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 --git a/public/novels/ae/ko-KR/xml/catalog_list.xml b/public/novels/ae/ko-KR/xml/catalog_list.xml index cf7b5581..b23a0b51 100644 --- a/public/novels/ae/ko-KR/xml/catalog_list.xml +++ b/public/novels/ae/ko-KR/xml/catalog_list.xml @@ -8,7 +8,7 @@ ch6 ch7 ch8 - ch9 + ch9 ch10 ch11 ch12 diff --git a/public/novels/ae/ko-KR/xml/ch9.xml b/public/novels/ae/ko-KR/xml/ch9.xml index 90cec27e..a5ea379b 100644 --- a/public/novels/ae/ko-KR/xml/ch9.xml +++ b/public/novels/ae/ko-KR/xml/ch9.xml @@ -18,408 +18,408 @@ - ……。 + ……. -

これから4週間、웰트助手の責任は重大である。スパコン・에이다が解読に掛かりきりとなり、42実験室は「休暇もどき」状態に入る――ということはつまり、博士2人に休暇を如何に楽しく過ごしてもらうか、計画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だ。「休暇と言っても、毎日仕事をほったらかしにするということではない」と1人は言ったものの、もう1人の性格から考えれば、それは到底無理な話である。

+

앞으로 4주간, 웰트 조수의 책임은 중대하다. 슈퍼 컴퓨터 에이다가 해독에 전적으로 매달리면서, 42 실험실은 「휴가 비슷한」 상태에 들어갔다──라는 건 즉, 두 박사의 휴가를 어떻게 더 즐겁게 보내게 할지 계획을 세워야만 한다. 「휴가라고 했지만, 매일 일을 방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한 명은 말했지만, 다른 한 명의 성격을 생각하면, 그건 도저히 무리인 이야기다.

- しかも、ほんの数時間前、自分の馬鹿な行動のせいで怒らせてしまったばかりだ。 - 壁時計が静かに11時を報せる。ここ一帯の治安の良さは全英でも一番だ。だが、怒ったまま帰ってこない소녀を思うと安心して眠ることもできない。青年は夜が更けていく中、玄関ホールで帰りを待つことにする。 - 아인슈타인はというと、ルームメイトの遅い帰宅に慣れているのか、1時間前「休み」に部屋へ戻った。 + 게다가, 몇 시간 전, 자신의 바보 같은 행동 탓에 화만 돋우었던 참이다. + 벽시계가 조용히 11시를 알린다. 이 일대의 치안은 영국 전체에서도 제일이다. 하지만, 화난채 귀가하지 않은 소녀를 생각하면 안심하고 잘 수는 없었다. 청년은 밤이 깊어지는 중, 현관 홀에서 귀가를 기다리기로 했다. + 아인슈타인이라면, 룸메이트의 늦은 귀가에 익숙한 건지, 1시간 전 「잡니다」 라며 방으로 돌아갔다. - ――とは言うものの、ダストシュートからは、あれこれ物が落ちる音が絶えず、何やら部屋を片付けているようにうかがえる。 - 7杯目の紅茶を飲み終える頃には、『ライ麦畑でつかまえて』も最後の1ページとなっていた。 + ──말은 그렇게 했지만, 더스트 슈트로부터 이것저것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가 끊이질 않아, 아무래도 방을 정리하는 거라 생각된다. + 7잔째의 홍차를 다 마실 무렵에는, 『호밀밭의 파수꾼』도 마지막 한 페이지만 남아있었다. -

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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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イ麦畑で捕まえて』(The Catcher in the Rye)、『ライ麦畑の捕手』とも訳されるこの作品はアメリカの作家J.D.サリンジャーが1951年に発表した長編小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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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当初、多くの学校や図書館が禁書としたが、今この作品は多くのアメリカの学校で指定図書とされている。「何世代にもわたってアメリカの青年に大きな影響を与えた」とも評され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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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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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은 미국 작가 J. D. 샐린저가 1951년 발표한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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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초기, 많은 학교와 도서관이 금서로 삼았으나, 지금 이 작품은 많은 미국 학교에서 지정도서로 여겨지고 있다. 「여러 세대에 걸쳐 미국 청년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도 나온다.

- 少々愚鈍ながら可愛げのある主人公は、昨年読んだ『ドン・キホーテ』を思い起こさせる。 - あっ。 - そういえば……。 - さっきのあの手紙もかなり奇妙なものだったな……。 + 조금 우둔해도 귀염성 있는 주인공은, 작년에 읽었던 『돈키호테』를 떠올리게 한다. + 앗. + 그러고 보니……. + 아까 그 편지도 상당히 기묘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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Ω:

+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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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がこの手紙を読むころは、もう31日になっているのかな。

+

네가 이 편지를 읽는다면, 벌써 31일이 되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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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ロウィン楽しんでいるかい?

+

할로윈은 즐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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どこかの主教様がハロウィンをとても重視しているものだから、本部では毎年盛大に飾り付けをしなきゃいけないって聞いたことがある。……そう、同封した写真はこっちの今年の飾り付け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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ついでにいうと、今月から나の実験室はおめでたいことに、나一人きりになった――というわけで、見ての通り写真も自撮りするしかないのだ。

+

어딘가의 주교님이 할로윈을 아주 중시하는지라, 본부에서 매년 성대하게 장식을 달아야 한다고 들은 적이 있지. ……그래, 동봉된 사진은 올해의 장식이야.

+

덧붙이면, 이번 달부터 우리 실험실은 경사스럽게도, 나 혼자만 남아서──라는 이유로, 보는 대로 사진도 셀카로 찍을 수 밖에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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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近返事がないが、きっと新たな出会いによって生活が活気に満ちているのかな?大西洋の往復、とても楽しんでいたと聞いている。だが、北米支部の評判は、本部ではずっと芳しくないんだ。もし、両者の間に何か面白くないことがあったのなら、首を突っ込まないことだ。……なかなか溝が深いらしいから。

+

최근 답장이 없는데, 분명 새로운 만남으로 생활이 활기로 가득한거지? 대서양의 왕복, 아주 즐거웠다고 들었다. 하지만, 북미 지부의 평판은, 본부에선 계속 안 좋아. 만약, 서로 간에 뭔가 재미없는 일이 일어나면, 관여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상당히 골이 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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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くく、나も馬鹿だな。神々の喧嘩が、나たちになんの関係があるというのだ。どうだっていい。ロンドンの天気はどうか知らないが――ウィーンは今日、月がきれいだ。こんな月、滅多に見られない。酒の力も借りて、今日は普段あまり話さないことを話すとしようか。나はただ話すだけ、君はただ聞くだけ、大したことじゃない。

+

……크크, 나도 바보 같군. 신들의 다툼이, 우리에게 어떤 관련이 있다는 건지. 아무래도 좋아. 런던의 날씨는 어떤지 모르지만──빈은 오늘, 달이 아름다워. 이런 달은 여간해선 볼 수 없지. 술의 힘도 빌려서, 오늘은 평소엔 그다지 안한 이야기를 해볼까. 나는 그저 이야기할 뿐이고, 너는 그저 들을 뿐, 거창한 얘기는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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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が読書好きなのは知っている。だが……考えたことあるかい?崩壊との抗争の中で、나たち人類が何度挫折し、悲惨な損失を被ってきたのか。一体何が劣っているが為に、毎度毎度崩壊に先手を奪われ、立ち向かうことに疲弊してしまうの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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若しくはこう言ったらいいだろうか……なぜ、いつもいつも同じ過ちを繰り返してしまうのか。

+

네가 독서를 좋아하는 건 알고 있어. 근데……생각해본 적 있나? 붕괴와의 항쟁 중에, 우리 인류가 몇 번 좌절하고, 비참한 손실을 당했는지. 대체 어디가 뒤떨어져서, 번번이 붕괴에게 선수를 빼앗겨, 싸울 때마다 피폐해지는 걸까.

+

혹은 이렇게 말해야 되나……어째서, 언제나 언제나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하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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歴史を振り返れば、人類は確かに進歩をしている。そして、その流れが妨げられたこともない。でも、나が見てきたのはその流れの先頭に立ち、誰の助けもなく孤独に、傷だらけで、そして時には味方が原因で敗北を喫し、戸惑い苦しむ人たち。彼らは、強靭な精神力を持っていても物質的には脆弱だ。その精神は長い時間をかけて受け継がれ、やっと誰もが認める最高の宝となる。

+

역사를 되돌아보면, 인류는 확실하게 진보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 흐름이 방해받은 적도 없지. 하지만, 내가 보고 온 것은 그 흐름의 선두에 서서, 누군가의 도움도 없이 고독하게, 상처투성이로, 그리고 때로는 같은 편이 원인이 되어 패배를 당한, 아무것도 모른채 괴로워하는 사람들. 그들은, 강인한 정신력을 가졌더라도 물질적으로는 취약하지. 그 정신은 긴 시간을 걸쳐 이어져, 나중엔 누구라도 인정하는 최고의 보물이 되지.

-

前に聖女カレンの話をしたことがあったね。でも……その偉大な人格に反して、ごく普通(カスラナの血統は確かに普通ではないが……絶対的定義では他の人たちと違いはない)の소녀の体がどんなに脆く、小さかったか――俗人に死刑を告げられ、崩壊獣なんかに、あんなにも簡単に命を奪われてしまうとは。

+

전에 성녀 카렌의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었지. 하지만……그 위대한 인격에 반해, 극히 평범한(카스라나의 혈통은 분명 평범은 아니다만……절대적 정의에서는 타인과 다를 바 없어) 소녀의 몸이 얼마나 연약하고, 작았는지──속물들에게 사형을 선고 당하고, 붕괴수 따위에게, 그렇게나 간단히 목숨을 빼앗길 줄은.

-

そんな道理があるか?

+

이런데 무슨 도리가 있겠어?


-

나たちの生きる世界がこんなにもロジックに反し、等価交換の原理を軽視するなんて!

+

우리가 사는 세계가 이렇게나 논리를 거스르고, 등가교환의 원리 따윈 거들떠보지도 않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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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レンの短い一生の境遇を、나は永遠に忘れたりしない。

+

카렌의 짧은 인생을, 나는 영원히 잊지 않아.


-

나は確信している。人類の最大の敵は崩壊なんかじゃない、나たち自身だ。

+

나는 확신하고 있어. 인류의 최대의 적은 붕괴 같은게 아닌, 우리 자신이다.

-

――나たちはあまりに脆く、英雄は全ての人を救おうとも救えない。나たちはあまりに脆く、英雄の志を疑ってしまう。나たちはあまりに脆く、目の前の小さな利益の為に本当の正義を顧みない。나たちはあまりに脆く、互いに脅し合っては束の間の平和を得て、「秩序」だの「倫理」だの立派な言葉を並べ卑劣な心を隠す。

+

──우리는 너무나도 연약해서, 영웅은 모든 사람을 구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지. 우리는 너무나도 연약해서, 영웅의 뜻을 의심해버려. 우리는 너무나도 연약해서, 눈앞의 작은 이익을 위해 진정한 정의를 돌아보지 않아. 우리는 너무나도 연약해서, 서로를 위협하며 잠깐의 평화를 얻고, 「질서」다 「윤리」다 화려한 단어를 늘어놓으며 비열한 마음을 숨기지.

-

聖女……彼女が聖女たる由縁は、本質的には나たちと変わらない脆い存在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彼女は、彼女だけは、나たちと違い、自分の脆さを恐れなかった。その心の奥底から湧き上がる勇気は、나たちにとってまさに太陽の様な存在だ。

-

少なくとも나は……彼女とは違い、脆く臆病者だ。

+

성녀……그녀가 성녀인 연유는, 본질적으로는 우리와 다를게 없는 연약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녀만은, 우리와는 다르게, 자신의 연약함을 겁내지 않았다. 그 마음 안에서 솟아나오는 용기는, 우리에게 있어 그야말로 태양과도 같은 존재지.

+

적어도 나는……그녀와 달리, 약한 겁쟁이고.

-

나たちは皆、「恐怖」と言う名の原罪を背負って戦々恐々としながら人生の答えを探している。

+

우리는 모두, 「공포」라는 이름의 원죄를 짊어지고 전전긍긍하면서 인생의 답을 찾아다니고 있지.


-

聖女は나たちを嘲笑うことなどしない。けれど、自分たちがこうやって生きていると意識する度、どうしても自分を叩き殺したくなるんだ。

+

성녀는 우리를 비웃거나 하지 않아. 하지만, 우리 자신들이 이렇게 살고 있다는 걸 의식할 때마다, 뭐가 어떻든 자신을 때려죽이고 싶게 되지.

-

考えてみてくれ。もし、もしも나たちが、皆この脆さから解放されたとしたら、「自分は脆い」という心の底に深く根差した恐怖を根こそぎ払拭できるとしたら……その時、創造される新たな文化はどんなに寛容で、どんなに自信と活力に満ちていることか!そしたらあの「崩壊」も、きっと나たちの前ではちっぽけな存在だろう?

+

생각해보게. 만약, 우리가, 사람들이 연약함에서 해방된다면, 「자신은 연약하다」라는 마음속 깊숙이 뿌리박힌 공포를 뿌리째 완전히 없앨 수 있다면……그때, 만들어지는 새로운 문화는 얼마나 관용이 있으며, 얼마나 자신감과 활력으로 가득할까! 그러면 그 「붕괴」도, 분명 우리 앞에선 사소한 존재가 되지 않을까?

-

そんな世界こそ、自分たちの聖女を守ることができる。

+

그런 세계야말로, 자신들의 성녀를 지키는 게 가능하다.


-

そんな世界こそ、聖女によって守られる価値がある。

+

그런 세계야말로, 성녀에 의해 지켜질 가치가 있다.

-

もしも、もしもカレンがもう一度世界で輝きを放つことができるなら、今度こそ、小さすぎる나たちのせいで苦しむことはない。

+

만약, 만약 카렌이 다시 한 번 세계에 빛을 발할 수 있다면, 이번에는, 너무나 작은 우리 때문에 고생하는 일은 없을 거다.

-

久しぶりにワインを飲んだせいか、今日はちょっと酔いが回り過ぎてしまった。この手紙も君からしてみれば、訳の分からない、めちゃくちゃな文章でしかないだろう。……だとしても構わない。これまではずっと組織の一員として話してきたが、今日はごく普通の研究者として独りよがりの愚痴を言わせてもらうよ。

+

오랜만에 와인을 마신 탓인지, 오늘은 조금 술기운이 지나치게 돌았군. 이 편지도 네가 본다면, 의미모를, 엉망진창인 문장이겠지. ……그렇다 해도 상관없다. 이전까지는 계속 기관의 일원으로서 이야기했다만, 오늘은 아주 평범한 연구자로서 일방적인 푸념을 해버렸네.

-

さっき話したような憧れの世界が、本当に訪れるとは思っていない。……それでもいい。そうだとしてもまだ沢山出来ることはある――そうだろう?

+

아까 말한 동경하는 세계가, 정말로 찾아온다고는 생각 안 해. ……그래도 좋아. 그렇다고 해도 아직 할 수 있는 일은 많거든──그렇지?


-

今日は少し可笑し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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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の友人フールαより

+

오늘은 조금 이상한

+

너의 친구 FOOL α가

1955.10.28

- 壁時計の針は更に60°進み、日付が変わった。 - 웰트は静かに8杯目の紅茶を注ぐ。 + 벽시계의 바늘이 60° 더 나아가, 날짜가 바뀌었다. + 웰트는 조용히 8잔째 홍차를 따른다. - カチャ。 + 철컥. - カチャカチャ。 + 철컥철컥. - カチャ、カチャカチャ。 - ドアの向こう側からようやく、鍵穴を探す酔っ払い特有の音がした。 + 철컥, 철컥철컥. + 문 쪽에서 드디어, 열쇠 구멍을 찾는 술주정꾼 특유의 소리가 났다. - ん?……あんた、まだ寝てなかったの。 - 千鳥足に酒気いっぱいの顔――間違いなく酔っぱらっている。 - ……ああ。上に行って寝るか? - 天パ소녀の言いつけを思い出し、いつも通りに振舞う。 + 응? ……너, 아직 안 잤냐. + 비틀대는 걸음에 술기운 가득한 얼굴──틀림없이 취해 있었다. + ……어. 위로 가서 잘래? + 천연 파마 소녀의 당부를 떠올려, 평소처럼 행동한다. - 上?……いい、いい! - ツインテールに結った髪が解けかけているのも気にせず、赤毛は乱暴に両手を払った。 + 위? ……그래, 그래! + 트윈테일로 묶인 머리카락이 풀린 것도 신경쓰지 않고, 빨강 머리는 난폭하게 양손을 휘둘렀다. - あんた……ちょっと付き合いなさいよ。 - ……お、나? + 너……잠깐만 따라오라고. + ……어, 나? - いい、いいから……早く! + 돼, 됐으니까……빨리! - あ、あん……た以外に、誰がいる?……のよ! + ㄴ, 너……말고, 누구 있어?……냐고! - 酒によりいささか品格を欠いている「大人」は、そのままバタッと脇のソファーに倒れ込んだ。 - ……あんた、聞いたことないでしょ? - 聞いたことない? - ……何を? - ……まどろっこしいわね。あんた、下院議員かなんかなの?聞いたことないもんは聞いたことない、ってそう質問してるの。 - ……この私が珍しくまともに話してやろうってんのよ、耳研ぎ澄まして大人しく聞いてなさいよ! - 赤毛の酔っ払いはやたらに罵りながら、コートを親の仇かのようにソファーの背もたれに投げた。 - ……知ってるでしょう。私の名前はニコラなのよ! - これは一応、女の名前でもあるから、使用してるの。 - でも、パスポートは……。 - ハハハハ、いざ話してみると恥ずかしいものね。 - ああ……つまり……。 - ……ニコラは偽名? - ま、まぁ……そんなところ。 - フレデリカ・ニコラ・테슬라……本名はそんなとこかな。 - ったく、まるでドイツの雌豚みたい! + 술 때문에 조금 품격을 잃은 「어른」은, 그대로 철퍼덕하며 옆의 소파로 쓰러졌다. + ……너, 들어본 적 없지? + 들어본 적 없다? + ……뭐를? + ……속 터지네. 너, 국회의원인지 뭔지냐? 들어본 적 없어라는 건 들어본 적 없냐고, 묻고 있는 거야. + ……이 내가 드물게 진지하게 얘기하려 하니까, 귀 기울여 얌전히 들어봐! + 빨강 머리 술주정꾼은 멋대로 떠들면서, 코트를 부모의 원수인 양 소파의 등받이에 던졌다. + ……알고 있겠지. 내 이름은 니콜라라고! + 이건 일단, 여자 이름이기도 하니까, 쓰는 거야. + 하지만, 여권은……. + 하하하하, 막상 말하려니 부끄럽네. + 아아……그러니까……. + ……니콜라는 가명? + 무, 뭐어……그런 거지. + 프레데리카 니콜라 테슬라……본명이 이거였나. + 젠장, 완전 독일 암퇘지 같네! -

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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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はクロアチア生まれ、オーストリア国籍を持つセルビア人である。中東欧では歴史的理由からこういった背景をもつ人が少なくない。

+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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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크로아티아 출생, 오스트리아 국적을 가진 세르비아인이다. 중부 및 동부 유럽에서는 역사적 이유에서 이러한 배경을 가지는 사람이 적지 않다.

- え……とても、可愛いらしい名前だと思うけど? - ……ふん。 - 酔っぱらいは不満そうに姿勢を変え、足を組んだ―― - 男はみんなそう言うのよね。 - ニコラなんて男とも女ともつかない名前、本当は「興味」ないんでしょ。 - え……えーと、そ、そんなことは。 - ああもう「女の子」として扱われる生活なんて、うんざりよ。 - 酔っぱらいの口調が突然早くなった―― - ほんと救いようのない馬鹿ね。性別や人種なんてつまらないもので、人の個性が定義できるとでも思ってんの? - 脳みそ、ホルマリン漬けにでもされてんの!? + 어……하지만, 귀여운 이름이라고 생각하는데? + ……흥. + 주정뱅이는 불만이 가득한 듯 자세를 바꿔, 다리를 꼰다── + 남자는 다 그렇게 말하더라. + 니콜라 같은 남자도 여자도 안 쓰는 이름, 사실은 「흥미」 없잖아. + 어……어─음, 그, 그렇지는. + 아 진짜 「여자애」로 취급받는 생활 따위, 진절머리가 난다고. + 주정뱅이의 말투가 갑자기 빨라졌다── + 진짜 답이 없는 멍청이네. 성별이나 인종 같은 시답잖은 걸로, 사람의 개성을 정의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해? + 뇌가 포르말린에 절여지기라도 했어!? -

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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ホルマリン(Formalin)はホルムアルデヒド約40%とメタノール約15%の混合水溶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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標本の防腐剤としてよく使わ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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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포르말린(Formalin)은 포름알데히드 약 40%와 메탄올 약 15%의 혼합 수용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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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의 방부제로 자주 사용된다.

- ……でも不幸なことに、世界中の大多数の人間は自分で自分を縛りつけて、つまらないレッテルで自分の人生を決めつけてしまってる……。 - この「規則」から誰か飛び出そうとすると、関係のない他人がまるで人生を台無しにされたかの如く、根拠なく怒鳴って大騒ぎするのよ。 - 自分たちの身分が、社会を成り立たせるために造り出された虚構に過ぎないことを忘れてね。 - 自然界にもともと存在しないものはすべて、人類が作り出した虚構、設定に過ぎないっていうのに。 - そう!虚構よ!!虚構!! - 天命も虚構、イギリスだって虚構、左側通行だの、トイレは男女別々だの、全部虚構なの! - はぁ……。 +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상 대부분의 인간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옭아매어, 시시한 레테르 따위로 자신의 인생을 정해버렸단 거지……. + 이런 「규제」에서 누군가가 벗어나려 하면, 관계도 없는 타인이 마치 자기 인생이 송두리째 부정당하기라도 한 듯, 근거도 없이 고함치며 소동을 부려. + 자신들의 신분이, 사회를 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허구에 지나지 않은 것을 잊고서. + 자연계에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모든 건, 인류가 만들어낸 허구, 설정에 지나지 않는데. + 그래! 허구야!! 허구!! + 천명도 허구, 영국도 허구, 좌측통행도, 화장실은 남녀 따로따로도, 전부 허구라고! + 하아…….
- ふぅ……あんたがガチョウみたいな顔してるから、つい夢中になって話を詰め込みすぎたわ。 + 후우……네가 거위같은 얼굴을 하니까, 깜빡 열중해서 얘기를 너무 밀어 넣어 버렸네. -

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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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ォアグラ(法:foie gras)は有名なフランス料理。ガチョウの肝で作ると思われているが、実際はアヒルの肝を原料とすることもある。

-

フォアグラ農場ではパイプを使い、餌を直接胃に「無理やり詰め込む」ことでガチョウやアヒルを脂肪肝にさせ、フォアグラを得る。餌の詰め込みは2週間から4週間、1日2~3回、専用の流動飼料をパイプで食道に流し込む。大量に余った栄養が肝臓に蓄積し、最終的には大きくキメの細かい脂肪肝が得られる。

+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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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아그라(프랑스어: foie gras)는 유명한 프랑스 요리. 거위 간으로 만든다고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오리 간을 원료로 하기도 한다.

+

푸아그라 농장에서는 파이프를 사용해, 먹이를 직접 위에 「억지로 주입해」 거위나 오리를 지방간으로 만들어, 푸아그라를 얻는다. 먹이 주입은 2주에서 4주, 하루 2~3회, 전용 유동사료를 파이프로 식도에 흘려보낸다. 대량으로 남은 영양이 간에 축적되어 최종적으로는 크고 결이 섬세한 지방간을 얻을 수 있다.

- ニコラ・테슬라、人呼んで「お酒で途端にお喋り」になる博士! - 赤毛の소녀は身を起こしたかと思うと、青年の前にあった紅茶を我が物顔で飲み出した。 + 니콜라 테슬라, 사람들이 부르길 「술 빠는 순간 수다쟁이」가 되는 박사! + 빨강 머리 소녀는 몸을 일으켰나 싶더니, 청년 앞에 있던 홍차를 제 것인 양 마시기 시작했다. - あんたたちはみんな、私のこと博士って呼ぶけど――私、まだ卒業してないのよ。 + 너넨 모두, 나를 박사라고 부르지만──나, 아직 졸업 안 했거든. - ……は? + ……뭐? - そんなに驚くことかしら……? + 그렇게 놀랄 일이야……? - 諸事情で休学したり、退学したりする人だって結構いるでしょ。 + 사정으로 휴학이나, 퇴학하는 사람도 좀 있잖아. - でも……ここで研究してるじゃないか? + 그치만……여기서 연구하던거 아니었어? - ああ、それはまた別よ。 - 테슬라は仕方ないといった様子で肩をすくめた。 - 플랑크教授は理論研究者よ――私の今の研究だと、플랑크教授の下じゃ卒業できないわ。 + 아아, 그건 별개고. + 테슬라는 어쩔 수 없단 모양으로 어깨를 움츠렸다. + 플랑크 교수는 이론 연구자야──내 이번 연구로는, 플랑크 교수 밑에선 졸업 못해. - しかも、ボサ頭の奴……ここ最近は에이다を使った仮想テストしかやらせてくれないんだもん! - 1、2回寝室を吹っ飛ばしたくらいで、そこまでする? + 게다가, 둥지 머리 녀석……요 최근에는 에이다를 쓴 가상 테스트 밖에 허락해 주지 않았다고! + 한, 두 번 침실을 날린걸로, 그렇게까지 하는거야? - あ、そうだ。 - 에이다が誰か知らなかったわよね? + 아, 그렇지. + 에이다가 누군지 모르겠네? - ……에이다なら今日会ったよ。 + ……에이다라면 오늘 만났어. - ふ~ん――となると、もうあれの分析は終わったってこと? + 흐~응──그럼, 이제 그것의 분석은 끝났단 거지? - いや……4週間かかるらしい。まだ結果はわからない。 + 아니……4주나 걸리나 봐. 아직 결과는 몰라. - そう……。 + 그래……. - なら、今日は徹夜で遊んでもいいってわけね!ははははは! + 그럼, 오늘은 철야로 놀아도 된단 거네! 하하하하하! - て、て、徹夜? + 처, 처, 철야? - もちろんよ、馬鹿ね! + 당연하지, 멍청아! - 4週間よ! + 4주야! - 丸々1ヶ月よ、分かってんの!? + 꼬박 1달이라고, 알겠어!? - そんなに長く에이다が使えないなら、長期休暇も同然……違う? - ははははは!休みよ、休み!遊び放題の日々が待ってるわ! + 그렇게 길게 에이다를 못 쓰면, 장기 휴가나 다름없지……틀려? + 하하하하하! 휴가다, 휴가! 마음껏 놀자판인 나날이 기다리는구나! - ……。 + ……. - 何、ぼーっとしてんのよ。お酒持ってきなさい! + 뭐야, 멍때리고. 술 가지고 와! - ちょ、もう……やめとけって。 + 잠, 진짜……그만두라니까. - 相当酔ってるだろ……まだ飲むのか!? + 상당히 취했잖아……더 마시려고!? - な~に馬鹿なこと言ってんのよ! + 무~슨 등신같은 소릴 하는거야! - ……あんたのほうこそ酔ってんじゃない。はははははは! + ……네 쪽이야말로 취한 거 아니냐. 하하하핳하하! - こうやって、あんたとちゃんと会話できてるじゃない、まだまだ飲めるって証拠よ! + 이렇게, 너랑 제대로 대화하잖아, 계속 마실 수 있단 증거야! - 持ってきてくれないってんなら……。 + 안 가지고 온다면……. - ……自分で取りに行くまでよ。 + ……직접 가져오면 되지.
- そうこう言ううちに、ふらふらと테슬라は二階へと上がって行った。 - 目標は明確だ――二階の廊下の突き当たりにある、あの派手な色の丸い冷蔵庫だろう。 + 이리저리 말하는 사이에, 비틀거리며 테슬라는 2층으로 올라갔다. + 목표는 명확하다──2층 복도 막다른 곳에 있는, 그 화려한 색깔의 둥그런 냉장고겠지. - おい……駄目だって! - 言葉だけでは테슬라を止められないと悟った青年は、追いかけて彼女の手を掴む。 + 야……안 된다니까! + 말 만으로는 테슬라를 멈출 수 없다고 깨달은 청년은, 쫓아가며 그녀의 손을 쥔다. - ……ちょっと、何すんのよっ! - 手、放しなさい! + ……잠깐, 뭐하는 거야! + 손, 놔! - まだ飲む気なんだろ。放さないからな。 - 青年はまた一歩前に進み、테슬라のもう片方の手を掴んだ。 + 또 마실 생각이잖아. 안 놓을 거야. + 청년은 다시 한 걸음 앞으로 가, 테슬라의 다른 한 손을 쥔다. - はぁ?またとない休みなんだから、どう楽しもうと私の勝手でしょ? + 뭐? 다시 없을 휴식이니까, 어떻게 즐길지도 내 마음대로 아냐? - 1、2杯でつべこべ言うなんて、ケチね! - 酔っ払いの소녀は不満顔を見せながら――麺を湯切りするかの如く両手を振り動かし、웰트の手から逃れようとする。 + 한, 두 잔으로 이래저래 뭐라 하네, 쫌생아! + 주정뱅이 소녀는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으며──면을 데치기라도 하듯 양손을 흔들며, 웰트의 손에서 벗어나려 한다. - この!このっ! + 이게! 이게! - 変態!痴漢っ! + 변태! 치한! - 放しなさいったら! + 놓으라니까! - ……。 + ……. - もう放して!放してったら、放して――! + 빨랑 놔! 놔라했다, 놔──! - ……もっと自分の身体を労われよ。 - 参ったと言わんばかりの表情を浮かべる青年――両手を掴まれた赤毛の소녀は、まるでおもちゃ売り場でゴネるよう地べたに寝ころんで駄々をこねだした子供のようだった。 + ……좀 더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라고. + 곤란하다는 표정을 짓는 청년──양손을 잡힌 빨강 머리 소녀는, 마치 장난감 가게에서 억지 쓰며 땅에 드러누워 떼를 부리는 아이 같았다. - ……意地でも放さないつもりね。 + ……고집으로도 안 놓을 건가 보네. - 言うことを聞かない限り……나は放さないぞ。 + 말하는 걸 안 든는 한……놓지 않을 거야. - ……。 + ……. - もう相当酔ってんだろ、部屋に戻って寝ろよ。 + 벌써 엄청 취했다고, 방에 돌아가서 자라고. - なんでよ!見ての通り平気よ!全然、酔ってないわ! + 뭐야! 보다시피 평소처럼 괜찮아! 전혀, 안 취했거든! - ……それ、酔っ払いの常套句だろ。 + ……그거, 주정뱅이의 단골 멘트잖아. - 酔ってないったら酔ってないの! - 테슬라はぺたりと地べたに座り込むと――今度は何か思いついたかのように跳び上がる。 + 안 취했다면 안 취한거야! + 테슬라는 털썩하고 땅에 주저앉고──이번에는 뭔가가 생각난 듯 뛰어오른다. - わかったわ。もう飲まない。 + 알았어. 안 마실게. - ……騙されないぞ。 + ……속지 않을 거야. - 騙してないわよ! + 안 속여! - 酒の匂いをプンプンさせながら、小悪魔的な笑みを浮かべる。 - ただし、その代わり……。 - ……ちょっと付き合いなさいよ。 + 술 냄새를 풀풀 내면서, 소악마 같은 미소를 짓는다. + 단, 그 대신……. + ……잠시만 어울려줘. - ……。 + ……. - 付き合ってくれるなら、飲まないわ。 + 어울려준다면, 안 마실게. - ……。 + ……. - ほんとよ、ほんと!嘘じゃないって。 + 진짜라고, 진짜! 거짓말 아니라니까. - ……。 + ……. - ……わかった。 - 青年は嫌な予感を覚えつつも頷く―― + ……알았어. + 청년은 안 좋은 예감을 느끼면서도 수긍한다── - で、何するつもりだ?もう夜中だけど? + 그래서, 뭘 할거야? 벌써 밤인데? - ははは、夜中だからこその楽しみ方があるんじゃない。 + 하하하, 밤이니까 즐길 수 있는 게 있는 거지. - は? + 뭐? - な、なんだよ急に、変なこと言うな! + 무, 뭐야 갑자기, 이상한 소리하지 마! - は、犯罪者になる気はないぞ、나は! + 버, 범죄자가 될 생각은 없어, 나는! - くくっ、恥ずかしがっちゃって。 + 크큿, 쑥스러워하긴. - ど、どこがだ! + 어, 어디가! - 恥ずかしがってなんかない! + 안 쑥스럽거든! - へへへへ、照れてる照れてる! + 헤헤헤헤, 부끄럽대요 부끄럽대요! - ほら、웰트!男なら、来てみなさいよ―― + 얌마, 웰트! 남자라면, 와보라고── - バンッ! + 퍽! - 背後から飛んできた辞書が、かしましい娘の後頭部に直撃する。 + 뒤에서 날아온 사전이, 시끄러운 여성의 후두부에 직격한다. - 夜中だっていうのにうるさい! + 밤인데 시끄럽잖습니까! - 二人ともさっさと寝ろ!今すぐ! + 둘 다 빨리 자세요! 당장! - ……。 - …………。 + ……. + …………. - ………………。 + ………………. - 웰트……ぴくりとも動かないけど、これ大丈夫か? + 웰트……꿈쩍도 안 하는데, 이거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