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 --git a/public/novels/ae/xml/ch3.xml b/public/novels/ae/xml/ch3.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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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어디에서 주름 하나 없는 팔랑팔랑한 숄과 원피스를 꺼낸 거지? 그 피자 박스 젠가를 본 사람이라면, 그녀가 4차원 옷장을 가졌다고 말해도 반드시 믿을 거다.
아니, 애당초 저 귀여운 소녀를 본 사람이라면, 그 더러운 방이 그녀의 방이란걸 믿지도 않을 거다.
- 겉은 예쁜 젊은 여성은 거울을 덮은 듯 하다. 웰트는 황급하게 시선을 돌린다.
+ 겉은 예쁜 젊은 여성이 거울을 덮을 듯 하다. 웰트는 황급하게 시선을 돌린다.
그런 도중, 언뜻 핀란드인의 입가가 이상하게 약간 올라간 것이 보였다.
……
운전에 집중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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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나에게?
웰트는 봉투를 받았다. 내용물은 몇 가지 딱딱한 책들인 것 같다.
예. 열어보십시오.
- 바로 쓸 수 있게 될 겁니다.
+ 곧 쓰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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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고……
뭐……네가 알 리가 없으려나, 잊어줘.
- 하지만, 받은 이름은 제대로 기억해 두라고, 입국에서 티가 안 나게끔.
+ 하지만, 받은 이름은 제대로 기억해 두라고, 출입국관리소에서 티가 안 나게끔.
티 안 나……설마, 이거 위조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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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조사해도 아무것도 안 나온다는 거야!
- 근데, 네 상태가 부자연스러우면, 스코틀랜드 야드의 정의로운 심문은 못 피할걸──나, 그런 느낌 싫지 않거든.
+ 근데, 네 상태가 부자연스러우면, 스코틀랜드 야드의 정의로운 심문은 못 피할걸──나, 그런 꼴은 못참아.
스코틀랜드 야드라면 형사 경찰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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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자리를 떠나기 싫다고 생각해버린 것은 무리도 아닐 거다.
코 고는 소리를 내는 트윈테일의 오른팔을 몸 위에서 치우고, 통로 쪽의 핀란드인의 흘러내릴 것 같은 안경을 걸쳐 주며──
- ──겨우 복도로 나간 웰트는 잠에 쓰러진 승객 속, 창문에 비치는 불빛에 의지하여 책 읽는 아인슈타인을 본다.
+ ──겨우 복도로 나간 웰트는 잠에 쓰러진 승객 속, 창문에 비치는 불빛에 의지하여 책 읽는 아인슈타인을 발견한다.
아인슈타인은 페이지를 넘기는 손을 멈춰, 때때로 노트에 뭔가를 적기도 했다.
잠깐 화장실에 갔다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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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트는 시간을 들여, 이 어려운 이야기의 요점을 이해하려 한다.
그리고, 상대가 설명하기 쉬운 질문을 하기로 했다──
- ──그는, 그녀가 글을 쓰는 모습이나, 해설하려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다는 걸 깨달았다.
+ ──그는, 그녀가 글을 쓰는 모습이나, 해설하려는 모습을 보는 걸 즐기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트윈테일이 자고 있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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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적 기호가 없는 물리는 원래가 철학입니다.
- 그 때문에 뉴턴 경의 명작이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죠.
+ 그 때문에 뉴턴 경의 명작이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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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마타?/p>
+
……오토마타?
……5만 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