. -

[em italic]羅刹鬼め、勿体振りやがって。[/em][\s]

-

「鷹」は思わず心の中で罵る。[\s]

-

[em italic]バイホイ人にお前を売ったら、どんな表情を見せるか楽しみだ。[/em]

+

[em italic]건방진 나찰귀 녀석.[/em][\s]

+

「노응」은 자기도 모르게 속으로 욕을 하였다.[\s]

+

[em italic]백회인에게 널 팔아넘길 때, 어떤 표정을 짓는지 한번 두고 보자.[/em]

- 彼は突如、過去を懐かしく思った。十年前の彼なら、もう刀を抜いてこの綺麗な首を切り落としていただろう。しかし、今の彼は、大目に見ることにしていた。 + 그는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났다. 만약 10년 전의 그였다면, 이미 칼을 들어 그 예쁘장한 머리를 베어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그는 이를 가벼이 넘기려 하고 있다. -

死んだ羅刹人は金にならないが、生きている羅刹人は高値で売れる。

-

バイホイの奴隷商人はこういうものが好みで、いい値で買ってくれるのだ。

+

죽어버린 나찰인은 동전 한 푼의 가치도 없지만, 살아있는 나찰인은 오히려 큰돈이 되기 때문이다.

+

백회의 노예상인은 이런 녀석들을 선호한다. 그들은 언제나 좋은 가격을 매겨준다.

- 「鷹」は大人しい羅刹人を観察しながら、ふと気になった。 + 「노응」은 말을 잘 듣는 나찰인을 살펴보다, 갑자기 호기심이 들었다. -

彼は何故、あの棺に話しかけていたのだろうか?[\s]

-

馬車を貸切にしていることも、疑わしい……[\s]

-

そうだ、棺の中身を人に知られたくないからだ。

+

왜 관에다 대고 대화했던 거지?[\s]

+

혼자서 마차 하나를 통째로 빌린 것도, 뭔가 매우 이상하다……[\s]

+

그래, 이자는 사람들이 관 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게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 では……その中には一体、何が入っているのだろう。 + 그래서…… 저 안에 들어있는 건 대체 뭐지?

-

……何だ??

+

……뭐가 들어있는 걸까??

@@ -128,73 +143,73 @@ - 刀を抜き、羅刹人の首に当てる。「鷹」は目の前の棺に視線を向けて、こう言った。 + 칼이 번쩍이며, 나찰인의 목 위로 떨어졌다. 「노응」은 그의 앞에 있는 관으로 시선을 옮기며 말했다. - 「開けろ。」 + 「열어.」 - 彼は簡単な命令を下し、予想外の返答を得た。 + 그는 간단한 명령을 내렸고, 의외의 대답을 얻었다. - 「断る。」 - 深い緑色の目が、ゆっくりと彼を見る。 + 「싫다.」 + 깊은 녹안이 그를 천천히 바라보았다. 「——!」 -

「鷹」はたくさんの人間を見てきた。

-

彼が見てきた眼差しも、数え切れぬほどだった。

+

「노응」은 평생 동안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마주했고,

+

그가 보아온 눈빛 또한, 셀 수 없을 만큼 많았다.

-

恐怖、憎しみ、怒り、悔しさ、苦しみ……

-

いや、彼は見ていただけではない。彼自身こそが、そういう感情の原因であったのだ。

+

공포, 고통, 분노, 불만, 원한……

+

그는 이런 정서를 보기만 해온 게 아니라, 그 스스로가 이것들의 원인이 될 때가 더 많았다.

-

首に当てられる刀は、この世で最も有効的な自白剤だ。

-

人一人の心の奥底を徹底的に暴くことができる。

+

목 위에 놓인 그 검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효과적인 자백제이다.

+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숨겨진 마음을 철저하게 드러내준다.

-

「鷹」は死ぬ寸前の眼差しに麻痺していて、

-

瀕死の際の感情に動くことはない。

-

そういうものを、彼はたくさん見てきているからだ。

+

「노응」은 죽어가는 이의 눈빛에 무감각했다,

+

죽기 직전의 감정 따위에 동요하지 않았다.

+

그런 것 따위, 이미 지겨울 정도로 보아왔다.

-

しかし、この羅刹人と同じ眼差しは今までなかった。

-

あれは揺るぎない、狂気、残酷、愉悦、憐れみ、そして……

+

하지만, 나찰인의 그 눈빛만큼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

거기엔 여러가지 감정들이 뒤섞여있었다. 확고함, 광기, 잔혹함, 기쁨, 동정심과, 그리고……

- ……[em bold]軽蔑[/em]? + …[em bold]경멸[/em]? -

[em italic]そうだ。[/em]

-

「鷹」はハッとして、唾を呑む。

+

[em italic]그렇군.[/em]

+

「노응」은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음을 느끼며, 침을 삼켰다.

-

この羅刹人は終始、彼のことなど眼中にないのだ。[\s]

-

相手にとって、金砂会首領たる「鷹」ですら、大漠の砂と何の違いもない。[\s]

-

価値はなく、意味もない。

+

애초에 이 나찰인은 그를 안중에 둔 적 조차 없었다.[\s]

+

이 사람의 눈에는, 금사방의 맹주 「노응」 또한 사막의 모래 한 알과 다를 게 없었다.[\s]

+

아무런 가치도, 의미도 없다.

-

次の瞬間、羅刹人に踏み潰されるような錯覚すらあった。

-

きっと、散歩するかのように簡単なのだろう。

+

심지어 그 다음 순간에 이 나찰인이 이 모래알과 같은 모든 것들을 전부 쓸어내버릴 것 같은 착각마저 들었다.

+

마치 산책하듯 자연스럽게.

- 故に、彼は刀を下ろした。 + 그래서, 그는 칼을 내려놓았다. -

恐怖を感じたからではない。「鷹」は、自身に言い聞かせたのだ。[\s]

-

彼は決して、羅刹鬼を怖がらない。

+

두려워하는 게 아니다, 「노응」은 스스로에게 그렇게 말했다,[\s]

+

그는 결코, 나찰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 しかし心の中の感情は恐怖よりも恥ずかしく、彼は、目の前の人間から逃げ出したいとさえ思った。 +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수치심보다 두려움이 앞서, 눈앞의 그에게서 도망치고 싶다고 외치고 있었다. - 「……ついてこい、小細工はするな。」 - そう言って、「鷹」は振り向き歩き出す。 + 「……우리랑 함께 간다, 장난은 여기까지다.」 + 이 말을 뱉고, 「노응」은 몸을 돌려 자리를 떠났다. @@ -202,8 +217,8 @@ -

遠い先に、一縷の煙がゆっくりと昇る。

-

金砂会の帰路を示す合図である。

+

저 멀리, 한 줄기의 연기가 천천히 피어올랐다.

+

금사방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다.

@@ -216,37 +231,37 @@ - 「あ——」 + 「아——」 - 「首領!」 - 「……ご苦労。」 + 「방주님!」 + 「……고생했다.」 - 考え事に頭を支配されていた「鷹」は、彼らとは多く話さず、真っ直ぐに宿場に入った。 + 근심으로 가득한 「노응」은, 긴말하는 일 없이, 곧바로 역참으로 들어갔다. - 門番の手下たちは視線を交わし、同時にほっと息をつく。 - 「ふう……」 - しかし息をついた瞬間、威厳のある声が聞こえた。 + 역참을 지키던 도적들은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동시에 한숨을 쉬었다. + 「휴……」 + 그런데 한숨이 목에서 나오기도 전에, 위엄있는 목소리가 귓가를 울렸다. - 「……俺が出征していた間、」 - 金砂会の首領は腕を組む。その目は、鷹のように鋭い。 - 「異常はなかったか?」 + 「……내가 출정 중일 때,」 + 금사방의 맹주는 팔짱을 꼈다, 눈빛은 매처럼 날카로웠다. + 「여기 무슨 일이 있었나?」 -

彼は目の前の二人を観察し、

-

少し離れた砂場に視線を向け、[\s]

-

また宿場の中へと意味深長な視線を向ける。

+

그는 눈앞의 두 사람을 훑어보고는,

+

멀지 않은 사막을 향해 시선을 옮겼다가,[\s]

+

다시 역참을 향해 의미심장한 눈길을 보냈다.

- 「鷹」は笑顔を見せたが、その目は笑っていなかった。 - 「……あったみたいだな。」 + 「노응」은 유쾌하지 않은 미소를 보였다. + 「……있었나 보군.」 - \ No newline at end of fi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