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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同じように眠れぬ一人の男と一頭の馬が、広大な砂漠の海を駆けていた。
+ 똑같이 잠들지 못하는 한 명의 사내와 한 필의 말이, 광활한 모래의 바다를 달리고 있었다.
- 馬の方は血の色の汗をかき、蹄は黄金だった。細い頭と長い首、赤褐色の体に赤いたてがみが特徴的で、背中は細長い。[\s]
- 一日に千里以上を走ることができ、蹄が砂を踏んでも足跡は残らず、平らなままだった。
+ 말은 피처럼 붉은 땀을 흘리며, 굽은 황금으로 되어있었다. 날렵한 머리와 긴 목, 적갈색의 몸에 붉은 갈기, 얅고 길쭉한 등을 가지고 있었다.[\s]
+ 그 말은 천리를 하루만에 달릴 뿐 아니라, 사막 위를 달려도 가벼운 발자국만 남길 뿐, 마치 평지를 달리는 듯하였다.
- 男の方は修行を積んだ者のようだった。大きな体に長い髪、短い髭を生やし、引き締まった筋肉をしている。[\s]
- 顔には剣による大きな傷があり、整った容姿を台無しにしていたが、豪傑らしさを損ねることはなかった。
+ 남자는 산전수전을 다 겪은 듯했다. 크고 건장한 체격, 긴 머리에 짧은 수염, 피부 위로도 근육이 도드라졌다.[\s]
+ 얼굴에 난 날카롭고 긴 검에 의한 상처는, 그의 잘생긴 용모를 망쳤지만, 호걸로서의 기개는 그대로였다.
- この男と馬は息が合っていた。主従の関係を超えた、長年来の親友のようだった。
+ 남자와 그의 말은 따로 호흡을 맞출 필요가 없었다. 단순한 주종 관계를 넘어, 오랜 동지와도 같았다.
- 中原でこの奇抜な組み合わせを遠くから見かけると、武術界の者たちは心の中で罵詈雑言を浴びせる。しかし、表面的には拱手の礼を取り、笑顔を浮かべながら「馬副当主!」や「馬さん!」と声をかける。
+ 중원의 무림인들은 이 기묘한 한 쌍을 봤을 때, 속으론 욕하면서도, 겉으론 억지 미소를 지으며, 그를 이렇게 맞이했다. 「마(馬) 장문(掌門)!」, 「마 형님!」
- それは、彼が精衛真人門下の中で唯一の男の弟子であり、
- 七剣の六番弟子、
- 広く名を馳せている天穹峰太虚剣派の副当主、[\s]
+ 왜냐하면 그는 적연진인(赤鳶眞人)의 유일한 남 제자,
+ 칠검 중의 여섯 번째 제자,
+ 명성 높은 천궁봉 태허파의 부당주:[\s]
- 『逐駒剣』――馬非馬だからである。
+ 『축구검(逐駒劍)』――마비마(馬非馬)이기 때문이었다.
- 伝記解放:「馬非馬」
+ 전기해금: 「마비마」
- 表向きには、彼はいくつもの肩書を持っている。名も轟いているため、武術界の者なら誰もが彼と知り合いになりたいと思っていた。
+ 다들 겉으론, 그의 수많은 신분들과, 지극히 높은 명성에, 강호의 누구라도 그와 친해지고 싶어 했다.
- しかし裏では、人々はこの馬非馬を、『異常者』、『狂人』、『変人』、『殺しても死なない馬非馬』などと呼んでおり、実際に彼に会うと、誰もが頭を痛めながらも友好的な会釈をしていた。
- 実のところ、彼と親しい付き合いをしたいと思っている者など、どこにもいない。
+ 하지만 뒤에선 다들 마 대협을 이렇게 불렀다. 『미친놈』, 『광인』, 『괴한』, 『질긴 목숨의 마비마』. 그와 만나면 다들 머리 아파하면서도 적당히 친한 척을 하기 위해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 어느 누구도 그와 너무 가까워지는 걸 바라지 않았다.
- 何故なら、馬非馬は武術に優れているだけでなく、その行いが非常に傲慢だからである。
+ 왜냐하면 마비마는 무술도 뛰어났지만, 그 행동거지는 그 이상으로 오만했기 때문이었다.
- 太虚剣派の副当主という肩書を持ちながらも、馬非馬は一匹狼の豪傑だった。
+ 태허검파의 부당문이라는 자리에도 불구하고, 마비마는 홀로 다니길 선호하는 호걸이었다.
- 太虚剣派の門弟でも、彼に会える機会は年に数回もない。彼は妻である林朝雨よりも、愛馬『夜血』と過ごす日の方が多いのではないだろうか。
+ 태허검파의 제자들은 겨우 일 년에 몇 번밖에 그를 보지 못했다. 어쩌면 그가 자신의 애마 『야혈(夜血)』과 함께한 시간이, 그의 부인 임조우와 함께한 시간보다 많았을 지도 모른다.
- 天穹峰にいる時の馬副当主は穏やかで礼儀正しく、謙虚に振舞う。
- しかし山を下りた途端に別人のようになり、どんな喧嘩や挑発も受けて立つ。
- 相手が名家だろうと、王侯貴族だろうと、馬非馬は一切お構いなしだった。
+ 천궁봉에서의 마 부당문은 온화하고, 점잖으며 겸손하기까지 하였다.
+ 하지만 그가 산을 내려오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모두를 도발하고 다녔고, 어디서든 문제를 일으켰다.
+ 상대가 명문가이든, 황족이든, 마비마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 正義のために戦う?悪を駆逐する?
- 逐駒剣にそのような大義名分は必要なかった。
+ 의협? 권선징악?
+ 마비마에겐 그런 명분 따윈 필요하지 않았다.
- 喧嘩したい時に喧嘩をし、戦いたい時に戦う。
- 剣を使いたければ剣を使い、拳を使いたければ拳を使う。
- 助けたい人を助け、殺したい人を殺す。
+ 싸우고 싶다면 그대로 싸웠고, 누군갈 패고 싶다면 그대로 팼다.
+ 칼을 쓰고 싶다면 칼을 썼고, 주먹을 쓰고 싶다면 주먹을 썼다.
+ 돕고 싶은 이가 있다면 그대로 도왔고, 죽이고 싶은 이가 있다면 그대로 죽였다.
- すべては心の赴くままなのだ。
+ 모든 것이 그의 뜻대로 되었다.
- そのため、武術界の人々は彼を恐れて避けている。彼の起こした騒動のために、太虚剣派の当主、林朝雨が奔走することもしばしばだ。
+ 그래서 무림인들은 그를 몹시 꺼려 했다. 태허 당문 임조우 역시 그가 저지를 많은 일들을 수습하느라 바빴다.
- 彼の敵は各地におり、誰も公然と太虚七剣の怒りを買おうとはしないが、裏で彼の首に懸賞金をかけている者は少なくない。
+ 그의 원수는 도처에 널려있었다. 비록 태허 칠검을 공공연히 거스를 수 있는 이는 없었지만, 그의 목숨엔 사적으로 걸린 현상금이 적지 않았다.
- それらに対する馬非馬の態度は「来るもの拒まず」だった。
+ 이에 대해, 마비마의 태도는 이러했다: 도전은 언제나 환영한다.
- 「俺を殺したければ来るがいい。いつでも相手をしてやろう。
- 俺が少しでも逃げれば俺が腰抜け、俺を殺せなければ、お前が役立たず。ただ、それだけの話だ。」
+ 「나를 죽이고 싶다면 바로 와라, 언제든 기다리고 있으니.
+ 내가 물러선다면 날 겁쟁이라 불러라. 나를 죽일 수 있을지 말지는 네게 달려있다.」
- 彼を殺しに来る者は本当に後を絶たない。
- 待ち伏せ、陰謀、罠、毒、色仕掛け、決闘、試合……
- あらゆる技を使ったが、それでも馬非馬は死んでいない。恐ろしい傷痕が無数に残されてはいたが、彼はピンピンしていた。
+ 그렇게 그를 죽이려는 사람들이 정말로 끝없이 찾아왔다.
+ 매복, 음모, 함정, 독, 유혹, 도전, 비무……
+ 온갖 수법을 시도했지만, 마비마는 죽지 않았다. 무수히 많은 흉악한 상처만 남았을 뿐, 그는 여전히 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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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数年前、林朝雨は五十歳の祝いの席という名目で、武術界の各門派を招いて宴を開いた。[\s]宴での乾杯の挨拶は、実のところ謝罪であった。夫の代わりに、彼が怒らせた各勢力に許しを請うたのだ。
+
+ 몇 년 전, 임조우가 50세 생일을 맞아, 무림의 각 문파를 초대했다.[\s] 건배사부터 남편을 대신한 사죄였다. 그의 잘못을 각 문파가 용서해 주길 바랐다.
- 馬副当主は笑いながら立ち上がると、自らも罰として何杯もの酒を飲み、何度も謝罪をした。
+ 마 부당문은 웃음 지으며 일어나, 벌주를 19잔이나 받고, 연거푸 사과했다.
- 酒が腹に入り、男の涙に変わる。
- 涙は簡単には流れず、孤独な夜に大雨となって流れる。
+ 술은 사내의 차가운 속을 채워가, 눈물이 되었다.
+ 그 눈물은 단순히 흐르지 않았다. 고독한 밤의 비처럼 쏟아졌다.
- 人々が真実だと思っていることは、世の中で最も大きな嘘であった。
+ 사람들은 종종 그 무엇보다도 거대한 거짓을 진실로 믿는다.
- 馬非馬には自由などなかったし、自由を好んでいたわけでもなかった。
+ 마비마는 자유를 바라지도, 자유를 가진 적도 없었다.
- 師匠が生き返ったことを知った馬非馬は、夜を徹して急ぎ、無双門へと向かっていた。
- このことを、真っ先に蘇湄に知らせるために。
+ 사부가 부활했다는 걸 안 후, 마비마는 몇 날밤을 새워가며 무쌍문을 향해 달렸다.
+ 둘째 사저에게 그 사실을 가능한 한 빨리 알리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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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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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無双仙人』こと蘇湄は、顔色一つ変えず、聞き終わると彼にもう一度説明させ、細部について色々と尋ねた。
+ 『무쌍선인』 소미는 차분히 얘기를 들었다. 다 듣고 나서는, 세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질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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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二番弟子が笑うと、馬非馬の心もつられて躍りそうになった。
+
+ 둘째 제자가 웃자, 마비마의 심장이 날뛰기 시작했다.
- そう言うと、蘇湄は黙り込み、癖で視線を上に向けた。
+ 그렇게 말하고, 소미는 깊은 생각에 빠져, 습관처럼 하늘을 쳐다봤다.
-
- 蘇湄は軽くため息をついて言った。
+
+ 소미는 가볍게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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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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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蘇湄は馬非馬の顔に視線を向けた。
+ 소미의 시선이 마비마의 얼굴에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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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馬非馬は蘇湄の整った顔を見つめる。[\s]かつての苦しみが再び心の底に湧き起こったが、彼はもう慣れていた。この女は、子供の時からそうだった。いつも非情なほど冷静で、何事にも動じない。
- [em italic]しかし、昔とはもう違う……[/em]
- 両目が溶けそうなほど熱くなり、彼は、何年も前に口にした言葉を彼女に言いたい衝動に駆られた。
+ 마비마는 그녀의 차분한 얼굴을 응시했다.[\s]
+ 과거의 고통이 그의 마음 깊은 곳에서 다시금 요동친다. 그는 이미 익숙해져 있었다.
+ 이 여자, 어렸을 적부터, 항상 그래왔다. 냉정하고 무정하며, 감정에 흔들림이 없었다.
+
+
+ [em italic]하지만, 오늘은 이전과는 다르다……[/em]
+ 두 눈이 뜨거움에 녹아내릴 듯, 갑자기 몇 년 전 그녀에게 했던 말을 다시 하고픈 충동이 일었다.
-
- 突然、蘇湄は口を開いた。
+
+ 갑자기 소미가 말했다.
-
+
-
- 蘇湄は軽く首を横に振ったが、別に彼を責めているわけではなかった。
+
+ 소미는 가볍게 고개를 흔들었지만, 이건 그를 탓하려는 게 아니었다.
-
+
-
- 馬非馬は苦笑いした。
-
+
+ 마비마는 쓴웃음을 지었다.
+
-
- 蘇湄は指をくねらせる。馬非馬は思わず、その白くて綺麗な指に視線を奪われた。
+
+ 소미는 손가락을 흔들었다. 마비마의 시선은 그 아름답고 가녀린 손가락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
-
+
+
- 馬非馬は肩をすくめた。彼は幸せではない。分かっている。彼女も理解していた。
+ 마비마는 어깨를 으쓱였다. 자신이 행복해질 수 없다는걸, 그도 알고 있었다. 소미도 그걸 알았다.
-
+
- 蘇湄は目の前の男を見た。まず彼の目を見て、次に彼の喉、そして手を見た。[\s]
- 彼女の視線は彼に大きな喜びを与え、そして、話す勇気を与えた。
+ 소미는 자기 앞의 남자를 쳐다보았다. 눈부터 시작해, 목을 거쳐, 손에 이르기까지.[\s]
+ 그녀 시선은 그에게 큰 기쁨과, 더 말할 용기를 주었다.
-
+
-
- 蘇湄はさらりと答えた。
+
+ 소미는 태연히 답했다.
- 馬非馬は黙っていた。彼女の言葉が彼を黙らせていた。[\s]
- なぜなら、『無双』こと蘇湄の言ったことは、いつも本当になるからだ。
+ 마비마는 침묵을 지켰다. 그녀의 말이 목을 죄는 것처럼 느껴졌다.[\s]
+ 『무쌍』 소미가 말은 언제나 그대로 이루어졌기 때문이었다.
- 彼女は蘇湄だ。確信のないことはやらないし、意味のない約束をすることもない。
+ 그녀는 소미이다. 그녀는 확신이 들지 않는 일은 결코 하지 않았고, 의미 없는 약속도 결코 만들지 않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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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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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蘇湄は手を叩いて、パッと笑った。
-
+ 소미는 박수를 치며, 유쾌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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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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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馬非馬は俯きながら、蘇湄の言葉の意味を反芻していた。
- 蘇湄がそう言った以上、何らかの意図があることは分かっていたが、彼には理解できなかった。
+ 마비마는 고개를 숙인 채, 소미의 말을 곱씹어 봤다.
+ 그녀가 말했다는 건, 분명 무언가 목적이 있을 터였다. 하지만 그는 알아내지 못했다.
- しかし、蘇湄とは知り合って三十年以上になる。
- 賢い女性は、男に説明する行為が好きではないことも分かっていた。
+ 하지만, 그녀를 안지 30년이 넘은지라, 이건 잘 알고 있었다.
+ 그녀와 같은 총명한 여자는 남자에게 일일이 설명하길 꺼린다는걸.
-
+
-
- 馬非馬は答えたが、出発しようとはしなかった。
-
+
+ 건장한 사내는 그리 대답했지만, 아직 움직이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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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まるで、男の一言が疑問や不安をすべて伝えたかのように、彼女の返事はとても的確だった。それ以上の余計な言葉はいらなかった。
- 馬非馬は返事をすると、背を向けて出発しようとした。
+
+ 그녀의 답은, 그 사내가 걱정하는 모든 걸 담고 있는 듯하여, 그 이상 말할 필요가 없었다.
+ 마비마는 긍정을 표하곤, 곧 몸을 돌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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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蘇湄が後ろから彼に呼びかけた。
+
+ 그의 뒤로 소미가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
- 男は黙ったまま頷いた。それで十分だった。
+
+ 남자는 말없이, 고개를 조금 끄덕였다. 그에겐 이걸로 충분했다.
- その夜、馬非馬は夜血に跨って砂漠に入った。蘇湄に言われた通り、太虚剣派の五番弟子に会いに行くためである。
- 夜は長かったが、一人の男と一頭の馬は休むことなく、夜明けまで走り続けた。
+ 그날 밤, 마비마는 야혈을 타고, 소미의 부탁대로 곧바로 대막을 향해, 태허 제5검을 찾으러 갔다.
+ 긴 밤, 한 명의 남자와 한 필의 말은 쉬지도 않고, 날이 밝도록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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