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 --git a/public/novels/7s/ko-KR/xml/scene-11-21.xml b/public/novels/7s/ko-KR/xml/scene-11-21.xml index c272373e..2ae95693 100644 --- a/public/novels/7s/ko-KR/xml/scene-11-21.xml +++ b/public/novels/7s/ko-KR/xml/scene-11-21.xml @@ -45,7 +45,7 @@ 「네? 아뇨, 사부, 오해예요——」 소상은 손을 급히 흔들며, 화제를 돌리려 했다. - 「어, 그, 그그그…… 부상은 어때요?」 + 「어, 그, 그그그…… 그가 입은 부상은 어때요?」 「좋지 않다. 너보다 훨씬 심각하다.」 @@ -106,7 +106,7 @@ 「저도 못 하겠…… - 아, 그건 됐습니다! 제가 사부에게 부탁드리려는 건, 태허검기를 써서 그의 내공을 회복시킬 수 있냐는 거예요. + 아, 그건 됐습니다! 제가 사부에게 부탁드리려는 건, 태허검기를 써서 그의 내공을 회복시킬 수 있냐는 거예요. 그는 엄청난 법구를 가지고 있어서, 진기만 충분하다면, 어떤 상처든 낫게 할 수 있어요.」 diff --git a/public/novels/7s/ko-KR/xml/scene-11-22.xml b/public/novels/7s/ko-KR/xml/scene-11-22.xml index e4c5f314..e41e83a2 100644 --- a/public/novels/7s/ko-KR/xml/scene-11-22.xml +++ b/public/novels/7s/ko-KR/xml/scene-11-22.xml @@ -35,7 +35,7 @@ 「여섯째야. 뭘 했길래 그렇게나 늙었냐?」 - 「흠. 적어도 사저는 날 모르는 사람 취급하지 않네. 20년이나 지나면, 누구든 이렇게 늙습니다.」 + 「흠. 적어도 사저는 날 모르는 사람 취급하지 않는군. 20년이나 지나면, 누구든 이렇게 늙는다.」 마비마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다섯째 사저는 그대로였다.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을까? 「……사람은 늙어도, 그 마음까지 성숙해지진 않지.」 @@ -51,12 +51,12 @@

그가 기억하기로, 다섯째 사저는 절대 그런 감정을 보인 적이 없었다.

- 「……그녀는 누굽니까?」 + 「……그녀는 누구인가?」 「일곱째의 딸이다.」 「그래서 눈에 익었던 거였군, 그럼 소의의—— - 이름이 뭡니까?」 + 이름이 뭔가?」 「이소상.」 @@ -79,12 +79,12 @@ 「뭐냐? 자랑이라도 하러 온 거냐?」 -

「하하하하, 사저 앞에서 제가 무슨 자랑을 하겠습니까?

-

아무리 다섯째 사저에게 헌원검이 없다 해도, 전 상대가 되지 않을 겁니다.」

+

「하하하하, 사저 앞에서 내가 무슨 자랑을 하겠는가?

+

아무리 다섯째 사저에게 헌원검이 없다 해도, 난 상대가 안 될 거다.」

마비마는 크게 웃더니, 곧 표정을 진지하게 바꾸고, 그녀를 향해 예를 담아 머리를 숙였다. - 「못 본 지 20년이나 지났는데, 사저에게 가르침을 청하고 싶습니다. 그간 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봐줬으면 합니다.」 + 「못 본 지 20년이나 지났는데, 사저에게 가르침을 청하고 싶다. 그간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봐줬으면 해.」 「너 정말 늙었나 보구나. 예전엔 이런 성격이 아니었는데.」 @@ -100,15 +100,15 @@ 「네 청을 받아주겠다. 시작해라.」 - 「사저…… 무기는 필요 없습니까?」 + 「사저…… 무기는 필요 없나?」 「필요 없다.」 - 「알겠습니다.」 + 「알겠다.」 마비마는 손에 쥔 거대한 칼을 휘둘렀다. - 「하지만 이건 헌원검, 검에 담긴 태허검기는 진짜입니다. 사저도 조심하는 게 좋을 겁니다.」 + 「하지만 이건 헌원검, 검에 담긴 태허검기는 진짜다. 사저도 조심하는 게 좋을 거다.」 「쓸데없는 말, 네가 검을 뽑은 걸 모르는 줄 아느냐? 네가 『헌원』을 들었든, 뭘 들었든 나랑 무슨 상관이냐?」 @@ -117,7 +117,7 @@

비무는 그렇다 치고, 그가 염두에 둔 다른 하나는, 그 여자아이가 가진 헌원검의 출처였다.

- 「그 소상이란 아이의 검, 사저 껍니까?」 + 「그 소상이란 아이의 검, 사저의 것인가?」 「그건 『묵염향(墨染香)』이다. 일곱째가 딸에게 주었다.」 능상은 좌우를 살피더니, 땅 위의 빈 칼집 하나를 주웠다. @@ -126,9 +126,9 @@ 「그래그래, 네 말대로 무기를 들었다.」 마비마는 놀랐다. - 「사저, 그 나뭇조각으로 제 『적절영』을 상대할 겁니까?」 + 「사저, 그 나뭇조각으로 내 『적절영』을 상대할 건가?」 - 「흥, 절절영이든 뭐든……」 + 「흥, 적절영이든 뭐든……」 능상은 차갑게 말했다. @@ -149,7 +149,7 @@

비록 그는 무수히 많은 위기를 경험해왔고, 거의 죽을뻔한 적도 여럿 있었지만, 목숨을 걸 필요도 없는 이 비무는 그가 그 무엇보다도 꿈꿔오던 싸움이었다.

- 「좋습니다. 어디 『인불파』가 제 검을 파훼할 수 있을지 봅시다!」 + 「좋다. 어디 한번 『인불파』가 내 검을 파훼할 수 있을지 보자!」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public/novels/7s/ko-KR/xml/scene-11-23.xml b/public/novels/7s/ko-KR/xml/scene-11-23.xml index ee6c32ca..5cc13112 100644 --- a/public/novels/7s/ko-KR/xml/scene-11-23.xml +++ b/public/novels/7s/ko-KR/xml/scene-11-23.xml @@ -4,73 +4,73 @@ - そう言い終わると、赤絶影は光り輝き、中庭全体が霧に包まれたかのように明滅した。 + 말이 나오자마자, 적절영이 광채를 내뿜으며, 마당이 마치 안개로 가득 찬 것처럼, 빛이 명멸하였다. - 「あら。」 - 凌霜は鼻であしらうような言葉を発すると、人差し指と中指で剣の鞘を挟んだ。 - 「一つの技を大事に使うことね。とっておきの必殺技を出してきなさい。」 - 「――いくぞ!」 + 「흐음.」 + 능상은 입 안에서 가볍게 흥얼거리며, 검지와 중지로 검집을 쥐고 있었다. + 「딱 한번 뿐이다. 그동안 아껴둔 비장의 필살기를 보여봐라.」 + 「――간다!」

-

気合いを入れる声を上げた瞬間、急に馬非馬の姿が二つに分かれた。

+

고함과 함께, 마비마는 돌연 둘로 갈라졌다.

-

これこそが太虚剣派六番弟子の剣意「赤絶影」だった!

+

바로 태허 여섯 번째 제자의 검의(劍意), 「적절영」이었다!

-

真気を軒轅剣に注入し、さらに太虚剣意で光を屈折させる。

+

헌원검에 진기를 투과시켜, 태허검의로 빛을 굴절시킨다.

-

馬非馬は剣意の鍛錬を20年以上重ねた結果、今では光を利用して自由に鏡像を作り出せるようになっていた。

+

20년이 넘게 부지런히 검의를 수련한 마비마에게, 빛으로 자신의 분신을 만드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 そして分身は二体から四体へ、四体から八体へと増えていった。八体の分身が百になり、千になり、数え切れぬほどになる。 + 그렇게, 둘은 넷이 되고, 넷은 여덟이 되었다. 여덟 개의 분신은 수백 개로 나누어졌고, 수백은 곧 수천, 수만이 되어 헤아릴 수 없었다.

-

夕方の荒涼とした中庭に、無数の「逐駒剣」こと馬非馬が現れた――

+

한낮의 황량했던 마당 안, 무수히 많은 「축구검(逐駒劍)」 마비마가 나타났다——

-

同じような馬非馬が同じような赤絶影を手にしている。

+

모두 같은 모습에 같은 적절영을 들고 있었다.

-

まるで一枚の鏡から無数の破片が中庭に降り注ぎ、どの破片も馬非馬の姿を映し出しているかのようだった。

+

마치 거울이 수많은 파편이 되어 내려와, 각각의 파편이 태허 여섯째 제자의 분신을 비추고 있는듯하였다.

- 男の手には目に見えない巨剣が握られており、期待が顔に表れている。 + 그 남자는 보이지 않는 대검을 쥔 채, 기대에 가득 찬 모습을 숨김없이 보이고 있었다. - 「手合わせだというのに、」 - 凌霜は不機嫌そうに言った。 + 「분명 비무라 했거늘,」 + 능상은 짜증 내듯 말했다. - 「どうして謎解きになってしまったの?」 - 「ほう。なら聞くが、霜姉さんは俺がどこにいるのか分かるのか!」 - 馬非馬の声が遠くから聞こえてくる。 + 「어째서 야바위가 되었느냐?」 + 「하, 그건 사저가 내가 어딨는지 알아내면 될 문제다!」 + 마비마의 목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 - 「まだまだ甘いのね。解くだけ無駄な謎なのに、わざわざ解く必要なんてないでしょう。」 + 「아직도 철이 안 들었구나, 이런 건 구태여 맞출 필요도 없다.」 - 凌霜はそう言いながら、指を返して空に向けた。剣の鞘が真っ直ぐ上を向く。 + 능상은 그렇게 말하는 와중에, 손을 뒤집어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켜, 검집이 위로 향하게 했다. - 「はっ!」 + 「간다!」 @@ -78,10 +78,10 @@ -

気合を入れる声とともに、剣の鞘『刃不破』は前方へと飛んでいった。

-

鞘の先端が落雷のように落ち、空気が轟音とともに爆発し、中庭全体が揺れる――

+

맑은 외침과 함께, 검집 『인불파』가 앞으로 매섭게 나아갔다.

+

검집의 끝에서 마치 벼락이 내린 듯, 공기가 굉음을 내며 폭발하여, 마당 전체를 뒤흔들었다——

- 二人の周囲に立ち込めていた水蒸気が忽然と消え、大気は割れた鏡のように裂け目からバラバラに崩れていった。 + 둘 사이의 안개가 순간 사라졌다. 깨진 거울과 같은 대기는, 균열이 있는 곳으로부터 시작해 완전히 분쇄되었다. @@ -90,57 +90,60 @@ - 馬非馬の無数の体にもひびが入り、粉々になっていく。 + 무수히 많던 마비마의 분신들이 깨지며, 한 줌의 가루가 되어버렸다. - 無数の破片の光の中で、凌霜は微動だにしなかった。 - 「真実と虚構が入り混じった見事な戦術ね。さすがは師匠の高弟。」 + 빛의 파편들이 떨어지는 와중에, 능상은 의연하게 가만히 서있었다. + 「허허실실(虛虛實實), 나쁘지 않다. 역시 사부가 진정으로 자랑할 만한 제자이다.」 - 「……恐れ入った。いやはや……本当に感服した。」 - 「刃不破」の鞘の先端は馬非馬の喉のすぐ手前で止まっていた。 - 高く掲げていた赤絶影は地面に落ち、馬非馬は俯きながら大剣を見つめている。その顔には苦笑が浮かんでいた。 + 「……감탄, 하…… 사제(師弟)로서 진심으로 감복할 수밖에 없군.」 + 「인불파」의 끄트머리와 태허 여섯째 제자의 목 사이의 거리는 한 치도 되지 않았다. + 높이 치켜들어진 적절영이 땅에 떨어졌다. 마비마는 그 대검을 내려다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 「霜姉さんに敵わないことは分かっていたが、一体何をしたんだ?俺には……」 + 「내가 사저와 상대가 되지 않을 거란 건 진작에 알았지만, 어떻게 한 건가? 아직도 잘 모르겠……」 - 「あなたの剣意には三つの綻びがあったのよ。」 - 凌霜は面倒くさそうに批評する。 + 「네 검의엔 3개의 결점이 있었다.」 + 능상은 마지못해하며 말했다. - 「一つ目は水鏡。どの分身もあなた本人と同じ動きをしていたから、あなたがどこにいるかを当てるのは難しくない。」 + 「첫째는 그 거울이다. 모든 분신이 자신과 같은 동작과 행동을 취하고 있으니, 네가 어딨는지 알아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 「二つ目は声。戦いの時に私の言葉に応じるべきではなかった。軒轅剣で光は操れても、声の出所は変えられないもの。」 + 「둘째는 소리이다. 싸우는 와중엔 결코 내게 답해선 안됐다. 헌원검이 빛을 조작할 수 있을지언정, 소리가 나는 장소를 바꾸진 못한다.」 - 「三つ目は気の流れ。肉眼で見るまでもない。あなたが少しでも動けば、気配の流れで自然と位置が分かるのよ。」 + 「셋째는 기류다. 애초에 육안으로 볼 필요가 없다. 그저 조금의 움직임으로도, 기류의 움직임이 자연히 그 위치를 드러낸다.」 - 「ハハッ……湄姉さんもそう言っていたな。」 + 「하하…… 둘째 사저도 같은 얘기를 했는데.」 - 「馬鹿なことを言わないで。私ですら三つも綻びをみつけたのよ。蘇湄姉さんなら十個は見つけるでしょう。」 + 「물론이겠지, 내가 3개의 결점을 찾아냈다면, 둘째 사저는 적어도 10개는 찾아냈을 것이다.」 「……」 - 「はぁ、くそ、俺の実力もまだまだだな。」 + 「허, 젠장, 아직도 모자라군.」 - 「霜姉さんに負けるのはともかくとして、木の鞘なんかに……太虚剣意を破られるとは思わなかった。」 + 「사저에게 진 건 억울함이 없지만, 상상도 못했네…… 나무 검집으로 태허검의를 파훼하다니.」 - 「そんなに卑下する必要はなんてないでしょう。彦卿、あなたの成長は目を見張るものがあるもの。以前は曲芸みたいなことしかできなかったけど、今では自分の分身を作れるんだもの。剣意を鍛錬している証拠ね。」 - 「蘇湄姉さんと私以外の人では、あなたに勝つのは難しいでしょうね。」 + +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여섯째야, 네 실력은 매우 빠르게 는 편이다.

+

과거엔 몇 가지 잔재주를 부리는 정도였지만, 지금은 자신의 분신까지 만들고 있다. 이는 네가 진정으로 검의를 단련했다는 걸 보여준다.

+

둘째 사저와 날 제외하면, 그 누구도 널 쉽게 이길 수 없을 것이다.」

+
- 「でも、遠路はるばる私と手合わせするために来たのだから、喜んで受けて立ったってわけ。小手先の技で勝っても面白くないから、あなたの技を崩そうとしたの――」 + 「하여튼 네가 그저 내게 도전을 하러 온 거라면, 난 기쁘게 받아들였을 것이다. 교묘한 방법으로 이겨봐야 재미도 없으니, 일부러 네 기술을 그대로 파훼했다——」 - 「それにしても、どうして私の弟子を倒したの?犬を叩く時には飼い主の顔色を伺うものでしょう?」 + 「그건 그렇고, 어째서 내 제자를 때린 거냐? 개를 때리면 그 주인의 표정은 어떨 것 같냐?」 - 「それから、」 + 「게다가,」 - 刃不破が空中でクルクルと回った。 + 인불파가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았다. -

「これは普通の木の鞘よ。とても使いものにならないわ。

-

あなたを破った技は剣魂ではなく剣神なの――分かる?負けてもしょうがないでしょう?」

+

「이건 그저 나무 검집이라 있으나 마나 한 것이다.

+

널 쓰러뜨린 건 검혼(劍魂)도 아닌 검신(劍神)이었다——알겠느냐? 더 억울한 게 있느냐?」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public/novels/7s/ko-KR/xml/scene-11-24.xml b/public/novels/7s/ko-KR/xml/scene-11-24.xml index 720fc829..8381f411 100644 --- a/public/novels/7s/ko-KR/xml/scene-11-24.xml +++ b/public/novels/7s/ko-KR/xml/scene-11-24.xml @@ -1,10 +1,10 @@ 「……」 - 凌霜の言葉は容赦なかったが、馬非馬は彼女が自分を褒めているということを理解していた。 + 능상의 말엔 자비가 없었지만, 마비마는 이것이 그녀가 자신을 칭찬하고 있다는 걸 잘 알았다.

-

武術に関して、師匠の精衛真人を除けば、この世で凌霜と互角に渡り合える者などいない。

+

무공에 있어서, 사부 적연진인을 제외하곤, 능상과 어깨를 견줄 이는 그 누구도 없었다.

@@ -14,32 +14,32 @@

-

天下の「太虚剣気」には、心、形、意、魂、神の五蘊がある。

+

절세의 「태허검기」엔 다섯 개의 온(蘊)이 있다. 심(心), 형(形), 의(意), 혼(魂), 신(神).

-

魂蘊を会得することは、剣の道に通暁することでもある。形に囚われず、あらゆる武器を剣のように使いこなし、あらゆる武器を剣のようにできるのだ。

+

혼온(魂蘊)를 익혔다는 건, 검이 나아갈 길을 깊게 이해했다는 것이다. 형에 구애되지 않고, 어떠한 무기를 들어도 검법을 구사해, 모든 무기를 검처럼 쓸 수 있다.

-

剣術の研究に専念していた一番弟子の林朝雨を除き、太虚剣派の六人の弟子はいずれも剣魂を会得していた。

+

오로지 검술에만 자신의 모든 걸 쏟아부었던 임조우를 제외하면, 다른 모든 여섯 제자들은 검혼을 이미 깨닫고 있었다.

-

しかし剣神は――精衛真人以外で会得できたのは、千年以上経った今でも凌霜ただ一人なのだ。

+

하지만 검신(劍神)——수천 년간 적연진인 이외에 이를 깨우친 건 능상뿐이었다.

-

いわゆる神は――

+

이른바 신을 깨우친 자는——

-

技を使わずに技に勝ち、剣を持たずとも剣を持っている。

+

초식이 없어도 초식을 이기고, 검이 없어도 검이 있었다.

-

剣気を意のままに操り、神によって剣を作り出す。まさに自由自在に操れるのが剣神なのだ。

+

뜻대로 검기를 다뤄, 정신이 검이 된다. 이것이야말로 무상자재(無上自在)의 검신이었다.

@@ -49,60 +49,60 @@ - 「残念だ。赤絶影には他にもいくつか使い方があるんだが。本当は一つずつ出そうと思っていたんだ。」 + 「아쉽군. 적절영으로 할 수 있는 게 몇 가지 더 있어, 하나씩 써볼 생각이었는데.」 - 「よしなさい。技一つ、付き合うだけでも面倒なのに。あなたが売った喧嘩からは逃げられないという話を聞いていなかったら、相手にすらしていなかったでしょうね。」 + 「됐다. 너랑 한 초식만 주고받는 것도 귀찮다. 네가 지금 이렇게 난폭하게 다닌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으면, 분명 피할 일도 없었겠지. 난 너랑 더 엮이기 싫다.」 - 「霜姉さんがまだ俺のことを気にかけてくれているとは、意外だ。」 + 「사저가 내 일에 주의를 기울일 거란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 「こういう田舎ではあなたの情報が次々と耳に入ってくるの。誰を倒した、誰に勝った、誰を殺した…… + 「이 작은 곳에도, 네 얘기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네가 누굴 때렸다느니, 누굴 쓰러뜨렸다느니, 누굴 죽였다느니…… - 勘弁してちょうだい。どうして武術界があなたを中心に回っているの?姉弟子たちは皆死んでしまったの?」 + 나도 궁금하다. 어떻게 온 강호가 널 중심으로 도는 거냐? 다른 사저들은 죽기라도 했냐?」 - 馬非馬は苦笑する。二十年ぶりだったが、やはり凌霜との会話は苦手だ。 - 「……皆、元気にしているさ。朝雨は今じゃ俺の女房なんだ。」 - 「ええ、聞いた。太虚剣派――さすがは当主ね。名前を変えるのすら億劫のようだけど。まったく。あなたは結婚するなり、漠北に行って、馬一頭を何百里も追いかけたって聞いたけど。」 + 태허 여섯째 제자는 쓴웃음을 지었다. 20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다섯째 사저와의 대화는 쉽지 않았다. + 「……다들 잘 지낸다. 조우는 내 부인이 되었고.」 + 「아, 그 얘긴 들었다. 태허검파——역시 맏이라, 이름조차 바꾸지 않다니. 그리고 넌 결혼하자마자 막북으로 뛰쳐나가, 말 한 마리를 쫓아 백 리를 돌아다녔다던데.」 - 馬非馬は鼻先をこすりながら夜血の方を見た。彼が漠北に行ったのは夜血のためではなかったが、そこで生涯の友と知り合えたのだ。 + 마비마는 콧등을 문지르며, 야혈을 바라보았다. 그가 막북을 간 건, 그것 때문이 아니었지만, 그는 거기서 생애를 함께할 친구를 만났다. - 「美味しいの?」 + 「맛있었냐?」 「……」 - 馬非馬の口元が引きつった。 + 마비마의 입꼬리가 조금 흔들렸다. - 「……霜姉さん、冗談はやめてくれ。」 - しかし、凌霜は笑っていなかった。 - 「彦卿、どうしたの?子供の頃のあなたはそんな性格じゃなかったでしょ。大人しくて揉め事なんか起こさなかったし、私たちなんかよりも女の子みたいだった。」 - 「この十数年であなたが戦った数は、師匠の数千年分よりも多いかもしれない。」 + 「……사저, 농담은 그만.」 + 하지만 능상은 전혀 웃지 않았다. + 「대체 무슨 일이냐, 여섯째야? 네가 어렸을 땐 이런 성격이 아니었는데, 착하고 잘 따르며, 결코 말썽을 일으키는 일도 없어, 우리들 누구보다도 더 여자아이 같았는데.」 + 「네가 요 십 년간 싸운 횟수만 해도, 사부가 수천 년에 걸쳐 싸운 것보다 많을 것이다.」 - 「でも、あちこちで戦っているくせに、まったく名をあげていないでしょう?今のあなたは天下一の達人か、武術界の最高位か何かなの?」 + 「하지만 그렇게 싸우는 데도, 네가 뭘 이뤘는지 모르겠다. 넌 지금 천하제일, 무림 지존이라도 되는 거냐?」 - 「ハハ。俺はそういうのに興味はないんだ。どんなに太虚剣気を磨いたとしても、姉弟子たちには敵わない。」 + 「하하, 그런 걸로 싸우진 않는다. 태허검기를 얼마 더 단련한다 한들, 여전히 사저들을 이기진 못할 거니.」 -

「武術界の最高位……それが何になるんだ?天下一の達人、誰がそんなものを有難がるんだ?

-

天下一の武術を誇った師匠がどうなったか……」

+

「무림지존…… 그런 게 뭐가 대단한가? 천하제일 따위, 누가 신경 쓰나?

+

사부의 신공은 세상 그 무엇보다 대단했지만, 사부가 어떻게 끝났는지를 생각하면……」

- 「ええ。分かっているなら、それでいいの。」 + 「음, 알면 됐다.」 - 凌霜はフンと鼻を鳴らすと、小屋の方へ歩いて行った。 + 능상은 콧방귀를 뀌곤, 작은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中は狭いから、もてなすのは無理よ。まだ何かある?なければ私は帰るけれど。」 + 「집이 좁으니, 초대하긴 어렵다. 더 볼일이 있느냐? 없으면 난 가보겠다.」 - 「ある。」 - 馬非馬が前に一歩進み出た。 + 「있다.」 + 마비마는 한걸음 앞으로 나왔다. - 「大事な話があるんだ。何としても俺の口から霜姉さんに伝えるよう、湄姉さんから言われている。」 - 「どうして早く言わないの?」 + 「매우 중요한 일이 있어, 둘째 사저가 내게 직접 알려주라고 부탁했다.」 + 「왜 진작에 말하지 않았냐?」 - 「師匠と関係があるんだ。」 + 「사부와 관련된 것이다.」 - 太虚剣派の五番弟子は歩みを止めた。 + 태허 다섯째 제자의 발걸음이 얼어붙었다. - 「あら?」 +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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