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에 재능이 있어, 다섯살때 이미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비연공(飛燕功)”과 “억심검법(憶心劍法)”을 손에 넣엇다. 수련 상태와 조예만으로 보면, 같은 나이로 그녀에 필적할 이는 아무도 없다.

천중(川中)에서 태어난, 억검산장(憶劍山莊)의 장주 이신(李紳)과 태허 일곱 번째 제자 진소의(秦素衣)의 딸로, 부모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그녀의 백일잔치 때, “소반선(小半仙)”이 높이길, “타고난 검술로, 후일 반드시 무림의 정점에 서게 될 것이다.” 그 후 15년간, 소상은 한 번도 검과 떨어져 본 적이 없었다.

다섯 살이 되자 막북으로 떠나, 어머니의 추천으로 “무상자재(無上自在)“ 능상(凌霜)의 제자로 들여져, 태허산 적연진인의 절세 검술을 익혀왔다.
열 살이 넘자, 소상의 검심은 이미 제3단계 “명경(明鏡)”의 경지를 돌파하였고, 21개의 검형을 모두 익혔지만, 사부가 그랬던 것처럼, 아직 검의(劍意)를 깨닫진 못했다.

▣ 무학 ▣ : 『태허검심(太虚劍心)』
태허오온의 “심(心)” 온, 지수(止水), 무진(無塵), 명경(明镜), 태허(太虚) 네 개로 나뉘어진 경지로, 심온은 입문으로 배우며, 가장 심오하고 복잡하다. 검심을 단련하는 건 반드시 어릴때 시작해야하며, 나이가 적을수록, 검심을 더 빠르게 수련할 수 있다. 마음이 조금만 흔들려도 검심이 깨져버릴 수 있기에, 이미 검신을 통달했더라도 계속해서 수련해야한다. 

▣ 무학 ▣ : 『태허검형(太虚劍形)』
태허오온의 “형(形)” 온, 수(守), 화(化), 계(啓), 개(開)의 4가지 형태로 나뉘며, 전부 21개의 초식이 있다.
“살아있는 사전” 무경륜(武經綸)은 이에 탄복하며 말했다. “한 무술로 모든 것을 다룬다.”

▣ 무기 ▣ : 『고검•헌원(古劍•軒轅)』
진소의가 딸에게 준 보검으로, 상고 시대로부터 내려온 걸로 알려지는 신의 무기.
검의 길이는 2척 1촌, 검신은 황금색을 띠었으며, 양쪽으로 날이 서있고, 어두운 회색으로 문양이 새겨져있다. 소재는 정철(精鐵)이나 한강(寒鋼)이 아닌 알 수 없는 것으로 만들어져, 무게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벼운 데다, 바람에 날린 머리카락을 벨만큼 날카로워, 그 예리함과 강도만으로도 명검의 반열에 들고도 남을 것이다.
들리는 바로는 사용자의 검의(劍意)에 감응해, 형태를 바꾸고, 신기한 능력을 얻는다고 한다.