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트 안은 묘하게 반짝이는 방이었다.
+ 게이트 안은 묘하게 깨끗한 방이었다.
사방은 벽지의 질 때문인지 몹시 미끈거렸지만, 상아색 책상에는 거의 티끌 하나 없다.
관 모양의 돌기가 늘여진 기묘한 기계가 책상에 놓여 있고──빨강이나 녹색의 빛이 내부에서 점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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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는 책상 위의 기묘한 기계를 쥐고, 그 아래에 막대 같은 물건 하나를 꺼냈다.。
- 구조로 보아, 이게 초음파 발생기인 것이에요. 단지, 왜 이렇게나 오래 움직이는지는 모르겠는 것이에요.
+ 구조로 보아, 이게 초음파 발생기인 것이에요. 단지, 왜 이렇게나 오래 움직이고 있었는지 수수께끼라는 것이에요.
초음파……모스키토음은 부산물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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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졌습니다.
- 자신이 무사하단 것을 보이려고, 소녀는 얼굴을 올려 게이트 안으로 들어갔다.
+ 자신이 무사하단 것을 보이려는 듯, 소녀는 얼굴을 올려 게이트 안으로 들어갔다.
음, 잠깐……이건……
소녀는 갑자기 눈을 부릅떴다. 회중전등의 밝기를 빌려, 그녀는 천장으로 시선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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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달아 올려다 본 핀란드인은 놀란 소리를 질렀다.
이건 영어가 아닙니까? 현대 영어입니다!
정말이네……이건──
- To the youngs who came here(여기에 온 소년들이여)
+ To the youngs who came here(여기에 온 젊은이들이여)
I leave the last Soulium to you(나는 최후의 혼강을 너희에게 맡기겠다)
Knight of Maiden Castle(메이든 캐슬의 기사)
H Londinium Doire A(H 론디니움 도일 A)
이……이건?
슈뢰딩거!
네가 안고 있는 기계……내용물은 어떻게 되어 있어?
- 네, 네……보겠는 것이에요……
- 세로롤은 즉시 기계를 지면에 두고 분해를 시작한다
- 여기가 열릴 것이에요……아아……안은 확실하게 공동이……거기에 대좌가 하나 있는 것이에요……
+ 네, 네……보겠다는 것이에요……
+ 세로 롤은 즉시 기계를 지면에 두고 분해를 시작한다.
+ 여기가 열릴 것이에요……아아……안은 확실히 빈 구멍이……거기에 받침대가 하나 있는 것이에요……
……초음파 혼강 레코더?
테슬라의 두 눈이 갑자기 반짝하고 빛을 낸다.
분명, 그 H란 녀석은 혼강 안에 있는 데이터를 우리에게 전한 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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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는 어깨를 으쓱였다.
그렇다면, 뭔가 힌트가 있어야 되는 것이에요.
- ──천장에 써진 의미 불명한 글이 아니라……좀 더 장소에 관한 힌트 같은 것이 남아 있을 것이에요.
+ ──천장에 써진 의미 불명한 글이 아니라……좀 더 장소에 관한 힌트 같은 것이 남아 있어야 할 것이에요.
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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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앗!
- 방금까지 머뭇거리던 트윈테일이, 갑자기 뭔가에 생각이 미쳤다.
+ 방금까지 머뭇거리던 트윈테일이, 갑자기 뭔가를 깨달았다.
맞아! 론디니움은 로마 시대 런던의 옛날 이름이지!
주:
- 론디니움(라틴어: Londinium), 또는 로마 런던이라고도 불리며 기원전 43년경에 세워진 오늘날 영국의 수도 런던.
- 서기 190~225년 사이 로마인들이 론디니움의 견고한 성벽을 수리, 당시 브리타니아 최대의 공정 중 하나로 하드리아누스 방벽과 비견된다. 이후 런던의 성벽은 2천년 가까이 우뚝 솟아 있다.
+ 론디니움(라틴어: Londinium), 또는 로마 런던이라고도 불리며, 기원전 43년경에 세워진, 오늘날 영국의 수도 런던.
+ 서기 190~225년 사이, 로마인들이 론디니움의 견고한 성벽을 수리, 당시 브리타니아 최대의 공사 중 하나로 하드리아누스 방벽과 비견된다. 이후 런던의 성벽은 2천년 가까이 우뚝 솟아 있다.
응? 잠깐만? 그럼, 왜 북아일랜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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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이름에 「런던」이 포함된 곳 중, 이 런던데리만이 「메이든 캐슬」이라 불렸습니다. 왜냐하면 역사상 한 번도 외적에 함락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 참고로 말하면, 「도일」(Doire)은 게일어로 「데리」(Derry)입니다. 이것으로 증거는 두 가지.
+ 덧붙여 말하면, 「도일」(Doire)은 게일어로 「데리」(Derry)입니다. 이것으로 증거는 두 가지.
주:
런던데리(Londonderry), 아일랜드명 데리(Derry, 게일어: Doire), 영국 북아일랜드 지구 서북부의 도시, 런던데리군의 수도.
해당 도시에는 「메이든 시티」(Maiden City)──근대의 수많은 전쟁에서 여지껏 포탄에 맞은 적이 없기 때문에──의 별명이 있다. 유럽에서도 몇 안 되는 아직 함락된 적이 없는 도시의 하나.
- 일반적으로 이 도시의 이름은 아마도 「런던데리의 노래」(Londerry Air)로 알려져 있다.
+ 일반적으로 이 도시의 이름은 아마도 「런던데리의 노래」(Londerry Air)를 통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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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확률론에서 하나의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0이라면, 「확률 0」이라 하며, 현상이 「거의 전혀 일어나지 않음」을 의미한다.
- 무한 집합에서, 사건의 확률은 그 표본 집합으로부터 추측해,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거의 전혀 일어나지 않는」사건이다. 예를 들어────「모든 실수에서 임의추출을 했을 때 해당 숫자는 유리수이다」.
+ 무한 집합에서, 사건의 확률은 그 표본 집합으로부터 추측해,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거의 전혀 일어나지 않는」사건이다. 예를 들어────「모든 실수에서 임의추출을 했을 때, 해당 숫자는 유리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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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흠.
두 사람의 언쟁이 점점 주제에서 멀어지던 차에, 장발 누님은 일부러 헛기침했다.
- 지금은 당장 결론이 나지 않아. 한 가지 제안을 할게. 너희가 찬성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 지금은 아직 결론지을 수 없겠네. 한 가지 제안을 할게, 너희가 찬성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주장을 전개하기 전에, 그녀는 미소를 띠며 테슬라를 한 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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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솔리테어」(Solitaire)는 윈도우 버전 3.0부터 계속 프리 인스톨 되어 있는 1인용 트럼프 게임이다.
- 재미있는 것은, OS에 탑재된 이후 공무원들이 업무 중에 몰래 이 게임을 하는 것이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다는 점이다.
+ 재미있는 것은, OS에 탑재된 이후, 공무원들이 업무 중에 몰래 이 게임을 하는 것이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다는 점이다.
아인슈타인은 또 책으로 얼굴을 덮었고, 테슬라도 역시 이상한 모양으로 자고 있다. 핀란드인에 이르러선──애당초 비행기에 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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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사 종료 후, 두 집단으로 나누자.
- 옐로스톤 공원의 지하동굴에서 플랑크는 그렇게 제안했다.
+ 옐로스톤 공원의 지하 동굴에서 플랑크는 그렇게 제안했다.
42 실험실 여러분은 런던으로 돌아가, 「H.A」의 단서를 조사. 우리 북미 지부는 계속해서 유적의 발굴을──
- 아아, 노키안비르타넨 박사는 남아서 도와주면 좋겠어. 자료의 해독에서 당신은 꼭 필요한 인재거든.
+ 아아, 노키안비르타넨 박사는 남아서 도와주면 좋겠어. 자료 해독에 당신은 꼭 필요한 인재거든.
문제없습니다. 아인슈타인 박사님과 테슬라 박사님이 동의한다면.
- 네……고대 문자의 전문가가 남아주는 것은 나쁜 일은 아닌 것이에요.
+ 네……고대 문자의 전문가가 남아주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이에요.
아무래도, 슈뢰딩거는 이 제안에 동의하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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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간단하게 42 실험실을 대표해서 말한다.
- 또, 나와 에디슨이 이야기한 건데──가까운 날, 나는 북미 지부를 대표해서 본부에 갈 거야.
+ 또, 나와 에디슨이 이야기한 건데──곧, 나는 북미 지부를 대표해서 본부에 가야 해.
- ……그렇네. 여러 사정도 있으니, 42 실험실 모두와 같은 비행기로.
+ ……그렇네, 이런저런 사정도 있으니, 42 실험실 모두와 같은 비행기로.
네?
- 슈뢰딩거는, 그것을 몰랐는지 놀란다.
+ 슈뢰딩거는, 이를 몰랐는지 놀란다.
어째서, 그녀가 직접 안 가는 것이에요?
「프린세스 낸시」를 평의회로 보낸다……
- 후후, 끝까지 말 안 해도 상상될 거야.
+ 후후, 끝까지 말 안 해도 상상할 수 있을 거야.
장발 누님은 쓴웃음을 지었다.
최근, 지부와 본부 사이에 마찰이 늘었어……내가 가면, 커뮤니케이션도 다소 좋아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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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 그저 지연시키는 전술일 뿐인 것이에요.
- 세로롤은 한 번 탄식했다.
+ 세로 롤은 한 번 탄식했다.
프린세스는 지부를 비즈니스 그룹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평의회의 높은 사람들과는 계속 잘 지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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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 누님이, 어느새 청년의 옆에 앉았다.
- 봐주셨으면 하는데……
- 기본적으로 청년은 빨강 머리 트윈테일을 시작으로, 그녀들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다. 만, 플랑크의 어리광에 관련되는 것은 별개다.
+ 내버려 두셨으면 하는데……
+ 기본적으로, 청년은 빨강 머리 트윈테일을 시작으로, 그녀들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다. 만, 플랑크의 어리광에 관련되는 것은 별개인 듯하다.
어머……왜 이렇게 미움받는 걸까나……
- 상대는 귓가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가볍게 입을 내민다.
+ 상대는 귓가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가볍게 뾰로통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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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세요.
- 하아~아, 과학자 따위의 취급은 다 이런 거지……
+ 하아~아, 과학자 취급 따위 다들 이런 식인 거지……
장발 누님은 불쌍한 척을 한다.
조금만이라도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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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 장발 누님은 미스테리어스하게 웃으며, 노트에서 종이를 몇 장 찢어──
+ 장발 누님은 미스테리하게 웃으며, 노트에서 종이를 몇 장 찢어──
바로 무언가를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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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정말로 고대인이──그러니까 H. A 말인데──옐로스톤의 유적으로부터 혼강을 이동시켜 고의로 단서를 남겼다고 한다면.
- 거기서, 한 가지 알아낸 게 있어──그, 혹은 그녀는 분명 혼강을 거기에 남겨두면 위험하다고 생각한 거야.
+ 거기서, 한 가지 알아낸 게 있어──그, 혹은 그녀는, 분명 혼강을 거기에 남겨두면 위험하다고 생각한 거야.
하지만, 영국으로 옮겨서 적당하게 숨겨도, 여전히 부족해.
그리고, 후세 젊은이들에게 적당한 힌트를 줘서, 그들에게 자신의 연구를 물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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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 상대도 상응하는 농간을……혹시 조직?
+ 상대도 상응하는 실력을……혹시 조직?
H.A 혼자서는, 대항할 수 없을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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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혼자서는 대항할 수 없는 조직에, 게다가 혼강에 관심이 있는 것은──
- 그리고 우리가 아는 이 세상에서 답이 될 만한 것은?
+ 그리고 우리가 아는 이 세상에서, 답이 될 만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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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소리를 내기 전에, 장발 누님의 부드러운 검지 손가락이 그의 입술을 가볍게 눌렀다. 그녀는 유연하게 몸을 이동시켜, 더욱 사람의 눈이 닿지 않는 자리에 앉았다.
- 붉은 입술이 그의 눈에 다가와, 그의 신경을 도발적으로 조롱한다.
+ 붉은 입술이 그의 눈에 다가와, 그의 신경을 도발적으로 놀린다.
……잠깐……비밀 이야기라구?
우리……
둘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