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 --git a/public/novels/ae/ko-KR/xml/catalog_list.xml b/public/novels/ae/ko-KR/xml/catalog_list.xml index b23a0b51..418e8315 100644 --- a/public/novels/ae/ko-KR/xml/catalog_list.xml +++ b/public/novels/ae/ko-KR/xml/catalog_list.xml @@ -9,7 +9,7 @@ ch7 ch8 ch9 - ch10 + ch10 ch11 ch12 ch13 diff --git a/public/novels/ae/ko-KR/xml/ch10.xml b/public/novels/ae/ko-KR/xml/ch10.xml index 222537fb..32a4e348 100644 --- a/public/novels/ae/ko-KR/xml/ch10.xml +++ b/public/novels/ae/ko-KR/xml/ch10.xml @@ -52,7 +52,7 @@ - + @@ -64,7 +64,7 @@ 빈 13구역, 천명본부. -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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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빈 13구는 히칭(Hietzing)이라 불리며, 시의 최서부에 해당한다. 합스부르크 가문의 쇤브룬궁이 있다.

플랑크 교수, 그런 파격적인 행동은 하지 말아주시오. @@ -84,7 +84,7 @@ ……이 정도의 자결권은, 북미 지부도 42실험실도 가지고 있을텐데요? - 42실험실도 유럽 지부의 일원입니다. 절차는 밟도록 하겠습니다. + 42실험실도 유럽 지부의 일원이오. 그들 역시 절차를 밟게 하고 있소. 다소 평온하게, 다른 평의원이 말한다. @@ -107,23 +107,23 @@ 자결권은 연구기관에 있어서 활력의 원천입니다. 절차니 승인이니 강요당하면, 학술적 활력을 빼앗기고, 조직에도 재난이 될 거에요. 뭐……이야기를 되돌립시다. 그래서, 에디슨의 상황은? - 어느 누구나가 양보하지 않는 상황에 다른 발언자가 화제를 바꿨다. + 누구도 양보하지 않는 상황에 다른 발언자가 화제를 바꿨다.
- 아, 프린세스 낸시요. 꽤 재밌는 상황이에요. + 아, 프린세스 낸시 말인가요. 꽤 재밌는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 - 예를 들면――그녀가 조직 밖의 군대를 훈련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쥐고 있어요. + 예를 들면――그녀가 조직 밖에서 군대를 훈련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쥐고 있어요. 뭐라고 하셨소? 반역이라도 꾸미고 있는 것이오? - 아뇨……미국 정부의 요청으로――비치명성 병기 개발 합의서를 맺었을테니, 좀처럼 거절할 수 없었겠죠. + 아뇨……미국 정부의 요청으로――비치명성 병기 개발 합의서를 체결했으니, 좀처럼 거절할 수 없었겠죠. @@ -134,17 +134,17 @@ - 실례, 실례……여러분이 잠깐 너무 딱딱하게 느껴져셔요. + 실례, 실례……여러분들이 조금 너무 딱딱하게 느껴져셔요. - ……평의회가 진지한 것은 당연하오.「외국」의 나쁜 습관을 가져오지 마시오. + ……평의회가 진지한 것은 당연하오. 「외국」의 나쁜 습관을 가져오지 않았으면 좋겠소. - 실례했습니다. 천생 「바이에른」사람인지라 용서해주세요. + 실례했습니다. 천생 「바이에른」 사람인지라 용서해주세요. @@ -171,14 +171,14 @@ 제가 설명하겠습니다. - 금테 안경을 일부러인 듯 밀어올리며 말했다―― + 금테 안경을 일부러인 듯 밀어올리며 말한다―― 이전에, 본부가 발표되지 않은 사해문서를 42실험실에 빌려준 것을 기억하십니까? ……네, 인 것이에요. ……그것이 대체 무엇인 것이에요? - 겨우 3, 4천 년의 역사밖에 없는 물건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에요? + 겨우 3, 4천 년의 역사밖에 없는 물건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라고 말하려는 것이에요? 세로 롤을 한 연구원은, 미개 시대의 신비로운 골동에 전혀 흥미가 없는 모양이다. @@ -195,10 +195,10 @@ ……그것은 제가 권장하고 있는 환산 플랑크 상수(디랙 상수)인 것이에요. - 말하고 싶은 바를 모르겠는 것이에요. 무엇을 말하고 싶으신 것이에요? + 말하고 싶은 바를 모르겠다는 것이에요. 무엇이 말하고 싶으신 것이에요? - ……사실은, 모두 이 「겨우 3,4천년의 역사밖에 없는」 문서 속에 나온다고요! + ……사실은, 모두 이 「겨우 3, 4천년의 역사밖에 없는」 문서 속에 나온다고요! ……어떻게 된 일, 인 것이에요? @@ -212,10 +212,10 @@ 보니까, 기호 체계는 다르지만, 이 기묘한 모양, 이렇게 토막내보면――미적분 공식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 열기가 점점 오르는 모습으로, 남자는 자신의 노트를 세로 롤을 한 소녀 앞으로 내밀었다. + 확확 열기가 오르는 모습으로, 남자는 자신의 노트를 세로 롤을 한 소녀 앞으로 내밀었다. - ……가깝다, 인 것이에요. + ……가까워요, 인 것이에요. 물리학 박사는 어색한 듯 한발 물러선다. @@ -228,41 +228,41 @@ 확실히……인 것이에요. - 그렇죠! 완전한 우연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그렇죠! 완전히 우연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이에요? - ……당시의 유대인이, 어딘가 전 문명의 유적에서 베낀 것이라고도 할 생각인 것이에요? + ……당시의 유대인이, 어딘가 전 문명의 유적에서 베낀 것이다라고 말하려는 것이에요? 그 말대로입니다. 바로 그래요. - ……제정신인 것이에요? + ……진심으로 하는 말인 것이에요? - 결론부터 말하면――이 사해문서는 엄청나게 가치있는 물건입니다. 우리가 상상도 못했던 에너지 전환 방식을, 의도치 않게 기록해 주고 있었거든요. + 결론부터 말하면――이 사해문서는 엄청나게 가치있는 물건입니다. 우리가 상상도 못했던 에너지 전환 방식이, 의도치 않게 기록되어 있었거든요. 제가 해독한 것을 좀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논문, 인 것이에요? + ……논문, 인 것이에요? 그래요, 논문. 문서 자체는 의미불명의 아람어 주문과 과장된 표제뿐입니다만―― - 만약, 그것이 단순한 산출물, 즉 다른 문자가 단일치환 암호가 된 것이라면……. + 만약, 그것이 단순한 산출물, 즉 다른 문자로 단일치환 암호화가 된 것이라면……. - ―――기, 기다려 주는 것이에요. 이것은 「단일치환 암호」인 것이에요? + ―――기, 기다려 달라는 것이에요. 이것은 「단일치환 암호」인 것이에요? - 아, 미안해요. 이야기가 비약해버렸습니다. + 아, 미안해요. 얘기가 멀리 가버렸네요. A를 D로, B를 E로, C를 F로……와 같이, 문자를 치환해 나가는 가장 원시적인 「단일치환」, 「카이사르 암호」라고도 불리는 암호 방식을 알고 계십니까? -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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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기밀로 할 필요가 있는 경우, 편지 내에서 일종의 암호로 작성했다. 즉, 알파벳의 배열 순서를 어긋나게 해, 어떤 단어도 의미가 통하지 않도록 했다. 이러한 암호문을 해독해, 의미를 파악하고 싶다면 알파벳 A를 D로 바꿔 읽으며, 이하도 마찬가지로 바꿔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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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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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기밀로 할 필요가 있는 경우, 편지 내에서 일종의 암호로 작성했다. 즉, 알파벳의 배열 순서를 어긋나게 해, 어떤 단어도 의미가 통하지 않도록 했다. 이러한 암호문을 해독해, 의미를 파악하려 한다면 알파벳 A를 D로 바꿔 읽고, 나머지도 마찬가지로 바꿔서 읽어나가면 된다」

――가이우스 수에토니우스 트란퀼리우스(69AD~?)『열두 명의 카이사르』

@@ -273,11 +273,11 @@ 자신이, 전 문명의 유적을 헤매던 유대인이라고 상상해 보십시오. 옛 인류가 남긴 문자를 발견하니, 아무래도 무언가 이상한 주문처럼 보입니다. -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식이 부족해서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식이 부족해서 도대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럴 때, 만약 억지로 읽으려고 한다면……. - 우리 스스로 자모에 이름을 붙이고, 하나하나 자모를 읽어간다, 는 것이에요? + 자기 스스로 자모에 이름을 붙이고, 하나하나 자모를 읽어간다, 는 것이에요? 그 말대로입니다. @@ -305,7 +305,7 @@ 놀랄 것은 없어. 열역학 제2법칙으로 제어하는 것은 내부 에너지야. 허수 쪽의 붕괴 에너지는 포함되지 않아. -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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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열역학 제2법칙은 다양한 방법으로 서술될 수 있다. 자주 사용되는 것이 :

「다른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고 저온 물체에서 고온 물체로 열을 전달시킬 수 없다」(클라우지우스의 서술),

「동일한 온도를 갖는 하나의 열원에서 열을 추출해 이것을 그대로 일로 변환할 뿐 다른 어떤 결과도 남기지 않는 과정은 실현 불가능하다」(켈빈의 서술),

@@ -315,7 +315,7 @@
- 말하고 있는 것은 아는 것이에요 이지만……. + 무슨 말인지는 안다는 것이에요 이지만……. 단지, 조건은 초고밀도의 붕괴 에너지인 것이에요……그렇다면 제어 가능하다고 해도, 제로에 가까워―― @@ -334,14 +334,14 @@

아인슈타인이 던진 사전의 충격이 너무 컸는지――정신을 잃은 테슬라는, 그대로 오후까지 잠을 잤다.


-

다크서클이 생긴 눈을 비비며 1층으로 내려올 무렵에는, 사전을 던진 장본인은 웰트와 마주 앉아, 기묘한 돌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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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서클이 생긴 눈을 비비며 1층으로 내려올 즈음에, 사전을 던진 장본인은 웰트와 마주 앉아, 기묘한 돌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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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바닥난방이 온 몸을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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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바닥난방이 켜진 방이 몸을 따뜻하게 한다.


따뜻한 공기와, 그리고 나른한 분위기가 방을 가득 채웠다.

@@ -360,9 +360,9 @@ 칼라하. -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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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위 4종는 모두 만칼라(Mancala)로 불리는 아프리카 등에서 놀고 있는 게임의 일종이다. 옴웨소(Omweso)는 우간다, 오와레(Oware)는 가나, 바오(Bao)는 케냐의 게임, 칼라하(Kalah)는 미국에서 규칙을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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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서 말을 이용해 겨루는 게임으로, 파종하듯이 기판의 구멍에 말을 넣고, 계속 이동시키며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동 과정에서 룰에 따라 말을 획득해, 승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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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서 말을 이용해 겨루는 게임으로, 씨를 뿌리듯이 기판의 구멍에 말을 넣고, 계속 이동시키며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동 과정에서 룰에 따라 말을 획득해, 승부가 결정된다.

@@ -370,38 +370,38 @@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하라고! - 흐트러진 빨강 머리를 신경 쓰지 않고, 악마는 얄미운 듯 조약돌 더미를 노려보고는 테이블을 뒤집으려 했다. + 흐트러질 대로 흐트러진 빨간 머리카락에는 신경 쓰지 않고, 악마는 얄미운 듯 조약돌 더미를 노려보고는 테이블을 뒤집으려 했다. - 기다려, 주세요. + 기다려요, 그러지 마세요. 천연 파마 소녀는 조약돌 더미를 손으로 덮듯이 지킨다―― 지금, 만칼라의 다양한 룰을 연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설마……아침부터 계속 이랬던 건 아니지. - 주요 규칙만 해도 60종, 그중 4종은 알 수 있었습니다. + 주요 규칙만 해도 60종, 그중 4종을 이해했습니다. 지금은 5번째입니다. ……재밌어, 이거? 순진한 남자아이 상대로는, 자극이 약한 놀이를 준비하지 않으면 큰일입니다. - 천연 파마 소녀는 함축적으로 말했다. + 천연 파마 소녀는 말에 뼈가 있듯 얘기한다. - ……당신은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어제 술김에 이「순진」한 그에게 꽤 장난을 쳤습니다. + ……당신은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어제 술김에 이 「순진」한 그에게 꽤 장난을 쳤습니다. ……어. -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멍하니 있던 빨강 머리 악마도, 역시 무언가 생각났는지 안색이 점점 변해간다. + 막 일어나 멍해있던 빨강 머리 악마도, 역시 뭔가 기억나는 게 있는지 안색이 점점 변해간다. 아아아아아아――――! - 다음 순간, 얼굴을 붉힌 테슬라는, 구멍이 있으면 들어가고 싶다는 듯 허둥대기 시작했다. + 다음 순간, 얼굴이 새빨개진 테슬라는, 도망칠 구멍을 찾는 듯 허둥대기 시작했다. ……. - 웰트도 어색한 듯 고개들 돌린다. + 웰트도 어색한 듯 고개를 돌린다. 봐봐요, 말마따나 「이 아이」는 매우 순수합니다. @@ -409,7 +409,7 @@ ……도, 도대체 어느 쪽을 말하는 거야! - 아인슈타인의 어느 쪽이라고도 볼 수 있는 표현에, 웰트를 말하는지 자신을 말하는지 알 수 없어, 테슬라는 점점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 아인슈타인의 어느 쪽이라고도 볼 수 있는 표현에, 웰트를 말하는지 자신을 말하는지 알 수 없어, 테슬라는 더욱더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음음, 당신은 오늘도 귀엽군요. @@ -424,17 +424,17 @@ - 저기……어디가는 거야? + 저기……어디 가는 거야? 햄스테드 히스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청년은 조심조심 빨강 머리의 폭군에게 물었다. -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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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햄스테드 히스는(Hampstead Heath, 「the Heath」) 런던의 역사가 있는 광대한 공원. 이 공원은 점토층을 걸쳐(런던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해발 134m의 사구 포함) 펼쳐지며, 햄스테드에서 하이게이트 묘지까지 이어지는 지대는 런던에서도 유명한 경승지이다.

응―? - ……아아 그런가, 예약 전화했을 때, 그 의미를 모르겠는 돌을 가지고 놀고 있었구나. + ……아아 그런가, 전화로 예약하고 있을 때, 계속 그 의미 불명의 돌로 놀고 있었네. 하이게이트 묘지야, 묘지. @@ -450,10 +450,10 @@ 저기……. - 아까 트렁크에 넣은 그 큰 봉지의 내용물, 잘 모르겠지? + 아까 트렁크에 넣은 그 큰 봉지의 내용물, 뭔지 모르지? - ……저것 말이지. 역시 나도 투시 능력 따위는 갖고 있지 않으니까, 짐작도 못 하겠어. + ……그거. 아무래도 내가 투시 능력 같은 건 없으니, 짐작도 못 하겠어. ……. @@ -476,13 +476,13 @@ ……오히려, 어디가 같아!? - 훗. 이런 일로 짜증나서 반박하는 거, 너 정도네. + 훗. 이런 일로 정색하며 반박하는 거, 딱 너 수준이네. ……. 그건 그렇다 치고……. - 왜 묘지까지 고양이 먹이를 주러 가는 거야? 꽤 먼데. + 왜 묘지까지 가서 고양이 먹이를 주는 거야? 꽤 먼데. 글쎄……습관, 인가. @@ -500,7 +500,7 @@ 어떻게 된 거든 말든……. - 법원에 그렇게 하라고 했어. 어쩔 수 없잖아? + 법원이 그렇게 하라고 했어. 어쩔 수 없잖아? 법원? @@ -554,9 +554,9 @@ 1839년 5월에 사망한 엘리자베스 잭슨은 분명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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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잭슨(Elizabeth Jackson)은 하이게이트 묘지에 묻힌 최초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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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중반 초, 산업혁명으로 인구가 급증한 런던에서는 심각한 「묘지 부족」이 일어나, 매장 후 몇 달 된 무덤 위에 다시 무덤을 만드는 형국이었다.하이게이트 묘지는 당시 영국 정부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 만든 묘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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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중반 초, 산업혁명으로 인구가 급증한 런던에서는 심각한 「묘지 부족」이 일어나, 매장 후 몇 달 된 무덤 위에 다시 무덤을 만드는 형국이었다. 하이게이트 묘지는 당시 영국 정부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 만든 묘지 중 하나다.

자신이 안식을 얻은 이곳이, 수십 년 후, 다양한 양식의 무덤들이 모여 하나의 경관을 이루고 있음을―― ――그리고, 주변의 주택지까지도 북적이고, 독특한 묘지로 변모, 발전하고 있음을. @@ -568,13 +568,13 @@ ……판두. 판두? ……고양이 이름? - 그래. 완벽하게「거세」당한 고양이에게는, 어울리는 이름 같지 않아? + 그래. 완벽하게 「거세」당한 고양이에게, 어울리는 이름 같지 않아? ……의미를 전혀 모르겠는데. - 뭐, 단지 재미도 어쩐지 모르겠는 이야기의, 별거 없는 인물의 이름을 빌렸을 뿐이야……. + 뭐, 단지 재미있지도 어떻지도 않은 이야기의, 따분한 인물의 이름을 빌렸을 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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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두(Pandu)는『마하바라타』의 판두족 시조로, 아르주나 등 「판다바 5왕자」의 양아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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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릴 적, 교외로 사냥을 나가, 짝짓기 중인 사슴을 활로 쏘았지만 사슴은 사실 선인의 화신이었기 때문에, 판두는 여성과 관계를 가지면 죽게 되는 저주를 받고 말았다. 성인이 되어, 국왕이 된 판두는 선술사 쿤티를 아내로 맞이해, 「신이 내려준」 자식을 얻어 (태양신의 아들 카르나도 포함한다. 카르나는 쿤티가 판두와 결혼하기 전 낳은 첫째 아들. 마부 아디라타가 주워서 길렀다), 후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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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두(Pandu)는 『마하바라타』의 판두족의 시조로, 아르주나 등 「판다바 5왕자」의 양아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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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릴 적, 교외로 사냥을 나가, 짝짓기 중인 영양을 활로 쏘았지만 영양은 사실 선인의 화신이었기 때문에, 판두는 여성과 관계를 가지면 죽게 되는 저주를 받고 말았다. 성인이 되어, 국왕이 된 판두는 선술사 쿤티를 아내로 맞이해, 「신이 내려준」 자식을 얻어 (태양신의 아들 카르나도 포함한다. 카르나는 쿤티가 판두와 결혼하기 전 낳은 첫째 아들. 마부였던 아디라타가 주워서 길렀다), 후사를 얻었다.

@@ -582,17 +582,17 @@ - 그래! - 그 고양이 사료, 절반 나눠줄래? + 맞다! + 그 고양이 사료, 반으로 나눠줄래? - 절반? - 한마리가 그렇게 먹어? + 반으로? + 한 마리가 그렇게나 먹어? - ……뭘, 말하는 거야. + ……뭔, 말하는 거야. - 이런 큰 공원이면 둘이서 돌아도 소용없잖아. 시간도 시간이고――개별행동하자. + 이렇게 큰 공원에 둘이 같이 다녀봐야 어쩌겠어. 시간도 시간이고――개별행동하자. 개, 개별행동? 묘지에서? @@ -611,20 +611,20 @@ 하이게이트 묘지는 웨스트민스터 사원만큼 많은 상류층이 매장되어 있지는 않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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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은 런던 중심부 웨스트민스터구에 위치하며, 영국 국왕(잉글랜드 왕국기부터)의 대관 즉위 및 안장이 이뤄지는 곳이다.

이 땅에 매장된 인물은 왕족을 제외하면 대부분 위인이며, 아이작 뉴턴과 찰스 다윈, 찰스 디킨스 등이 있다.

- ――마이클 패러데이나 칼 마르크스의 이름은 홀로 묘지를 겉는 청년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 ――마이클 패러데이나 칼 마르크스의 이름은 홀로 묘지를 걷는 청년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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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위인은 하이게이트 묘지에 묻혔다.

- 이렇게 보면, 이른바「유명인 효과」라는 것도 완전히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 + 이렇게 보면, 이른바 「유명인 효과」라는 것도 완전히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 덕분에 웰트라는 청년도, 이 묘지 특유의 매력을 어딘지 모르게 느낄 수 있었다. -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작고 너덜너덜한 무덤, 앙코르 와트와 헷갈릴 정도로 현란하고 화려한 무덤. 그것들이 이끼와 비에 침식되고 평등하게 풍화되어, 고대의 폐허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다. 건반을 잃어버린 석조 피아노, 전신이 담쟁이덩굴에 얽힌 팔 없는 조각상, 새똥이 갈기를 덮고 있는 화강암의 사자……섬뜩하면서도, 그것은 자연이 만들어낸 박물관 같아서――다양한 모습에, 시선을 빼앗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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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작고 너덜너덜한 무덤, 앙코르 와트와 헷갈릴 정도로 현란하고 화려한 무덤. 그것들이 이끼와 비에 침식되고 평등하게 풍화되어, 고대의 폐허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다. 건반을 잃어버린 석조 피아노, 전신이 담쟁이덩굴에 얽힌 팔 없는 조각상, 갈기가 새똥에 덮인 화강암의 사자……섬뜩하면서도, 그것이 자연이 만들어낸 박물관 같아서――다양한 모습에, 시선을 빼앗긴다.

@@ -632,7 +632,7 @@ 응? - 빼앗겼던 시선을 정면으로 돌려놓으면, 전방의 모퉁이에서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여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 빼앗겼던 시선을 정면으로 돌리니, 전방의 모퉁이에서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여성을 발견한다. 어라, 정말 인연이란 게 있구나. @@ -663,7 +663,7 @@ 본부 직속 발키리지만――오늘은 당신처럼, 그저 성묘하러 온 사람. - 아니……사실 성묘는 아니야……. + 아니……실은 성묘가 아니라……. ? @@ -685,10 +685,10 @@ 여기서 만난 것도 무언가 인연인 거 같고…… - 도와드릴 수 있을까요? + 도와드려도 될까요? - 어? 괘, 괜찮아? + 어? 괘, 괜찮아요? 물론이에요. @@ -699,7 +699,7 @@ ……. - 그럼, 나도……함께 고인을 추모해도 괜찮을까? + 그럼, 저도……함께 고인을 추모해도 괜찮을까요? 예? @@ -711,15 +711,15 @@ -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이, 깊은 어둠으로 가득 찬 장소도, 눈이 부신 빛으로 가득 찬 장소도 아니고. - ……귀를 찌르는 소음도, 무서운 정적도 없이. +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이, 깊은 어둠으로 가득 찬 곳도, 어지럽게 혼란스러운 곳도 아니고, + ……귀를 찌르는 소음도, 두려울 만큼의 고요함도 없이. ……따뜻하고 편안한 장소이길. 아멘. ……. 마사 릴리 제이콥스. 홀러웨이에서 태어나 자랐어요. 「릴리」는 별명으로, 칼라(Calla Lily)를 좋아했기 때문이에요. - 그녀는――베를린에서 일어난 붕괴 사건에 대처하기 위해 당시 출격했어요. 그리고, 그 붕괴로 인버리덴프리트호프에 묻히지 않은 유일한 발키리예요. + 그녀는――베를린에서 일어난 붕괴 사건에 대처하기 위해 당시 출격했어요. 그리고, 그 붕괴로 인해 인버리덴프리트호프에 묻히지 않은 유일한 발키리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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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리덴프리트호프(Invalidenfriedhof)는 베를린에서 가장 오래된 묘지 중 하나로, 과거 프로이센의 군인묘지였다.

……베, 베를린? @@ -728,10 +728,10 @@ ……. 자신을 탓할 건 없어요. 전쟁에 희생은 따르기 마련. 발키리가 죽으면, 조직이 가까운 묘지에 일일이 무덤을 만들어, 개별적으로 매장해 줘요. - 하지만, 사망자가 많이 나올 경우, 그녀들은 한곳에 모여 매장돼요. + 하지만, 사망자가 많이 나올 경우, 그녀들은 함께 매장돼요. ……. 어? 그렇다는 건 마사는……. - 제왕급 붕괴수와 전투에서, 그녀가 이끄는 「밤나방」 소대는 전멸했어요. + 제왕급 붕괴수와의 전투에서, 그녀가 이끄는 「밤나방」 소대는 전멸했어요. 이 아이는 단 한 명 살아남은 발키리……하지만,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정신적 손상을 입고 말았어요. ……. 바로 전선에서 물러나게 해, 치료를 받게 했지만……. @@ -741,7 +741,7 @@ 올해 초 자택에서…… ……목을 매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요. …………. - 비전투 시, 게다가 자살자의 경우, 동료와는 한 무덤에 들어갈 수 없어요. 그렇게 군사규율로 정해져 있어요. + 비전투 시, 게다가 자살자의 경우, 동료들과 같은 무덤엔 들어갈 수 없게 돼요. 그렇게 군사규율로 정해져 있어요. ……그, 그건, 너무하지 않아!? @@ -752,21 +752,21 @@ ……어쩔 수 없어요. 군대란 그런 곳이에요. 군대란, 단 1개의 나사 불량도 허용하지 않는 기계 같은 것. - 그러니까, 「영령전」은……책임을 끝까지 완수했던 사람밖에 들어갈 수 없어요. + 그러니까, 「영웅의 전당」은……책임을 끝까지 완수했던 사람밖에 들어갈 수 없어요. 너무 잔인하지만……우리에게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그래도, 오해하지는 말아줘요. - 그녀에게 일어난 불행은, 누가 봐도 비극 그 자체였어요. 저런 비극, 그녀 한 사람이 짊어질 필요는 전혀 없었는데. + 그녀에게 일어난 불행은, 누가 봐도 비극 그 자체였어요. 이런 비극, 그녀 혼자 짊어질 필요는 전혀 없었는데. - 단지……전사에게 있어서, 군인에게 있어서, 이른바 「명예」라고 하는 것은 개인보다 우선시 되는 것이니까. + 단지……전사에게 있어서, 군인에게 있어서, 이른바 「명예」는 개인보다 우선시 되는 것이니까. 확실히, 사람으로서는 매우 잔인한 일이지만……. 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이독제독(以毒制毒)」이라고 하잖아요. - 이렇게 하지 않으면, 용맹한 사람들을 정리하는 일은 할 수 없어요―― + 이렇게 하지 않으면, 용맹한 이들을 하나로 모아 싸워나가긴 어려울 거예요―― 一순식간에 모든 것이 어지럽게 변화하는 전쟁터에서, 기계처럼 뭉쳐―― ――이 세상에서 가장 잔혹한 것을 받아들이고……그리고……이겨나가는, 그것을 위해서. @@ -777,10 +777,10 @@ 고양이들은 기뻐했지만……발키리 마사의 이야기를 들은 웰트는, 시종일관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정에 시달렸다. - ……이 부근에서 먹이 주는 것도 마지막일까요? + ……여기쯤에서 먹이 주는 것도 마지막이려나요? - 그런 거 같아, 보이네. + 그래 보이네요. ……죄송해요. @@ -789,16 +789,16 @@ ……. - 마사에 관해서는, 당신이 신경 쓸 일이 아니에요. + 마사의 일, 당신이 마음 아파할 필요는 없어요. ……. - ……그런데, 너 자신도 많이 힘들지 않아? + ……그런데, 당신도 많이 괴롭지 않나요?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 - 그렇게 말하지? + 라는 말도 있으니까? ……? @@ -824,7 +824,7 @@ 그렇게 말하며 레아나는 웰트의 입을 막고, 나무 사이로 끌어들였다. - 그때까지 전혀 주의하지 않았던 방향에서――이상한 부유물이 밤의 어둠 속에서, 불쑥 나타났다. + 방금까지 전혀 신경도 쓰지 않았던 방향에서――이상한 부유물이 밤의 어둠 속에서, 불쑥 나타났다.
@@ -838,9 +838,9 @@ 뭔가……. 유, 유유―― 유령? - ……뭐, 터무니없는 소리 하지 마세요! - 그리고 진짜 「유령」이란 건, 항간에서 말하는 것보다 훨씬 귀찮아요. - 엇? 유령이란 게 진짜 있어? + ……뭔, 터무니없는 소리 하지 마세요! + 그리고 진짜 「유령」은 말이죠, 항간에서 말하는 것보다 훨씬 성가셔요. + 엇? 유령이란 게 진짜 있어요? ……그냥 비유예요. 더 이상 큰소리 내지 마세요. 여기가 전쟁터라면, 당신은 이미 목숨을 잃었어요. @@ -860,7 +860,7 @@ Cthulhu fhtag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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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크래프트의 유명한 단편소설 『크툴루의 부름』에서 크툴루를 숭배하는 사교가 쓰는 주문. 「죽은 크툴루가 그의 처소인 르뤼에에서 꿈꾸며 기다린다」는 뜻.

@@ -873,13 +873,13 @@ ……저기. - 저 펄럭이는 부분……그냥 시트로 보이지 않아요? + 저 펄럭이는 부분……그냥 침대보로 보이지 않아요? - 시, 시트? + 침, 침대보? - ……하지만 떠 있어, 발도 안 달렸다고? + ……하지만 떠있는데다, 발도 안 달려 있는데요? ……그런 건 몰라요. 풍선 같은 걸 쓰는 거 아니에요? @@ -888,7 +888,7 @@ 게다가 지금 읊조리는 목소리……어디선가 들은 듯한……. - 레아나는 풀숲에서 돌을 집어 던졌다―― + 레아나는 풀숲에서 돌을 집어던졌다――
@@ -931,11 +931,11 @@ - V-23 긴급 지원 부탁드립니다! 미지의 비행 물체를 발견, 조속히 8호 플랜을 발동하고 무기를 보내주세요! 기동부대는 대기! + V-23 긴급 지원 부탁드립니다! 미지의 비행 물체를 발견, 조속히 8호 플랜을 발동하고, 무기를 보내주세요! 기동부대는 대기! - 반복합니다, 미지의 비행 물체를 발견, 조속히 8호 플랜을 발동하고 무기를 보내주세요! 기동부대는 대기! + 반복합니다, 미지의 비행 물체를 발견, 조속히 8호 플랜을 발동하고, 무기를 보내주세요! 기동부대는 대기! @@ -974,7 +974,7 @@ - 싫어어어어어어어―― + 안돼애애애애애애―― @@ -989,14 +989,14 @@ ……. - 둘 다, 다치지는 않았어요? + 두 사람 모두, 다치지는 않았어요? ……. - 뭐가「다치지는 않았어요」야! + 뭐가 「다치지는 않았어요」야! 최신형 부유 로봇에 무슨 짓을!! diff --git a/public/novels/ae/ko-KR/xml/characterData.xml b/public/novels/ae/ko-KR/xml/characterData.xml index 431c9f4a..86f33448 100644 --- a/public/novels/ae/ko-KR/xml/characterData.xml +++ b/public/novels/ae/ko-KR/xml/characterData.xml @@ -415,7 +415,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