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2da0531ed78b133f66d1af01e36038e6176eaa17 Mon Sep 17 00:00:00 2001 From: Sakura Knoll Date: Fri, 19 Aug 2022 03:56:51 +0900 Subject: [PATCH] Revise ae ch12 kr --- public/novels/ae/ko-KR/xml/catalog_list.xml | 2 +- public/novels/ae/ko-KR/xml/ch12.xml | 66 ++++++++++----------- 2 files changed, 34 insertions(+), 34 deletions(-) diff --git a/public/novels/ae/ko-KR/xml/catalog_list.xml b/public/novels/ae/ko-KR/xml/catalog_list.xml index 34de9757..f6862ea2 100644 --- a/public/novels/ae/ko-KR/xml/catalog_list.xml +++ b/public/novels/ae/ko-KR/xml/catalog_list.xml @@ -11,7 +11,7 @@ ch9 ch10 ch11 - ch12 + ch12 ch13 ch14 ch15 diff --git a/public/novels/ae/ko-KR/xml/ch12.xml b/public/novels/ae/ko-KR/xml/ch12.xml index 728a44fe..78b6eceb 100644 --- a/public/novels/ae/ko-KR/xml/ch12.xml +++ b/public/novels/ae/ko-KR/xml/ch12.xml @@ -35,7 +35,7 @@ ……아무래도 놀거리가 부족한가 보군요. - 당연하잖아!? 1개월이 지났는데, 도심 밖으로 한 번도 안 나갔어! 모처럼, 면허증도 되찾았으니까, 나가서 놀 거야! + 당연하잖아!? 1개월이 지났는데, 도심 밖으로는 한 번도 안 나갔어! 모처럼, 면허증도 되찾았으니까, 나가서 놀 거야! 나가서 논다고! 빨리 갈아입어! @@ -57,7 +57,7 @@ - 아아아아아아아아, 정말! 전부, 평소하던 산책 루트잖아! 남은 며칠로 휴가다운 게 하고 싶다고! + 아아아아아아아아, 정말! 전부, 평소 다니던 산책 루트잖아! 남은 며칠로 휴가다운 게 하고 싶다고! 웰트, 너도 너야. 어째서 저 새집 머리의 취미 그 자체인 플랜 같은 걸 세웠어―― (……뭐, 그게 싫지는 않았지만) @@ -104,8 +104,8 @@ 사우스엔드 온 씨(Southend-on-Sea) - 지리적 입지에서 이름 지어진 거리는, 산업 혁명 이후 런던 시민의 인기를 가장 끌었던 인근 리조트다―― - ――다만, 그것도 여름뿐인 이야기. + 지리적 입지에서 이름 지어진 거리는, 산업 혁명 이후 런던 시민에게 가장 인기 있던 인근의 리조트다―― + ――다만, 그것도 여름에 한정된 이야기. 일행이 목적지에 도착하자, 광대한 주차장에는 단 3대의 차만 주차되어 있었다……. 아이슬란드라든가 어딘가 인구 밀도가 극단적으로 낮은 나라에 온 착각이 들 정도였다. 여긴……몹시 적적한 곳이네. @@ -114,7 +114,7 @@ 식사하기는 아직 이르니까……. - 체크인하고, 어디 가볼까? + 체크인하고 나면, 어디로 가볼까? 저는, 잠시 기권하도록 하죠……. @@ -142,7 +142,7 @@ - 어서오십시오!……웰트 조이스님 일행이신거죠? + 어서오십시오!……웰트 조이스님 일행이신 거죠? 아……네 맞아요. 제국 연구소 3명입니다. @@ -151,7 +151,7 @@ 그렇지 않습니다. 사이가 좋으시군요……. - 호텔의 여성은 예의 바르게 웰트의 슈트케이스를 집어―― + 호텔의 여성은 예의 바르게 웰트의 슈트케이스를 집고는―― 마르가리타 아예트라고 합니다. 리타라고 불러주십시오. @@ -169,12 +169,12 @@ -

「시야 리타」에서 3명의 방은 오션 뷰 코티지. 2층에서는 템즈 강 하구에서 끊임없이 오가는 상선들이 보인다. 인테리어는 빅토리아 왕조와 식민지 시대의 멋을 합친 분위기며, 밝은 색의 벽지를 등지고, 출처를 모를 초상화――아마도 10파운드 정도의 3류 작품――이 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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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리타」에서 3명의 방은 오션 뷰 코티지. 2층에서는 템즈 강 하구에서 끊임없이 오가는 상선들이 보인다. 인테리어는 빅토리아 왕조와 식민지 시대의 멋을 합친 분위기이며, 밝은 색의 벽지를 등지고, 출처를 모를 초상화――아마도 10파운드 정도의 3류 작품――이 걸려 있었다.

혼자 창문에서 해안을 바라보던 청년은, 이 짖궂은 세상에 뭐라 말하기 어려운 느낌을 잊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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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짧은 기간에 매우 흥미로운 사람들과 많이 만나고, 다들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는 잘 모르지만――어느 누구도 성실한 사람들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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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짧은 기간에 정말 흥미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다들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는 잘 모르지만――어느 누구도 성실한 사람들뿐이었다.

그렇기에, 각자 어쩔 수 없는 입장이 있다는 걸 웰트는 알고 있었다. 에디슨은 북미 지부의 중심 인물. 플랑크는 지부와 본부의 윤활유 역할――물론, 편애가 있는 것도 알지만. 그리고, 레아나는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 천직인」 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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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앞으로, 북미 지부와 본부 사이에 오랫동안 쌓인 불만이 폭발하기라도 하면, 명확한 입장이 없던 사람들……자신이나 아인슈타인, 테슬라같은 극히 평범한 연구자는, 대체 어떻게 대응해야 좋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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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뽑아낸 혼강으로 본, 「H.A」라고 자칭한 수수께끼의 인물은 천명 기관을 아주 미워하던 것 같았다. 대체 그녀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경험한 걸까. 그 패스워드가 걸린 데이터를 에이다가 해독했을 때, 우리는 대체 어떻게 마주 해야 할까? 아인슈타인과 테슬라는 「조사 연구가 되기 전엔 발언권은 없어」라고 생각하지만――눈 깜빡할 사이에 모든게 바뀌어 버리는 이 세상 속에서, 그녀들에겐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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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뽑아낸 혼강으로 본, 「H.A」라고 자칭한 수수께끼의 인물은 천명 기관을 아주 미워하던 것 같았다. 대체 그녀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경험한 걸까. 그 패스워드가 걸린 데이터를 에이다가 해독했을 때, 우리는 대체 어떻게 그것을 마주 해야 할까? 아인슈타인과 테슬라는 「조사 연구가 끝나기 전엔 발언권은 없어」라고 생각하지만――눈 깜빡할 사이에 모든게 바뀌어 버리는 이 세상 속에서, 그녀들에겐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긴 할까?

@@ -219,8 +219,8 @@ ……. - 그 때, 그녀는 붕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고, 게다가 「조사로 너무 깊이 파고들지 마라」라고 분명하게 들었어―― -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가진 것을 어찌 사용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던 거야. + 그 때, 그녀는 붕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고, 게다가 「너무 깊이 파고들지 마라」라고 분명히 경고도 받았어―― +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가진 자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던 거야. 그 무렵, 세계 대전은 막 끝났어. 어느 곳의 경제도 전후의 혼란으로 엉망진창이었지. 거기서 그녀는, 높은 급료와 실험비를 미끼로 기관에서 인재 빼내기를 시작했어. @@ -254,7 +254,7 @@ 그건……. - 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게 있다, 그런게 아냐――요점은 거기에 상응하는 액수를 낼 수 있는지 아닌지의 이야기지. + 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게 있다, 그런 게 아냐――요점은 거기에 상응하는 액수를 낼 수 있는지 아닌지의 이야기지. 하지만, 그런 이야기가 제기되기 이전부터 북미 지부가 있었어도 이상하지 않잖아요. 왜, 그때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거지―― @@ -272,7 +272,7 @@ 그런데……. - 맞아. 현대인도, 전 문명의 골동품 같은 거에 뒤떨어지지는 않아. 자신들이 만들어낸 것으로도, 충분히 쓸만하거든. + 맞아. 현대인도, 전 문명의 골동품 같은 거에 뒤떨어지지는 않아. 자신들이 만들어낸 것들도, 충분히 쓸만하거든. 게다가, 본부가 옐로스톤 유적의 규모를 알면, 분명 한바탕 말썽이 일겠지. @@ -290,7 +290,7 @@ ……즉, 우리가 만약 뭔가를 발견했다면, 그건 분명, 엄청난 사건이겠지? - 비관적으로 말하자면, 그때 어떠한 선택을 강요받을지도 몰라. + 비관적으로 말하자면, 그때가 되면 어떤 선택을 강요받을지도 몰라. ……. @@ -314,14 +314,14 @@ 평범한 사무원부터 발키리, 연구자, 협력자, 평의회……어떤 위치에서 봐도, 그건 기관의 한 단면에 지나지 않아. - 회의론자의 생각과는 정반대, 세계적인 기관에 "표면적인 목적" 이외의 원동력 따위 없어―― + 회의론자들의 생각과는 완전히 달라, 세계적인 기관에 "표면적인 목적" 이외의 원동력 따위 없어―― 그 복잡함은 그것을 구성하는, 살아있는 인간 개개인에 의해 초래되는 거야. 예를 들면……나도 가끔 저 독선적인 「프린세스 낸시」가 싫어지거든. 맞아, 테슬라의 재능도 프린세스 때문에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지――악의는 없었지만. - 하지만, 만약 프린세스와 평의회를 저울질한다면……변명할 여지없이, 전력으로 그녀 쪽을 지지할 거야. + 하지만, 만약 내가 프린세스와 평의회를 저울질한다면……변명할 여지없이, 전력으로 그녀 쪽을 지지할 거야. 그녀는 적어도 과학 기술을 퍼뜨리는 것을 존중해 주고 있으니까. @@ -338,24 +338,24 @@ 혼강은 가장 전형적인 예시지. - 혼강이? + 혼강이요? 그래. 혼강 중에는 이전 시대의 정보를 보존하고 있는 게 있어. - 평의회는, 그런 종류의 혼강에 이상하리만치 흥미를 가지고 있어. 각 지부가 스스로 기술을 개발해서 해독하는 건 허락하지 않아. + 평의회는, 그런 종류의 혼강에 이상하리만치 집착하고 있어. 각 지부가 스스로 기술을 개발해서 해독하려 하는 건 결코 허락하지 않아. 있지, 왜라고 생각해? - 그건……기록된 무기 기술을 남용되지 않게 하려고? + 그건……기록된 무기 기술이 남용되지 않게 하려고? 그것도 있지만……좀 더 커다란 집착이 있어. 이전 시대의 무기 기술은, 그걸 다루는 자의 붕괴 에너지 적응성이라는, 엄격한 조건이 붙어있지. - 즉, 그 기술을 사용할 생각이라면, 먼저 발키리를 아군으로 삼아야 하는 거야. + 즉, 그 기술을 사용하려면, 먼저 발키리를 아군으로 삼아야 하는 거야. 그렇다는 건……. @@ -374,7 +374,7 @@ ……. - 요컨대, 옛날 사람들의 사상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지 논리적으로 판단할 수 없단 거지. + 요컨대, 옛날 사람들의 사상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지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건 어렵다는 거지. 기술은 실험으로 검증할 수 있어, 문제는 수학으로 풀 수 있어. 하지만, 허위의 증명이 어려운 건……골칫거리지. 어떤 사람에게 있어선 이치여도, 다른 사람에게 있어선 그렇지 않아──그야말로 「천 명의 독자가 있다면 천 개의 햄릿이 있다」인 걸. @@ -383,15 +383,15 @@ ……. - 그러니까, 이를 처음에 교만하게 접하게 된다면, 다른 이를 「이용하기 쉽다」, 「어리석다」고 생각해버려. + 그러니까, 처음에 이를 교만한 태도로 접하게 된다면, 다른 이를 「이용하기 쉽다」, 「어리석다」라고 생각하게 되어버려. 그럴 때의 대처로, 위에 선 자가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권한」을 제한하는 거고. ……. - 하지만 뒤집어 말해서, 간단한 수단을 고르는 나태함 끝에는, 이러니저러니 뒤에서만 권력을 휘두르게 돼. - ……기관은 군대처럼 관리하는 방법 이외엔 유지와 단결이 불가능해서, 보다 「권한을 축소」하는 쪽으로 가는 것 이외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없게 된거야. + 하지만 뒤집어 말해, 간단한 수단만을 고르는 나태함 끝에는, 이러니저러니 뒤에서만 권력을 휘두르게 돼. + ……기관은 군대처럼 관리하는 방법 이외엔 유지와 단결이 불가능해서, 보다 「권한을 축소」하는 쪽으로 가는 것 이외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없게 된 거야. ……. @@ -399,7 +399,7 @@ 만약, 이게 평범한 군대였다면 괜찮겠지. - 누구나 「군인은 명령에 복종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 누구나 「군인은 명령에 복종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문제는, 천명은 단순한 군대가 아니란거야. 「권한을 축소」하는 것은, 연구자 인재 육성에도 불리하게 돌아가지. @@ -409,7 +409,7 @@ 42실험실이 얼마나 특수한지도, 알 거고. 만약 인재 육성에서 정말로 필요한 자유가, 만약 세계에 단 하나, 42실험실밖에 없다고 한다면―― - 붕괴에 맞서게 될 때, 우리에게 승산 따윈 없을 거야. + 붕괴에 맞선다 한들, 우리에게 승산 따윈 없을 거야. 저기, 어떻게 생각해? @@ -434,7 +434,7 @@ ……그것만은 절대로 틀렸고, 좋지 않아요. 잘못됐어요. - 하아ー……뭘 말할까 생각했는데……. + 하아ー……무슨 말을 하려나 생각했는데……. ……예? 안 된다는 건가요? @@ -461,7 +461,7 @@ 어쨌든, 알겠어? - 이 세계에는 인과라는 게 있고, 그것만큼은 뭐가 있어도 굽히지 않아. + 이 세계에는 인과라는 게 있고, 그것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굴복시킬 수 없어. 만일……만에 하나, 너희가 찾는 혼강이, 그 도화선이 된다면……. @@ -475,19 +475,19 @@ 그리고……. - ……정말로 지킬 가치가 있는 사람은, 확실하게 지켜야 해. + ……정말로 지킬 가치가 있는 사람은, 확실하게 지켜내야 해. - 기억해둬. 너의 붕괴 에너지에 대한 내성은, 우리 과학자도 해명하지 못했으니까. + 그리고 잊지 마. 너의 붕괴 에너지에 대한 내성은, 우리 과학자도 해명하지 못했으니까.
- 웰트가 회상에서 정신을 차리자, 언제부터 울렸는지 뒤에서 아름다운 피아노 음색이 울려왔다. + 웰트가 회상을 마치자, 언제부터 울렸는지 뒤에서 아름다운 피아노 음색이 울려왔다. - 아인슈타인의 손가락이 리드미컬하게 건반을 치고, 피아노 특유의 맑은 음색은, 마치 손가락 끝에서 넘쳐나오는 듯했다. + 아인슈타인의 손가락이 리드미컬하게 건반을 치고, 피아노 특유의 맑은 음색은, 마치 손가락 끝에서 흘러나오는 듯했다. 그 순간, 웰트는 전신에 소름이 돋는 것을 느꼈다. 민요를 배운 적은 없지만, 이 선율은 귀에 익었다. 아니, 귀에 익은 정도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