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7cc0dfa32da8bb97f8b683f877914a4f7511def3 Mon Sep 17 00:00:00 2001 From: Sakura Knoll Date: Mon, 16 Sep 2024 23:25:59 +0900 Subject: [PATCH] Translate 6 --- public/novels/7s/ko-KR/api/index.json | 4 +- public/novels/7s/ko-KR/xml/scene-6-000.xml | 180 ++++++++++----------- 2 files changed, 92 insertions(+), 92 deletions(-) diff --git a/public/novels/7s/ko-KR/api/index.json b/public/novels/7s/ko-KR/api/index.json index 0828f674..43fdaa90 100644 --- a/public/novels/7s/ko-KR/api/index.json +++ b/public/novels/7s/ko-KR/api/index.json @@ -10,7 +10,7 @@ "chapters": [ { "id": 6, - "name": "回想編:秦素衣", + "name": "회상편:진소의", "order": 111, "type": 1, "start_time": "2021-06-30 17:00:52", @@ -23,7 +23,7 @@ "order": 1, "background_url": "", "intro": "", - "name": "回想編:秦素衣", + "name": "회상편:진소의", "status": 2, "is_newest": 0 } diff --git a/public/novels/7s/ko-KR/xml/scene-6-000.xml b/public/novels/7s/ko-KR/xml/scene-6-000.xml index b7dfe79d..3edc6051 100644 --- a/public/novels/7s/ko-KR/xml/scene-6-000.xml +++ b/public/novels/7s/ko-KR/xml/scene-6-000.xml @@ -4,7 +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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秦素衣の最初の記憶は、一片の青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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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의의 첫 기억은, 한 편의 푸른 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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青い海が音を立て、波が彼女の足元を撫でる。幼い秦素衣は海辺に立って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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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바다가 소리를 높이며, 파도는 그녀의 발을 어루만졌다. 어린 진소의(秦素衣)는 해변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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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故か分からないが、その光景を思い出す度に、彼女は嬉しくな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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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진 모르겠지만, 그 광경을 떠올릴 때마다, 그녀는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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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を伏せると、柔らかい砂と白い波。顔を上げると、青い空と白い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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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밑으론 부러운 모래와 하얀 파도. 머리 위론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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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くで誰かが話しているようで、声が聞こえる。しかし、秦素衣は振り向かな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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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 누군가가 얘기를 하려는 듯, 목소리가 들려온다. 하지만, 진소의는 고개를 돌려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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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ャ——

+

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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ヤ——カ—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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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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奇妙な音がカモメたちを驚かせ、その羽根がゆっくりと落ちてい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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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소리는 갈매기들을 놀래며, 그 깃털들이 천천히 떨어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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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匠は後ろからやって来て、彼女を抱き起こし、連れ帰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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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은 뒤에서 다가와, 그녀를 안은 채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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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匠の袖は赤く染まっていたが、その腕はとても温か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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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人の腕の中にいると、穏やかな気持ちにな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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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소매는 붉게 물들어 있었지만, 그 품 안은 정말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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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품속에 있으면, 평온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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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れより前のことを、秦素衣はもう覚えてい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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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전의 일을, 진소의는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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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年、精衛仙人は東海で璃島の妖獣を退治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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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정위선인은 동쪽 바다에서 이도(璃島)의 괴수를 쓰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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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年、八歳だった秦素衣は太虚山、精衛真人に弟子入りし、七番弟子とな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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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8살이었던 진소의는 태허산, 정위선인의 일곱 번째 제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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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番弟子の林朝雨は、知らない場所に来て不安であった素衣の傍にいて、彼女の代わりに部屋を片付け、生活用品を揃え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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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제자 임조우(林朝雨)는, 처음 오는 곳이라 불안해하는 진소의의 곁에서, 그녀를 대신해 방을 청소하고, 생활용품들을 챙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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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初、秦素衣は言葉も忘れていたが、林朝雨は、一言一言付き合ってくれた。

+

처음 진소의는 말하는 법도 잊어버렸으나, 임조우는 한마디 한마디씩 말을 붙여주었다.

- 「家。」 - 「……家……」 - 「そう。」 - 一番弟子は優しく話す。 - 「これから、ここがあなたの家よ。」 - 「私の……家……」 - 秦素衣はゆっくりと繰り返す。 - 「ありがとう……朝雨姉さん……」 + 「집.」 + 「……집……」 + 「그래.」 + 첫째 제자는 다정하게 얘기했다. + 「이제부턴, 여기가 네 집이야.」 + 「내…… 집……」 + 진소의는 천천히 되풀이하였다. + 「고마워요……조우 사저……」 - 「ええ、どういたしまして。」 - 林朝雨は嬉しそうに拍手し、子供のように笑った。 - 秦素衣も彼女と同じように拍手して笑った。 + 「아냐, 별것 아니란다.」 + 임조우는 기쁜듯 박수를 치며, 아이처럼 웃었다. + 진소의도 그녀와 같이 박수를 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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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れは彼女にとって、物心がついた時から最も楽しかった時間である。数年後、彼女の人生で最も苦しく、絶望した時にも、彼女はよく当時のことを思い出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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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그녀에게 있어 아직 철이 들지 않았을 때, 그 무엇보다도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수년 후,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쓰라린, 절망에 빠졌던 시기에도 종종 기억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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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朝雨は彼女と三日間一緒にいた後、六番弟子の馬彦卿の世話に戻ると言い出した。

+

임조우는 그녀와 삼 일간 함께한 후, 여섯 번째 제자인 마언경 돌보러 돌아가야 한다며 말을 꺼냈다.

- 「もう一緒にいられないわ。彦卿はまだ幼いから、こんなに長く離れていたら、きっと泣いて暴れてしまう。二番弟子じゃ彼を止められないの。」 + 「이젠 돌아가야겠구나. 언경(彦卿)은 아직 어리니,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으면 분명 울고불고하겠지. 둘째만으론 달래지 못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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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虚剣派の弟子は入門した日時で順番が決まる。秦素衣は一番遅く弟子入りしたが、一番幼い訳ではないの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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彼女は五番弟子と同い年で、六番弟子よりも三つ年上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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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허검파의 제자는 입문한 시기에 따라 순번이 정해졌다. 진소의는 가장 마지막으로 들어온 제자였지만, 가장 어린 제자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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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다섯 번째 제자와 동갑으로, 여섯 번째 제자보다는 세 살 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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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番弟子のことは彼女も知っている。師匠が彼女を山に連れてきた時、六人の弟子——女五人に男一人が出迎えに来た。一番上の一番弟子の年齢は、師匠とそう変わらない。彼女の腕には迷った表情をした子供がいる。

+

여섯 번째 제자에 대해선 그녀도 알고 있다. 스승이 그녀를 산에 데려왔을 때, 6명의 제자——여자 다섯과 남자 하나가 마중을 나왔다. 첫째 제자의 나이는 스승과 비슷해 보였다. 그녀의 팔 곁에는 당황한 표정을 한 아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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秦素衣は好奇心からその子を何度も見たが、男か女か分からな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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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의는 호기심에 그 아이를 몇 번이고 쳐다봤지만,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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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横には同じ顔をした女の子二人が並んでいる。片方は素衣を観察していたが、もう片方は目を横に向け、何かから隠れているよう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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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같은 얼굴을 가진 여자아이 둘이 나란히 있었다. 한쪽은 진소의를 관찰하고 있었지만, 다른 한쪽은 옆을 보며 무언가로부터 숨으려는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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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左には、赤髪の少女がいる。彼女は砂糖に漬けた果物を口に入れ、素衣に向かって片目をつぶった。綺麗な笑顔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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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왼쪽에는, 빨간 머리의 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설탕이 묻은 과일을 입에 넣은 채, 진소의를 향해 한쪽 눈을 잠시 감았다. 예쁜 미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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右側を見ると、みんなの後ろに立つ少女が見える。彼女は金色の剣を持ち、無表情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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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을 보니, 모두의 뒤에 서있는 소녀가 보였다. 그녀는 금색의 검을 든 채, 표정 없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 「今後はここがあなたの家です。彼女たちはあなたの家族になります。」 - 師匠は小声で言う。 - 「北荒に悪獣が出没していますので、数ヶ月ほどここを離れないといけません。朝雨、素衣のために空き部屋を片付けておいてください。」 - 「先に剣形を教えても構いませんが、素衣の前で剣心訣を読んではいけません。私が戻ったら、きちんと彼女に教えます。」 + 「이제 여긴 당신의 집입니다. 이들은 당신의 가족입니다.」 + 스승이 작은 소리로 말했다. + 「북황(北荒)에 마수들이 출몰하고 있어, 수개월간 돌아오지 못할 겁니다. 조우, 소의를 위해 빈 방을 정리해 주도록 하세요.」 + 「검형(劍形)을 먼저 가르쳐 두는 건 괜찮지만, 소의의 앞에서 검심결(劍心訣)을 읽어선 안됩니다. 제가 돌아오면 제대로 가르칠 겁니다.」 - 一番弟子と五人の子供が一斉に頷く。赤髪の少女は、また素衣に向かって片目をつぶった。 + 첫째 제자와 다섯 아이들이 일제히 고개를 끄덕였다. 붉은 머리의 소녀는 진소의를 향해 한쪽 눈을 깜박였다. - 師匠はまたいくつか伝えた後、急いで出立した。子供たちは解散し、一番弟子は腕の中にいる美少年を赤髪の少女に渡した後、素衣の手を取り、話しながら彼女を裏庭に案内した。 + 스승은 이어 몇 가지를 더 얘기한 후 서둘러 나갔다. 아이들도 흩어지며, 첫째 제자는 곁에 있던 미소년을 빨간 머리의 소녀에게 맡긴 후, 진소의의 손을 잡고, 얘기하며 뒤뜰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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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日は瞬く間に過ぎていったが、一番弟子は戻らな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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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렸지만, 첫째 제자는 아직 돌아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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体が弱いからか、それとも環境が合わなかったためか、秦素衣は病気になってしまった。最初は全身から寒気がする程度だったが、その後、火傷をしてしまうぐらいの熱を出したのである。林朝雨は秦素衣を着替えさせ、薬を飲ませ、徹夜で看病してくれ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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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약한 탓인지, 환경이 맞지 않았던 건지, 진소의는 병에 걸렸다. 처음엔 온몸에 한기가 느껴지는 정도였지만, 그 후, 화상을 입을 듯 열이 나기 시작했다. 임조우는 진소의의 옷을 갈아입혀, 약을 먹이고, 밤을 새워가며 간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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秦素衣も一晩中眠らなかった。高熱のせいでぼんやりしていて、記憶が曖昧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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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의도 전혀 잠들지 못했다. 고열의 탓인지 모든 게 흐릿해, 기억도 잘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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彼女はなんとなく、赤髪の少女が綺麗な男の子を連れてお見舞いに来たことを覚えている。邪気を祓うと言って、二人が彼女の枕の下に丸い何かを置いたような気がするが、起きた後は何もな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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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어렴풋이, 빨간 머리의 소녀가 예쁘장한 남자애와 함께 문병을 온 걸 기억하고 있었다. 둘은 나쁜 기운을 없앤다고 하며, 그녀의 베개 밑에 둥그런 무언가를 놓고 간 것 같았지만, 일어나고 나니 아무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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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の双子の姉妹も来てくれたような気がする。一人は一番弟子の傍にいて、手ぬぐいを替えてくれた。もう一人は彼女の手を掴んで、悲しそうに泣いて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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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쌍둥이 자매도 온 것 같았다. 한쪽은 첫째 제자 곁에서 수건을 갈아 주었다. 다른 하나는 그녀의 손을 쥔 채, 슬픈 듯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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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剣を持った、無表情な女の子のことも気になったが、彼女が来たかどうかは分からな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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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 검을 든, 무표정의 여자아이도 신경 쓰였지만, 그녀가 왔는지 안 왔는지는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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翌日の正午。強い日差しが降り注いでいた。秦素衣の熱は下がり、まるで生まれ変わったよう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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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정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었다. 진소의는 열이 내려, 마치 다시 태어난 것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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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衣が体を起こして周りを見ると、一番弟子ではなく、赤髪の少女の姿があった。彼女は穏やかな一番弟子とは違う、軽快な足取りで部屋に入り、素衣の周りを一周して、懐から飴を取り出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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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의가 몸을 일으켜 주변을 보니, 첫째 제자는 없고, 빨간 머리 소녀의 모습이 보였다. 그녀는 온화한 첫째 제자와는 다르게, 경쾌한 발걸음으로 방에 들어와 진소의 주변을 한 바퀴 돌더니, 품에서 사탕을 꺼냈다.

- 「はい。」 - 素衣は受け取らなかった。 - 「まあまあ、毒は入ってないわ。」 + 「여기.」 + 진소의는 받지 않았다. + 「으음, 독이 든 건 아닌데.」 - 赤髪の少女は強引に飴を渡し、一歩下がって、笑顔を見せる。 - 「もう元気になったのね。分かるわ。」 - 秦素衣は頷きながら、無意識のうちに扉のほうを見ていた。林朝雨の姿を探す。 + 빨간 머리 소녀는 억지로 사탕을 넘기고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나, 미소를 보였다. + 「이제 다 나았나 보네.」 + 진소의는 고개를 끄덕이며, 무의식중에 문 쪽을 바라보며 임조우의 모습을 찾았다. - 「探すだけ無駄よ、彼女は彦ちゃんと一緒に戻ったもの。」 - 赤髪の少女は笑う。 - 「師匠はあなたを朝雨姉さんに託し、朝雨姉さんはあなたを私に託した。」 + 「찾아봐야 의미 없어. 사저는 언(彦)이랑 이미 돌아갔는 걸.」 + 빨간 머리 소녀는 웃었다. + 「스승은 널 조우 사저에게 떠넘겼는데, 조우 사저는 널 나한테 떠넘기네.」 - 彼女は早口言葉を言うような速度で喋った。 - 「彦ちゃんは私から離れられないけど、朝雨姉さんは彦ちゃんから離れられない。でも、私はどうかしら?」 - 赤髪の少女は少し考えて、残念なのか満足か、分からないような笑みを浮かべる。 + 그녀는 빠르게 말을 이어갔다. + 「언이는 내게서 떨어지는 걸 싫어하는데, 조우 사저는 언이랑 떨어지는 걸 싫어해. 그럼, 난 어떨까?」 + 빨간 머리 소녀는 잠깐 생각하더니, 아쉬운 건지 만족스러운 건지, 알 수 없는 미소를 보였다. - 「私には離れられない相手がいないみたい。」 - 「あなたは?そういう相手はいるの?」 - 「……い……ない……」 - 秦素衣はゆっくり答える。 + 「내겐 딱히 누가 필요하진 않나 봐.」 + 「너는 어때? 그런 상대 있어?」 + 「……어……없어요……」 + 진소의는 천천히 대답했다. - 「昔のことを忘れたんだってね。」 + 「기억을 다 잃어버렸으니 그렇겠지.」 - 赤髪の少女は素衣に近付き、目を見て話した。 - 「全部忘れるってどんな感じなの?束縛がなくて、自由って感じかしら?」 - 素衣も少女に視線を向ける。 + 빨간 머리의 소녀는 진소의에게 다가가, 눈을 보며 얘기했다. + 「기억을 다 잃어버리는 건 어떤 느낌이야? 속박당하지 않는, 자유로움이 느껴지려나?」 + 진소의도 소녀에게 시선을 옮겼다. -

「……ぜんぶ……忘れ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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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ても……悲しい……」

+

「……모든 걸…… 잊는다……

+

……너무나도…… 슬퍼요……」

- 「自由……じゃない……自由が……ない……」 - 「……私……思い……出したい……」 - 彼女は難しそうに、一字一句口にする。 - 赤髪の少女は焦らず、催促もしなかった。ただ静かに、落ち着いた様子のまま、彼女を見ている。 - 「……私……覚え……たい……」 + 「자유롭지…… 않아요…… 자유같은 건…… 없어요……」 + 「……전……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싶어요……」 + 그녀는 어렵게 한 마디씩 꺼내갔다. + 빨간 머리의 소녀는 조바심 내는 일 없이, 재촉도 하지 않았다. 그저 조용히, 차분하게 그녀를 바라보았다. + 「……전…… 더이상…… 잊고 싶지 않아요……」 - 涙がぽろぽろと落ち、素衣の目の前が真っ白になる。 + 눈물이 뚝뚝 떨어지며, 진소의는 눈앞이 새하얘졌다. - そして、予想外の出来事が起きた。 +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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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髪の少女が彼女の肩を抱く。何かが服に落ちたような感覚が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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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머리의 소녀가 그녀의 어깨를 두드렸다. 무언가가 옷에 떨어진듯한 느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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秦素衣にとって、誰かに抱きしめられたのはそれが二回目だった。師匠の温かいぬくもりと違い、少女の腕は冷たい。まるで彼女が、虚無の点になるまで押し潰しているかのよう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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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의에게 있어, 누군가가 자신을 껴안아준건 이번이 두번째였다. 스승의 따뜻한 품과는 다르게, 소녀의 품은 차가웠다. 마치 모든 허무가 한 점에 모여있는 듯 하였다.

- 「師匠は意味のないことをしない。だから、思い出さなくていい。思い出さないで。」 - 赤髪の少女は耳元で囁く。 + 「스승님은 의미 없는 일은 하지 않아. 그러니, 기억해 내지 못해도 괜찮아.」 + 붉은 머리의 소녀가 귓가에 속삭였다. - 「覚えていけばいい。今のこと、そしてこれからのこと。思い出を大事にして、永遠に忘れないように。」 - 「……覚えて……忘れ……ない……」 + 「앞으로 기억해가면 돼. 지금의 일, 앞으로 일어날 일들. 추억을 소중히 해서, 더이상 잊는 일 없게.」 + 「……기억하고…… 잊지…… 않는……」 - 「そう。」 + 「그래.」 - 少女はそっと離れ、彼女の涙を拭いた。 - 「今から思い出をちゃんと覚えていきましょう。まずは私の名前から—— + 소녀는 살며시 멀어지며, 그녀의 눈물을 닦았다. + 「이제부터 추억을 하나씩 만들어가자. 우선은 내 이름부터—— - 私は蘇湄よ。」 + 난 소미(蘇湄)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